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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박성현 등 '에비앙' 주목할 선수 5명 中 4명이 '태극낭자'

유소연·박성현·김인경·전인지·톰프슨…골프위크 선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이번 주 최신호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주목할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서 세계 랭킹 3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모두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유소연, 박성현, 김인경, 전인지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4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합작했다.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대니엘 강도 한국계임을 감안하면 올 시즌 메이저 대회는 사실상 '코리안 파티'로 이어져 왔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한국 국적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4승을 합작하게 된다. 매체는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에 대해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 31차례 출전해 12번이나 5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며 꾸준한 성적을 강조했다. 또 US오픈에서 시즌 2승을 기록,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선 박성현과 관련해선 '지난해 전인지의 우승을 도왔던 캐디 데이비드 존스가 올해는 박성현과 함께 한다'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매체는 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는 김인경과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도 주목했다. 특히 전인지에 대해 '올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고, 언더파 라운드도 47회로 투어 최다를 기록 중'이라며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 선수 중 유일하게 거론된 톰프슨은 '이 대회에 네 차례 출전해 10위 내에 세 번 진입했다'며 '그린 적중률과 샌드 세이브, 60대 타수 라운드 횟수 등에서 투어 1위에 올라 있다'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 대회가 끝나면 올해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가 결정된다. 2014년 창설된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한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현재까지 유소연이 78점으로 1위, 박성현과 김인경, 대니엘 강이 60점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17-09-07 16:29: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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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영권 '1억'…월드컵 본선 진출 대표팀, 포상금 받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앞장선 축구 대표팀이 두둑한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지급할 포상금 규모를 확정한다고 7일 밝혔다. 포상금 규모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준으로 총 2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당시 축구협회는 10차례 최종예선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출전시간과 기여도에 따라 네 등급으로 분류해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A급 선수에게는 1억원, B급 선수에게는 8000만원, C급 선수에게는 6000만원, D급 선수에게는 4000만원이 돌아갔다. 현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 중에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영권(광저우 헝다) 등 최종 예선 기간 중 출전 빈도가 높았던 대부분의 주전급 멤버들이 A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중국과의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 때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지만 대부분 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해 1억원의 포상을 받을 전망이다. 또 8차전까지 대표팀 부동의 골키퍼로 나섰던 권순태(가시마)와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기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태용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기준을 적용할 때, 최강희 전북 감독이 받았던 1억5000만원 안팎의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상금 지급은 월드컵 본선 진출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을 사용하는 협회 규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전 선수에게 포상금을 균등 지급한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해왔다"고 말했다.

2017-09-07 16:28: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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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DMZ' 393.9km 국토 횡단 마쳐…카자흐스탄 '최종우승'

DMZ(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따라 국토를 동서로 횡단한 '투르 드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이하 투르 드 DMZ)가 393.9km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전 세계 17개국 21개팀의 청소년 사이클 선수 118명이 참가한 '투르 드 DMZ'가 6일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문화공원을 기점으로 고양시, 강원도 연천군, 화천, 인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코스를 나흘간 종주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 우승은 국제사이클연맹(UCI) 세계 주니어 랭킹 2위의 강팀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이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단체 종합 우승, 산악왕 등 모든 부문의 상을 휩쓸며 실력을 과시했다. 3구간부터 종합 선두로 올라선 카자흐스탄의 잔 이고르 선수는 종합 성적 9시간3분1초의 기록으로 최종 종합 우승을 차지, 우승자가 입는 옐로 저지(노란색 상의)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1위와 1분 41초 차이를 기록한 카자흐스탄의 마루카 다닐이 차지했으며, 바엠바에브 올자스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올자스는 산악에서 가장 기록이 앞선 선수에게 수여되는 산악왕도 함께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지난해 이 대회 종합 우승자인 김유로(가평고)가 4구간 2위를 기록했으며, 단제 종합에서는 고교연합팀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열렸으며, 카자흐스탄 주니어팀(랭킹 2위)과 세계 주니어 랭킹 11위 일본 주니어팀, 31위 대만팀 등이 참가해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투르 드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지난 2일 동호인 대회인 강화 자전거투어를 시작으로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등 모두 세 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축제다.

2017-09-07 13:41: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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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박태환과 안세현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두 사람은 대회와 관련한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이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8회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 총회에서 "패럴림픽 대회 준비가 막바지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 임현규, 전찬미가 오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 동반 출격, 일본 정벌에 나선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첫 멀티히트에 성공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34(197타수 46안타)로 올랐다. ▲음주 뺑소니 사고로 지난 5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강정호(피츠버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매달 받는 체육연금 수령 자격도 박탈 당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강정호의 형이 확정된 후 지급된 석 달치 연금 90만원도 환수할 계획이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고경민이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3일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2017-09-06 16:15: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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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모면한 한국축구, 1700억 살린 씁쓸한 기적

나이키·KEB하나은행 등 후원사들 '안도' 지상파 3사도 중계권료 손실 피하고 한숨 돌려 한국축구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자칫 탈락했다면 일어났을지도 모를 '재앙'을 간신히 면했다. 한국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을 치러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에도 본선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는 같은 시간 치러진 이란-시리아전에서 이란이 시리아를 1점 차로 꺾었기 때문이다. 이란의 승리 덕분에 한국은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다. 대형 스폰서들의 지원으로 살림을 꾸리는 대한축구협회는 가까스로 기사회생 했다. 본선행을 확정한 만큼 자칫 우즈베키스탄에 패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었던 후폭풍을 면한 것이다. 협회는 올해 편성한 예산 798억 가운데 418억원을 후원액 등으로 충당한다. 나이키와 KEB하나은행, KT, 네이버, 교보생명, 현대자동차 등이 연간 290억원을 협회에 후원 중이다. 최대 스폰서인 나이키는 2019년까지 현금 600억원(연간 75억원)과 물품 600억 등 1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998년부터 대표팀을 후원해온 KEB하나은행도 2022년까지 후원을 지속한다. 대부분 계약 기간이 2019년까지여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당장 계약 해지를 하진 않겠지만, 문제는 2019년 초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후원 금액의 대폭 축소가 불가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후원금 축소는 유소년과 초·중·고·대학 팀 등 아마추어 리그뿐만 아니라 프로축구 K리그 전체에 직격탄이 될 수 있었다. 월드컵 본선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3사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KBS, MBC, SBS 3개사는 1320억 원에 이르는 거액 중계권료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불했다. 각 회사당 440억 원의 중계권료를 분담한 만큼 한국의 본선 진출 실패로 인한 엄청난 손실은 피하게 됐다. 대표팀의 러시아행 확정으로 최소 수입 100억원도 확보했다. FIFA가 중계권료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본선 진출팀에 나눠주는 배당금이다. 대표팀의 본선 경쟁력 확보,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점에서 '타슈켄트의 씁쓸한 기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7-09-06 15:56: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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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애리조나전 6이닝 1실점 '호투'…시즌 6승은 불발

1-1로 맞선 7회 때 교체…지난 경기 아쉬움 털어내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 타선에 제대로 설욕했다. 류현진은 이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7회 초 마운드를 넘겼다. 비록 시즌 6승 달성(5승7패)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평균자책점을 3.71에서 3.59로 끌어내리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류현진의 설욕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지난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패전 투수가 됐던 데다, 앞서 다저스가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고 한 만큼 류현진으로선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다저스 역시 최근 4연패를 당해 승리가 필요했다. 설욕전과 함께 팀의 연패를 끊어야하는 사명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초 시속 150km대 공을 3개나 던질 정도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도 무실점으로 넘긴 그는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에서는 첫 안타와 실점을 허용했다. 1사 후 마르티네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브랜든 드루리에게 볼넷을 내준 후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아담 로살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케텔 마르테에게 고의사구를 내줬지만 그레인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에서는 1안타만 내줬고, 6회 드루리에게 볼넷을 내주고도 데스칼소를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6회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간 류현진은 호투 끝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스트라이크 58개)였다. 또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43으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5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해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2017-09-06 15:54: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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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신태용호, 10월부터 본격 담금질 돌입

10월·11월 친선경기로 본격 담금질 시작 12월 동아시안컵서 K리거 조직력에 초점 내년 1월 전지훈련도 구상 중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호가 내달부터 본선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5점(4승3무3패)를 기록,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전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내년 6월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9개월 여의 시간을 벌었다. 어렵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만큼 신태용 감독의 발걸음도 바빠지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전까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신 감독의 전술을 다듬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7일 오전 귀국한 뒤,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는 타슈켄트에서 소속팀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이 다시 모이는 것은 내달 2일~10일 A매치 기간이다. 이 기간 대표팀은 유럽 원정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며, 친선경기가 끝난 뒤 오는 11월 6일~14일에 다시 모여 평가전을 치른다. 12월 월드컵 조 추첨을 통해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된 뒤에는 월드컵 준비 체제에 더욱 속도를 낸다. 대표팀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 기간은 정식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즌 중인 유럽파는 출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K리거 등 아시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옥석을 가리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19~27일 A매치 기간에 다시 모여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 1월께 전지훈련도 검토되고 있다. 또 6월 14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 중순부터 대표팀은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 마지막 합을 맞춘다. 이 기간에는 유럽 빅리그 시즌이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유럽파도 조기 소집될 가능성이 크다.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다.

2017-09-06 12:00: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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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승리" 외친 신태용, 우즈벡 제압 자신하는 이유

단 한 번의 승부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신태용 감독은 부담 속에서도 "무조건 승리"를 각오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양국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A조에서 2위를 달리는 한국(승점14점)은 최근 치러진 이란전을 혹평 속에 0-0으로 마감했다. 이란전 무승부로 인해 신태용 감독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우즈베키스탄전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비길 경우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시 한 번 본선행을 노릴 순 있지만 과정이 녹록치 않다. 패할 경우 본선행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이 경우 이란-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조 4위까지 밀려날 수 있어, 31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겪을 수 있다. 조 4위 우즈베키스탄에게도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최종예선에서 4승5패를 기록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2연패로 3위 자리마저 시리아에 내주며 하락세를 겪고 있다. 연이은 패배로 인해 바바얀 감독의 리더십에도 큰 금이 갔다. 바바얀 감독은 앞서 경질 직전까지 갔다가 재신임을 받은 데다, 최근 치른 중국과 원정경기에서 0-1 패배의 쓴맛까지 본 터라 신뢰 회복이 급선무다. 양국의 운명을 가를 '벼랑 끝' 승부를 앞둔 신태용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으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해 1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 바바얀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그는 이를 발판 삼아 좋은 결과를 낼 것을 약속했다. 신 감독은 "바바얀 감독과 지난 올림픽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양 팀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는 5일 자정(6일 0시) 펼쳐진다.

2017-09-05 17:18: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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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디엠지' 카자흐스탄, 5일 개인종합 상위권 '독주'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랭킹 9위 팀인 카자흐스탄이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잔 이고르는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 셋째날인 5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부터 인제공설운동장까지 114.5km 코스로 진행된 경기에서 7시간21분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고르는 이날 기록으로 전날 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종합 선두 선수가 입는 옐로 저지를 입게 됐다. 2위와 3위는 카자흐스탄의 마루킨 다닐, 바엠바에브 올자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1~3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휩쓴 카자흐스탄은 산악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산악왕'에도 이름을 올렸다. 2구간 말고개에 이어 3구간 돌산령 터널을 넘는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바엠바에브가 3구간 산악왕으로 선정됐다. 이날 주니어 엘리트 선수와 같은 코스에서 동호인 대회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의 마지막 구간 경기도 진행됐다.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에서는 팀 트렉 화신 윤중헌 선수가 1구간, 2구간 연속 우승에 힘 입어 개인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김원, 3위는 브레이브 사이클링의 김기항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왕은 캐논데일 탑 스피드 F의 권대영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큐브 DMZ 용산 레이싱의 김경헌 선수는 베스트 영 라이더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 '투르 드 디엠지'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열렸으며, 랭킹 9위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일본(22위), 핀란드(27)의 출전으로 한층 높아진 대회의 위상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동호회 대회 '강화 자전거 투어'를 시작으로 3일부터 6일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인제 공설운동장부터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8.9km 코스의 경기를 진행한다.

2017-09-05 17:17: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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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시우가 세계랭킹에서 36위를 지키며 미국과 유럽 선수를 제외한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제12회 프레지던츠컵 티켓을 확보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황재균의 내년 시즌 KBO복귀가 유력해졌다. 최지만은 뛰어난 활약으로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지만, 박병호의 빅리그 진출은 불투명하다.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4차전에서 니카라과를 12-4로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결선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8-2로 앞선 8회 초 투수 닉 가드와인의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466타수 12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현재의 랭킹 산정 방식인 코카콜라 세계랭킹 시스템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랭킹은 월드컵 본선에서 시드 배정 시 사용되는데, 친선경기를 적게 치르는 팀에게 불리하고, 대륙간 대회도 대륙 별로 다르게 개최돼 배점이 일정치 않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오는 12일~14일 3일간 구단의 U-18팀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2017-09-05 15:55:5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