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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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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변에 뉴스테이 뜬다"

신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수 공원변에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774가구로 △74㎡A 318가구 △74㎡B 162가구 △84㎡A 146가구 △84㎡B 148가구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지를 호수공원에 어울리는 테마공간을 조성, 차별화한다. 뉴스테이는 지난 2015년 도입돼 새로운 주거 유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뉴스테이는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된다. 특히 집값 하락, 금리인상 등에 대한 걱정이 없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딩연히 1순위 및 재당첨 금지에도 적용 되지 않는다. 동탄 호수공원은 축구장 105개 면적인 75만여㎡로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중심의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이다. 공원에는 △데크산책로 △창포원 △현자의 정원 △갈대초지원 △다랭이원 △숲속체험원 △수변문화광장 △네스트가든 등이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뉴스테이와 동탄호수공원이라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끈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오는 6월 개장하는 동탄 호수공원 북서측에 있다. 단지는 호수공원 조망세대를 확보하기 위해 동간 배치와 조망특화세대 개발을 적용한다. 74㎡A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주방/식당 옆 알파룸을, 4.5Bay구조인 74㎡B는 전면에 침실 3개와 거실, 알파룸 등으로 차별화한다. 84㎡A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 및 환기가 유리한 구조다. 3면 개방형 타워형 구조인 84㎡B는 두 개의 알파룸과 침실2와 침실3사이의 알파룸을 가족실로 꾸밀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울림마당, 햇살마당, 나눔마당 등과 풀내음길, 풀꽃언덕길 등의 산책로가 마련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가로인 '그린 프롬나드'를 중심으로 스포츠센터, 맘스허브,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경로당, 맘스프라자, 휴게데크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입주 이후에는 특화된 주거서비스로 아이돌봄, 산후도우미, 실버케어 등 아이부터 임산부,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아이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7-02-20 10:46: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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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시즌 '기지개'...2만7000가구로 작년 대비 증가

3월, 분양시즌이 재개된다. 올해는 지난 2015년~2016년 3월보다 많다.이에 연초부터 잔금대출 규제로 인한 시장 위축을 이겨낼 지 주목거리다. 16일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3월 전국 분양 계획 물량은 2만7864가구다. 이는 작년 동기(2만7543가구) 대비 1.2%, 2015년(2만2283가구) 3월보다는 25% 증가한 수치다.권역별로 △수도권 9679가구(작년 1만3073가구) △지방광역시 5745가구(작년 3826가구) △지방도시 1만2440가구(작년 1만644가구) 등이다. 올해 분양시장은 대출 및 청약규제, 입주증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불안정한 정국 등으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건설사들도 상반기 공급을 연기하는 상황이다. 또한 수요자들도 입지, 상품성을 따져보고 안정적인 곳을 선별 청약, 분양시장의 양극화 심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주목받고 분양물량으로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을 재개발 해 1305가구를 짓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59~100㎡, 46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6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99㎡, 2017가구의 '안산 라프리모'를 짓는다. 이 중 926가구가 일반분양분. 내년 개통하는 소사~원시선 선부역 역세권이다. 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에 전용면적 84~99㎡, 1022가구의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분양한다.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권역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전용면적 84㎡, 755가구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전용면적 84, 99㎡, 828가구의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를 분양한다. 흥한건설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원에 전용면적 59~125㎡, 1295가구 규모의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북 포항시 장성동 장성점촌도시개발지구에 1500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IMG::20170216000034.jpg::C::480::}!]

2017-02-16 10:26: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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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따라 조망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가격 천차만별

같은 아파트 같은 면적이라도 층과 향, 조망 등에 따라 매매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2016년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별로 최고가는 평균 거래가의 110%, 최저가는 8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로열층 등 우량 매물은 평균 거래가보다 10% 가량 가격이 더 비싸고, 반대로 저층이나 급매물 등은 평균 거래가보다 11% 낮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평균 거래가를 기준으로 금액대별 평균 대비 최고가 비율을 보면 ▲6억원 미만(109%) ▲6억원 이상~9억원 미만(110%) ▲9억원 이상(112%) 등으로 아파트값이 높을수록 가격 편차가 크고 평균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상한가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의 경우 자금력을 갖춘 수요층이 많다 보니 우량 물건에 대한 웃돈 지불 의향이 그만큼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최저가 비율은 평균거래가 대비 89% 선으로 금액대별로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2개별 면적 단위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의 경우 최고 거래가는 11억원으로 평균 거래가(9억2018만원) 대비 120% 수준에 거래됐다. 최저가는 7억9000만원으로 평균가의 86% 수준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작구 상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 84㎡ 아파트는 2016년 평균 매매거래가가 6억6533만원으로 집계됐고 최고가는 이보다 10% 비싼 7억315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한가는 평균 거래가의 89% 수준인 5억9000만원이었다. 한강 조망권 등 개별 특성이 강할수록 가격 편차는 더 두드러졌다. 한강변에 위치한 광진구 자양동 '트라팰리스' 전용 154㎡의 최고가는 12억6000만원(23층)으로 평균 거래가(9억2,481만원)의 136% 수준에 매매가 이뤄졌다. 반면 저층 매물은 평균 거래가의 81% 수준인 7억5000만원(4층)에 거래돼 하한가를 형성했다. 같은 면적이라도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에 무려 5억1000만원의 편차가 발생한 것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리서치팀장은 "아파트 거래에 있어서 적정 가격을 판단할 때 평균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삼으면 도움이 된다"며 "평균가에서 위아래로 10%를 가격 협상의 범위로 보고 향이나 층에 따른 특성을 감안해 판단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다만 경기상황에 따라서도 기준점은 다소 유연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상승기 때는 실거래가의 상한가가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반면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거래가 부진할 때는 가격 편차가 좁혀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7-02-15 14:15:5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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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분양시장, 청약률 감소 전망

올 상반기 아파트 청약률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분양시장은 내집마련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된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만 20세 이상 회원 749명을 대상으로 2월 6∼12일까지 올 상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한 결과 상반기에 청약하려는 이유로 '내집마련'(34.6%)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하반기(27.2%)보다 7.4% 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작년 하반기에는 전매로 되팔려는 투자(37.9%)가 더 많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는 29.8%, 자녀 등 타인에게 양도는 4.8%로 나타났다. 11.대책 이후 달라진 청약규칙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응답자이 29.7%에 불과했다. 이어 "대충 알고 있다"가 60.6%, "모른다"도 9.5%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4.4%로 1위에 올라 옛 명성을 되찾았다. 2위는 삼성물산 래미안(21.5%)이며 GS건설 자이(15.6%), 롯데건설 롯데캐슬(9.3%), 대림산업 e편한세상(7.6%)로 나타났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자이(29.7%)가 롯데캐슬(23.6%)을 제쳤다. 3위는 래미안(13.3%), 4위는 힐스테이트(10.6%)다.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대기업 건설사(51.0%), 높은 투자가치(46.8%), 브랜드 이미지(44.1%) 등이다. 한편 분양조건으로 입지(55.8%)에 투자가치(20.2%), 분양가(15.4%), 시공사 브랜드(5.3%) 순이다.

2017-02-15 10:41:0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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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분양 일정 앞당긴 이유는

올해 들어 지방 곳곳에서 분양 연기가 속출하는데 반해 앞당기는 곳이 있어 화제다. 오는 3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차가 주인공이다. 대림산업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835가구 중 1423가구(2회차)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2차 분양 문의가 급증, 분양 일정을 다소 앞당겨 준비중"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전용면적 59~114㎡, 2835가구로 단일 브랜드 사상 강원 최대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이번 2회차에는 ▲74㎡ 531가구, ▲84㎡ 710가구, ▲100㎡ 62가구, ▲114㎡ 120가구다.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차 분양을 서두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 단지 1차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1회차 분양에서 강원도 역대 분양단지 중 최다 청약건수라는 기록을 남긴 곳이다. 1회차 1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85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28.57대 1, 평균 1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1차 분양의 기회를 놓친 지역 일대 수요자들은 2회차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춘천 퇴계동은 춘천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입지가 뛰어나다. 게다가 서울 용산역과 속초를 약 1시간 15분에 연결시켜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오는 2019년 착공한다.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이 위치하고 국사봉과 근린공원 부지(예정)가 인접해 있다. 그만큼 입지, 환경여건이 우수해 수요가 많다. 대림산업은 지방주택시장 침체 일로에도 분양을 앞당겨도 된다고 판단, 서두르는 입장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지역의 기후조건,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단열과 결로, 열효율 등과 관련된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벽체에 두꺼운 200mm 단열재를 사용해 난방 효율을 높인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에는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규모·시설면에서 춘천 최고 수준이다. 연면적 약 4600㎡(약 139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과 아쿠아메딕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사우나(냉·온탕 및 건식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 골프연습장 포함), GX룸, 피트니스 등을 비롯해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2017-02-14 11:04: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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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올해 주택공급 1만9천여가구

호남권의 부동산시장이 최근 6개월새 미분양이 줄어드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올해 호남권에서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1만9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호남권 분양 단지는 23개 단지, 1만8998가구다. 지역별로는 ▲전북 8개 단지 6571가구 ▲전남 6개 단지 2375가구 ▲광주광역시 9개 단지 1만52가구 등이다. 호남의 호재는 전북혁신도시,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호남선KTX개통 등이다. 특히 미분양아파트가 감소 추세 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호남권 미분양 가구수는 2016년 6월 말 기준 5598가구에서 6개월새 4181가구로 25.3%(1417가구) 감소했다. 올해 호남지역에서는 1만9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전북 전주에서는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에 물량이 집중된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전주 효천지구 A1블록에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1120가구다. 이 단지는 지구내 수변공원을 비롯해 새롭게 조성되는 상업지역과도 인접해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가칭)'아파트를 분앙한다. 전용면적 34~116㎡, 1390(일반422)가구다. 군산시에서는 금호건설이 오는 4월 군산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993가구)'을 분양한다. 전남에서는 해남과 무안에 물량이 공급된다. 일레븐건설은 이달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일대에 '해남 파크사이드 2차' 전용면적75~115㎡, 323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오는 4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30블록에 '남악 오룡 호반베르디움1차' 전용면적60~85㎡, 364가구를 분양한다. 31블록에는 '남악 오룡 호반베르디움2차'(359가구), 32블록에는 '남악 오룡 호반베디움3차'(665가구) 등을 차례로 공급한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오는 3월 중흥건설은 송정주공 재건축 단지인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센트럴'전용면적 59~84㎡, 1660가구 중 7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달 시티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에서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전용면적 84㎡, 1164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오는 5월 중흥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동 일대에 '광주계림8구역 재개발(가칭)' 2336가구(일반1168가구)를 공급한다. [!{IMG::20170213000054.jpg::C::480::}!]

2017-02-13 11:17:14 이규성 기자
건설사 잇단 해외수주… 해외건설 부활 '신호탄'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소식이 이어지면서 실적 부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월 3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281억9231만1000달러로 전년보다 38.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6년(164억6816만4000 달러)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가 발주한 2조3036억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앞서 대우건설도 지난해 말 이란 시르잔 복합화력발전소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에는 대림산업과 SK건설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3조5000억원 규모의 터키 다르다넬스해협 현수교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공사는 다르다넬스해협을 사이에 둔 터키 차나칼레주(州)의 랍세키와 겔리볼루(갈리폴리)를 연결하는 길이 3.7㎞의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은 과거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 건설 공사를 함께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건설업계의 평가다. 여기에 지난해 대림산업이 현지에서 진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우리 정부가 4억원을 지원했고 일본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터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기로 하는 등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의 현수교 자체 시공 기술과 풍부한 교량 공사 경험, SK건설의 터키에서의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네트워크,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라는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건설 침체기를 헤쳐나가고자 저가 입찰로 출혈 경쟁을 벌이던 기존 수주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해외 수주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우리 정부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고위급 출신을 해외건설 수주 대사로 임명해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건설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2017-02-09 08:40:3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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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남양주 화도에 신시가지급 뉴스테이 단지 뜬다

오는 3월,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 4000여 가구의 초대형 신시가지급 뉴스테이 분양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서울 동부권을 원하는 전세 수요자들에게 숨통이 트이게 됐다. 사업시행사인 (주)오메가시티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대에 4000여 가구의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토지 확보를 마치고 사업승인을 진행 중이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을 위한 민간 임대주택이다. 의무 임대 기간이 최소 8년, 임대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된다. 공공음대주택이 무주택자와 저소득층에게만 공급되는 것과 달리 뉴스테이는 입주자격 제한이 없다.19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할 수 있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할만하다. 승용차로 경춘선 마석역에서 7호선 상봉역까지 30분, 광화문역까지는 1시간 거리다. 단지 인근 46번 국도를 타고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수석호평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한다.월산지구 인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이 단지는 3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된다. 먼저 1블록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아 중소형 평형 위주로 940가구를 건립한다. 시행사는 이 단지에 육아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등의 기본 주거 서비스는 물론,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지원버스, 협력적소비센터 구축 운영 등 특화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 입주민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 형태인 협력 소비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 공동구매를 돕고, 특히 에너지 절감과 상가 운영수익 등을 통해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도록 한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견본주택은 3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2017-02-08 10:18: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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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10일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1530가구 분양

호반건설은 오는 10일 올해 첫 사업으로 인천 송도지구 6·8공구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를 분양한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1530가구로 ▲75㎡ 382가구 ▲84㎡A 370가구 ▲84㎡B 395가구 ▲84㎡C 373가구 ▲84㎡P(펜트하우스) 10가구다. 송도국제도시는 주거, 문화, 교육, 업무시설이 갖춰진 곳이다. 도시내에는 오는 4월 복합쇼핑몰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가 개장하고 부영 송도테마파크, 롯데몰 등도 들어선다. 또 2020년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단지에서 랜드마크시티역이 들어선다.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이 위치한 국제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등이 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6·8공구 주변에는 국제여객터미널, 워터프론트 호수, 아암 호수, 송도 달빛축제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판상형 설계, 4~5베이로 설계했다. 최상층 10가구는 펜트하우스다. 주방 팬트리, 안방 화장대,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전용면적 84㎡ 타입에는 안방 드레스룸(walk- in closet)을 설치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 시설, 휘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클럽 등이 들어선다.

2017-02-07 11:40: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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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타깃에 집중하라"...단일 평형 아파트 '관심'

최근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이 하나인 아파트가 늘고 있다. 기존 단지는 소, 중, 대형 등 다양하게 구성해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아파트 예정지를 사전 조사해 보고 주요 수요층만을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단일 평형 아파트가 수요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례로 호반건설은 지난해 12월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하면서 주변 산업단지와 공항 등의 수요층이 30~40대라는 점을 고려, 전용면적 84㎡만을 배치했다. 그 결과 961가구 모집에 1만9325명이 몰리며 평균 20.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이 단일 평형만으로 수요 층을 세분화하는 마케팅이 자리잡는 형국이다. 게다가 건설사들이 특화 평면을 선보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선택형 벽체를 통해 방 개수를 조정하고 알파룸 등 자유로운 공간 사용을 가능하게 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 초 단일 평형 아파트로 우미건설은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전용 84㎡으로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1120가구다. 단지 인근에 수변공원, 초등학교(예정부지), 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중흥건설도 이달 중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단일면적 아파트를 분양한다. '명지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 하우스'는 전용 84㎡ 222가구다.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신평장림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다.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이달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 '삼송 3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 162가구다. 타입별로는 ▲84㎡A 104가구 ▲84㎡B 58가구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인접해 있다. 또 통일로,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대보건설은 이달 전북 김제시 옥산동 일원에서 '김제 하우스디' 전용 80㎡ 단일면적, 248가구를 분양한다. [!{IMG::20170202000031.jpg::C::480::}!]

2017-02-02 10:26:5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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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부산 연지 꿈에그린' 1113가구 분양

한화건설은 3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부산 연지 꿈에그린' 1113가구를 분양한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도심 재개발 아파트다.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부산의 주요 지역이 조정대상으로 포함된 것과 달리,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중 71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면적 별로 △39㎡ 60가구, △59㎡ 305가구(일반분양 153), △72㎡ 124가구(102), △84㎡A 540가구(402), △84㎡B 84가구(53) 등이다. 남향 판상형 위주로 100% 지하주차설계, 1층 필로티 설계 등 쾌적하게 조성된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부암교차로, 초읍천로, 성지로,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또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최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역도 개통됐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전체 부산~울산 간 72.1㎞ 구간을 직선화하면서 노선 길이를 65.7㎞로 단축시키는 복선전철화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단계인 부전∼일광 구간(28.5㎞)이 개통했으며 향후 2018년에는 일광~태화강까지 연장된다. 1단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부산 도심 한복판인 서면과 동래, 해운대, 동부산관광단지가 철도로 연결된다. 인근에 동물원, 수변공원, 산림욕장 등과 490만여㎡규모의 대형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47만여㎡의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단지 1km 내에는 주민센터, 부산광역시의료원을 비롯해 부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검찰청 등이 모여있는 법조타운도 인접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2017-02-01 10:24: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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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전국 분양 예정물량 4만8천여가구...작년대비 소폭 증가

정유년, 설 연휴 이후 주택공급이 다시 늘어난다. 건설업체들은 오는 2월부터는 공급확대전략으로 전환 모드다. 작년 연말부터 공급량을 급격히 줄이며 숨고르기하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4만8445가구다. 이는 작년 동기(4만8156가구) 대비 0.6% 소폭 상승한 수치다. 건설사들은 단지구성, 내부설계,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A/S 등 다양한 차별화를 통해 마케팅을 구사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올해 주택시장 변수로 신규분양 침체가 예상되나 건설업체들은 시장 변화에 맞는 마케팅 구사로 시장 파고를 헤쳐갈 것"이라며 "청약예정자들은 분양가 분석 등 옥석 가리기가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올해 구정 이후 주요 관심물량을 살펴보면 오는 2월 GS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에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84㎡ 525가구다. 전 세대에 테라스, 개인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다용도창고 등을 적용한다. 또한 2월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 1090가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와 가깝다. 대림산업은 오는 2월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전용 74~84㎡, 1520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1305가구 중 전용 59~100㎡, 4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2월 경기 평택 용죽도시개발산업지구 내 A2-1BL에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전용 65~174㎡, 621가구를 공급한다. SRT지제역 개통으로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접근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64-10에 '면목 아이파크' 전용 59~160㎡, 1505가구 중 10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633-31에 '월계 2구역 아이파크' 859가구 중 58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는다. 포스코건설은 2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명지국제신도시 더샵', 전용 80∼113㎡, 2936가구를 공급한다. 오피스, 오피스텔 등과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부산서부지청이 인근에 들어선다. [!{IMG::20170125000034.jpg::C::480::}!]

2017-01-25 10:58:0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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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올 상반기 최대 입주 폭탄..3만5천여가구

오는 2월, 올 상반기 중 최대 물량의 입주 폭탄이 떨어진다.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아파트 분양 감소, 전세값 하락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5608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만4010가구, 지방은 107.4%(1만1185가구) 증가한 2만1598가구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에서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서울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2017년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1,737가구)가 2월에 입주를 한다. 수도권에서는 8720가구로 동탄2신도시 32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물량이 많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충남 5145가구 ▲경남 3922가구 ▲경북 3792가구 ▲대구 2440가구 ▲전남 1489가구 ▲부산 1153가구 ▲울산 939가구 ▲광주 806가구 ▲세종 649가구 ▲충북 592가구 ▲전북 526가구 ▲강원 145가구 순이다. 관심 끄는 입주물량으로 서울에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롯데캐슬'은 2월 입주한다. 전용 39~104㎡, 615가구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5억~5억2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2000만~4억3000원 수준이다. 서울 마포구 아현1-3구역(아현동 85-17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공급한 '마포아현아이파크' 전용 39~114㎡, 497가구가 입주한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5000만~8억1000만원, 전세가격은 6억3000만~6억5000만원이다.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에 공급한 '경희궁자이' 전용 59~138㎡ 1737가구가 입주한다. 전용 59㎡ 매매가격은 7억3000만~7억7000만원, 전세가격은 6억~6억3000만원 선이다.. [!{IMG::20170119000175.jpg::C::480::}!]

2017-01-19 16:41:06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