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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출시…고급 편의사양 기본 적용 등 상품성 강화

쌍용차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정측면. 쌍용자동차가 국내서 호평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올 뉴 렉스턴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마스터'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올 뉴 렉스턴 스페셜 모델 '마스터'를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스페셜 모델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 상품성이 강화됐다. 프레스티지 모델과 더 블랙 모델 사이에 추가돼 가격과 사양을 두루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마스터는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블랙 헤드라이닝 ▲플로팅 무드스피커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또 더 블랙 모델에 적용한 ▲블랙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를 옵션(5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입하는 이들 중 95% 이상이 선택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 및 안전성을 높였다. 디지털 스마트키, 빌트인 공기청정기, 도어 스팟램프 등도 기본 적용했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스페셜 모델의 판매가(개별소비세 인하 기준)는 4473만원이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한 럭셔리 모델은 3737만원, 천연 가죽 퀼팅 시트와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적용한 프레스티지 모델은 4065만원이다. 더 블랙은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스피커, 디지털 스마트 키 등을 추가 적용,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해 판매가는 5018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 뉴 렉스턴은 기존 럭셔리, 프레스티지, 더 블랙 등 3가지 모델로 운영했으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마스터 스페셜 모델까지 더해 소비자가 상품성과 가격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1-08-03 12:4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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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타이어 고민 해결'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디지털 광고로 고객 소통 강화

티스테이션 all my T 디지털 광고 전문상담서비스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이 8월 '티스테이션 all my T 서비스'의 새로운 디지털 광고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6월 런칭한 '티스테이션 all my T 서비스'는 타이어 구매부터 결제, 안심 운행 서비스까지 모두, 한 번에, 알아서 진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8월부터 디지털 광고 3편을 유튜브와 롯데시네마 영화관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각각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디지털 광고는 타이어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티스테이션 all my T 서비스'의 고객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손쉽게 해결하는 장면 등을 유쾌하게 그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디지털 광고를 통해 고객에게 all my T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티스테이션은 축적된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고객에게 기분 좋은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쉽고 편리한 타이어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차별화된 O2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타이어 및 경정비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 신뢰 및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1-08-03 11:3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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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로보틱스 부산서 공개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전시장.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미래 로보틱스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오는 10월31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가 지난 7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열리는 첫 전시로,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총 6개 전시실에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 혁신이 로봇의 역할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내는 지를 보여준다.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전 과학과 상상. 특히 이번 전시엔 현대차 로봇 연구조직 '로보틱스랩'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기 위해 개발한 의료용 착용로봇 '멕스(MEX)', 영업거점용 서비스 로봇 '달이(DAL-e)'등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다양한 로봇이 전시된다. 아울러 올 6월 현대차와 한 식구가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로봇 '스팟'과 '아틀라스'도 전시돼 로봇기술에 적용되는 디자인과 로봇기술이 가져오는 일상의 풍요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창의인재 플랫폼 '제로원(ZERO1NE)에서 활동 중인 국내 작가들의 증강현실(AR), 러봇랩(Lovot Lab)의 인터랙티브 아트도 새로운 상상력으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의 삶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태권도를 차용해 로봇동작을 재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트 태권V 등도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협엄한 이번 전시는 인간을 무한한 가능성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이면서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03 10:44: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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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여름 휴가철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국내 완성차 업계가 8월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 증가와 공장 조업·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차 구매가 많이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달 실시했던 '쉐보레와 함께하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시작' 프로모션을 이달까지 연장 시행한다. 8월 쉐보레 차종별로 적용 가능한 최대 할인 금액은 트래버스 430만원, 말리부 25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110만원, 스파크 80만원이다. 이달 쉐보레는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말리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선택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스파크 6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 한해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 중 7년 이상 된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삼성 더 뉴 SM6 르노삼성은 SM6 구매 고객에게 한 단계 더 높은 트림의 차량을 제공하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8월에도 이어간다.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은 SM6 구매 시 고객이 선택한 트림보다 더 많은 기본 사양을 장착한 상위 트림 차량을 제공하는 행사로 최대 216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QM6도 여름철 특별조건을 유지한다.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비로 가솔린 모델 GDe에 150만원, LPG 모델 LPe에 50만원이 제공된다. 7년 이상 노후차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도 지원된다. 르노 마스터는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 증정, 최대 150만원의 차량 보험료 지원 등 최대 285만원 혜택의 '해피 뉴 마스터 Bus 15인승 특별 혜택'을 이달에도 지속한다.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는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 무료주행이 가능한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는 차종별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쿨 서머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티볼리&에어, 코란도) 대상 선착순 1200대 한정 최대 200만원 할인(일시불)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 20%의 60개월 무이자로도 가능하다. 초기 구입비용이 부담된다면 선수금 없는 0.9% 초저리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틴팅+블랙박스+에어컨 습기 건조기로 구성된 140만원 상당의 슈퍼 서머 기프트 또는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일 페스타 미 해당 모델에 대해서도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더블업 스페셜 할부(3.9%/~72개월)로 구매 시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해 준다. 올 뉴 렉스턴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선수금 없는 초저리할부로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구매하면 0.9%(36개월), 올 뉴 렉스턴은 1.9% (36개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최장 60개월)로 할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금 20% 납입 시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2021-08-02 16:41:24 양성운 기자
'자동차 반도체 여전히 불안' 국내 車 업계, 7월 해외 판매 증가 뚜렷…반도체 수급 관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물론 르노삼성과 한국지엠, 쌍용차 모두 해외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정 현상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 장기화에도 신형 모델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 9856대, 해외 25만 4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30만 99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국내 22.6% 감소, 해외 4.2%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 등의 영향으로 내수 시장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1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 13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국내 2.4%, 해외 1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16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2117대, K3(포르테)가 1만 972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1만103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QM6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4958대, 수출은 XM3 흥행에 힘입어 131.7% 증가한 6075대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7월까지의 누계 수출은 3만3161대로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늘고 있다. XM3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6144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8155대(완성차 8095대·CKD 6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한 5652대, 수출은 218% 증가한 2503대를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자구안 이행을 위한 평택공장 생산라인 1교대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세 달 연속 8000대를 넘어서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 판매는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하며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영국에 이어 칠레와 호주 등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라인간 전환 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과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 등 총 1만92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내수 30.1%, 수출 48.2%로 각각 감소했다. 전체 판매는 44.5% 줄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RV 차량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2 16:2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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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돌풍' 기아, 첫 전기차 EV6 출시…아이오닉5 경쟁 예고

기아 EV6. 기아가 2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인 'The Kia EV6(이하 EV6)를 출시했다. EV6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한 현대차와 기아의 한 지붕 아래 두 가족간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기본형), 롱 레인지(항속형), GT-라인(Line)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전계약 고객의 70%가 선택한 롱 레인지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2WD,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한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58.0kWh 배터리가 장착돼 370㎞(2WD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EV6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의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내장 부품인 도어 맵 포켓과 바닥 매트 등에 차량 1대당 500㎖ 페트병 75개에 달하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카본 트러스트사는 2001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80개 국가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 물, 폐기물 등의 환경 발자국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에 따른 환경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한 후 기준을 충족했을 때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기아 EV6 실내 모습.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 등도 특징이다. 기아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주차 또는 충전 중 고전압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 시스템도 탑재했다. 여기에 출시 후 1년간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별도 예약 없이 원할 때 정비를 받는 'EV6 퀵 케어 서비스' 등을 마련했으며, 기존에 영업용 전기차에만 제공됐던 고전압 배터리 보증 연장을 EV6 개인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했다. EV6의 판매 가격(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에어(Air) 4730만원, 어스(Earth) 5155만원이고,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에어 5120만원, 어스 5595만원이다. GT-Line은 5680만원이다. 기아의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를 통해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EV6를 30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아플렉스 이용 고객에게 무제한 충전카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3일 이내의 단기 대여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서울 성수동에 1057㎡(32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 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EV6 상품 체험부터 시승, 구매까지 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6는 고객의 모든 여정을 함께 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14:1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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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초대 위원장에 이미라씨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 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한국타이어 이사회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ESG 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ESG 위원회 설립은 ESG 경영 정책, 전략 및 활동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립을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로 확대된다. 이는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ESG 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방향성을 자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성은 3인 이상의 이사와 위원의 과반은 사외이사로 선정해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위원장을 선출할 때는 위원회 결의로 선임하기로 했다. ESG 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미라 사외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다. 이미라 초대 ESG위원장은 GE(제너럴 일렉트릭), 맥쿼리 그룹 등 선진 기업지배구조를 갖춘 글로벌 기업에서 성장한 여성 리더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사외이사 전문과정 1기 출신으로 전문성과 소양을 갖췄다. 이미라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한 금융·재무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투자, 인사관리, 조직문화 혁신, D&I(다양성과 포용성)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사회의 이익을 대변하는 동시에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주요 경영 사안을 의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ESG 경영을 위해 실무조직을 꾸리고 매년 꾸준히 과제를 발굴하며 목표를 이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ESG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CDP Climate Change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우수 기업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2011년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 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지수' 코리아에 최초 편입을 시작하여, 2016년부터 2020년 최근까지 '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의 명확한 목표도 설정하고 있다. 또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1-08-02 11:1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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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살인무기'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학교 앞 안전펜스로…현대차 캠페인 실시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 정책관(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특별시 이혜경 보행친화기획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TS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자동차 검사 본부장 '도로 위 살인무기'로 불리는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학교 앞 안전펜스로 변신한다. 현대자동차가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 정책관, 서울특별시 이혜경 보행친화기획관, TS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자동차 검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이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식 구조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로 다시 제작해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도로 위 대표적인 위험요소인 판스프링 관련 사고의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취지다. 안전펜스는 서울시가 각 구청과 협의해 선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9월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현대차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판스프링 회수 프로그램을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영한다. 상용차 전용 블루핸즈(전국 50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는 선착순 300명의 화물차주에게 판스프링 제거 비용 및 주유상품권(1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은 실천으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던 판스프링이 아이들을 지키는 보호장치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다"며 "전국에 계신 화물차주 및 트럭커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10:14: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