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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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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북한응원단 거처는 오죽 한옥마을? "보안 용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응원단의 거처에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11일 열린 긴급 브리핑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응원단에게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강릉시가 보유한 강릉오죽한옥마을을 숙소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시가 제공하려는 숙소는 시 산하기관이자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오죽 한옥마을과 녹색도시체험센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죽 한옥마을은 오죽헌 인근에 조성한 전통한옥으로 34동, 51개 객실을 갖춰 최대 300명까지 손님을 맞을 수 있다. 강릉 농악전수 교육관, 선비문화체험관, 경포대, 빙상경기장이 밀집한 강릉 올림픽파크와 인접해 있다. 최 시장은 "한옥단지 전체를 사용할 경우 보안이 용이하고 1000석 규모 강릉아트센터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식사는 호텔업체 가능하면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함께 거론된 녹색도시체험센터는 일반형 객실과 단체형 객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10일 "속초항에 크루즈를 띄워 북한방문단을 맞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남북대화의 활로가 열리고 있는 만큼 북한응원단 방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01-11 14:02:0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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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작 '안나 카레니나',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초연이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 '안나 카레니나'는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원작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안나 카레니나'는 주인공 '안나'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컬 프로덕션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을 위해 알리나 체비크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출가 '알리나 체비크'(Alina Chevik)는 치밀하고 촘촘한 캐릭터와 세밀하게 그려낸 화려한 러시아 귀족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안나'를 비롯한 여타 등장인물들의 삶을 농밀하게 표현하는데 힘쓴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 수퍼바이저로는 국내 유명 음악감독 박칼린이 협력해 화제다. 그는 원작의 깊이를 한국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클래식의 부드러운 선율에 전자 악기를 가미해 관객들이 배우들의 감정선에 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캐스팅라인에도 눈길이 간다. 주인공 '안나' 역에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정선아가 캐스팅 됐다. 그와 사랑에 빠지는 젊은 장교 브론스키는 이지훈과 민우혁이 맡았다. 사회적 명예에 심취한 '안나'의 남편 '카레닌'역에는 서범석과 황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국내 최정상 소프라노인 강혜정, 김순영과 배우 이지혜는 당대 최고의 가수인 '패티' 역으로 분해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수형 기세중(레빈) 이지혜 강지혜(키티) 지혜근 이창용(스티바)도 함께한다.

2018-01-10 17:53:2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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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대상은 5회 연속 '엑소'? '방탄'의 뒤집기? 역대 수상자 살펴보니…

오늘 막을 여는 '32회 골든디스크'가 실시간검색어와 대형포털을 비롯한 각종 SNS에 등장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골든디스크 대상의 영예가 어떤 스타에게 돌아갈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역대 골든디스크의 대상 수상자를 알아보자. 1986년 골든디스크의 탄생과 더불어 '제1회 골든디스크'의 대상의 명예는 가왕 조용필에게 돌아갔다. 조용필은 85년 발매한 히트 발라드곡 '허공'으로 첫 골든디스크의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허공'는 노무현 前 대통령이 즐겨 부르던 노래로도 유명하다. 당시 대중가요 최초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고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톱스타 김혜수가 앳된 중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었다. 조용필을 필두로 이듬해 이문세, 주현미, 김건모, HOT, 조성모,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등 골든디스크 대상은 당대를 평정한 대스타들의 가슴에 안겨져 왔다. 앞서 언급한 뮤지션들은 노래는 물론,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대의 아이콘들이었다. 한편 역대 골든디스크 최다 음반대상 수상자는 엑소(4번) 밝혀졌다. 김건모, 조성모, SG워너비 그리고 소녀시대가 음반과 디지털음원 대상을 합해 각 3번씩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골든디스크 음반대상은 누구의 품에 돌아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음원시장에 끊임없이 대형 신인들이 등장하고 인상적인 히트곡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대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음반대상의 심사기준을 살펴보면, '판매량집계기간'은 2017년 12월 말까지 합쳐져 추산된다. 또한 음반심사의 대상은 6곡 이상 수록된 앨범에 한해진다. 하지만 특별상과 신인상의 경우에는 6곡 이하의 미니앨범과 음반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는 O.S.T 앨범들은 본상수상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11월까지 집계된 가온차트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承 'Her''로 142만 4886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엑소는 'THE WAR'로 108만 6307장을 판매했다. 'THE WAR'의 리팩키지 'THE WAR: The Power of Music'로는 50만 6485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열리게 될 음반 대상 부문에서는 올해 라이벌로 여겨졌던 아이돌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018-01-10 17:03:0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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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도 가지가지 '뚫어뻥 몰카남' 검거

50대 남성이 지하철 1·7호선에서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1일 페이스북의 한 지역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몰카를 찍는 남성을 제보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A씨의 사진과 범행 목격담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닷새 만에 검거했다. A씨는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경인 국철(서울 지하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 내에서 100여 차례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옷과 가방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소형 몰래카메라 장착해 여성 승객들을 몰래 촬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모트컨트롤까지 이용해 카메라를 작동한 것으로 보아 A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찰이 A씨를 긴급체포할 당시 집 안에서 확보한 A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는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만 수백 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몰래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다른 인터넷 사이트 등지로 유포된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2018-01-10 16:40:3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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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 '박종철 거리' 생겨…남영동서 '장학금'도 전달

서울 관악구청은 13일 오후 2시 '박 열사의 하숙집'이 있었던 '관악구 대학 5길'을 '박종철거리'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연다. 관악구에 따르면 '박종철 거리' 지정 사업은 관악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광사업추진단'이 지난해 박 열사의 3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구청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기획됐다. '박종철 거리'의 범위는 박 열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하숙집 골목(왕약국 ~ 강원약국)으로, 하숙집 맞은편에는 박종철 열사의 얼굴을 빼닮은 동판까지 제작됐다. 박 열사의 초상과 약력 등이 적힌 동판에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그대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또 박 열사의 하숙집 인근에 위치한 도덕소공원 앞 담벼락에는 박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그림 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관광객과 방문객을 상대로 박 열사의 일대기와 1987년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담당할 해설사 10명도 양성한 상태다. 선포식의 이튿날이자 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는 14일 오전 11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실에서는 추모 행사와 더불어 박종철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회장이었던 박 열사는 1987년 새벽 하숙집에서 치안본부 대공분실 소속 경찰에 연행돼 같은 날 오전 11시20분 물고문을 받다가 숨을 거뒀다.

2018-01-10 13:20:2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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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전쟁' 시작…평창올림픽 MPC 어떤 모습일까?[ME:이슈]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메인프레스센터(MPC)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1분, 1초를 앞다투는 취재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9일 오전 운영을 시작한 메인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매체들이 속속 자리 잡고 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58개국 62개 언론사, 31개국 111개 방송사, 통신사 35개 등 3000여 명의 취재진이 이곳에 몰린다. 메인프레스센터는 총 3개로 나뉘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컨벤션 센터와 콘서트홀 등에 각각 자리한다. 먼저 MPC1에는 취재진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워크룸(프레스 400석·포토 100석)과 기자회견장을 비롯해 식당, 라운지, 세탁실,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대형 기자회견장인 MPC2는 500석 규모로 여기에선 개·폐회식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각종 기자회견이 열린다. 기자회견은 6개 언어로 동시통역 된다. 마지막으로 MPC3는 유료 임대시설이다. 대규모 취재진을 파견하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부스가 설치됐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MPC에서 일하는 취재진의 기사 작성과 원고 송고를 위해 유·무선 통신 시설은 물론 전기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는 빙상 경기가 열리는 곳에 메인프레스센터를 설치했지만 평창올림픽에서는 설상경기가 열리는 평창 클러스터에 설치했다. 베뉴(경기장)간 거리가 가까워 새롭게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현재 빙상 경기가 주로 치러지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도 180석 규모의 서브(sub) 미디어 워크룸을 준비해둔 상태다. 한편 평창 올림픽 소식을 전 세계에 타전하는 취재진의 업무공간은 MPC와 IBC로 나뉜다. MPC는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 취재진이 기사를 작성하는 공간이고, IBC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의 근거지로 올림픽 주관방송사(OBS)를 비롯해 미국 주관방송사인 NBC 등이 입주해 전 세계에 중계 영상을 송출하는 업무를 한다. MPC에는 3000여 명, IBC에는 1만여 명의 인원이 업무를 펼친다.

2018-01-10 10:20:3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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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워너원, BTS, 트와이스…쟁쟁한 후보들 중 대상은?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0~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 11일에는 음반 부문에서 성과를 낸 가수들을 시상한다. 골든디스크는 한해동안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선정, 결산하는 무대로 대중가요의 창작 의욕 진작과 신인발굴, 음반 및 음악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음원부문 시상식의 음후보에는 레드벨벳, 마마무, 매드클라운, 멜로망스,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블락비, 빅뱅, 선미, 수란, 싸이, 아이유, 악동뮤지션, 우원재, 윤종신, 위너, 자이언티, 정키, 지코, 태연, 하이라이트, 한동근, 헤이즈, 혁오, 황치열, 효린-창모, 블랙핑크, 지드래곤, 트와이스, 워너원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형신인들과 수 많은 히트곡이 등장한 만큼 음원의 정상을 어떤 가수가 차지할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음반부문 후보에는 뉴이스트W, 러블리즈,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신화, 씨엔블루, 아스트로, 아이유, 업텐션, 에이핑크, 여자친구, 위키미키, 정용화, 젝스키스, 태민, 태양, 태연, 틴탑, 황치열, B1A4, 엑소, 갓세븐, JJ프로젝트, NCT127, 트와이스가 올랐다. 워너원은 큰 인기에 힘입어 골든디스크 신인상, 본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낙낙', '시그널', '라이키', '하트셰이커' 등 히트곡을 앞세워 골든디스크 양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윤종신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찾는다. 지난 한 해를 대표한 '좋니'의 흥행에 이어 '좋아'까지 흥행에 성공한 그가 선보일 첫 연말 시상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은 각각 트와이스와 엑소가 차지했다. 이번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 11일 양 일간 JTBC와 JTBC2 채널에서 오후 5시 생중계된다. 첫날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 사회자는 작년 말 군에서 전역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모델 겸 배우 이성경, 그리고 둘째 날 음반부문 시상식 사회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멋진 호흡으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2018-01-10 09:34:5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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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인구 5178만명…70대 노인 수가 미취학 아동 넘어섰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공식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5178만명으로, 1년 전보다 대략 8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주민등록 인구는 200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그 폭은 축소돼가고 있는 추세다. 2008년~2009년에는 23만2778명 늘어났지만, 10년 뒤인 2016~2017년에는 8만328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UN은 인구 고령화 수준에 따라 65세 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인 경우에는 초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아동인구수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735만6106명(14.2%)으로 어린이에 해당하는 0~14세 인구수(678만5965명·13.1%)를 추월했다. 전년도에 비해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빠른 속도로 늙어간 '노인 대국' 일본도 24년 걸렸다. 그런데 우리는 17년 만에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16.8%, 1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4.2%, 20대 13.2%, 60대 10.9%, 10대 10.2% 순으로 집계됐다. 10대 미만의 영·유아는 8.6%로 70대 이상의 노인(9.6%)보다 적었다. 지난해 말 기준 그 격차는 57만명이 됐다. 통계청은 '초고령사회'(전체 인구의 20%)가 9년 후인 2026년에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 빨라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빠르게 노인 인구에 편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남 고흥의 경우 10명중 4명인 '38.1%'가 노인으로 고령화가 최고 수준이다. 전남은 노인비율이 30%가 넘는 지역만 11곳이 넘는다. 고훙에 이어 보성(34.5%), 함평(33.2%), 곡성(33.2%), 곡성(33.2%), 신안(33.0%), 진도(32.0%), 강진(31.6%), 장흥(31.6%), 구례(30.8%), 완도(30.1%) 순으로 노인비율이 나타났다.

2018-01-09 17:52:5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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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전어 논란' 장희진 "말에 신중 기할 것…심려끼쳐 죄송"

배우 장희진이 '이보영 전어 사건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희진의 소속사 럭키컴퍼니 측은 8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장희진이 지난해 7월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한 이보영과 다닌 여행기를 털어놓은 것이 사건의 화근이 됐다. 당시 방송에서 장희진은 "이보영 언니와 식당을 가면 서비스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거제도 여행에서 내가 (이보영) 언니한테 전어가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언니가 가게 아주머니께 전어를 서비스로 조금만 달라고 했다. 이에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 그러냐'고 핀잔을 들었다. 그런데 회를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내 딸 서영이' 선우 씨 아니냐고 물으시며 '몰라보고 서비스도 못 드렸다'며 전어를 주셨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이보영은 유명세를 이용해 공짜를 강요하는 일명 '연예인 갑질' 행위자로 둔갑해 각종 악플을 받아야 했다. 이에 이보영의 소속사 측은 "후배 배우가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그리고 방송이 나간 뒤 장희진 씨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거세지는 악성댓글에 대해 이보영 측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안녕하세요, 럭키컴퍼니입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01-09 17:49:4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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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된 복서 메이웨더…파퀴아오·우사인볼트도 제2의 인생 개막中

세기의 복싱스타에서 힙합 뮤지션으로 변신한 전설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첫 방한을 기념해 강남구 신사동에서 팬사인회를 연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바이브레이트'는 메이웨더가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바이브레이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팬들과 만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한국의 복싱팬들이 세기의 복서 메이웨더와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웨더는 1996년 데뷔 이후 49전 '무'패, 한 경기 대전료만 무려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세계적인 복싱 스타다. 메이웨더의 사인회는 그가 직접 설립한 음악 레이블 TMT 뮤직 그룹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래퍼 릴 웨인과 릴 제임스도 자리를 함께한다. 또한 무패복서 메이웨더가 마침내 한국무대에 선다. 메이웨더는 사인회 이튿날인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8 서울풀 TMT 뮤직 그룹'(2018 SEOULFULL TMT MUSIC GROUP) 콘서트도 연다.공연에는 하이어뮤직 소속 래퍼 식케이, 우디고차일드, 피에이치원(pH-1) 등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 유명 스포츠 스타들은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인생의 2막'을 열고 있다. 메이웨더의 영원한 라이벌이기도한 복싱스타 파퀴아오도 지난달 20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런데 그가 방한한 이유가 조금 남다르다. 파퀴아오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글로벌 대사' 위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패을 받기도 했다. 사실 파퀴아오는 복서이면서도 지난 2010년 필리핀 하원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2년 치러지는 필리핀 차기 대선의 유력한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도르트문트'의 입단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볼트는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맨유의 명장이었던 퍼거슨 전 감독도 볼트에게 축구선수가 되는 과정을 밟으라는 권유를 하기도 했다.

2018-01-09 17:49:2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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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조영남 또 기소…진중권 발언 재조명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이 또 다시 그림 대작 의혹이 불거져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조영남 씨의 그림을 구매한 피해자 A씨의 항고를 받아들여 조영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조영남이 발표한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작품을 2011년 9월에 800만원을 주고 샀다. 조영남의 그림에 대한 대작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고소했다. 당초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결론을 냈었으나, 서울고검이 재수사에 끝에 검찰시민위원회의 만장일치 결론에 따라 조영남을 사기혐의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인계된 이 재판은 지난 4일 공소장이 접수됐으며 오는 2월 9일 첫 공판 기일이 예정됐다. 현재 조영남은 이 사건 이외에도 대작화가 송씨 등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약간의 덧칠 작업만 거쳐 자신의 서명을 넣어 총 17명에게 그림 21점을 팔아 1억 53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2015년 6월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재 이 사건은 검찰과 조영남 양측의 항소로 2심이 예정돼있다. 진중권 교수의 대작논란에 대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진 교수는 지난 8월 9일 조 씨의 6차 공판에 증인으로 까지 출석해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당 작품들이 조영남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조영남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진중권 교수는 "회화에서 화가 스스로의 붓 터치를 강조한 것은 인상주의 이후 잠깐에 불과하다. 르네상스 시절에도 조수를 썼다"며 조영남의 조수 고용을 관행으로 볼 수 없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 "무식한 소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반면 대작 작가 B씨는 지난해 5차공판에서 "2009년 한국에서 조영남을 만나 여름동안 같이 살게 되며 그림을 대신 그려주고 댓가로 300만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생각하고 계약서 없이 그림을 대신 그려주기 시작했다"며 "조영남의 조수라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설명했다. 조영남의 대작 논란에 대중 설문조사까지 실시되기도 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조수가 그림 대부분을 그린 작품임을 밝히지 않고 전시 혹은 판매했다면 사기"라는 의견이 73.8%로 집계됐다. "미술계의 통상적 관행이므로 문제 삼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13.7%에 불과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조영남이 미술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으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유죄를 선고했다. 당시 공판에서 조영남은 "조수를 쓰는 건 세계적인 관행이다"라며 "알릴 필요가 있는 건지. 알리든 말든 관행상 갤러리와 거래 당사자 관계의 문제다"라고 해명했다.

2018-01-09 17:49:01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