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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수 대란 국내 중고차 시장 변화 감지…디젤 SUV 인기 감소

기아 더 뉴 쏘렌토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로 초래된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로 중고차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디젤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온라인을 통해 전국 100여개 중점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량을 전면 공개하고, 요소수 생산 업체의 생산량도 늘어나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불안감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에 따르면 11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대비 중고 디젤차 전체 거래량은 19% 감소, 전체 평균 시세는 2% 소폭 하락했다. 산업 전반에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차 인기와 동시에 요소수 부족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차 시장의 대표 세단인 '그랜저 IG'와 '아반떼 AD' 디젤 모델은 전월대비 시세가 각각 8%, 2% 감소했다. 인기 SUV 디젤 모델 중 '더 뉴 쏘렌토' 11%, '싼타페 TM' 8%, '올 뉴 투싼' 10%로 하락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SUV도 요소수 대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AJ셀카 11월 내차팔기 데이터 또 올해 3분기까지의 전기차 신차 누적 판매량은 7만10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며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고차 시장에서도 차츰 디젤 차량보다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거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월대비 전체 전기차 평균 시세는 14% 상승했고, 거래량도 150% 늘어났다. 특히, 국산 대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7% 상승하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기차의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 중심으로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개선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호되고 있다. 특히 중고 LF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시세가 전월대비 각각 0.49%, 4%, 13% 상승했다. 그랜저IG는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증감률이 대조를 이룬 것이 눈에 띈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국내 산업계가 요소수 대란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까지 겪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디젤차 중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AJ셀카를 통해 올바른 중고차 시세 파악과 허위매물, 미끼견적 없이 간편하게 중고차 거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1 10:21: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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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지엠 전기차 생산 가능성 열려있어"

2021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 개최 한국지엠이 제네럴모터스(GM)에서 전기차 생산 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스티븐 키퍼 GM 수석부사장이 "현재 한국에서 전기차 생산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에서 GM의 전기차 한국 생산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스티브 키퍼 사장과 산업부 차관이 면담을 했는데 현재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지 앞으로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 노사간 안정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생산 효율성을 높여 GM 본사에서 한국 생산이 긍정적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GM과 협의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티브 키퍼 GM 사장은 지난 12일 인천 부평 GM디자인센터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전기차를 한국에서 생산할 계획은 없으며, 기존 발표된 차량 외에 추가 제품 생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GM이 전기차 생산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대해 아직 이르다는 판단에서 나온것으로 보인다. 현재 GM은 볼트EV와 볼트 EUV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부터 GMC 허머 EV, 2022년 1분기부터 캐딜락 리릭의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단순히 생각해도 GM이 생산하는 전기차 라인업이 4종에 불과한 상황에서 한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GM이 2025년까지 40조원을 투입해 전기차를 최소 30종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에서도 전기차 생산을 배정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결국 한국지엠은 현재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CUV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야 한다. 한국지엠은 이를 바탕으로 GM으로부터 전기차를 배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2021-11-19 15:4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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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탄소중립 심포지엄 개최…친환경차 시대 충전인프라·일자리 혁신 필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18일 '탄소중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1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18일 '탄소중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1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의 식전 행사다.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미래자동차 확산·시장선점 전략(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2050 탄소중립·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김용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친환경차 수요·공급 혁신을 통해 전기차·수소차 보급을 가속화 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차 부품 기업 1000개 육성 등 미래차 중심의 산업 생태계로의 공정한 전환 추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이 순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과장은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하려면 입주민 동의가 필요해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고, 수소충전소는 지역의 반발로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친환경차 구매자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이나 직장 등 어디서나 부담없이 충전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에서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해 작업 공수가 감소해 근로자는 20~30%, 부품수는 3분의 1 정도 감소하기 때문에 고용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2030년 전기차 비중이 33% 차지할 경우, 10%의 기업이 사라지고 3만5000여명의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태년 미래모빌리티연구소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자동차업체들은 차세대 배터리 조기 개발 및 상용화에 투자를 확대해 수익구조를 개선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는 미래차 지원을 위한 중장기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기 확충 등 소비자 편의성의 획기적 개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함께 18~20일 3일간 '2021년을 빛낸 그린카' 특별관을 운영한다. 기아 EV6,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제네시스 GV60,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등 올해 출시된 주요 친환경차를 전시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일간신문·방송·통신사·온라인·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1-11-18 15:32: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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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고정 관념 깨라' 현대차·기아, 미래 대형 전기 SUV '세븐·EV9' 콘셉트카 공개

현대자동차가 LA 오토쇼서 공개한 '세븐' 콘셉트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대차와 기아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나란히 차세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양사는 차세대 친환경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대차는 이날 캘리포니아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 2021' 프레스 행사에서 '세븐(Seve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세븐은 아이오닉 5와 같은 전기차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형 전기 SUV다. 외관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 차별화를 이뤘다. 가장 큰 특징은 실내 공간 배치다. 현대차는 차량 탑승부터 운전석 쪽에 하나의 문을, 동승석 쪽은 중간 기둥이 없이 양옆으로 열리는 문을 적용해 새로운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운전석을 비롯한 좌석은 자율주행 시대를 고려했다. 의자는 180도 회전과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를 통해 좌석을 세팅할 수 있다.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가 후열에 자리해 자동차가 아닌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변속기는 숨겨져 있다가 운전이 필요할 때만 올라오는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을 채용했다 현대자동차가 LA 오토쇼서 공개한 '세븐' 콘셉트카 전 측면. 세븐은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탑재돼 있어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 담당 전무는 "세븐은 전동화 시대에 SUV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SUEV(스포츠유틸리티 전기차) 디자인"이라며 "탑승객을 배려한 실내 공간은 가족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도 이날 대형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전기 SUV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SUV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가 LA 오토쇼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이날 실물로 공개한 콘셉트 EV9은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을 갖췄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주행을 목표로 하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약 20~30분 정도 걸린다. 기교 없이 상하좌우로 곧게 뻗은 외관은 이 차가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SUV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EV9은 주행과 정차 상황에 따라 승객의 필요에 맞게 실내 구성을 변경할 수 있는 3가지 실내 모들를 제공한다. '액티브 모드(Active Mode)'는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한다. '포즈 모드(Pause Mode)'는 3열은 그대로 둔 채 1열을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한다. 이 모드에서 승객들은 라운지에 있는 것처럼 1열과 3열에 마주 앉아 대화하거나 창 밖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엔조이 모드(enjoy mode)'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보며 쉴 수 있는 모드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기아는 최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의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는 탄소 배출이 없는 파워트레인, 최첨단 외장 디자인,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근간으로 한 실내 공간이 결합됐다"며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기아의 놀라운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지표인 콘셉트 EV9을 LA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기아가 LA 오토쇼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 실내모습. 현대차는 19~28일 일반 관람객을 상대로 열릴 이번 모터쇼에서 세븐 외에도 아이오닉 5, 싼타페 하이브리드·충전식 하이브리드, 코나, 팰리세이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도 같은 기간 동안 EV6·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비롯해 양산차, 신규 플랫폼 등 총 21개 전시물을 공개한다.

2021-11-18 13:4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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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활 이끈 XM3…MZ세대 라이프스타일 충실한 SUV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자동차의 부활을 이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MZ세대의 가려운 부분을 완벽하게 긁어주는 모델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를 시작한 XM3는 올해 해외 수출 5만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현재 1300명에 이르는 XM3 대기 고객 물량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XM3의 인기는 기존 모델과 달리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과 소형 모델임에도 고급 옵션을 확대 적용해 경제성은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연식변경을 진행하면서 첨단 기술을 적용해 비대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XM3의 매력을 분석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충남 태안의 안면도까지 왕복 300km 구간에서 진행했다. XM3는 겉모습부터 차별화에 공을 들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SUV와 세단의 매력을 결합한 스타일링을 갖춘 XM3는 국산 SUV 중 최초로 쿠페형 라인을 담아냈다. 쿠페형 SUV는 대부분 프리미엄 브랜드에 적용된 디자인으로 소형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XM3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 높이(1570㎜)와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186㎜)로,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한 실루엣을 자랑하며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C자형 LED 주간주행등으로 르노삼성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주며,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로 우수한 시인성은 물론 엣지있는 스타일을 뽐낸다. TCe260 RE시그니처 트림을 기준으로, 안개등 대신 에어커튼 크롬 장식을 추가했으며, 크롬사이드 엠블리셔와 가니시 형상을 변경했다. 기본 적용되는 주간 주행등(DRL)이 안개등 기능을 대체하기에 과감하게 삭제했다. 뿐만 아니라, 프런트/리어 스키드를 기존 그레이 컬러에서 하이퍼 새틴 그레이로 변경하고 블랙 투톤 루프(선택품목)를 추가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르노삼성 XM3. XM3는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인카페이먼트 시승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오윈과 제휴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드라이브 스루처럼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XM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설치된 오윈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내비게이션이 해당 매장으로 길을 안내한다. 도착 후 앱으로 호출하면 매장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직접 차 안으로 전달해준다. 현재는 전국 1000여개의 CU 편의점을 비롯해 GS칼텍스와 EX의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가 힘든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XM3의 주행 성능은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기본기에 충실한 느낌이 강하다. 초반 순간 가속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고속 도로에서의 가속력은 부족하지 않았다. 이는 7단 EDC를 탑재 스포티한 감각 보다 효율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XM3는 TCe 260(1.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GTe(1.6L 가솔린) 엔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데 시승차량은 1.6GTe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었다. 1.6GTe 모델은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8㎏·m이이다. 연비는 15.8㎞로 복합연비 13.6㎞/L을 훌쩍 뛰어넘었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87만원 ▲LE 트림 2013만원 ▲RE 트림 2219만원, TCe 260 ▲RE 트림 2396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641만원이다. MX3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은 물론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까지 만족 시키기에 충분한 모델이다.

2021-11-17 15:50: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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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 조성환號, 첨단 기술 대거 공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현대자동차·기아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부품사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확보를 통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 사장은 올해 초 취임과 동시에 "우리도 글로벌 선두 부품업체들처럼 독립된 부품회사로서의 역량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만들 수 있는 부품이 무엇인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먼저 찾아오게 하는 기술은 또 무엇인지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같은 변화는 오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현대모비스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승객의 안전과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최우선하는 미래 기술 철학을 'M-Tech GALLERY' 라는 주제로 소개할 예정이다. M은 Mobis와 Mobility라는 중의적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을 기술은 엠비전X다. 엠비전X는 4인승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로 외관은 물론, 독특한 실내 공간과 차별화된 기술 적용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승객에게 제공한다. 엠비전X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량 내 한 가운데 설치된 '버티컬 칵핏'과 '360도 스크린'으로 변하는 유리창이다 . 버티컬 칵핏은 사각 기둥 형태로 각 면에 28인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승객들의 제스처를 인식해 내비게이션 실행,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이 가능하다. 차량 내 360도 유리창을 공연 감상용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엠비전X는 이동형 공연장이 되는 셈이다. 바로 옆 전시 공간에서는 앞으로 미래 자율주행차에서 승객의 몸을 보호하는 에어백은 어떤 모습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중에 마주 앉은 승객을 보호하는 '대면 승객 보호 에어백', 시트를 눕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승객의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는 '릴렉스 승객 보호용 에어백' 등이 전시된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세대 자동차 바퀴인 'e-코너 모듈'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e-코너 모듈은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회전하기 때문에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심의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 운행의 민첩성이 크게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키트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적외선 센서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스마트카와 적외선 센서로 장애물을 만나면 충돌 직전에 정지하는 세이프카가 수업의 주제다. 초등학생 관람객 누구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아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평일에는 오후에 한번,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각각 한 번씩 수업이 진행된다.

2021-11-17 14:2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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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사장, 삶과 디자인 철학 담은 책 출간

피터 슈라이어 사장 피터 슈라이어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의 삶과 디자인 철학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도서가 출간된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꼽힌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며 양사의 디자인 변혁을 주도했다. 지난 200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디자인 너머'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디자인 명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어린 시절의 드로잉부터 아우디 TT, 폭스바겐 골프4, 기아 K시리즈를 만들어 내기까지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과정이 돋보인다. 인터뷰와 다양한 시각 자료로 경험과 비전, 디자인 철학, 자동차 디자인 작품의 의미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넘나들며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에 도전해왔다. 현대차그룹에서는 독일의 디자인 전통과 한국의 문화,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융합시켜 호평을 받았다. 저서에는 '안정보다는 도전을, 낡음보다는 새로움을, 전형성보다는 역동성'이라는 방향성도 녹아 있다.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품도 수록됐다. 초현실주의 작품과 산업디자인 작품은 물론 피터 슈라이어 사장의 순수미술 작품도 볼 수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추천의 말을 통해 "피터 슈라이어는 뛰어난 디자이너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며 "자신만의 굳건한 철학으로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서는 그의 인생 이야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한국에서 일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나 자신, 나의 뿌리, 내가 만난 사람들, 한국과 독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2021-11-17 11:0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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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고객감사 3회차 그랜저 당첨자 경품 전달

타이어뱅크 창립 30주년 기념 이벤트 세 번째 주인공 박대영씨(왼쪽)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16일 세종시 어진동 뱅크빌딩서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 기념 그랜저 고객감사행사 세 번째 주인공으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박대영 씨를 선정됐다. 1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차량 전달식은 16일 오후 3시 세종시 어진동 뱅크빌딩 8층에서 진행됐다. 박 씨는 직장 근처인 세종청사점에서 타이어를 교환한 후 행사에 응모해 당첨됐다. 당첨자 선정은 앞서 지난 7일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이뤄졌다. 당첨자 박대영 씨는 "살면서 경품 추첨에 한 번도 당첨된 적 없었는데 아침부터 믿기지 않아 어안이 벙벙했다"며 "직장 근처이면서 사후 서비스가 좋다는 말을 듣고 매장을 이용했는데, 이후에도 문자서비스 등 친절한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품으로 받은 차는 부모님께 드릴 예정"이라며 "5년 전 세종으로 왔는데, 뜻밖에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전달식에서 "당첨자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매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립 30주년 그랜저 경품 행사는 연말까지 총 5차례 진행된다.

2021-11-17 08:5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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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익 663억원…전년比 10% 증가

한국앤컴퍼니 CI.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2439억원으로, 10.4%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 ▲로봇·물류 등 자동화·효율화 ▲모빌리티 산업 전반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지난 9월 S.T.R.E.A.M 영역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벤처투자, 벤처펀드, 벤처캐피탈(VC)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STREAM-WE언택트펀드3호'를 결성하기도 했으며, 이어 11월 인공지능(AI) 공간정보 스타트업 '모빌테크'에 첫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의 '아트라스비엑스' 배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생산 능력 기준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공장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국내외 생산,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사업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16 15:59: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