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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시즌 15호·16호골 시즌 최다,레버쿠젠 파더보른 3-0 격파

손흥민,시즌 15호·16호골 시즌 최다,레버쿠젠 파더보른 3-0 격파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AP뉴시스



손흥민(23·레버쿠젠)이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또 경신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15, 16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파더보른을 3-0으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리며 분데스리가 4위(승점 39)를 지켰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정규리그 6∼8호골이자 시즌을 통틀어 12∼14호골을 기록한이후 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이날 2골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돌파했고, 통산 40번째 골도 달성했다.

2010-2011시즌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손흥민은 그 해 3골을 기록했고, 2011-2012시즌에는 5골을 뽑아냈다.

이후 2012-2013시즌(12골), 2013-2014시즌(10골)에 이어 올 시즌 현재 10골까지 정규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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