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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끝내 WBC 출전 무산…두산 박건우 대표팀 합류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가 결국 무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지난 18일 오후 2017 WBC 대회 조직위원회인 WBCI로부터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던 추신수의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최종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그간 언론 등을 통해 오는 3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WBC 출전을 강력히 희망해왔다. 그러나 구단은 추신수가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면서 올 시즌을 준비하기를 바랐고, 결국 구단의 뜻이 관철됐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각종 부상으로 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고액 연봉자인 그는 지난해 48경기 출전에 그치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추신수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이번 대표팀에 빅리그 출신 타자는 전무하다. 투수인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유일한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명 엔트리에서 추신수를 제외하고 그 자리에 외야수 박건우(27, 두산 베어스)를 교체 선발했다. 박건우는 2016년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132경기에 나서 타율 0.335(484타수 162안타) 20홈런 83타점 95득점 17도루 OPS 0.940을 기록하며 김현수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한편 김인식 감독은 50명 예비엔트리에서 고종욱(28, 넥센 히어로즈)과 정수빈(27, 경찰)을 포함했다.

2017-01-20 11:36: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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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출전 고사' 김현수, 22일 오전 美 플로리다 출국

최근 소속팀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정중히 고사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온스)가 미국으로 향한다. 김현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0일 "김현수가 22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로 떠나 개인 훈련을 시작하고, 2월 말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준비를 위해 WBC 출전을 고사했다. 그만큼 김현수에게 이번 스프링캠프는 중요하다. 2015년 두산 베어스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현수는 FA 자격을 얻은 뒤 미국 진출을 추진했고,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김현수가 시범 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8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과 벅 쇼월터 감독은 그의 마이너리그 강등을 주장했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앞세워 메이저리그에 남았다. 이후 김현수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써내려갔다. 쇼월터 감독도 김현수에게 차츰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볼티모어 언론은 "김현수는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면서 여전히 냉정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현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다른 구단과 계약해 계속 메이저리그로 남을지, 한국으로 돌아올 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를 앞둔 만큼 올 시즌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7-01-20 11:18: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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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과 농구의 만남' 청주 KB스타즈, 바둑데이 개최…프로기사 40여명 참석

KB국민은행의 여자농구팀 청주 KB스타즈가 18일 정규리그 5라운드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바둑데이' 행사를 가졌다. 두뇌스포츠인 바둑과 여자농구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팬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 행사에는 이창호 9단을 비롯한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 프로기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이날 경기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 시 바둑 급·단증, 심판, 지도사 자격증을 제시한 입장객에게 금액의 50%를 할인해줬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념 부채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슬아 4단의 점프볼 시구로 시작을 알렸고 경기 중간 휴식 시간마다 경품을 건 이벤트를 열어 관중의 흥을 돋궜다. 1쿼터 종료 후 휴식시간에는 바둑 상식문제를 맞춘 관중에게 선물이 증정됐다. 2쿼터 중간 정규 작전타임에는 최정 7단이 KB스타즈 팬과의 스피드슛 대결에서 승리해 경품을 획득하기도 했다. 2쿼터 종료 후 하프타임에는 KB국민은행 신입 행원들과 공군의 인간 알까기 대결이 펼쳐졌으며 양 팀에게는 이창호 9단과 최정 7단의 친필 휘호 바둑판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날 경기는 프로기사들의 응원에 힘입어 KB스타즈가 KDB생명에 63 대 62로 신승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최대기전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2017-01-19 16:27:03 김민서 기자
KBO "韓·日·臺 국가대항전 추진 중, 11월 개최 긍정적"

한국과 일본, 대만이 3개국 야구 대항전을 준비 중이다. KBO 관계자는 "18일 일본야구기구(NPB)의 이하라 아쓰시 사무총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추강쩐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 비서장이 회의를 가졌다"며 "모두 오는 11월 3개국 야구 대항전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3개국 대항전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세부 사항 등을 조율한 뒤 다음 주쯤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 일본, 대만의 야구 교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 시리즈를 열어 각 리그 우승팀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인기 하락과 스폰서십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폐지했다. 이번에는 대표팀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가 될 예정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다. 구마자키 가즈히코 NPB 커미셔너는 "올해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열린다. 2019년 11월에는 프리미어 12,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을 치른다"며 "국제대회가 끊이지 않는 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좋다"고 연속성을 강조했다. 문제는 흥행과 잦은 국제 대회로 지친 선수들이다. 2015 WSBC 프리미어 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이 이어지면서 각 팀 주축 선수들이 수시로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부상도 우려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고, 2017년 3월 WBC를 치른 선수들을 배려하고자 11월에 열리는 3개국 대항전에는 30세 이하 선수만 대표팀에 뽑는 방법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KBO 관계자 또한 "우리도 여러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9 14:49: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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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출전 박탈' 전북, CAS에 항소 결정…적극 대응 방침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 당한 전북 현대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AFC 독립기구인 '출전 관리 기구(Entry Control Body)'에서 올 시즌 전북의 ACL 출전권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의 결정은 지난해 드러난 전북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시도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 2013년 소속 스카우트가 심판에 잘 봐달라는 취지로 돈을 건넨 사실이 밝혀져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승점 9점 삭감과 제재금 1억원의 징계를 당했다. AFC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팀은 자동으로 1년간 ACL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내년 시즌 전북과 한 조에 속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는 이를 근거로 전북의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AFC에 요청했다. AFC는 이에 전북의 출전권 박탈 여부를 심의할 독립기구인 ECB를 구성해 논의했고, ECB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북이 ACL에 나갈 수 없게 됨에 따라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한 제주가 3번 시드를 받는다. 또 4위를 했던 울산이 올해 ACL 출전권을 얻게 됐다. 그러나 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전북은 10일 이내에 결정에 대한 근거를 ECB에 요청할 수 있으며, 이를 근거로 10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다. 이날 저녁 긴급회의를 가진 전북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 관계자는 "ACL 출전의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CAS 제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01-19 14:48:3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