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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인자' 스티브 키퍼 GMI 사장, "한국지엠 CUV 성공 거둘 것"

스티브 키퍼 제너럴모터스(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왼쪽)이 10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을 방문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 임직원들과 함께 신축 도장공장 등 신규 설비에 대한 준비 상황을 살펴보는 모습 미국 제너럴모터스(GM) 2인자인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이 한국지엠의 성공을 자신했다.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10일 방한해 한국 내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과 노동조합 임원진과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4박5일 일정을 시작했다. 11일에는 한국지엠의 2대주주인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 등과 만날 예정이다. 키퍼 사장은 GM 본사 내 의사결정 2인자로 평가된다. 키퍼 사장은 지난 9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청라 주행시험장 등 한국 사업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제품 시운전을 진행하며, 한국 사업장의 진행되고 있는 투자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키퍼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한국 사업장이 이뤄낸 성과를 격려했다. 또 키퍼 사장은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특히 이날 보령공장과 GM의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생산을 시작할 창원공장을 방문해 올 상반기 완공된 신축 도장공장을 비롯해 차체 공장 등 신규 설비들에 대한 준비 현황을 살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현재 신형 CUV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신축 도장공장을 포함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등 기존 공장 내 신규 생산 설비 공사를 통해 연간 25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CUV는 오는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다. 키퍼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위해 공장과 설비에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에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제품으로 또 하나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팀도 한국사업장의 흑자전환을 위해 이 프로젝트가 가진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키퍼 사장은 11일 2대주주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 등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며 12일에는 국내 미디어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GM의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 기업 전환 전략과 한국 사업장의 역할, 국내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에 전기차 배정 등 새로운 생산 계획 등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GM은 최근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기업 로고까지 바꿨다.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 350억달러(약 41조원)를 투자해 30종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한국지엠에는 아직 전기차 생산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

2021-11-10 15:3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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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종 신차 쏟아진다' 서울모빌리티쇼, 킨텍스 개막

고문수 부위원장(왼쪽부터), 정만기 위원장, 임한규 부위원장, 서장석 사무총장이 10일 오전 '서울모빌리티쇼' 기자간담회에서 행사의 주요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최대 종합산업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에 맞춰 '서울모터쇼'에서 이름을 바꾼 '서울 모빌리티쇼'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 동안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다양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신차와 함께 미래 UAM(도시항공모빌리티) 부문에서 선보일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 방향성, 수소전기차, 로봇, 미래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서비스형 이동 수단(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등장과 성장성 등을 고려해, 신기술이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 중심의 전시회로 열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막 일정이 2번 변경됐지만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의 부문에서 전 세계 6개국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단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은 줄어들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아우디, BMW,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포르쉐 등 총 10개 브랜드만 참여한다. 신차는 잠정적으로 아시아프리미어 4종, 코리아프리미어 14종 등 약 18종으로 집계됐고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플랫폼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차량용 반도체 등 신기술도 선보인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대창모터스, 마스터자동차, 블루샤크, SK텔레콤, EV KMC, 클럽넘버원 등 약 20개사가 부스를 꾸리며, 용품 기업 중심의 모빌리티 라이프 부문에서는 5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 기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을 조망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를 이번 전시회에 처음 도입하고, 미래 모비리티 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을 논하는 산업연합포럼을 11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쇼는 B2C전시회의 장점을 살려가면서도 B2B전시회로서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 드론 등 새로운 모빌리티는 물론 모빌리티 공유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기술전시회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2021-11-10 14:4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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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능' 제네시스 GV60, 얼굴 인식·지문 인증 등 다양한 기술 담아

제네시스 GV60 주행 모습.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차그룹의 순수 전기 플랫폼(E-GMP)을 적용한 GV60은 진화하는 무섭게 성장하는 친환경차의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GV60은 깡통차(기본형 모델)을 기준으로 5990만원부터 시작된다. 다소 비싼 몸 값으로 시작하지만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한다'는 이야기 떠오른다. 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 열쇠 없이도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최근 출시된 GV60의 기능과 장단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에 앞서 양산차 최초로 적용한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 등 생체 정보를 등록했다. 잠금장치 해제를 위해 운전석 도어 손잡이 중간 부분을 터치한 뒤 B필러 쪽에 탑재된 카메라를 응시하자 빠르게 얼굴 인식을 끝내고 차량의 잠금이 해제됐다. 차량에 탑승한 후 지문 인식을 진행하자 자연스럽게 시동이 걸렸다. 시동 버튼을 누르면 크리스털 스피어가 뒤집히면서 변속 조작계가 나타난다. 미래 자동차라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모두 인식율이 높았다. 시승을 진행하는 동안 몇차례 진행,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GV60은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전폭(1890㎜)은 같은 차급의 투싼보단 넓고 중형인 싼타페보다 조금 좁다. 전장(4515㎜)은 투싼보다도 짧지만 뒷좌석 레그룸은 한층 넓게 느껴진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장점을 활용해 축거(휠베이스)를 늘렸기때문이다. GV60의 축거(2900㎜)는 제네시스 브랜드 내 상위 차급인 GV70(2875㎜)보다 길다. 2열도 넓은 공간성을 제공한다. 특히 GV60은 차량 곳곳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핸드백과 파우치 등 소지품이 많은 여성 운전자를 위한 배려도 느껴졌다. 또 트렁크는 골프백 두개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제네시스 GV60 적재공간. 차량의 주행 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 구간은 스타필드 하남을 출발해 가평까지 왕복 70㎞에서 이뤄졌다. 시승 모델은 GV60의 3가지 트림 중 운전 재미에 중점을 둔 퍼포먼스 AWD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스탠다드 후륜(451km)에 비해 짧은 368km인 대신 출력과 토크를 높이고 부스트 모드까지 장착했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 최대 토크 605Nm를 자랑한다. 이는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합산 최고 출력 272kW)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운전석에 앉아 가속페달에 힘을 주자 빠르게 속도를 높였다. 제네시스의 기존 차량들은 부드러운 주행을 중심으로 제작됐지만 GV60은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운전대 오른쪽 하단에는 '부스트' 버튼이 자리한다. 현대차 고성능차 N 모델의 'NGS(N 그린 시프트)' 붉은색 버튼처럼 이 노란색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출력과 토크가 최대치까지 올라간다. 계기판 화면도 갑자기 붉게 변한다. 부스트를 누른 직후 가속 페달을 밟으면 부드러움은 유지한 채 차가 앞으로 쏠리듯 빠르게 치고 나간다. 제네시스 GV60 실내모습. 외부 소음 차단에 대한 노력도 느껴졌다. 엔진음으로 외부 소음을 덮어주는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에 완벽하게 노출된다. 하지만 GV60은 시승하는 동안 외부 소음에 대한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방음은 완벽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가격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적용하면 순식간에 8000만원까지 상승한다. 또 첨단 기능을 추가하다보면 현재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대기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된다. 첨단 기술을 적용했지만 소비자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GV60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후륜 모델의 경우 5990만원이고,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6459만원, 퍼포먼스 모델은 6975만원이다. 제네시스 GV60.

2021-11-09 15:0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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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3분기만에 흑자 전환…"모든 사람이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카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가 올해 3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쏘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3분기에 쏘카가 운영한 공유 차량은 최대 1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으며, 고객 이용 시간은 39.1% 증가했다. 쏘카가 운영하는 카셰어링 차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8% 가량 늘어 1만8000대이다. 또 고객 위치까지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 서비스 이용 횟수는 75.3% 늘어난 213만 건을 기록했다. 쏘카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의 신형 엔트리 SUV 차량인 '캐스퍼' 400대를 우선 도입해, 전국에서 카셰어링 시승 서비스를 선보이며 완성차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카셰어링 업체가 현대차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신차 카셰어링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모빌리티 기술과 차량 및 이용자 데이터를 결합해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회사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쉽고, 즐겁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9 13:3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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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클럽 초읽기' 지프, 서비스 품질 강화 집중

지난 8일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왼쪽)과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사장이 업무협약(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올해 1만대 클럽 재진입을 목전에 둔 지프가 소비자들의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선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프의 신규 딜러사로 코오롱그룹(코오롱)과 KCC 오토그룹(KCC)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신규 딜러사인 코오롱과 KCC, 기존 딜러사인 프리마모터스(프리마)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4년까지 총 12개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추가, 총 30개의 전시장과 27개 서비스센터로 지프 전용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프는 국내 SUV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딜러사로 선정된 코오롱은 향후 송파, 성동, 강동 등을 포함한 총 8개 지역에 지프 전시장과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프 최다 네트워크를 보유한 딜러가 된다. KCC는 안양과 의정부 등 수도권 3개 지역에 걸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프리마는 강서, 일산, 제주에 이어 부천 지역에 신규 지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총 4개의 지프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프 포커스'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시켰다. 원주와 제주에 이어 올해 7월 분당 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수원, 일산, 대구, 광주 지역에도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새롭게 단장한 신규 서비스 센터들은 기존 시설 대비 약 2.5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돼 보다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국내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시장의 유통 사업을 이끌어오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코오롱과 KCC가 지프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투자를 결정한 프리마모터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후로도 더 높은 고객 만족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지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9 13:3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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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대의료원과 미래형 모빌리티 의료서비스 연구·시범 운영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왼쪽)과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미래형 모빌리티 의료 서비스 연구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23년 4월까지 18개월간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연구 및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소형 SUV와 대형버스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 차량을 통해 요양원과 거동불편자의 거주지 등을 방문 및 진료한다. 차량에는 스마트 의료기기가 장착돼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며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소외계층에게도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노인과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내 최고 사회적 의료기관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1-09 09:5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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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농기계 업계 최초로 온라인몰 선봬

고객 편의성 제고 위해 대동 스토어, 대동고객만족센터 운영 대동이 선보인 대동스토어 메인 화면. 대동이 '서비스 디지털화'로 서비스 속도와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대동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부품 판매 전문 온라인몰 '대동 스토어'와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들을 배치한 '대동 고객 만족 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동은 고객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고 고장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대동 스토어'와 '대동고객만족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본사 직영의 온라인 부품몰 '대동 스토어'은 자가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농기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뛰어난 성능을 장기간 충분히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운영하게 됐다. 특히 고령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반으로 구축했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 대동이 생산 판매하는 농기계의 주요 소모품 및 부품류 약 50종과 함께 농기계 미니어처와 미니토이 등도 판매한다. '대동고객만족센터'는 상담 품질 극대화를 위해 국내 콜 센터 시장 점유율 1위인 KT계열사인 케이티씨에스(KTcs)와 협업해 운영한다. 오랜 업력으로 구축한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상담에 대한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상담사들이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해법을 찾아 제공해 기존보다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음성 및 챗봇 등의 가상 상담 방식도 도입해 이용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2021-11-09 08:1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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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 위해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롯데렌터카 'Start Safe' 안전운전 캠페인. 롯데렌터카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Start Safe'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5일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도로교통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단기렌터카 온라인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단기렌터카 예약과정에서 안전속도, 어린이 보호구역 및 음주운전 관련 법규 등 안전운전 팁을 확인하고 퀴즈를 풀면 대여요금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지점에서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다. 롯데렌탈은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내부 교육을 강화한다. 도로교통공단 강사를 섭외해 교통안전에 대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직원들의 교통안전 서약 실시로 렌터카 서비스 전반의 안전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서비스는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2~3년 미만 신형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렌터카 대여 과정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서비스 도입과 대여 전 철저한 차량 소독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오토렌탈 1위 기업으로서 교통안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Start Safe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형성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5 10:4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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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3분기 매출 4900억원 '역대 최대'…영업익 184억원 전년 比 36% 성장

케이카 홈서비스 앱.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올해 3분기 이커머스 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거뒀다. 케이카는 3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4900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3%, 영업이익은 36.1% 증가했다.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4005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 9960억원, 영업이익 301억원 대비 각 42%, 88.8%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1조323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가속화된 온라인 구매 트렌드 영향으로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이 대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3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1% 성장하며 전체 소매 판매 매출 중 44.1%를 차지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매출 측면에서는 시장 변화에 맞춰 이커머스 부문에 적극 대응하고, 오프라인 고객 서비스 접점 확대 등으로 인하여 높은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며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따른 중고차 시세 변동성 확대에도 차별화된 가격 책정 시스템(PMS) 운영을 통한 대당 수익 안정화,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조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1-11-04 17:14: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