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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주도에 국내 최초 그린 수소 충전 인프라 조성…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 국내 최초 그린 수소 활용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와 현대차는 6일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현대차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또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발전 및 육성 ▲친환경차 홍보 활동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제주도에 풍력 발전 잉여 전력으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를 활용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승용 및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도 많아 친환경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현대차는 전기차 활용도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활용·뉴스 등 콘텐츠 ▲전기차 충전소 위치·충전 가능 상태 조회 ▲고장 충전기 공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MOU가 친환경차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현대차는 제주도와 함께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07 17:4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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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 온도차…국내 '살얼음' 수입 '질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완성차는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함께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깊어지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수입차 업계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보복소비'가 겹치면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수입차 업계는 독일 3개사의 독주가 아닌 지프와 볼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악재 겹친 국내 완성차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는 올해 상반기 해외 수출 물량 상승으로 전체 시장은 성장했지만 내수 시장에선 사상 최악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0.4%)와 기아(0.0%)는 전년 동기 대비 지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쌍용차(-18.4%), 르노삼성(-17.3%), 한국지엠(-6.8%) 등의 내수 판매는 크게 감소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 조절에 들어가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조합원 중 6613명이 참여해 5841명(76.5%)이 찬성했다. 결국 노조는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는 앞서 월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150% 성과급, 코로나19 극복과 생계비 보전을 위한 격려금 400만원, 각종 수당 신설 및 인상 등이 담긴 '2021년 임금투쟁 요구안'을 확정하고 사측과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만약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공장 가동률 하락과 판매 하락의 후폭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지엠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4만여대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도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13차례에 걸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조는 지난달 30일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합법적 쟁의 권한인 파업권을 확보하기 위해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노조는 임금 9만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30% 지급,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5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10만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을 1차로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르노삼성 노사의 경우 지난해 임단협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황에서 직장폐쇄와 부분파업 등 '강대강' 대결을 벌였다. 현재는 소수 노조와의 교섭 창구 단일화 절차로 인해 르노삼성 기업노조의 교섭·쟁의권이 정지돼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기존 노조가 다시 교섭대표를 맡게 되면 노사 간의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 만약 국내 완성차 업계가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단행할 경우 하반기 내수는 물론 모처럼 되살아난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수입차 거침없는 질주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수입차 시장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던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 뿐만 아니라 볼보와 지프 등도 고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 규모는 90만 8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국산차는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75만 3104대를 기록한 반면 수입차는 15.2% 성장한 14만 7757대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은 호황기를 맞았다. 수입차 시장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4만2170대를 판매하며 16.0% 성장했고, BMW는 3만6261대로 42.6% 성장했다. 아우디는 1만798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7.2% 상승했다. 독일 3사 이외에도 스웨덴의 볼보자동차와 미국의 지프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볼보자동차는 올 상반기 762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자 4년 전인 2017년 연간 판매 대수(6604대)를 넘어선 수치다. 이같은 인기는 신형 모델과 함께 기존 모델의 고른 판매가 뒷받침됐다. 모델별로는 XC60이 1697대로 전체 판매 22%를 차지했으며, S90(1537대)과 XC40(1508대)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S90은 전년 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지프도 같은기간 5927대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올해 목표로 세운 '1만대 클럽' 재입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프의 가장 아이코닉한 대표 모델 '랭글러' 모델이 상반기에만 1661대를 판매하며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프의 '레니게이드'도 1475대(24%) 판매, 두 모델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50%를 넘으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지프의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인 '체로키' 패밀리도 각각 누적 1000대 이상 판매됐다. 또 올해 초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 나선 일본차 업체들의 상승세도 전체 판매량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도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임단협을 둘러싼 악순환이 계속될 경우 미래를 장담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차출시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7 16:2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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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 위해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 참여

르노삼성 이해진 제조본부장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참여했다. 르노삼성은 이해진 제조본부장을 포함해 부산공장 임직원들이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에서 시작된 생활 속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행자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 중이다. 현재 다수의 정계 및 기업 인사들이 챌린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피켓 사진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 하는 형태로 동참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함께하면 안전한 "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 "춤"'이라는 슬로건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부산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 BNK 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에게 전달받은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 바통을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 및 동신모텍의 임춘우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르노삼성 부산공장 임직원들이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부산 지역의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7-07 15:2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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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환경·경제' 두마리 토끼 잡기 나서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환경과 경제'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글로벌 캠페인 'RE100(재생에너지 100%)'에 참여한다. 전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이달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RE100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가입 이후 1년 이내에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받는다. 글로벌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지난달 말 기준 전세계 310여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 SK 8개사가 국내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 현대차 등 5개사는 2050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되, 회사별 여건과 해외 진출 사업장의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2040년 이후부터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개사는 공동 진출한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 대응 협업체계를 갖추는 것을 비롯해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는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자에게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한국전력을 통한 '녹색 프리미엄' 전력 구매 등을 검토한다. 나머지 그룹사도 RE100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는 이미 재생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사용 절감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3년 아산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연간 1만3천MWh를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울산공장 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1만2천500M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아는 2019년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오토랜드 광명과 화성, 광주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인 '에너지경영 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도 올해 초 슬로바키아와 스웨덴 사업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사업장에 '에너지관리 시스템(GMEMS)'을 적용,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열린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특별세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과 실천"이라며 "향후 자동차 제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해 글로벌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23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차세대 넥쏘, 수소 트럭 등 다양한 수소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트램, 선박 등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RE100 가입 선언은 탄소중립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명확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지구적 움직임에 함께하고 그 결과를 모든 이해관계자와 나눠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7-07 15:2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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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시장서 돌풍 예고…쏘렌토 흥행 넘어서나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기아는 지난 6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078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국내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준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수치다.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부터 지난 5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613만6357대가 판매되며 기아 모델 중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모델이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의 인기 비결이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최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준중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실내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격 SUV로 완전히 탈바꿈한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신형 스포티지는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터치 방식의 전환형 조작계를 장착해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면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터레인 모드에 적용한 오토 기능은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한 제어해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고, 2.0 디젤이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1-07-07 15:2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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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넘긴 현대차 이번엔 노조 파업 움직임

현대차 양재동 사옥.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현대자동차가 올해는 노조 파업에 발목이 잡힐 위기에 처했다. 올해 수차례 교섭에도 임단협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7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9000명가량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역대 파업 투표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는 만큼 이날 역시 가결 가능성이 크다. 투표 결과는 8일 새벽 나올 예정이다. 노조는 파업이 가결되면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실제 파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야 노조가 합법적인 파업권을 가진다. 중노위는 다음 주 초 관련 조정 중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실제 파업하면, 3년 만이다. 노조는 2019년 교섭에선 한일 무역분쟁 여파, 지난해 교섭에선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무분규 타결했다. 노사 모두 8월 초로 예정된 여름 휴가 전 타결 의지를 밝혀왔고, 노조 역시 무조건 파업하지는 않겠다고 공언해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무분규 타결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올해 교섭에서 노조는 임금 9만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30% 지급,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해왔다. 사측은 기본급 5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2021년 특별주간 2연속교대 10만포인트 등 임단협 일괄 제시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1-07-07 08:0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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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 수입차 시장 성장에 따라 미래 준비 '착착'…'소통·투명성·친환경' 등 방향성 제시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왼쪽부터),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임한규 한국자동차협회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열린 202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입 자동차 시장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AIDA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협회 26년 역사와 함께 5대 전략적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임한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수입 승용차 16개사의 23개 브랜드와 상용차 4개사의 4개 브랜드가 소속된 KAIDA는 1995년 창립 이후 수입차 관련 통계 집계와 관련 정책 검토, 소비자 편익 보호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KAIDA에 따르면 1995년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량은 6900여대로 시장 점유율은 0.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7만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5년만에 40배로 성장했다. 특히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은 외환위기 이후인 2000년부터 신규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총 브랜드 수는 2000년 14개에서 올해 6월 기준 23개로 160% 증가했다. 전체 판매 모델 수는 500개를 돌파해 121개에 불과했던 2000년에 비해 420%로 늘었고, 애프터서비스(A/S) 센터는 올해 3월 기준 580곳으로 최근 10년 사이에 200%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에서 수입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KAIDA는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내부 조직을 개편해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서의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KAIDA는 5가지 전략적 방향성으로 ▲ 친환경 ▲ 적극적인 소통 ▲ 투명성 제고 ▲ 국내 자동차 산업 기여 ▲ 사회공헌을 제시했다. KAIDA는 올해를 포함해 향후 3년간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 46종, 일반·플러그인하이브리드 32종, 순수전기차 53종 등 총 130종 이상을 국내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브랜드의 계획에 따라 향후 전기차 충전기를 1700기 수준까지 확대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입차업계를 대표해 소비자 인식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 언론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조직을 워킹 그룹 단위로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또 정확하고 세부적인 통계자료와 데이터 제공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국내 자동차 업계의 기술 개발 촉진 등 시장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은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이사회와 홍보, 대외협력 등 다양한 워킹그룹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한규 부회장은 "자동차업계의 한 축으로서 대내외적으로 KAIDA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KAIDA와 회원사는 소비자 편익증대와 자동차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IDA는 승용 및 상용 20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수입 자동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와 아울러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으로 각종 공동 이벤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의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2021-07-06 16:0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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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 사업’에 전격 합류

정보기술(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경북도청이 추진하는 '경북 스마트 그린 물류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IT 기반 퀵 커머스(더 빠른 온라인 쇼핑) 물류 운영 능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경북도청이 추진하는 '경북 스마트그린 물류사업'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김천시 율곡동 및 황금동 일대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구축, 운영 및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280억원 예산이 소요되며, 3륜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전용도로 주행 허용과 노외주차장 부대시설 관련 규정 예외 등 규제 자유 특구의 대대적인 혜택을 받아 운영된다. 메쉬코리아는 율곡동 부지에 MFC를 구축하고 김천 도심 내 물류 네트워크 기반을 다진다. MFC에서는 IT 기반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토대로 중소상공인 대상 인공지능(AI)을 연동한 재고관리, 온라인 주문연동, 분류, 포장, 반품 등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심 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등 물류 혁신을 함께 선보인다. 자동화된 도심물류센터와 친환경 전기바이크의 운영데이터를 경북도에 제공함으로써 연관 사업의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배송에도 나선다. 현재 도심 내 근거리 (0~4km)구간 물류 배송에 이용하고 있는 1t 디젤 화물트럭을 3륜형 전기 자전거인 '카고바이크'로 대체해 도심 배송수행 능력을 면밀히 검증한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운영본부 본부장은 "국내 최고 혁신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지금껏 쌓아온 IT 기반의 친환경 통합 물류 서비스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전문인력 양성과 퀵커머스 인프라 운영 품질을 향상하고 부릉의 디지털 혁신 능력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MFC 강남 1호점, 송파 2호점에 이어 서초 3호점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7-06 15:29:5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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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돌입…1.6터보 가솔린·2.0디젤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가 6일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스포티지의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은 기존 대비 175㎜, 축간거리 85㎜, 전고는 25㎜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동력성능과 연료소비효율(연비)을 향상시킨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L이며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L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고,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2021-07-06 15:26: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