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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종합 격투기 대회 'ZFN' 공식 후원

오비맥주 카스가 종합 격투기 대회 'ZFN(Z-Fight Night)'에 공식 주류 후원사로 참여한다. ZFN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선수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공연기획사 MCP ECC가 국내 종합격투기 시장의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 올해에 2회차를 맞이한 대회로,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30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격투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카스는 브랜드 부스 운영은 물론, 제품 판매,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ZFN팬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함께할 예정이다. 카스 부스에서는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 생맥주, 작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카스 레몬 스퀴즈' 그리고 논알코올 음료 버전인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종합 격투기를 테마로 한 리듬게임, 현장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ZFN X CASS 포토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한편, 카스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2024 MLB 서울 시리즈, 2024년 파리 올림픽,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등 국내외 스포츠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 후원을 통해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9 10:1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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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수료..."학교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발전시킬것"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기획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현직 교사 30명을 선발해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참여 교사들은 지난 6개월간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문 교육 과정을 마쳤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기업가정신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는 '기업가정신 이론과 마인드셋', 창업에 관한 체계적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는 '창업 이론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팀 프로젝트 워크숍' 등으로 다양하게 설계됐다. 오는 2025년 1월에는 해외 혁신 교육 기관을 탐방하며 기업가정신 교육 선진 사례를 체험하는 '글로벌 스터디'도 예정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아산 티처프러너 6기는 직접 개발한 기업가정신 커리큘럼을 발표했다. 공개된 6개의 커리큘럼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이나 도전정신, 지역사회 문제 및 주변 공간 활용 창업 교육,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및 사회 혁신 기업 경험, 1인 창업 및 가치 확산 방법 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배우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아산나눔재단 측 설명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티너프러너 참여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아산 티처프러너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52명의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가를 배출했다. 4기 참여 교사들의 경우,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월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12-09 09:27: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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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인공지능 활용 확대…"기술 발전에 소비자 취향 반영"

뷰티 업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 맞춤형 화장품 제품군을 파운데이션 제품에서 립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는 입술 메이크업 서비스다. 헤라 대표 입술용 제품인 '센슈얼 립'을 고객 개개인의 피부 톤과 취향에 적합하게 제조해 준다. 전문 조제 관리사가 현장에서 벨벳, 글로스, 플럼핑 등 3가지 제형을 비롯해 142개 색상과 5가지 향을 다양하게 조합해 최대 2000여 개의 립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특히 립 제품 색소를 정밀하게 배합하고 관리하기 위해 독자적인 피부 색채 연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 색상, 명도, 채도 등을 분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지난 2023년에는 헤라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를 공개한 바 있다.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는 아모레퍼시픽의 고도화된 피부 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자의 피부에 최적화한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서비스다.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은 피부 결과 모공을 관리해 주는 메이크업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총 125개 색상을 구현해 세분화된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아무레성수 매장에서만 4000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도 뷰티 인공지능 분야 강자 자리를 노린다. 코스맥스는 지난 11월 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트랩'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 아트랩에 5억원을 처음 투자했고, 이후 아트랩과 협업해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쓰리와우'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쓰리와우를 통해 피부 고민에 따라 각각 다르게 필요한 유효 성분 처방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는 생산 측면에서도 맞춤형 화장품 제작을 고도화해 '최소 주문 수량 1개'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는 사내 인공지능(AI) 혁신 조직도 신설했다. 인공지능 혁신 조직은 아트랩 창업자인 엄태웅 대표가 담당하게 됐다. 인공지능에 로봇 기술까지 더해 다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완성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엄태웅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친 AI 및 로봇공학 전문가다. 아울러 코스맥스가 이미 지난 2021년 개설한 코스맥스 AI 연구소는 기초 화장품 사용감 측정 기술, 색조 화장품 스마트 조색 시스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은 큰 화두가 됐고 거스를 수 없을 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각종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화장품 산업에서는 소비자 유행의 흐름도 중요하다"며 "하나의 특정 유행을 따르기보다 개인화된 취향, 나 자신이 너무 중요한 요즘 MZ세대 성향, 구체화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소비 생활 등으로 인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 속도가 빨라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8 15:23: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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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대신 카리나가 선물 배달한 사연은?"…신세계, '헬로 뉴 산타' 캠페인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캠페인 '헬로 뉴 산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여자 아이돌 카리나를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캠페인 제작에는 아이돌 카리나와 함께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참여했다. '돌고래 유괴단'은 광고,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그룹이다. 앞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공식 사회관계서비스망(SNS) 계정에는 산타의 포토부스 체험기, 지하철 탑승기 등 산타 이야기를 담은 게시물이 게재됐다. 지난 1일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산타를 대신해 선물 배달에 나선 카리나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카리나가 선물을 배달하며 겪는 이야기는 이달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2일까지 서울 본점, 성수, 강남 일대에서 산타의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장면을 연출한 게릴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달 20일에는 카리나가 등장하는 영상을 영화 형식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산타의 교통사고 과실 비율을 분석하는 독특한 영상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인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5:16: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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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족↑...항공·공항 맞춤형 서비스 대폭 확대

반려동물들과 동반 여행을 가는 인구들이 늘고 있다. 8일 한국관광공사의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 2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최근 1년 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여행을 가본 경험이 있는 비율이 74.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의 통계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탑승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사의 올해 1~7월 반려동물 탑승 사례는 3만32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7904건) 대비 19.2% 증가했다. 특히 탑승 사례 가운데 국제선 비중은 63.6%(2만1141건)로 국내선(36.4%·1만2111건)보다 많았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한 사례가 1만13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10건) 대비 10.9% 증가했다. 이에 항공사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은 '스카이펫츠' 반려동물 마일리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갈 때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1구간당 1p, 국제선은 1구간당 2p가 적립된다. 12 p를 모으면 국내선 1구간, 24p를 모으면 국제선 1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운항 중인 전 노선에 반려동물 탑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기내 최대 탑승 반려동물 수를 기존 3마리에서 6마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항공편 탑승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펫패스'도 운영중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스탬프(편도 당 국내선 1개·국제선 2개)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는 자사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꾸거나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누적 스템프 개수는 약 1만9000여건에 달한다.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을 확대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상하이·타이베이 등 11개 노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가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기내 동반 탑승 반려동물 수를 항공 편당 최대 10마리가 가능하다. 또 에어부산 공식 로고샵 '샵 에어부산'에서는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펫유니폼 등 자체제작 반려동물 굿즈를 판매 중이다. 여행을 가기 전 공항에서부터 반려동물들을 돌봐주는 서비스도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에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185㎡ 규모의 펫라운지는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 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펫라운지는 지난 3월 조성된 실외 애견 산책로인 '인천공항 펫가든' 근처에 위치해 반려견 실외 산책과 실내 휴식이 동시에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펫가든은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해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애견호텔 위탁 서비스 카운터도 펫라운지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가는 인구가 늘면서 항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내식, 안전용품 등 맞춤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8 15:13: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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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정국 재현되나'…유통가, 국정 혼란에 사라진 연말 특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유통·식품·호텔 업계로 번지고 있다. 통상 연말은 유통업계의 대목으로 꼽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내수 경제 어려움으로 인해 유통업계의 전반적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 정국이 더해져 소비 심리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사태의 악영향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도 탄핵 정국 당시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탄핵 이슈가 이어진 2016년 말~2017년 3월까지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줄곧 기준선 100 이하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점 100보다 높으면 낙관론이, 낮으면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본다. 당시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세로 돌아선 기점은 탄핵 소추안이 통과된 이후였으며, 정상화가 되기까지 세 달이 걸렸다. 2016년 당시 연말 정기세일을 열었음에도 롯데백화점은 전년 행사 대비 매출이 0.7%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1.2% 줄어들었다. 통상 유통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등의 연말 쇼핑 시즌이 있는 4분기 매출 규모가 가장 커 대목으로 꼽힌다. 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정상영업을 유지하되, 정치적 혼란이 소비자 심리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집회·시위가 매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안전 관리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주차 관리와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경찰과 협조 체제를 강화하며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변 상황을 점검 중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현재까지는 영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비책을 검토 중이다. e커머스와 물류업계 역시 정국 불안이 소비자 심리 위축과 배송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규모 집회로 인한 교통 혼잡과 택배 기사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편의점 업계도 주요 도시에서 집회·시위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집회 지역 인근 점포에서는 생수, 방한용품, 즉석 조리식품 등 필수 물품의 안정적 수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식품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환율 수준을 1450원대로 보고 사업계획을 짜고 있었지만, 국정 혼란에 따라 원화 환율이 더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 밀가루·대두·옥수수·팜유·치즈·원두 등 대부분의 곡물 및 식품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곧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환율 상승으로 인한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과 국정 혼란으로 인해 식품업계는 비용 절감을 넘어 생존을 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원자재 수급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불안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도 국내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호텔·면세업계는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외무부는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필수 경제활동을 제외한 여행 자제를 촉구하는 '황색' 단계로 격상했다. 미국과 일본, 호주 등은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 서울의 한 호텔은 연말 예정됐던 정부와 기업 관련 행사가 취소됐다. 외국인들의 숙박 취소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것을 우려해 '가지 말아야 할 호텔' 리스트도 커뮤니티에 돌고 있다"며 "연말 특수를 누리기는 커녕 내년 관광객 유치에 대한 사업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도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8 15:0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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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AI 추천·숏폼 콘텐츠 강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용자 환경은 화면의 배치, 버튼, 메뉴, 아이콘 등 사용자가 실제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조작하는 모든 시각적·물리적 요소를,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겪는 모든 과정에서의 편리함, 만족도, 효율성 등 전반적인 느낌과 경험을 포괄한다. W컨셉에 따르면 가장 먼저 애플리케이션 개편으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홈 화면에서는 브랜드와 상품, 기획전 등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의 자동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 AI 추천으로 쇼핑 편의성과 실제 구매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W컨셉 측의 설명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짧은 콘텐츠(숏폼)도 선보인다. 브랜드 스토리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게시물 형태로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발견', 일반 고객의 스타일링 팁을 참고할 수 있는 '스타일클립' 공간을 신설했다. 짧은 영상 모아보기 서비스 '숏폼 PLAY'도 이번 개편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한다. W컨셉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슬로건인 '나만의 콘셉트, 감각적 스타일링'에 맞춰 기존 CI에서 폰트 각도, 굵기 등 요소를 개선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54: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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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객 위한 SSG닷컴 비즈 전문관, 연말 프로모션 시작

SSG닷컴이 올 한 해 '비즈 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을 공개하고, 송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비즈 전문관'은 기업 고객을 위한 전문 쇼핑몰로, 기업 전용 위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 공식 웹 사이트 내 마련됐다. SSG닷컴에 따르면 올 한 해 쓱닷컴 비즈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커피믹스다. 초콜릿, 과자, 쿠키 등 열량이 높고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탕비실 간식용 가공식품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과일, 한우 세트는 물론 스팸, 참치 세트까지 거래처 선물용 기획 상품도 매출 상위권에 포함됐다. 일상용품 중에서 물티슈, A4 용지, 스테이플러 침 등 일회 사무용품 판매량이 높은 매출 순위를 보였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비즈 전문관 송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첫 구매 혹은 최근 3개월 이내 구매내역이 없는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을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 할인되는 6종 할인 쿠폰팩도 지급한다. SSG닷컴의 이재일 기업 간 거래(B2B) 팀장은 "연말 지출이 많은 사업자 고객을 위해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업자 회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41:1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