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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휴매나챌린지 3R 박성준 선두권…일본서 활약 올해 PGA 데뷔

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나 챌린지(총상금 5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성준은 닉 와트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공동 22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공동 선두권을 3타 차로 추격해 최종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성준은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해 2013년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일본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합산 상금 랭킹에서 45위에 올라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공동 선두는 지난해 심장 수술을 두 차례나 받고도 US오픈에서 2위에 오른 에릭 컴프턴(미국)과 컴프턴은 빌 하스, 저스틴 토머스, 마이클 퍼트넘(이상 미국) 등 4명으로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라이언 파머와 맷 쿠처(이상 미국) 등 4명이 공동 5위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0위, 존 허(25)와 제임스 한(34),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나란히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9위에 올랐다.

2015-01-25 13:39: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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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26일 이라크와 4강전…'중동킬러' 이근호 활약 기대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목표 달성을 앞두고 또 하나의 고비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 대회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라크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이라크(114위)보다 45계단 높은 69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최근 경기인 2007년 3월 친선경기 승리를 포함해 6승10무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조별리그, 8강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러 이라크의 전력누수가 심한 것도 한국에게는 긍정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때 투입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동 킬러' 이근호의 활약이 기대된다. 센터포워드, 좌우 윙어, 처진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근호는 A매치 19골 가운데 11골을 중동 국가를 상대로 터뜨렸다. 이라크와 역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09년 3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해 2-1 승리를 도왔다. 앞서 2007년 6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도 조커로 투입된 뒤 득점에 성공해 3-0 완승을 주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현재 대표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골 맛을 본 선수는 이근호가 유일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4강전도 총력전으로 부담스러운 면이 있겠지만 선수들에게 그라운드에 나서서 '즐거운 축구'를 하라고 주문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5-01-25 10:49: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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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드리블, 배성재 "저런 선수가 왜 해설위원을 했나"

차두리의 폭풍 드리블이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우즈벡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연장 승부까지 벌이게 됐다. 전후반 내내 터지지 않던 골은 연장에 들어서야 가까스로 터졌다. 연장 전반 13분 손흥민(레버쿠젠)은 김진수(호펜하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뒤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막혀 있던 우즈벡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김창수와 교체 투입된 차두리는 연장 후반에 승리 쐐기골 어시스트를 노익장을 과시했다. 차두리는 연장 후반 14분 번개 같은 드리블로 70m 가까이 돌파했다.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친 차두리는 손흥민에게 공을 패스했다. 손흥민은 차두리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강슛으로 우즈벡의 골망을 흔들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저런 선수가 왜 브라질 월드컵 때 해설을 한 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문성 해설위원도 "그러게나 말입니다"라고 동의했다. 차두리는 지난해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지 못했다. 당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차두리는 알제리전에서 2-4로 패배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차두리는 알제리전 이후 중계 방송 클로징 멘트를 통해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이란-이라크전의 승자와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4강전을 치른다.

2015-01-23 09:10:0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