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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고점 경신' 임은수,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임은수(14·한강중)의 성장이 눈부시다. 임은수는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10점, 예술점수(PCS) 27.69점을 합쳐 64.79점을 기록,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아 타라카노바(66.6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임은수는 지난 2016-2017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개인 최고점도 경신했다. 임은수의 종전 ISU 공인 최고점은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64.78점, 프리스케이팅 116.03점, 총점 180.81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쇼트, 프리, 합계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으며, 총점에서는 무려 5.53점을 끌어올리며 '차세대 피겨요정'다운 기량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다. 임은수의 이번 성적은 지난 5년간 한국 선수들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여자 싱글에서 거둔 성적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이날 임은수는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60점)을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수행점수(GOE)를 1.40점이나 확보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임은수는 플라잉 싯스핀(레벨4)과 레이백 스핀(레벨3)에 이어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에서도 GOE를 1.10점 챙겼다. 이어 스텝 시퀀스(레벨3)과 더블 악셀에서 수행점수 0.50점을 받은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처음 데뷔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임은수는 은메달을 목에 건 뒤 "클린이 목표였는데 작은 실수가 있어서 아쉬움이 조금 없지 않다"며 "다음 대회에서 아쉬움이 없도록 실수했던 부분을 꼭 보완해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은수는 오는 10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 출전한다.

2017-09-03 14:50: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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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기념주화, 11일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과 기념주화(2차분)'의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은행권은 한국은행 설립 후 우리나라 역사상 초유의 '대한민국 최초의 기념지폐'이자 최초의 액면 2000원화다. 낱장형(발행량-92만장), 2장 연결형(발행량-21만세트), 24장 전지형(발행량-4만세트) 총 세 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낱장 기준 총 230만장이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기념은행권으로써 특이성과 소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면을 비사용권인 2000원으로 정했고, 크기는 가로 140mm, 세로 75mm로 정해 다른 유통지폐와 차별화를 뒀다. 특히 액면은 2000원이지만 5만원권에 준하는 위조방지 보안요소를 적용, 소장성을 높인 만큼 세계 최고 품질의 기념은행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념은행권의 앞면은 대한민국이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초로 참가한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을 메인으로 한다. 세계 동계스포츠 연맹의 6개 종목을 강원도 산악지형을 배경으로 디자인 했으며, 뒷면은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를 5만원권과 같이 세로로 차용했다. 판매가격은 낱장형 8000원, 2장 연결형 1만5000원, 24장 전지형16만8000원이다. 기념주화 2차분은 금 99.9%으로 제작된 금화 2종과, 은 99.9%로 제작된 은화 7종 그리고 황동화 1종으로 구성됐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은화1종과 황동화 1종이 발행된다. 3만원화 금화(순도 99.9%, 31.10g, 판매가격: 296만원) 도안에는 우리나라 겨울 전통놀이인 '쥐불놀이'가 적용됐다. 또 2만원화 금화(순도 99.9%, 15.55g, 판매가격: 152만원)에는 강릉의 경포호를 배경으로 아이스 아레나,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적용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잠상(Latent) 기법으로 디자인 했다. 5000원화 은화 7종(순도 99.9%, 15.55g, 판매가격: 각 6만2000원)은 1차 은화 8종과 동일하게 눈 결정형태의 배경 위에 동계스포츠 7종목을 스피디하게 표현해 동계올림픽 스포츠 시리즈를 완성했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1차분을 구입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특별세트용을 제외한 1차분 보유분 중 일부를 이번 선착순 예약접수에 포함하기로 했다. 1000원화 황동화(구리 65%, 아연 35%, 26g, 판매가격: 2만2000원)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담았다. 기념주화 뒷면에는 1차분과 같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이 담겨 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5000원화 은화 1종(순도 99.9%, 15.55g, 판매가격: 각 6만2000원)은 장애인 바이애슬론을 주 도안으로 배경에 5개 종목의 픽토그램을 적용했으며, 1000원화 황동화(구리 65%, 아연 35%, 26g, 판매가격: 2만2000원)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마스코트 '반다비'가 그려져 있다. 평창 기념주화는 수요에 따라 주화를 발행하는 '최대발행량' 방식으로 발행된다. 평창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1.10g 금화 4500장, 15.55g 금화 1만5000장, 15.55g 은화 7종 총 17만5000장, 황동화 7만장으로 책정됐다. 또 동계패럴림픽대회 15.55g 은화는 2만5000장, 황동화는 7만장으로 책정 됐으며, 이 중 30%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해외 홍보를 위해 해외시장에 우선 배정된다. 기념주화 세트의 판매가격은 '금·은·황동화 전화종 10종 세트' 493만6000원, '금·은·황동화 9종 세트' 197만6000원, '은화 7종 세트' 43만4000원이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KEB하나은행(공식후원은행)을 비롯해 국민, 기업, 농협, 수협, 신한, 우리, 경남, 대구, 부산은행 전국 지점 및 우체국,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진행된다.

2017-09-03 13:31: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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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순 결장·김영권 실언…또 다른 '복병' 만난 신태용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한국은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0-0 무승부로 마감했다. 이제 한국이 자력으로 본선 직행을 하기 위해선 오는 6일 0시(5일 밤 12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본선 직행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한판승을 앞둔 한국은 마지막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필사적으로 경기력을 재정비 해야만 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포백(Four-back)라인의 한 축인 오른쪽 풀백 최철순(전북)이 이란전에서 경고를 받아 우즈베크전에 나설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포백 수비를 우즈베키스탄전에 그대로 가동한다면 최철순의 자리를 메울 선수가 필요하다. 대체자로는 고요한(서울)이 있다. 스리백으로 바꾼다면 대체자는 필요하지 않다. 왼쪽 풀백도 교체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란전에선 김진수(전북)가 나섰지만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만성적인 오른쪽 서벅지 통증을 안고 이란전 90분을 모두 소화한 만큼 그 자리를 김민우(수원)가 소화할 수도 있다. 수비 라인을 재정비할 경우 센터백에서도 움직임이 예상된다.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센터백은 주장 김영권(광저우)을 비롯해 김민재(전북), 김기희(상하이), 김주영(허베이)이 있다. 미드필더 장현수와 권경원도 센터벡을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이란전에선 김민재와 김영권이 센터백을 맡았지만 우즈베키스탄전에선 변화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김영권은 실언으로 논란의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어, 팀 훈련에서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경우 선수 구성을 달리할 수도 있다. 앞서 김영권은 이란전 직후 "홈 관중들의 응원 소리 때문에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힘들었다"는 실언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그런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었는데 머릿속이 복잡해 말을 잘못했다"며 "매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철순의 결장, 김영권의 실언 논란까지 떠안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 10차전은 오는 6일 0시(5일 밤 12시) 펼쳐진다.

2017-09-01 11:55: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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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시리아의 등장…위기의 한국 축구, 본선행 남은 경우의 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은 이뤄질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자정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A조는 1위 이란(승점21점)을 선두로 2위 한국(승점14점), 3위 시리아(승점12점, 골득실+1), 4위 우즈베키스탄(승점12점, 골득실-1)이 차례로 순위를 지키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최종예선 조 2위까지 부여된다. 한국이 자력으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우즈베키스탄을 이겨야만 한다. 그러나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경우의 수는 복잡해진다. 시리아가 '복병'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시리아는 최종예선 9차전에서 카타르를 3-1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시리아는 승점12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면 승점17점으로 본선행 진출이 확정된다. 시리아가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을 꺾는다 해도 승점이 15점에 그치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과 비길 경우 본선행은 장담할 수 없다. 시리아가 이란을 꺾을 경우 승점15점 동률을 이루게 되는데, 이 경우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 경우의 수가 생긴다. 현재 한국과 시리아는 골득실 +1로 같다. 그러나 시리아가 이란에 이길 경우 최소 골득실 +2로 A조 2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 경우 한국은 A조 3위로 떨어져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우승하면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 4위 팀을 꺾어야지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시리아가 이란을 못 이기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겨도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는 것이다. 본선 직행은 고사하고 본선 진출의 마지막 희망인 조 3위까지도 위협 받을 수 있다. 시리아가 이란을 잡을 경우, 조 4위까지 추락해 탈락이 확정된다. 만약 시리아가 이란에 비기거나 패해 승점13점으로 마무리할 경우, 한국은 조 3위로 내려가 2번의 플레이오프를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으로선 이란전 결과가 아쉬울 따름이다. 이란전과 동시간대 펼쳐진 중국-우즈베키스탄전에서, 중국이 예상을 깨고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었기 때문이다. 이란에 승리를 거뒀다면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직행 운명을 가를 우즈베키스탄전은 오는 6일 자정 펼쳐진다. 위기의 신태용 호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자력으로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을지, 혹은 플레이오프 2차전이란 험난한 여정을 떠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9-01 11:26: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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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전 KBO 심판 최모 씨에게 3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돈 거래 의혹을 줄곧 부인했던 넥센은 이후 추가적인 검찰 수사 요청이 있을 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 최지만이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과 맞상대한 박병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테니스 간판 정현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미국)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무릎을 다쳐 시즌을 일찌감치 접은 kt wiz 외야수 이대형이 수술을 위해 9월 3일 독일로 출국한다. 지난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 도중 도루를 시도하다가 무릎을 다쳐 교체된 그는 수술 후 4주간 재활에 돌입한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이영익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라스베이거스 51s와 홈경기에 6-1로 앞선 8회 말 대타로 투입됐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3경기 만에 출전해 무안타에 그친 황재균의 타율은 0.288(340타수 9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2017 전국 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대학야구 주말리그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린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의 우승자 김인경이 오는 9월 5일 어린이들을 상대로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 강사로 나선다. 김인경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을 주제로 강의할 계획이다.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박옥선 할머니가 9월 3일 열리는 kt wiz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2017-08-31 16:29: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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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울고 추신수·김현수 웃고…같은 날 엇갈린 빅리거들

류현진, 후반기 최악 투구 펼쳐…4이닝 만에 강판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김현수 장타 2방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홈런 3방을 맞으며, 자신의 통산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의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이닝 동안 8피안타(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후반기 6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4이닝 만에 강판돼 아쉬움을 남겼다. 애리조나의 타선에 크게 흔들린 류현진은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인 6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3.34까지 끌어내렸지만, 이날 경기로 인해 3.71로 올랐다. 류현진이 후반기 최악의 투구를 펼친 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2루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5에서 0.264로 약간 내려갔지만, 팀은 8-1 대승을 거뒀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장타 2방을 터뜨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DH) 2차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것은 지난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8일 만이지만, 한 경기에서 장타 2방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6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428일 만이다. 시원한 장타로 존재감을 입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3(179타수 40안타)이 됐다. 그러나 팀은 2-5로 패했다.

2017-08-31 16:28: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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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일부터 확대 엔트리 시행…막판 순위다툼 변수될까

2군서 5명 선수 1군으로 이동 가능 중위권 경쟁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 높아 2017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확대 엔트리를 앞둔 각 구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KBO리그는 9월 1일부터 기존 '27명 보유, 25명 출전'의 1군 엔트리를 '32명 보유, 30명 출전'으로 확대한다. 10개 구단의 사령탑들은 5명의 선수를 2군에서 더 올릴 수 있게 된 만큼 이를 볻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턱밑까지 추격 중인 2위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싸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KIA는 재활 막바지에 돌입한 사이드암 임기영을 비롯해 포수 한승택, 백용환 등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시탐탐 1위를 노리고 있는 두산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26을 기록 중인 이성곤과 1군 경험이 있는 신성현 등을 1군에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5강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중위권 싸움에서도 확대 엔트리가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시즌 중 1군을 경험한 뒤 2군에서 다시 기량을 끌어올린 송성문, 김규민, 김태완의 이동이 예상되며, SK 와이번스에서는 외야수 김재현과 최민재, 투수 이건욱 등이 꼽힌다. 포스트 시즌이 사실상 좌절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kt wiz는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줄 전망이다. 시즌 꼴찌가 유력한 kt wiz의 경우 투수 2명, 야수 2명, 포수 1명 기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상무, 경찰청 전역 선수의 이동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LG 트윈스는 좌완 임지섭(상무), 내야수 윤대영(경찰청)의 전역 후 1군 등록 여부를 고민 중이며, 롯데도 우완 구승민(경찰청)의 엔트리 등록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당장 1군 전력에 도움이 되지만, 전역 선수를 1군에 등록하면 FA(자유계약선수)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할 때 자동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2017-08-31 16:28: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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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도 간판' 안창림, 세계선수권 73kg급 3위…값진 동메달

유도대표팀 안창림(수원시청·세계랭킹 3위)이 2017 유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은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라슬로 퍼프 부다페스트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73㎏급에서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에 한판패를 기록했던 안창림은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동메달 결정전까지 올라 라샤 샤브다투시빌리를 골든스코어 끝에 제압했다. 안창림은 대학교 때까지 일본에서 성장한 재일교포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와 용인대에 편입한 안창림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수확,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그는 1년여 만에 나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한편 여자 57㎏급에 출전한 권유정(한국체대·세계랭킹 12위)은 8강전에서 몽골 도르지수렝긴 수미야에게 절반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으나, 1회전에서 텔마 몬테이로(포르투갈)에게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지윤서(동해시청·세계랭킹 82위)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2017-08-31 14:49: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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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7호 홈런을 때린 그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5(445타수 118안타)로 올랐다. ▲한국 복싱의 기대주 김인규가 2017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플라이급(52kg) 8강에서 카빈델 비스트(인도)를 꺾으며 최소 동메달을 예약했다. 김인규는 오는 9월 1일 자수르벡 라티포프(우즈베키스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에서 100안타를 채운 그의 시즌 타율은 0.249(401타수 100안타)다.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9년 만의 세계정상 탈환을 노린다.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 2. 한국 라이트급 최강전' 8강전이 오는 9월 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라이트급 8강전 외에도 한일전이 별도로 마련돼 관심을 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30일부터 2017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2017-08-30 17:29:2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