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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한국타이어 등 국내 기업 코로나19 감염 방지 위해 적극 대응

기아 소하리 공장/뉴시스 제공.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멈추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와 한국타이어 등은 최근 현장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지자체와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26일부터 1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8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27일에도 일부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특히 기아는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자체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직원 등 1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였다. 한국타이어도 지난 21일 금산공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발빠르게 현장 방역에 돌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3일 금산공장 내(금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금산공장 직원 30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 전경 이후 24일 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공장 내 방역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방역 당국의 역학 조치에 따라 후속 대책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다만 한국타이어는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자가격리중이거나 밀접접촉자 직원들을 출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나 자가격리중인 직원이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할 경우 보건당에 단속된다는 점에서 이는 억측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경우 그에 따른 생산 손실은 발생할 수 있지만 공장 가동보다 감염병 예방 및 직원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30 11:2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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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주인 찾기 향방은…인수의향서 30일 마감

쌍용차 평택 공장 정문.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미국 HAAH 오토모티브(이하 HAAH)와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자금력 등을 고려하면 실제 매각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3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이후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가격 협상을 거쳐 11월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일단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다. HAAH의 창업주 듀크 헤일 회장과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의지를 드러낸 만큼 두 후보의 참여가 예상된다. HAAH는 최근 파산 신청으로 인수가 무산된 듯 보였지만, 헤일 회장이 '카디널 원 모터스'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다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헤일 회장은 국내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인수 의지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시간과 기회가 없었던 것"이라며 "쌍용차가 몸집을 키우려면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일 회장은 쌍용차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쌍용차를 인수하게 되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을 미국과 캐나다 등에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AH가 외신을 통해 밝힌 인수 자금은 한화 약 2900억원에서 4000억원 규모다. 다만 공익채권과 인수 후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HAAH는 당초 지난해부터 쌍용차 인수를 검토했으나 투자 결정을 계속 미룬 탓에 인수·합병이 성사되지 못했고, 서울회생법원은 결국 지난 4월 쌍용차의 기업 회생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도 유력 후보로, 마감일인 30일 인수의향서를 낼 예정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인수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HAAH의 경쟁자로 지목되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FI)로 KCGI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KCGI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가 확보한 인수 자금은 27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향후 자금을 더 확보해 쌍용차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상장사인 에디슨모터스는 앞서 상장사인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를 인수하며 쌍용차 인수 준비에 돌입했다. 약 2500억원 규모의 쎄미시스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인수·운영 자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2015년 출범한 에디슨모터스는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외에도 케이팝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해외업체들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7일 평택시와 회의를 갖고 평택 공장 매각 및 이전 관련 세부 협의를 시작했다. 평택시는 쌍용차 평택공장의 용도를 택지 등으로 변경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쌍용차의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쌍용차는 최근 자산재평가를 통해 평택공장 부지 85만㎡의 가격을 약 900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가치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활용, 평택시 외곽에 중형 SUV J100 등 신차와 전용전기차 라인 등을 포함한 신공장을 짓는다는 방침이다.

2021-07-29 16:0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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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일렉트릭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개발 협력 추진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왼쪽부터),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 사업부 부사장이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현대일렉트릭과 손잡고 연료전지 기반의 이동형 발전기 및 항만 육상 전원 공급 장치를 개발하고 수소 연료전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29일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 사업부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 차량에 적용된 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에 활용해 전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디젤 발전기가 주를 이루는 이동형 발전기 시장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발전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건설 현장이나 항만 시설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 회사인 현대일렉트릭은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발전용 패키지 개발과 이를 이동형 발전기,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 등에 적용하는 사업 모델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양사가 친환경 발전분야에서 협업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해 수소 경제를 조기에 구현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9 13:0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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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아세안 친환경차 시장 공략 박차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앞줄 왼쪽)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앞줄 오른쪽), 인도네시아 투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뒷줄 왼쪽 화면),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토토 누그로호 CEO(뒷줄 오른쪽 화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협약식에 참석했다. 국내 대표 완성차 그룹과 배터리 기업이 손을 잡고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연산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성환 현대차그룹의 현대모비스 사장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8일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만난 가운데, 인도네시아 투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석해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인도네시아 공기업부 파할라 누그라하 만수리 차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 토토 누그로호 CEO 등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약 11억 달러(1조1700억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 합작공장에 대한 지분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0%씩 보유한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양측은 각종 법적 절차를 거쳐 3분기중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4분기에 합작공장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내에는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양측의 성공적인 합작공장 설립과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확대 지원 차원에서 일정 기간 법인세와 합작공장 운영을 위한 각종 설비·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전기차 관련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33만㎡의 부지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지어 연간 전기차 배터리 약 15만대분 이상인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신기술을 적용,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이다. 이 배터리셀은 우선적으로 2024년부터 생산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된다. 양사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향후 전용 전기차 모델을 개발함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각 차량의 성능과 상세 사양에 맞춰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공급받음으로써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다. 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통해 원자재 공급부터 배터리셀 제조, 완성차 생산까지 드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각종 인센티브 확보에도 유리해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100만대 규모의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완성차 공장과 함께 아태 권역 전체 시장 공략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아세안 시장은 완성차에 대한 역외 관세가 최대 80%에 이를 정도로 관세 장벽이 높지만 아세안자유무역협약(AFTA) 참가국 간에는 부품 현지화율이 40% 이상일 경우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배터리셀을 생산함으로써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글로벌 톱티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력과 당사의 오랜 기간 축적된 완성차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모두 갖춘 배터리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전기차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전기차 핵심 시장이 될 아세안 지역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기업 및 완성차 그룹 간의 첫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양측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9 11:2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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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업계 하반기 '먹구름'…한국지엠·르노삼성·기아 '임단협 갈등'

한국지엠 부평공장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하반기 생산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지엠 노사는 최근 잠정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조합원 투표결과 부결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협상조차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기아는 노사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행히 국내 완성차 맏형 현대자동차는 27일 조합원 투표서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으며 쌍용자동차는 회생을 위해 쟁의를 포기한 상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올 하반기 생산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태에서 노사 갈등에 따른 파업까지 겹치면서 경영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수출 물량 생산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준비하고 있지만 노사 갈등에 따른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선 한국지엠 노사의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지난 27일 부결됐다. 한국지엠 노조는 26~27일 전 조합원 7633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6727명(88.1%)이 참가해 3441명(51.1%)가 반대했다. 찬성은 48.4%에 그쳤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교섭에서 ▲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50만원 ▲창원공장 스파크·엔진 연장생산 검토 ▲군산공장 전환배치자 무급휴직 기간 개인연금 회사부담금 4만원 지급 ▲부평2공장 생산연장 등 최종 제시안에 잠정합의했다. 올 하반기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여름 휴가 전 임단협 타결을 기대했지만 막판 조합원의 찬반투표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휴가 복귀 후 또다시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 르노삼성도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 사측은 26일 열린 2020년 임단협 11차 본교섭에서 일시금 800만원을 깜짝 제시했지만 교섭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800억원 적자와 올 상반기 판매량 급감 속에서 사측이 최선의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28일 오전까지 르노삼성 노사는 잠정합의안을 도축하지 못한 상태다. 상황은 기아도 마찬가지다. 노조가 임단협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기아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 내 코로나19 집담감염 확산에 따라 다음 달 10일 노조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임단협 교섭이 장기화되면서 올 하반기 경영 여건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경우 수출 물량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글로벌 본사 물량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노사 갈등에 따른 파업으로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위기는 확대될 수 있다. 르노그룹의 제조·공급 총괄인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부산공장의 제조원가는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캡쳐와 비교하면 2배에 달한다"며 "부산공장의 잦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불안정과 약속된 경쟁력 확보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국지엠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 지엠 본사는 이미 지난해 잦은 노사갈등으로 부평공장에 대한 투자 보류 카드를 꺼낸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정과 코로나19 등 대외 리스크 확대로 자동차 업계가 하반기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며 "임단협을 둘러싸고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파업을 진행하거나 노사 갈등이 확대될 경우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간 양보와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선에서 절충안을 찾는게 중요하다"며 "노사 협력으로 글로벌 위기를 돌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7-28 15:57: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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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

마세라티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트로페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FMK 김광철 대표. 마세라티가 28일 브랜드 역사 최초의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트로페오 컬렉션 그리고 마세라티의 라인업 전반에 걸친 부분 변경 모델이 새롭게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기블리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손색이 없는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 기본형, 그란루소, 그란스포트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 1450만원~1억 2150만원(부가세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기준)이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디젤보다 빠르고 가솔린보다 친환경적인 그리고 브랜드 특유의 배기음을 간직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함없는 브랜드 핵심 철학과 가치로 전동화 시대를 맞기 위한 마세라티의 노력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에는 브랜드 DNA를 그대로 지닌 하이브리드 솔루션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 중에 운동에너지를 변환하여 차량 뒤쪽에 있는 48V 배터리에 저장하며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와 전동 컴프레서(eBooster)를 사용하여 출발이나 가속 등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엔진을 지원한다. 최고출력은 330마력으로 불과 2250rpm부터 45.9kg.m의 최대토크를 후륜에 전달하며 놀라운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로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동등한 수준이며 최고 속도는 255km/h로 기블리 디젤보다 5km/h 빠르다. 복합연비는 8.9km/L로 기블리 가솔린보다 향상되었고 CO2 배출량은 186g/km로 기블리 디젤보다 낮아졌다. 운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차량 후면에 탑재된 배터리로 차량 중량 배분이 향상되어 이전보다 더욱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특수 제작된 공명기를 활용하여 브랜드 특유의 포효하는 듯한 시그니처 배기음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외관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제는 마세라티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프런트 펜더에 위치한 3개의 에어 벤트, C 필러의 로고와 브레이크 캘리퍼에서 마세라티 하이브리드를 표현하는 블루 컬러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 외관 컬러에서도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그리지오 에볼루지오네(Grigio Evoluzinone)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측면에서도 강화된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후면으로 3200 GT와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 클러스터가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런트 그릴에는 독특한 마세라티 튜닝포크(Tuning fork) 모양의 바를 적용해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모던 럭셔리를 지향하는 실내 역시 시트, 암레스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에 하이브리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블루 악센트로 기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해상도 10.1인치의 '커브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로 진화했다. 속도가 기존 대비 4배 더 빨라졌고 무선 스마트폰 통합 등 최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ADAS에 한층 진화한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Active Driving Assist)를 새롭게 도입해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

2021-07-28 08:2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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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릴레이 기부 캠페인' 7번째 주인공 탄생…심현순 대전시협의회 사무국장 선정

타이어뱅크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7번째 주인공 심현순 대전시협의회 사무국장(오른쪽). 타이어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 7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타이어뱅크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 7번째 주인공으로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심현순 사무국장을 선정하고 7월 26일 타이어뱅크 대전 가수원점서 타이어 교환권을 증정했다. 심현순 국장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비영리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심 국장은 그 동안 세월초 참사 유가족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장애인시설 방문 급식, 수해복구, 독거 노인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 나눔, 생명나눔 헌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또 매년 명절 때마다 대전역 광장과 고속버스터미널, 서대전역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보리차를 제공하며 행복한 명절의 보내도록 했다.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에 이어 묘비를 닦아주고 꽃을 꽂아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가정의 달에는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정 어린이를 초청, 오월드·국립중앙과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활동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타이어뱅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1-07-28 08:21: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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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르노삼성 등 하반기 생산 물량 확보 비상…임단협 둘러싼 갈등

한국지엠 부평공장.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하반기 생산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지엠 노사가 극적으로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결국 14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22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등 여름휴가 전 임협을 타결하려했지만 노조 조합원들의 반대로 노사는 재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하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불투명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26∼27일 조합원 6727명을 대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27일 개표 결과 51.15%(3441명)의 반대로 안건이 부결됐다. 찬성표는 48.4%(3258명)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 22일 14차 임협에서 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일시·격려금 450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은 시장 수요와 신차 출시 일정을 고려해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최대한 연장하고, 창원공장의 스파크 생산 연장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잠정합의안에 담긴 기본급과 일시금 지급 수준이 조합원들의 요구에 못미쳐 내부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8월 첫째주 여름휴가 전 타결은 불가능해졌다. 한국지엠 노사는 여름휴가가 끝난 후 재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 또다시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8만대 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했고, 4월에는 1공장과 2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현재까지도 창원공장과 부평2공장이 절반만 가동되고 있다. 회사는 올 하반기 반도체 수급이 풀리는대로 생산차질 만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었지만 임협이 부결되며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도 좀처럼 갈등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임단협도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 노사가 27일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사가 11차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기본급 동결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사는 다음 주 시작되는 여름 휴가 이전에 임단협 타결을 목표로 협상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내일 다시 교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날 오전부터 시작된 11차 본교섭은 사흘 연속 이어지게 됐다. 사측은 2020·2021년 임단협 통합 교섭,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고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한 상태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현대차 노조는 27일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개표 결과는 28일 새벽 2시 전후 나올 것으로 노조는 전망했다. 기아는 오는 28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 내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확산돼 투표 일정을 내달 10일로 연기했다.

2021-07-27 18:0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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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낭만의 도시' 목포, 쏘카 차량타고 탐험…미션 수행시 60% 할인 쿠폰 지급

'퍼퓸 오브 더 시티 목포' 출시 맛과 낭만이 있는 전라남도 목포의 명소를 즐겁게 관광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현실강화형 메타버스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 유니크굿컴퍼니와 함께 전라남도 목포에서 쏘카 차량을 타고 약 7km 구간을 이동하며 목포 명소들을 탐험하는 미션게임 '퍼퓸 오브 더 시티: 목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게임 이용자는 리얼월드 앱을 기반으로 목포역에서 출발해 유달산 노적봉,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서산동 시화골목, 유달유원지로 이동하며 20개 안팎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가상의 조향사가 되어 거동이 불편한 한 고객으로부터 고향 목포의 향기를 담은 향수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고 미션을 시작하게 된다. 목포의 각 명소에 도착한 이용자는 주요 상징물과 GPS, 증강현실(AR) 등을 결합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향수의 재료가 되는 에센스들을 수집하게 된다. 미션을 전부 완료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60% 할인 쿠폰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모든 미션을 수행하는 데는 이동시간을 포함해 약 2~3시간이 소요된다. 게임을 시작하려면 우선 전국의 쏘카존에서 차를 빌리고 리얼월드 앱을 다운받은 뒤 목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목포역에서 쏘카를 빌려서 시작할 수도 있다. 특히 목포역 쏘카존에는 좁은 골목길 이동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초소형 전기차 CEVO-C, D2가 20대 넘게 배치돼 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현실 공간을 탐험하며 가상의 게임 스토리를 수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과 여가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낭만도시 목포의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7 08:3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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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권위있는 기관들이 인정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 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는 권위를 갖춘 국내 유수 기관들로부터의 서비스 품질 인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2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에서 '수입자동차판매점' 및 '수입 인증 중고차' 두 개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밝혔다. '수입자동차판매점' 부문은 무려 7년 연속 수상이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국내 산업의 서비스품질을 나타내는 지수로, 전문 교육을 받은 서비스평가단이 고객 접점에서 소비자가 인지하는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글로벌 브랜드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 선정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수상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무려 4년-7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국 총 59개 공식 전시장 및 73개 공식 서비스센터, 1200개 이상의 워크베이을 통해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인당 최소 320시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총 1500여 명의 전문 기술 인력 배치 및 숙련도와 전문성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년 30여 개의 기술·서비스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고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 발생 시 거리에 관계없이 공식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차량 견인 서비스와 차량 수리 및 후속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로(MOBILO)'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2014년 54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했고 2018년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350억원을 추가 투입해 2배로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접수부터 출고까지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서비스 소요 시간을 최소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하고, 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을 1일 미만으로 유지하는 등 꾸준히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시승 신청부터 계약까지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이용 가능한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세일즈 터치(Sales Touch)'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공식 서비스센터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 담당자와의 실시간 소통, 디지털 작업 준비서 확인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igital Service Drive)'도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뢰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최고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량 판매 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에서도 수입차 1위의 위상을 지켜 나가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021-07-26 14:46:04 양성운 기자 2021-07-26 14:46:04 홍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