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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프렌즈' 렌즈 관리용액 2종 재단장..."다양한 눈 건강 해법 제시"

JW중외제약은 자사의 눈 관리 브랜드 '프렌즈'에서 렌즈 관리용액 2종을 재단장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프렌즈 '렌즈세정액'과 '렌즈보존액'의 기능성, 안전성, 디자인 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렌즈세정액은 콘택트렌즈 세정용 식염수다. 렌즈를 착용하기 전, 렌즈 표면에 있는 먼지, 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렌즈보존액은 다목적 용액이다. 렌즈 세척, 소독, 보존, 단백질 제거 등에 적합한 기능을 갖췄고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동안 렌즈를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활용 가능하다. 또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렌즈 착용 시에는 높은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해당 성분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한 착용감을 전달한다는 것이 JW중외제약 측의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눈물과 동일한 pH 수준을 유지해 눈에 대한 자극이 최소화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인증도 받았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프렌즈 렌즈 관리용액 2종은 전국 약국과 JW생활건강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4-12-03 10:32: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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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연말 결산 특별 행사 '클리어런스 위크' 진행

롯데아울렛이 한 해를 총망라하는 '클리어런스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6일부터 8까지다.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상품군에 걸쳐 아울렛 판매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 '마인', '시스템', '질스튜어트','이자벨마랑' 등 총 300여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지방시', '발렌티노', '토리버치' 등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30~40% 추가 할인가로 제공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아이더'에서는 파주점을 포함한 6개 점에서 최대 70% 할인한 아우터와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블랙야크'는 동부산점 등 4개 지점에서 2024년 가을 겨울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K2'는 의왕점 등 4개 지점에서 이월상품 추가 10% 할인 행사와 더불어 최대 70% 할인된 품목을 선보인다. 아우터 브랜드 상품에 이어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네파'는 파주점을 포함한 3개 점포에서 '에션셜 롱다운 자켓' 최대 70% 할인한 특가로 제공한다. 광교점과 동부산점 '노스페이스'에서는 '리버톤 온볼 자켓 그린' 등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롯데아울렛은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상품권 행사 참여 단일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3 10:23: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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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 본격화…"선정 기업 20곳 지원"

CJ올리브영은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유망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연간 수출 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번 선정 기업 20곳은 올해 연말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 판촉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우선 올리브영은 선정 기업 상품에 적합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상품의 특장점을 분석하고 내부 데이터와 국가별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판매 및 브랜드 홍보 공간으로 꾸며진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 홍대 등 글로벌 관광 상권 내 주요 매장 12곳에 'K-슈퍼루키 위드 영' 전문 매대들을 별도로 설치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샘플 박스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올리브영은 선정 기업과 해외 고객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글로벌몰 회원에게 선정 기업 상품 전용 쿠폰을 증정하고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을 운영해 해외 진출을 앞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제도를 점검하고 오는 2025년부터 본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한 올리브영만의 사업 역량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2024-12-02 17:03: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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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에 삼바 출신 제임스 박…"바이오 전문인력 강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에서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쳤다. 제임스 박 내정자는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에서 대표이사를 맡는 등 전문 역량을 갖췄다. 특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재직 시절, 그는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분야 실사에 참여하고,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등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씨셀에서는 지씨셀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측은 "제임스박 내정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2024-12-02 16:57: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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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네이버·마켓컬리 유료 멤버십 제재 착수…소비자 기만 논란

쿠팡과 네이버,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제재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의 중도 해지를 방해하거나, 기만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쿠팡은 멤버십 가격 인상 과정에서 소비자 기만 전략인 '다크 패턴'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이 문제가 됐다. '와우 멤버십'은 소비자가 중도 해지를 신청해도 차액 환불 없이 월말까지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원칙적으로 해지 즉시 서비스가 중단되고 남은 기간에 대한 금액이 환불돼야 하지만, 쿠팡의 운영 방식은 사실상 해지가 불가능한 구조로 소비자를 기만, 계약 해지를 방해했다는 판단이다. 와우 멤버십의 가격 인상 과정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쿠팡은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며, 상품 결제창에 '와우 월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삽입했다. 소비자가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결제 버튼을 누르면 인상된 가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 것. 이에 공정위는 이를 '다크 패턴'으로 판단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 사례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멤버십 운영 외에도 다른 의혹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와우 멤버십에 '쿠팡 플레이'와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했다는 '끼워 팔기' 의혹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할인 행사 비용을 하도급 업체에 전가했다는 혐의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자회사 쿠팡이츠는 입점업체에 음식 가격과 할인 조건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하게 맞추도록 강요했다는 최혜대우 요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미 제재가 확정된 사건들과 관련해서는 쿠팡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쿠팡은 지난 6월 'PB 부당 우대'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162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이를 두고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한, 납품업체에 허위 단가 서면을 발급하거나 최저가 보장 정책으로 비용 부담을 전가했다는 혐의를 두고도 법적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사건에서는 2심에서 공정위의 처분이 취소되며 쿠팡이 승소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쿠팡 외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유료 멤버십을 운영한 네이버와 마켓컬리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멤버십 제도에서 소비자의 권익이 얼마나 침해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2 16:40: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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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 기념식 열어..."그룹 전체가 한마음 한뜻 될것"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2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다. 김민영 대표이사는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최초로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매출 1000억원 달성,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과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 승인 권고 획득, 포카리스웨트는 단일 품목 매출 2000억원을 돌파 등 그룹 내 각 계열사가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영 대표이사는 "100주년을 바라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각 계열사가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보다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은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포상식에서는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도 수상자에게 같이 수여했다. '수석 창조상'은 에스티젠바이오 이유한 수석, 송재용 책임, 장수영 책임, 김현우 선임이 그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이뮬도사'를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의약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 기지를 확보하는 데 역량을 쏟은 점을 인정받았다.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에는 포카리스웨트 연 매출액 2000억원을 최초로 달성하는 데 기여한 동아오츠카 이준철 수석, 양웅기 수석, 배인섭 수석, 홍국표 선임이 받았으며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에는 군 물류 입찰 건 100% 수주 업적을 달성한 용마로지스 김성호 선임이 수상했다. 2018년부터 6년간 동우회 회장으로 퇴직 임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조동석 동우회 회장은 협조상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그룹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 3가지 사회책임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2024-12-02 16:34: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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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고군분투 백화점, 결국 먹거리와 콘텐츠가 답?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주요 백화점들이 식료품관 리뉴얼과 체험형 콘텐츠 공간 도입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매출원이었던 패션과 의류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식료품관 및 고객 체험형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 가치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불황을 맞은 주요 백화점들이 식료품관 리뉴얼을 진행하고, 콘텐츠 중심의 고객 체험관을 조성하면서 쇼핑 공간 재단장에 나선다. 패션에서 수익이 나지 않자, 식료품 및 콘텐츠 공간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실적에서도 볼 수 있다. 금융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매출이 6196억원으로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88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패션·의류 부문에서 매출 부진이 이어지는 점도 주요 백화점 실적 감소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으로 백화점은 패션, 의류, 잡화 중심의 고급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명품관과 의류 브랜드 매장이 핵심 매출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내수 심리 위축과 예상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등으로 인해 패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 매출은 2.6% 감소했으며, 오프라인 패션 잡화 매출도 같은 기간 9.2% 줄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패션·잡화 중심에서 벗어나 식료품관 리뉴얼 등 새로운 공간 활용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공간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 2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6월에는 와인 중심 공간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모은 테마파크 형식으로,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와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는 내년까지 6000평 규모의 식품 전문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 3월에는 푸드마켓을, 8월에는 간편 식품관과 카페 등 공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오는 2026년까지 본점, 잠실, 강남, 인천, 수원, 동탄, 광복, 부산 본점 등 8개 핵심 점포를 재단장한다. 특히 상권을 고려해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식품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의 성공을 발판 삼아 송도, 수성, 상암, 전주 등에 쇼핑몰을 새롭게 추가하고, 기존점도 리뉴얼해 2030년까지 총 10여 개의 미래형 쇼핑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7월 압구정 본점 식품관을 재단장해 '가스트로 테이블'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중동점 지하 1층 식품관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백화점 3사는 콘텐츠 중심 전략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5년 2월까지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 '퓨처 그라운드(FUTURE GROUND)'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의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에 이어 센트럴시티 1층 광장의 높은 층고와 개방감을 활용한 전시·체험형 팝업존 '오픈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식품관 리뉴얼과 콘텐츠 전략이 당장 가시적인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공간'이 중요한 곳인 만큼, 식료품관 리뉴얼과 콘텐츠 중심으로 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리뉴얼 과정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실적 상승이 단기간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2 16:16: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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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2024 자선바자회' 성료…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매일유업의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Maeil Diversity Committee)'와 봉사동호회 '살림'은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자선바자회를 열고,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지난달 22일에 열린 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관계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페레로 킨더 초콜릿, 유아과자 '요미요미 핑크퐁 미니팝'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다.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정란과 유기농 새싹보리 분말, 엠즈베이커스의 데르뜨 우리밀 마들렌 세트,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로션세트, 레뱅의 와인 등 총 40여 가지의 제품도 함께 판매했다. 이번 자선 바자회로 얻은 판매수익금은 총 3750만원으로 국내입양기관인 성가정 입양원과 미혼양육모 및 학교 밖 청소년 기숙형 교육기관인 자오나학교 그리고 서울역 후암동 쪽방촌 등에 나눠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분유 지원,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유제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 후원으로 독거 어르신 고독사 방지 예방에 함께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6:03: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