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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신태용호, 10월부터 본격 담금질 돌입

10월·11월 친선경기로 본격 담금질 시작 12월 동아시안컵서 K리거 조직력에 초점 내년 1월 전지훈련도 구상 중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호가 내달부터 본선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5점(4승3무3패)를 기록,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전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내년 6월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9개월 여의 시간을 벌었다. 어렵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만큼 신태용 감독의 발걸음도 바빠지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전까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신 감독의 전술을 다듬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7일 오전 귀국한 뒤,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는 타슈켄트에서 소속팀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이 다시 모이는 것은 내달 2일~10일 A매치 기간이다. 이 기간 대표팀은 유럽 원정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며, 친선경기가 끝난 뒤 오는 11월 6일~14일에 다시 모여 평가전을 치른다. 12월 월드컵 조 추첨을 통해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된 뒤에는 월드컵 준비 체제에 더욱 속도를 낸다. 대표팀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 기간은 정식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즌 중인 유럽파는 출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K리거 등 아시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옥석을 가리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19~27일 A매치 기간에 다시 모여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 1월께 전지훈련도 검토되고 있다. 또 6월 14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 중순부터 대표팀은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 마지막 합을 맞춘다. 이 기간에는 유럽 빅리그 시즌이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유럽파도 조기 소집될 가능성이 크다.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다.

2017-09-06 12:00: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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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승리" 외친 신태용, 우즈벡 제압 자신하는 이유

단 한 번의 승부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신태용 감독은 부담 속에서도 "무조건 승리"를 각오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양국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A조에서 2위를 달리는 한국(승점14점)은 최근 치러진 이란전을 혹평 속에 0-0으로 마감했다. 이란전 무승부로 인해 신태용 감독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우즈베키스탄전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비길 경우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시 한 번 본선행을 노릴 순 있지만 과정이 녹록치 않다. 패할 경우 본선행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이 경우 이란-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조 4위까지 밀려날 수 있어, 31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겪을 수 있다. 조 4위 우즈베키스탄에게도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최종예선에서 4승5패를 기록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2연패로 3위 자리마저 시리아에 내주며 하락세를 겪고 있다. 연이은 패배로 인해 바바얀 감독의 리더십에도 큰 금이 갔다. 바바얀 감독은 앞서 경질 직전까지 갔다가 재신임을 받은 데다, 최근 치른 중국과 원정경기에서 0-1 패배의 쓴맛까지 본 터라 신뢰 회복이 급선무다. 양국의 운명을 가를 '벼랑 끝' 승부를 앞둔 신태용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으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해 1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 바바얀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그는 이를 발판 삼아 좋은 결과를 낼 것을 약속했다. 신 감독은 "바바얀 감독과 지난 올림픽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양 팀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는 5일 자정(6일 0시) 펼쳐진다.

2017-09-05 17:18: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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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디엠지' 카자흐스탄, 5일 개인종합 상위권 '독주'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랭킹 9위 팀인 카자흐스탄이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잔 이고르는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 셋째날인 5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부터 인제공설운동장까지 114.5km 코스로 진행된 경기에서 7시간21분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고르는 이날 기록으로 전날 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종합 선두 선수가 입는 옐로 저지를 입게 됐다. 2위와 3위는 카자흐스탄의 마루킨 다닐, 바엠바에브 올자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1~3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휩쓴 카자흐스탄은 산악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산악왕'에도 이름을 올렸다. 2구간 말고개에 이어 3구간 돌산령 터널을 넘는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바엠바에브가 3구간 산악왕으로 선정됐다. 이날 주니어 엘리트 선수와 같은 코스에서 동호인 대회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의 마지막 구간 경기도 진행됐다.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에서는 팀 트렉 화신 윤중헌 선수가 1구간, 2구간 연속 우승에 힘 입어 개인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김원, 3위는 브레이브 사이클링의 김기항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왕은 캐논데일 탑 스피드 F의 권대영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큐브 DMZ 용산 레이싱의 김경헌 선수는 베스트 영 라이더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 '투르 드 디엠지'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열렸으며, 랭킹 9위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일본(22위), 핀란드(27)의 출전으로 한층 높아진 대회의 위상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동호회 대회 '강화 자전거 투어'를 시작으로 3일부터 6일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인제 공설운동장부터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8.9km 코스의 경기를 진행한다.

2017-09-05 17:17: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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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시우가 세계랭킹에서 36위를 지키며 미국과 유럽 선수를 제외한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제12회 프레지던츠컵 티켓을 확보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황재균의 내년 시즌 KBO복귀가 유력해졌다. 최지만은 뛰어난 활약으로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지만, 박병호의 빅리그 진출은 불투명하다.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4차전에서 니카라과를 12-4로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결선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8-2로 앞선 8회 초 투수 닉 가드와인의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466타수 12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현재의 랭킹 산정 방식인 코카콜라 세계랭킹 시스템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랭킹은 월드컵 본선에서 시드 배정 시 사용되는데, 친선경기를 적게 치르는 팀에게 불리하고, 대륙간 대회도 대륙 별로 다르게 개최돼 배점이 일정치 않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오는 12일~14일 3일간 구단의 U-18팀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2017-09-05 15:55: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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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미향, 에비앙 전초전 '위민 인 테크'서 2승 노린다

김세영(24)과 이미향(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세영과 이미향은 8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인디 위민 인 테크 챜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리는 신설 대회다. 3라운드 54홀 규모로 치러지지만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자랑한다.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은 이례적으로 현지 시각 토요일에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데, 이는 선수 배려 차원에서다. 이 대회 후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상위 랭커가 장거리 이동을 이유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을 비롯해 올 시즌 LPGA를 휩쓸고 있는 박성현(24), 김인경(29), 전인지(23), 박인비(29), 양희영(28) 등은 모두 에비앙 챔피언십을 대비해 결장한다. 김세영은 로레나 오초아 매치 플레이 우승 이후 손에 넣지 못한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잠시 숨을 고르던 이미향도 한 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2승에 도전한다. 한국인 상위 랭커는 대거 불참하지만 세계랭킹 2위 렉시 톰프슨과 스테이시 루이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우승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상금랭킹 톱10 중 유일하게 우승을 거두지 못한 허미정(28)과 김효주(21), 최운정(27) 등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2017-09-05 15:27: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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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세계랭킹 2위·평균타수 1위 도약…거침없는 성장세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박성현은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도약했다. 지난주 처음으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한 주만에 2위로 올라서며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7월 US여자오픈,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4일 막을 내린 포틀랜드 클래식에 불참했으나 이 대회에 출전한 렉시 톰프슨(미국)의 평균타수가 올라간 덕에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박성현은 69.00타, 톰프슨은 69.03타를 기록 중이다. 사실상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현재 시즌 상금 부문에서 187만8615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선 130점을 확보해 1위 유소연(150점)을 바짝 추격 중이다. 한편 유소연(27)은 지난 6월 말부터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톰프슨은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인지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5위로 그 뒤를 잇는다. 이후 6위부터 10위까지는 펑산산(중국), 김인경(29),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29), 브룩 헨더슨(캐나다) 순이다.

2017-09-05 14:26: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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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DMZ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카자흐스탄 종합선두

DMZ(비무장지대)를 따라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Tour de DMZ(투르 드 디엠지)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에서 1구간에서 2위였던 카자흐스탄의 마루킨 다닐 (Marukhin Danill)선수가 종합선두로 올라섰다. 마루킨 다닐은 4일 경기도 연천공설운동장에서 화천 청소년 수련관까지(113.7km) 2구간 경기에서 4시간 36분 50초의 기록으로 개인종합선두로 올랐다. 1위와 25초 차이로 바엠바에브 올자스(카자흐스탄)가 2위, 잔 이고르(카자흐스탄) 선수는 1분 39초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둘째날 시상대에 세 명의 선수 모두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선수였으며 단체종합도 역시 이 팀에게 돌아가면서 이날은 카자흐스탄의 날이 됐다. 둘째날(4일)에도 주니어 엘리트 선수와 같은 코스에서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사이클투어'도 함께 열려 동호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마스터즈 사이클투어'에서는 팀 트렉 화신의 윤중헌 선수가 1구간과 2구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선두를 지켰다. 셋째날인 5일에는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인제공설운동장까지 114.5km를 달린다. Tour de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동호인 대회인 강화 자전거투어와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등 모두 세 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 축제다.

2017-09-04 16:38: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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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유도가 2017 세계선수권대호 혼성 단체전에서 캐나다를 5-1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유도의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단체전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주니어 세계랭킹 26위 박의성이 US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1회전에서 지안니 로스(주니어 40위·미국)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2회전에 올랐다. 박의성은 2회전에서 이샤이 올리엘(주니어 11위·이스라엘)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3(188타수 42안타)으로 살짝 떨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3(419타수 106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 오리온은 드워릭 스펜서, kt는 웬델 맥키네스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KBL에 밝힌 상태다. ▲최경주재단이 미국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홍수로 큰 피해를 본 미국 텍사스주 주민들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열었다. 재단은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10만 달러(약1억1000만원)를 기부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슈퍼 에잇(The Super 8)' 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4개 국가에서 8개 팀이 참가한다.

2017-09-04 16:26: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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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승부…이동국vs제파로프, 베테랑 자존심 누가 지킬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축구를 대표하는 '맏형'들의 자존심 싸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펼쳐진다. 주인공은 이동국(전북 현대)과 제파로프(에스테그랄)다. 한국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펼친다. A조에서 승점 14로 2위를 달리는 한국은 4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골득실 -1)에 승리하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본선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조 3위로 밀려나거나 최악의 경우 4위로 떨어져 본선 진출에 실패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이번 경기 우승이 절실하다. 조 4위에 올라있는 우즈베키스탄이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한국을 꺾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벼랑 끝' 혈투를 앞둔 만큼 양 팀 베테랑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동료 선수들의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 잡으면서 팀의 중심을 이끄는 것은 베테랑들의 몫이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양 팀의 정신적 지주로 꼽히는 이동국과 제파로프의 대결이다. 이동국은 만 38세로 대표팀 중 가장 나이가 많다. A매치 경험도 104경기(33골)로 이번 원정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다. 그는 지난달 31일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란전에서 후반 막판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단 6분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노련함을 과시했다. 이동국의 우즈벡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또 있다. 그가 대표적인 우즈베키스탄 킬러이기 때문이다. 이동국은 그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4골을 터뜨렸다. 현재 이동국의 선발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확실한 한방'을 가진 만큼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로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제파로프는 200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15년 동안 A매치 통산 124경기(25골)를 뛴 베테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로도 두 차례(2008년·2011년) 선정된 바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파로프는 K리그 무대에서 5시즌을 뛴 터라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제파로프는 5시즌(2010~2011년·2012~2015년) 동안 110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제파로프는 FC서울, 성남 일화, 울산 현대 등 상위권 팀에서 뛰면서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한파'로도 통한다. 제파로프 역시 올해 35세가 됐지만 여전히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승부에서 펼쳐질 이동국과 제파로프의 자존심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2017-09-04 15:52: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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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번째 준우승' 전인지 "에비앙 갈 준비 됐다"

또 한 번 아쉬운 준우승을 거둔 전인지(23)가 에비앙 챔피언십을 노린다. 전인지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컴피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아쉽게 1타 차로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에만 벌써 5번째 준우승이다. 시즌 18개 대회에서 5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또 한 번 '준우승 징크스'를 깨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전인지는 이번 경기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경기 후 LPGA 측과 인터뷰에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펼쳐 좋은 라운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그는 "내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브리티시 오픈 전만 해도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젠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제 골프를 더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에비앙에 갈 준비가 됐다"고 우승을 기약했다. 한편 스테이시 루이스는 3년 3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지난 2014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12번의 준우승 끝에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위는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차지했다.

2017-09-04 13:40:4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