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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벽화 그리기' 봉사로 지역사회 환경 개선 지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벽화 그리기' 봉사로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상생 가치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는 한마음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엠드림즈 봉사팀과 부평구청, 한국조지메이슨대학 학생들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청천2동 어린이집 일대 구간을 '희망과 미래'를 주제로 해 벽화를 채웠으며, 이를 통해 보다 개선된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GM은 지엠드림즈를 비롯해 한마음재단 소속 직원 봉사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지 메이슨 대학과 같은 파트너와 함께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GM의 중요한 가치인 다양성 및 포용성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엠드림즈는 사회공헌 활동에 뜻이 있는 GM 임직원 약 20명이 모여 지난 2021년 발족한 봉사 단체로, 지난 9월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자원봉사를 비롯,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 박스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3-10-31 10:41: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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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車 부품업계 최초 A+ 등급 획득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평가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KCGS에서 발표한 '2023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사 중 통합 A+등급은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한국ESG기준원은 자본주의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기준을 만들고, 활성화를 위해 평가·분석·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올해는 790여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위아는 전사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통해 환경 부분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현재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과 폐기물 처리 등의 내용을 공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환경보호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실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있다. 지난해 현대위아 국내 사업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총 3209TJ,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5623tCO2eq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4.5% 줄어든 수치다. 또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의 문화를 갖추고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NGO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년 7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해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수년간 이어오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현대위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위아의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3:3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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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다시 만난 폭스바겐 ID.4, 2023년형 가성비 더 좋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쿠페형인 ID.5와 함께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올들어 9월까지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량은 53만1500대, 이중 ID4와 ID5가 16만2100대나 채웠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경쟁력있는 상품성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023년형 ID.4도 흥행에 한몫했다. 가격은 그대로면서 주행거리를 전비를 10%나 늘리고 상품성도 개선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유럽 전기차 중에서는 보조금도 가장 많다. 1년여 만에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앉아 경기도 가평 일대 100km를 달려봤다. 새로운 ID.4는 전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지난해 출시됐던 초기 모델은 최대 주행거리가 405km에 불과했지만, 연식변경 모델은 구동 시스템과 배터리 개선으로 440km나 달릴 수 있게 됐다. 전비를 기준으로 하면 5.1km/kWh 수준인데, 실제로는 더 효율이 높다. 직관적인 회생 제동 시스템이 실 전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주행 모드가 에코와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노멀모드에서는 내연기관차와 같이 브레이크를 밟기 전에는 따로 회생 제동을 걸지 않는다. 덕분에 내리막길을 포함해 가속이 필요 없는 구간에서는 변속기를 B모드로 바꾸면 된다. 반대로 스포츠모드에서는 가속페달을 떼자마자 회생제동이 시작되는데, 덕분에 전기차 특유의 긴 제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행성능은 초기 모델 그대로다. 최고출력이 204마력, 최대토크도 31.6kg·m에 달하지만 폭발적인 가속력 대신 부드럽게 속도를 올리며 안정적으로 달려준다. ID.4가 스포츠 모델이 아닌 만큼 전비를 위한 세팅이라는 설명이다. 요즘 차들치고는 허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ID.4에는 매력 포인트다. 꼭 필요한 주행정보만 전달해주는 소형 계기반 덕분에 전방 시야가 매우 넓다. 내부 공간감도 극대화한다. ID.4는 겉으로 보기에는 골프보다도 작은 소형차 느낌이지만, 실제 휠베이스는 2765mm로 준중형 수준이다. 2열 레그룸도 예상보다 훨씬 널찍하고, 2열을 접으면 1500L 이상 실을 수 있는 적제공간도 확보했다. 보급형 전기차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다. 브레이크를 깊이 밟아야 제동력이 제대로 작동하는 등 답력에 이질감이 다소 느껴졌고, 너무 터치를 강조하다보니 공조기까지도 여러번 조작해야하는 인터페이스도 불편했다. 아직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분명한 단점이다.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에 급하게 출시하려다가 첨단 기능을 더 추가하지 못했다는 것. 불편한 인터페이스도 여러 주장 속에서 개선점을 찾고 있지만 아직 논의 단계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ID.4가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는 분명히했다. 글로벌 시장 침체에 전기차 수요 감소와 한국 물량 공급 문제 등으로 고전했지만, 높은 상품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 프로모션까지 더한만큼 판매량을 금방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전기차 인프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0 13:3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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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정의선' 현대차·기아, 역대 최고 실적 이끌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랜드에 맞춰 전략적 R&D(연구개발)투자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판매 실적은 물론 수익성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선택과 집중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3분기 만에 합산 영업익 2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서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현대차그룹의 연간실적 역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가볍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 3분기 매출액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 146% 증가했다. 기아는 3분기 매출액 25조5453억, 영업이익 2조86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72.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2%에 달했다. 양사의 3분기 실적을 합산하면 매출은 66조5450억원, 영업이익은 6조6868억원에 달한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0조794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17조529억원)를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이처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격적 투자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택이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의선 회장은 코로나19, 반도체 수급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안정한 대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차종 개발에 집중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신차를 연이어 출시해 판매 증가, 품질 호평, 실적 증대 등의 효과를 거뒀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9만8054대에서 지난해 21만352대로 3년 사이 2배 성장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체 판매량 21만9961대 가운데 전기차는 2만1638대로, 그 판매 비중이 9.8%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전기차 비중(3.4%)과 비교하면 비중 면에서 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순수 현대차만 놓고 보면 전기차 판매 비중은 9.9%까지 늘어난다. 기아도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 비중이 4.8%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6%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기아는 현재 미국에서 전기차로 EV6, 니로EV 등 2개 차종을 팔고 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급격한 전기차 시장 변화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연간)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부가가치 차종인 SUV와 R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전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냈다. 현대차는 올해 믹스 개선으로 4610억원, 기아는 4170억원으로 수익을 확대했다. 차종별 판매 비중은 현대차의 경우 SUV 비중이 지난해 37.1%에서 올해 3분기 41.5% 까지 늘었고, 기아도RV 판매 비중이 올해 68.7%로 전년 대비 3.2%p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통해 4분기에도 기존 목표했던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러시아 시장이 예상보다 좋지 않음에도 4분기 자동차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에서다. 서 부사장은 "4분기 각종 악재에도 불구, 주요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지속적인 당사 제품 믹스 개선, 인센티브 증가 최소화,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을 통해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의 상단에 가까운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미래 전기차와 더불어 PBV, 로보틱스, A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 현대 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조직을 신설했다. 현대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산하에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제네시스 디자인센터 등 브랜드별로 2개의 센터급 조직이 위치한다.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의 디자인을 전담했던 제네시스 디자인실을 센터급인 제네시스 디자인센터로 승격된 것이 특징이다.

2023-10-29 11:1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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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고성능 브랜드 저변 확대

축구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고성능 브랜드 N만의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현대차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경기를 관람하면서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N 라운지'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N 라운지' 조성을 맞아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 N 라운지'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 N브랜드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허병길 부사장 및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와 조원희 선수, N 차량 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해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e스포츠 체험, N 포토 존 촬영 등 N 브랜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에 문을 연 '현대 N 라운지'는 지난해 5월 인제 스피디움 이후 마련한 두 번째 N 라운지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 2개 실을 확장하고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조성했다. 높은 수준의 관람 환경과 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해외 유명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고객 라운지 콘셉트를 도입해 편안함을 더했다. 또 외부 테라스 좌석에 N 브랜드 대표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를 적용해 경기 관람객들에게 고성능 브랜드 N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대 N 라운지'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경기 관람 경험이 가능하게 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보려는 누구나 온오프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현대 N 라운지'를 예약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모터스포츠와 축구 모두 경쟁과 고성능을 추구하는 스포츠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현대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모터스포츠 팬분들과 축구 팬분들이 더욱 많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9 10:13: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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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여성 인재 육성 드라이브…'SWE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제너럴 모터스(GM)가 여성 인재 육성에 나선다. GM은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인 SWE 코리아가 27일 개최한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 GM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 및 리더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박사의 원자력 발전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강연과 여성 엔지니어의 전문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한국지엠의 천인숙 엔지니어를 비롯한 여러 여성 리더들과의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또 기술 공유 세션을 통해 기업 간 첨단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SWE 코리아의 성장을 지원해 온 후원사로서, SWE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GM과 다양한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과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 및 솔루션을 제안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SWE코리아는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이 핵심인 열린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SWE코리아 회장은 "SWE 코리아는 국내 다양한 기업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 창출 및 확장된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혁신 산업 분야에서 다양성이 인정받고 포용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약 4만여 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을 글로벌 여성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20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WE에 가입, GM 엔지니어들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2023-10-29 10:13: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