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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산 눈·추위에 '몸살'…밤부터 폭설 재개 가능성↑



부산을 비롯한 경남 일대가 눈으로 뒤덮였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부산 중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0.1도를 기록했다. 또 일부 해안지역에는 강풍이 불고 있어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진 상태다.

오후에도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최고기온은 3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창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부터 시작된 폭설로 인해 도로는 마비된 상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전 중 예상 적설량은 1~3㎝, 강우량은 5㎜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남 서부지역은 오전 8시 기준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밤부터 서부지역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11일과 12일은 더 추울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12일 아침에도 최저기온은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1도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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