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주민등록 인구 5178만명…70대 노인 수가 미취학 아동 넘어섰다

사진 / 그래픽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공식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5178만명으로, 1년 전보다 대략 8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주민등록 인구는 200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그 폭은 축소돼가고 있는 추세다. 2008년~2009년에는 23만2778명 늘어났지만, 10년 뒤인 2016~2017년에는 8만328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UN은 인구 고령화 수준에 따라 65세 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인 경우에는 초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아동인구수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735만6106명(14.2%)으로 어린이에 해당하는 0~14세 인구수(678만5965명·13.1%)를 추월했다. 전년도에 비해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빠른 속도로 늙어간 '노인 대국' 일본도 24년 걸렸다. 그런데 우리는 17년 만에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16.8%, 1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4.2%, 20대 13.2%, 60대 10.9%, 10대 10.2% 순으로 집계됐다. 10대 미만의 영·유아는 8.6%로 70대 이상의 노인(9.6%)보다 적었다. 지난해 말 기준 그 격차는 57만명이 됐다.

통계청은 '초고령사회'(전체 인구의 20%)가 9년 후인 2026년에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 빨라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빠르게 노인 인구에 편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남 고흥의 경우 10명중 4명인 '38.1%'가 노인으로 고령화가 최고 수준이다. 전남은 노인비율이 30%가 넘는 지역만 11곳이 넘는다. 고훙에 이어 보성(34.5%), 함평(33.2%), 곡성(33.2%), 곡성(33.2%), 신안(33.0%), 진도(32.0%), 강진(31.6%), 장흥(31.6%), 구례(30.8%), 완도(30.1%) 순으로 노인비율이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