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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고 후 뒷목 잡기 전 이것부터…케이투모터스, 차량 사고 후 챙겨야 할 요령 안내

사고차 확인. 교통사고는 계절이나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운전자가 전방주시의무와 방어운전의무를 다 하여도 사고는 '재수'나 '운' 없는 일로 많이 발생한다. 문제는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본인의 보상 내용과 사고 처리 방법이다. 종합차량정비업체 ㈜케이투모터스(이하 '케이투모터스') 박영훈 대표는 "사고 처리 상담을 하면 운전자들의 90%가 본인의 보상 내용과 사고 처리 방법을 잘 모른다"며 "병원부터 찾는 큰 사고 아니면 침착하게 사고 후 일을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라 말한다. 사고 후 조금만 신경 쓰면 본인 권리를 찾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이에 사고 후 '뒷목 잡고' 내리기 전 챙겨야 할 것들을 알아봤다. ▲ 사고가 생기면 차량 내부 다른 물품 파손 여부 확인 차량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 직원들이 권하는대로 차량 수리와 정비만 하고 끝낼 때가 많지만 다른 것도 보상 받을 수 있다. 검사를 득한 튜닝도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카메라, 노트북, 휴대폰 같은 물건 피해, 파손도 사고가 원인이면 보상 대상이다. 큰 사고 아니라면 우선 다른 곳과 물건도 피해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엔 촬영해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 보험사 제시 비용은 협의가 우선 사고 경위가 밝혀지면 과실 높은 상대방 보험사 측은 보상범위와 금액을 제시한다. 하지만 보험사 제시 보상은 '반드시' 따라야 할 부분 아니다. 보험 담당 직원은 회사 규정과 지급 기준을 근거로 말한다. 심할 경우 시세하락 보상금, 교통비 같은 부분을 빼는 경우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는 보험사의 입장일 뿐이다. 약관 해석과 협의에 따라 보상은 달라질 수 있다. 사고 후 상대방 보험사 제시 내용은 전문가와 상의 후 협의하는 것이 좋다. ▲ 수리 기간 중 교통비 요구는 필수 차량 사고 후 보험회사는 경위 확인 후 과실 비율을 나누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과실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 100% 상대방 과실 부분도 생겼다. 첫 보상금은 '교통비'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운전자 59.3%가 이를 몰라 보험사에 청구치 않은 금액이 47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자동차 보험 대물배상 약관에 따르면 차 수리 기간 동안 자가차량에게는 동일 차종을 기준으로 렌트카 요금과 교통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영업용 차량은 손실로 인한 '휴차료'를 지급하게 돼 있다. 렌터카를 쓰지 않는다면 교통비로 보상 받을 수 있다. 금액은 렌터카 이용금액의 30% 정도다. ▲ 자동차 시세하락 보상금은 반드시 요구. 운전자들이 제일 모르는 것이 '자동차 시세하락 보상금'. 말 그대로 사고로 떨어진 중고차 가격을 보상 받는 제도다. 2019년 4월 이전에는 교통사고로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20%를 넘는 경우 출고 1년 이내는 수리비의 15%, 2년 이하는 10%를 시세 하락 손해보상금으로 지급하도록 돼 있었다. 금감원에선 이를 개선, 2019년 4월부터 중고차 시세 하락 보상금 지급 대상을 기존 출고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보상금도 종전대비 5%가량 올렸다. 케이투모터스는 운전자들을 위해 이를 대신 보상 받게 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 사고 후 인상하는 보험료는 운전자 범위를 줄여 절약 사고 후 보험료는 인상되게 마련이다. 내 과실 아닌데도 가장 억울한 부분. 이럴 땐 운전자 범위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차량 구입 후 가족들이 운전할 수 있게 계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보험료 인상을 막으려면 한동안 운전자 범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운전자 범위를 차량 소유주 본인으로 한정 시키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이나 가족 여행, 장거리 운전 같은 상황이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으로 해당 기간 동안만 보험료 지출을 하면 된다. ▲ 폐차 땐 취·등록세 보상을 챙겨야 대형 사고로 어쩔 수 없이 폐차할 때도 보상금을 청구 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무려 운전자의 86.7%가 이를 알지 못해 미청구 중이라고 한다. 사고로 폐차 후 신차 교체시 발생 비용은 '차량대체 비용'이다. 이 경우엔 폐차된 차량을 기준으로 해 등록세와 취득세 비용을 상대 차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2021-05-18 09:3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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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외 인재 역량 키우기…2021 글로벌·아세안 인턴 모집

현대차 아세안 인턴 채용 공고 포스터.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탐색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과 아세안 인턴십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미래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내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 분야는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며,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현대차 신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체험,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인턴십은 총 두 차수에 걸쳐 진행돼 희망하는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인턴십 후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턴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 인턴십은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5:0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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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0 콰트로·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출시

아우디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아우디는 풀사이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쿠페형 SUV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 가지 순수 전기 모델 출시를 통해 아우디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e-트론은 SUV에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아우디 DNA를 담은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해 7월 한국 시장에 'e-트론 55 콰트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시속 190km(안전 제한 속도)의 성능을 낸다. 두 모델 모두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며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각각 210km와 220km 주행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8초다.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여 효율을 극대화한다. 두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돼 역동적이면서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또 '아우디 e-트론'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35개의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의 가격은 9805만 9000원,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의 가격은 1억 198만 6000원이다.

2021-05-17 14:4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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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보전·금형 전문 기술' 교육 과정 개설

기아 양재동 사옥.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30일까지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는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 있는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1주 동안 교육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는 발전 장학금과 기아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4:4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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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직 슬림화·전사적 노력…1분기 전년 대비 손실폭 줄여

유동성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쌍용차가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전사적 노력으로 손실폭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쌍용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8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손실폭이 15% 가량 축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감소한 5358억원이었다. 순이익은 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35억원)에 비해 축소됐다. 쌍용차의 1분기 판매는 1만8619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9% 감소했다. 쌍용차는 영업손실과 순손실 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20%가 넘는 판매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복지 중단 등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4% 정도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1분기 판매는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연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7.5% 감소에 그쳤다"고 밝혔다. 수출은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휴업 등 생산차질 영향으로 인해 확보된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에 따른 대기 수요가 많이 밀려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티볼리 스페셜 모델 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쌍용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 얻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상적인 라인 가동 통해 적체 물량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15일을 기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2019년 말부터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리후생 중단과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매년 1200억 상당의 인건비성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2021-05-17 14:2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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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차량 구매 문턱 낮춘다

우리금융 캐피탈 박경훈 대표이사(왼쪽부터),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판매 김정우 대표이사가 '더 쎈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상용차 구매 문턱을 낮춘다. 상용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승용차 대비 높은 차량가격이다. 중·대형급 상용차 중 신차는 1억원을 넘어설 정도다. 중고차도 고가에 거래되며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상용차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업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융상품을 활용하게 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4일 자사 고객을 위한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그동안 금융 상품을 이용한 차량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던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고려해 우리금융캐피탈과 함께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전용 금융 상품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타타대우상용차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조건의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군산시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과 타타대우판매 김정우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박경훈 대표이사, 김성욱 커머셜금융본부장 등 우리금융캐피탈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양사의 관계자들은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준중형 트럭 '더 쎈'의 공장 생산 라인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욱 우리금융캐피탈 본부장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각 모델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준비하겠다"며 "고객이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을 위한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을 제공하며, 모델에 따라 차별화된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품 판매는 물론, 타타대우상용차와 공동 마케팅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우리금융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자사 차량을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3:3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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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 車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후원…글로블 브랜드 입지 강화

영국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를 2회 연속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된 '슈퍼카 페스트'를 공식 후원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한 데 이어 한층 돈독해진 파트너십으로 2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올해 '슈퍼카 페스트'의 공식 행사는 2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는 오는 5월 30일, 영국 노샘프턴셔 주 지역 비행장 '시웰 에어러드롬'에서 개최된다. 약 1㎞ 길이의 활주로를 무대로 다양한 클래식카 및 슈퍼카, 모터스포츠 차량들이 전시되며 시범 운행, 산업전시회, 음악공연, 모터스포츠 백스테이지 '패독'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두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힐'은 8월 29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슈퍼카들의 레이스와 함께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에서 진행됐던 전시,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페스트 공식 후원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레디컬 스포츠카를 전시할 예정이다. '벤투스 S1 에보3'는 고속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강화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키너지 4S2'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해 한여름 장마철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세계적인 명성의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들이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소비자 및 전문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21-05-17 13:3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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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플레그십 K9 로고·상품성 개선…제네시스 G80·E클래스 등과 경쟁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출시 3년만에 새로운 로고를 적용, 상품성을 대거 개선했다. 기아는 신차 수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국내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기존 K9에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기아 K9이 2018년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주만에 3200대가 계약됐다는 점에서 이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흥행에 대한 업계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신형 K9은 제네시스 'G80', 'G90' 등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볼보 'S90'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며,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주면서 정교한 느낌을 더했다. 또 와이드한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다"며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향후 출시될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7 08:4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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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반도체 쇼크' 장기화 전망…현대차·기아 부분 가동중단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인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덮친 '반도체 쇼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시장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6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계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손실액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난 1월 발표한 예상 손실액 610억달러를 두 배 가까이 상향조정했다.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감소가 1100억 달러(약 124조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자동차 생산량 감소 역시 앞서 발표한 220만대에서 39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알릭스파트너스가 예상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8460만대의 4.6%에 해당한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는 올해 2분기가 반도체 부족 현상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말까지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알릭스파트너스의 마크 웨이크필드 자동차 부문장은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공장의 화재, 미국 텍사스 지역의 한파, 대만 가뭄 등은 자동차 산업이 늘상 겪어 왔던 일이지만, 이번 코로나19는 반도체 품귀 현상을 가중시키는데 일조했다"며 "지금은 작은 충격에도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장기적으로 단기 공급부족 사태 등과 같이 유사시 대응 가능한 공급망 회복력을 구축하는 전략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도 여전히 반도체 부족이 심각할 것"이라며 "4분기까지는 회복 국면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도 반도체 쇼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차·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일부 차량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앞서 현대차는 수차례 생산라인을 세운 바 있지만, 기아가 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내 ASG센서 공급 부족으로 17일과 18일 광명 2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소하 2공장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과 프라이드 수출 모델 리오를 생산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기아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난에 따른 휴업은 첫 사례다. 현대차는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52라인의 가동을 17~18일 이틀 동안 멈춘다. 기아와 마찬가지로 ACU 내 ASG센서 공급 부족에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6~7일 포터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으며, 지난달엔 아이오닉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 가동을 6일간 멈췄다. 한국지엠도 부평공장의 50%만 가동하고 있으며, 쌍용차는 지난달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알릭스파트너스 한국 자동차 부문 총괄 박준규 부사장은 "현재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가 1400개에 달하고, 시간이 갈수록 차량의 전동화와 고도로 연결된 통신 네트워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그 수는 점점 늘어나 이제 반도체 수급 문제는 자동차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이라며 "반도체 품귀 현상의 단기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급사와의 계약 재협상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5-16 12:43: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