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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GM '교통사고 제로' 가치 실현 적극 동참

캐딜락이 기부한 기립형 안전 경고등. 캐딜락이 제네럴 모터스(GM)의 '교통사고 제로'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 캐딜락이 긴급 출동용 소방차에 설치하는 기립형 안전 경고등 세트를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전주 덕진소방서와 전주 완산소방서에 각각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딜락의 이번 기부 활동은 GM이 그룹 차원에서 새롭게 제시한 세 가지 비전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 중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캐딜락이 기부한 기립형 안전 경고등을 탑재한 소방차. 캐딜락은 긴급 출동 시 화재상황 외에도 주변을 통제하고 2차, 3차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현장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고충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추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립형 안전 경고등 기부를 결정했다. 소방차 상단에 설치되는 양방향 유도등과 기립형 안전 경고등으로 구성된 기부품은 직관적인 시그널을 통해 긴급 소방 상황 시 출동용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캐딜락은 전북지역 소방서 중 가장 출동 건수가 많은 전주 덕진소방서와 전주 완산소방서에 기립형 안전 경고등을 각 한 세트씩 전달했다. 지난 6월 청주서부소방서에 두 세트를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다. 캐딜락은 앞으로도 브랜드의 미래 핵심 비전을 실현함과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익적 차원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1-05-24 13:2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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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핵심계열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 가속화

현대차-기아, 2021 '발명의 날' 행사 우수 특허 개발자 수상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아이디어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동차와 기아 그리고 현대모비스 등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연구개발(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1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9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상위 8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결선에는 ▲도심 자율주행차용 지도 오차를 보정하는 측위 보조장치(김남균 책임연구원)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틸트로터 항공 디자인(이근석 책임연구원) ▲배터리 표준화 모듈 구조(오유리 연구원) ▲열전 소자 개발(이민재 책임연구원) ▲고온 냉각수 활용 히트펌프 시스템(김연호 책임연구원) ▲공조 덕트를 포함한 무빙 콘솔(안계영 책임연구원) ▲병렬형 셀 최적 차량생산 시스템(연석재 책임매니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전원 연결 구조(김주한 파트장) 등이 올랐으며, 시상이 이뤄졌다. 현대차·기아는 또 사내 발명자, 특허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i-LAB'(Intellectual Property - Innovation/Invention/Idea Laboratory)을 운영한다. 올해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운영된 총 130여 개의 i-LAB 활동을 평가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성주영 책임연구원) ▲환경차 고성능 제어 기술 개발(오지원 책임연구원) 등 2건이 우수 i-LAB 활동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1만2000건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연세대가 보유한 통신표준과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유망 특허를 일괄 매입한다. 지난해 200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적극적으로 매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1만2000여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활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직무 발명 보상' 등 연구원들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특허 활용에 따른 정량적인 효과를 평가해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체계적인 특허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 행사와 같은 다양한 R&D 지식경연을 통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R&D 지적자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4 11:2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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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반도체 부족현상 장기화 답답한 국내 완성차…노사 갈등 부담가중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하는 등 생산량 악화에 직면한 가운데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갈등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완성차 업계 맏형격인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잇따라 공장 가동의 중단을 결정하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연초부터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도 지난달 8~16일 반도체 부족에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문제는 이같은 위기상황에도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임단협)을 앞두고 노사간 갈등 확대로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24∼26일 사흘간 아산공장을 휴업한다. 주력 차종인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라인의 가종을 중단한다.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근무한다. 이번 휴업으로 3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하고 있다. 아산공장 생산라인은 지난달 12∼13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나흘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로 멈췄다.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8일과 20일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 울산5공장도 지난 17~18일 휴업했다. 울산5공장에서는 투싼과 수소차 넥쏘가 생산된다. 같은 기간 기아도 스토닉과 수출형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소하 2공장을 멈춰 세웠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차량 출고 지연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현대차·기아는 반도체 수급 문제 이외에도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사측의 미국 투자 문제를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미국에 전기차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5년간 총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연간 총투자 규모 20조원의 약 8%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대차·기아 노조는 이번 투자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투자로 조합원 불신이 확대되고 노조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 투자계획을 사측이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기아 노조도 "해외공장이 우선이 아니라 3만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국내공장 전기차·수소차 조기 전개, 핵심부품 국내공장 내 생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가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공장 가동률을 50% 가량 낮춘 한국지엠도 올해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19~23일 부평1·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지난 2월부터 부평 2공장에 대한 50% 감산을 진행중이다. 임단협 갈등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최근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통상임금의 150%와 400만원을 성과급 및 격려금을 요구안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쳐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도 지난달 8~16일 반도체 부족에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르노삼성은 현재까지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없지만 장기화될 경우 생산량 조절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다. 르노삼성의 노사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8년 만에 적자를 낸 후, 희망퇴직까지 진행하는 등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지난해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이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다.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악화한 경영상황을 이유로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원 지급을 제시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사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노조의 전면파업과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는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5월과 6월 최악의 사태를 맞을 것"이라며 "공장 가동 중단 사태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들이 상반기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특정 사양을 제외한 새 옵션을 내놓은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2021-05-24 06:5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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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폐배터리 재활용한 리튬 추출 기술 개발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이 공법은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장점이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부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2029년 1만 9000톤 규모로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및 폐플라스틱 · 폐비닐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등 폐자원 처리 기술을 통해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1-05-23 13:1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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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EV 법인 고객 수요 공략

한국지엠 쉐보레가 순수 전기차 볼트EV를 롯데렌탈을 통해 롯데푸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며 법인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 쉐보레는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롯데푸드에 총 380여대의 볼트EV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롯데푸드가 식품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 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롯데렌탈을 통해 업무용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이용태 전무는 "볼트EV는 이미 지난해부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를 인증받은 바 있고, 그동안 일반인 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중소 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아왔다"며 "이번 대량 수주를 계기로 향후 개인 고객을 뛰어 넘어 법인 고객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푸드 이석원 영업전략부문장 상무는 "자사 영업사원들은 1인당 연평균 2만 km 이상 운행하고 있다"며 "친환경성은 물론,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빠른 충전 속도, 적재 능력 등 업무용 차량으로서 적합한 요소들을 두루 검토한 끝에 쉐보레 볼트EV를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볼트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동급 최대 수준인 41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공인 복합 전비 5.4km/kWh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DC콤보 방식의 급속충전 방식과 완속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급속충전 시 단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의 최대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GM은 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가 가능한 세상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고 있으며, 최근 지난해 G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개괄하고 나아가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한층 강화된 새로운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에 롯데푸드에 공급되는 쉐보레 볼트EV는 5월과 6월, 두 차례로 나눠 전국의 영업사원에게 지급된다. 이를 위해 롯데푸드는 업무용 전기차 충전을 위해 롯데푸드 본사와 전국 11개 지점에 충전기 90대도 설치했다. 충전기 설치와 유지 운영은 전기차 인프라 구축 업체인 '이지차저'가 맡았다.

2021-05-23 11:3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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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중학생 대상 '미래 자동차 학교' 참가자 모집

현대차 '2021년 2학기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현대자동차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2021년 2학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2016년 120개, 2017년 200개, 2018년 240개, 2019년 300개, 2020년 30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하며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모빌리티 관련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더욱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확대 운영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는 지난해 20개 교에서 올해는 100개 교로 확장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현대차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수업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도시에 활력을 더하다 ▲모빌리티, 나의 가치를 이루다 ▲모빌리티, 모든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총 16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중등 정규 프로그램, 3차시로 구성된 중등 단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 수소 자동차의 특징과 원리 ▲나만의 클레이 모델 만들기 등을 주제로 총 3차시에 걸쳐 체험학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교에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디지털로 전환된 교육여건에 적합한 온라인 교사 연수와 온라인 수업 가이드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미래 자동차 학교' 교사 홈페이지에서 5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하는데 유용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미래의 주역인 성장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1-05-23 11:3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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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공략 전진기지 체코공장 '최고 품질경영 능력' 인정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왼쪽), 마틴 클리츠닉(Martin Klicnik) 체코생산법인 품질부실장 현대자동차의 유럽 공략의 핵심 요충지인 체코공장이 현지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체코공장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체코 현지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차 체코공장이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i30, 코나EV, 투싼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고,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생산 약 350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유럽 공략 거점이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등 4개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시상한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1년, 2014년에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7년에는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현대차 체코공장은 혁신과 효율, 지속가능한 성장,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경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기업 이미지를 지속 유지해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1 10:4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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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카, 유니콘 기업 목표로 회사 분할 결정

IMS모빌리티·BMC모빌리티…사업본부별로 선택과 집중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비마이카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회사를 사업본부별로 나눈다. 21일 비마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를 계기로 지속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IMS모빌리티와 BMC 모빌리티로 기업을 분할한다. IMS 모빌리티는 4차 산업 혁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플랫폼 위주 사업을 담당한다. IMS모빌리티에는 IMS.form과 렌카, 그리고 IMAS, 렌톡 등의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IMS 사업은 차량을 이용해 다양한 온-디멘드(On-Demand)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차량 클라우딩 플랫폼인 IMS를 기반으로 차량을 실시간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하고 차량이용 고객이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이다. BMC 모빌리티는 전국 21개 지점을 거점으로 일반·사고대차 사업을 기반으로 VIP의전 및 시승·차박 등 차량 대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비엠더블유 파이낸셜과 공식 브로커로서 법인과 개인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량금융을 제공한다. 비마이카의 분할 결정은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다. 비마이카는 두개 사업부문에 대해 경영자문, 투자지원, 법률·회계 등의 지원과 함께 신사업 개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사진)는 "이번 기업 분할은 비마이카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라며 "분할을 통해 비마이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마이카의 IMS 플랫폼 거래대금은 지난 2018년 131억원에서 2019년엔 503억원으로 성장한 후 지난해엔 1130억원으로 '1000억'을 넘어섰다.

2021-05-21 05:2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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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2018년부터 지원 사업 운영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왼쪽부터),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가 전동화키트를 전달받은 장애인 다섯 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전동화 키트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 전동화 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최신 장애인 보조기기로, 간단히 부착해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적재와 항공기 기내 반입이 가능해 장·단거리 외출, 국내외 출장, 여행 등에 유용하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143명, 2019년 154명에 이어 올해는 138명의 장애인에게 핸들형과 조이스틱형, 바퀴 일체형 등 3종의 전동화 키트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그동안 전동화 키트를 받은 장애인 중 187명을 대상으로 사용 전후 생활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학생의 75%는 주 5회 이상 학교 출석이 가능해졌고 50%는 성적 향상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14.6%는 평균 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이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서울·부산·제주 지역에서 전동화 키트를 단기 대여해주는 '휠셰어'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5월 서비스 시작 이래 올해까지 누적 1800여명이 '휠셰어'를 이용했다. 작년 11월 '2020 서울사회공헌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대여 사업을 해왔다"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장애인 이동 편의 사업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1년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 장애인기관 1142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자동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현관 경사로, 출입구 단차 제거, 긴급피난안전설비와 같은 기관 내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바 있다.

2021-05-20 16:30: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