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동화 모델 전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 달성…내년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모델 도입
LF-Z Electrified. 렉서스가 지난 4월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19일 렉서스에 따르면 2005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RX 400h 출시 이후 럭셔리 시장에서 전동화의 선구자로서 우수한 주행성능과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계 각국 및 지역에 따라 다른 에너지원과 인프라 환경 등에 따라 적시(Right time), 적재(Right product), 적소(Right place)에 차량을 제공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동화 모델 라인업 확충을 이어왔다. 현재 세계 90여 국가에서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BEV)를 포함한 9개 차종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글로벌 판매에 있어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약 33%에 달한다. 또 지금까지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는 누계 약 1900만 톤(2005년~2021년 4월 말 시점)으로 지난 15년간 매년 약 30만 대에 해당하는 승용차의 CO2 배출량에 해당한다. 렉서스는 앞으로도 탄소중립(Carbon Neutral)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에 대한 대응 등 사회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동화 모델의 보급 및 CO2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대 이상의 BEV, PHEV, HEV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신형 또는 개량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2025년은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며 전동차의 판매 비율이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2050년에는 재료제조, 부품제조, 차량제조, 물류, 주행, 폐기, 재활용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로의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 렉서스는 올해 양산형 모델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모든 가능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시에 자동차의 재미와 즐거움 추구를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량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