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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공부혁명대 '겨울 학습법 강연회' 전국서 연다

학습법 전문 교육기업 공부혁명대가 서울과 부산, 대구 등에서 겨울방학 학습법 강연회를 29일부터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중학생 대상 강연회가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29일과 다음달 12일에 열린다. 고등학생 강연회는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9일 열린다. 중·고등학생 신학기 대비 겨울방학 학습법은 양천구 양천문화회관에서 8일 소개한다. 강연회는 모두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지방 강연회는 부산과 대구, 창원에서 열린다. 부산 강연은 다음달 1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한다. 대구 강연은 2일 대백프라자에서 열린다. 창원 강연회는 5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지방 강연회는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번 강연은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과 윤의정 대표, 오삼천 총감 등이 연사로 나선다. 오 총감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서 교감을 지낸 대입 전문가다. 강연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도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공부혁명대 학습컨설팅 1회권을 무료로 준다. 윤의정 공부혁명대 대표는 "겨울방학은 내년 신학기 성적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겨울방학을 활용해 새 학년에 필요한 학습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강연 일정과 내용은 공부혁명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6-11-23 16:29:48 이범종 기자
동국대 MBA 2017학년도 특별전형 모집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2017년부터 '동국 글로벌 MBA'와 '동국 MBA' 체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컨센트레이션(Concentration·집중)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MBA는 학생 수요 기반 프로그램 8개(HR/Leadership·Operations·Marketing·Finance·Accounting·MIS·Entrepreneurship·Pharmacy)를 도입했다.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 개발을 희망하는 이들은 Leadership/HR 영역을, 예비 창업자와 벤처 기업가 등은 Entrepreneurship 영역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약학과 제약 분야 경영전문가를 희망하면 Pharmacy 영역을 집중적으로 이수하면 된다. 소정의 기준을 충족하면 집중 이수 영역을 최대 2개 인정받는다. 동국대는 학생 본인만의 특화된 영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 특징은 '액션 리서치(Action Research)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에서 느낀 고충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원생들은 직장에서 겪은 문제점에 대해 지도교수와의 상담과 토론, 연구 등을 한다. 이로써 이론과 현실을 접목해 다양한 전략수립과 실행능력 제고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강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한 학기(9학점)를 이수하게 돼 시간 안배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텍사스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과의 복수학위제도(Dual-degree Program), 중국 중산대학(Sun Yat-sen University)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100% 영어강의) 등으로 미국·중국과의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기회가 주어진다. 텍사스대학은 미국 내 MBA 평가(2016 US News & World Report 발표)에서 37위를 차지했다. 황경태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만의 새로운 프로그램, 3학기 조기졸업과 각종 장학제도,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 등은 경영전문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다음달부터 특별전형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16-11-23 16:28:5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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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단과대 개편 "헤쳐모여" 정시 모집

건국대학교가 신설 단과대 입학생에 장학금을 주고 공학 관련 학과를 공과대학으로 모으는 등 학과 체제를 바꿔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는 프라임(PRIME) 사업으로 신설된 KU융합과학기술원(이하 과학기술원) 8개 학과의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을 지원한다. 프라임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이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2년간 수업료 50%를 감면받는다.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도서연구비도 입학연도 1년 동안 매달 지원받는다. 인턴십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원은 학사 4년과 석사 1년 등 4+1과정으로 운영된다. '+1'에 해당하는 석사과정 재학생은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건국대는 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도 확충한다. 첨단 토론식 강의실과 공동기기원을 세운다.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KU스마트 팩토리(KU SMART FACTORY)'도 도입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KU스마트 팩토리에 대해 "기존의 연구시설과 별개로 열린 공간에서 함께 융합기술을 축적·활용·공유하기 위해 학생의 전공을 떠나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하는 공간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원에는 미래에너지공학과(40명)·스마트운행체공학과(40명)·스마트ICT융합공학과(40명)·화장품공학과(40명)·줄기세포재생공학과(43명)·의생명공학과(40명)·시스템생명공학과(45명)·융합생명공학과(45명) 등 8개 학과가 신설된다. 정원 333명 가운데 정시에서 140명을 선발한다. ◆관련 학과 한곳에 모으고 자연계 다군 신설 '상허생명과학대학'도 신설됐다. 건국대가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 생명특성화대학을 통합해 만들었다. 이 대학은 바이오 중심 대형 융복합 단과대학이다. 이곳에는 생명과학특성학과·동물자원과학과·식량자원과학과·축산식품생명공학과·식품유통공학과·환경보건과학과·산림조경학과 등 7개 학과가 배치됐다. 이 가운데 식량자원과학과와 식품유통공학과, 산림조경학과는 교육과정을 개편해 새로 설립됐다. 건국대 관계자는 "2017학년도 학사개편에 따라 융복합 교육을 목표로 하는 '융합-모듈 클러스터' 제도와 '플러스(PLUS) 학기제' 등 융합형 교육과정으로 프라임 사업의 혜택이 모든 학과 전공에 골고루 돌아가게 할 계획"이라며 "대학 전반의 교육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기존 단과대학도 개편했다. 공과대학은 전자공학과 등 다른 단과대의 관련 학과를 끌어모으고 산업 수요가 높은 학과를 증원해 12개 학과 정원을 699명으로 늘렸다. 정보통신대학 소속이었던 전자공학과가 공과대학으로 옮겨 정시모집에서 54명을 선발한다. 생명환경과학대학 소속이던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도 공과대학에서 정시로 7명을 모집한다. 기계공학과와 기계설계학과는 기계공학과로 통합돼 60명을 뽑는다. 전기공학과와 화학공학과는 입학 정원을 각각 41명과 28명으로 늘렸다. ◆정시 '가'군에서 신입생 절반 모집 정보통신대학은 '소프트웨어융합학부'로 이름을 바꿨다. 기존 인터넷·미디어공학과를 소프트웨어학과로 확대 개편해 정시에서 40명을 모집한다. 컴퓨터공학과도 31명 뽑는다. 공과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부에서 정원이 늘어난 기계·전자·전기·화학·SW 등 5개 학과는 '범용공학'으로 가르친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범용공학은 공과대학을 융합학문으로 생각해 가르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융합전공과의 학과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치대학 소속이던 부동산학과는 학문 연계성과 시너지를 위해 경영대학으로 옮겼다. 정시에서 신입생 20명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경영대학은 경영학과 기술경영학, 부동산학 등 3대 축으로 운영된다. 한편, 건국대는 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48%인 1433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 701명을, 가군과 다군에서 각각 511명과 221명을 모집한다. 특히 자연계열 다군 모집을 신설해 KU융합과학기술원 8개 학과 140명을 모두 선발한다. 2016학년도까지는 자연계열에서 다군 모집이 없었다. 기존에 인기가 많았던 자연계열 학과는 그대로 가·나군에서 선발하므로 자연계열 학생에게 기회가 많아진 셈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일반 모집단위는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2016-11-23 14:50:41 이범종 기자
檢 '합병 찬성-최순실 지원' 정황…국민연금·삼성 압수수색

검찰이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공단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공단과 삼성 미래전략실을 23일 동시 압수수색했다. 삼성물산 최대 주주이던 국민연금은 두 회사 합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따라서 청와대가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난다면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측에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강남구 논현동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전북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 본사와 삼성 미래전략실, 전 기금운용본부장인 홍완선 한양대 특훈교수의 사무실 등지에서도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지난해 5월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시가를 기준으로 결정된 합병 비율은 제일모직 최대 주주인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총수 일가에게 유리하고 삼성물산 일반 주주들에게는 불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반대 세력 결집에 나서면서 삼성은 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고비를 맞았다. 그해 7월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은 가까스로 가결됐다. 당시 10%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의 찬성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결권전문위원회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찬성표를 던졌다. 당시 IS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모두 삼성물산 합병 반대를 권고했다. 그러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의결권전문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찬성표를 냈다. 그 직전 국민연금은 SK C&C와 SK의 합병 안건을 판단이 곤란한 중대 안건으로 분류, 의결권전문위원회에 넘겼다. 여기서 '반대' 의견이 나오자 실제 그대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탄생으로 이어진 작년 합병은 그룹의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이벤트였다. 따라서 만일 삼성 측의 '민원'이 청와대에 전달되고 다시 국민연금의 결정에 영향이 끼친 것으로 밝혀진다면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삼성은 미르·K스포츠재단 외에도 승마협회 지원 프로그램 형식으로 최씨 측에 35억원을 보냈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최씨 조카 장시호씨가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5억원을 지원했다. 삼성은 훈련비 지원 외에 정유라씨를 위해 승마장을 구입한 의혹도 받는다. 문구업체 모나미의 해외 계열사가 지난 5월 230만 유로를 들여 독일에 승마장을 샀는데, 삼성전자가 모나미를 앞세워 사들였다는 것이다. 검찰은 최씨를 20일 구속기소하면서 삼성의 최씨 모녀 지원 의혹 부분 내용은 공소장에 넣지 않고 수사해왔다. 검찰은 조만간 홍 전 본부장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2016-11-23 10:06:2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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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대 압수수색…"필요하면 정유라 부른다"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로 이화여대에 특혜입학한 것으로 드러난 정유라(20)를 필요하면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검찰은 정씨의 부정 입학 의혹 등에 관해 22일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으니 향후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21일 기준으로 정씨에게 소환 통보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화여대는 입학 원서 접수 이후 정씨가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근거로 그를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한 정씨가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과제물도 제대로 내지 않았음에도 학점을 비정상적으로 줬다는 의혹도 있었다. 이같은 의혹의 상당수가 교육부의 이대 특별감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정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2015학년도 체육특기생으로 이대 체육과학부에 입학했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이대가 지침과 달리 면접고사장에 정씨가 금메달을 반입하도록 허가해줬다"며 "정씨가 수업에 거의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출석 대체물을 내지 않았음에도 출석을 인정해줬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은 2014년 10월 체육특기자 면접일에 정씨가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 이에 면접위원 오리엔테이션 도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뽑으라'고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은 지난해 이대가 체육특기자 과목에 승마를 추가하는 과정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다. 정씨가 입학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까지 정부 지원 연구를 6개 따내 정씨 입학 관련 보은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이대에 정씨의 입학 취소와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검찰에 최씨 모녀와 최경희 전 총장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만간 최 전 총장과 정씨 등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18일 교육부 특별사안감사 결과에 대해 사과하면서 "교육부 특별사안감사 결과와 재단이 진행하는 특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자 징계와 정씨의 입학취소 등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이대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자퇴서를 냈다. 그는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불법적으로 지원받아 말을 사들여 전지훈련 등에 썼다거나, 대학생이면서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증신용장으로 KEB하나은행에서 수억원의 대출을 받은 의혹 등도 있다.

2016-11-22 18:39:10 이범종 기자
트럼프 "취임 첫날부터 TPP 탈퇴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미국 없는 TPP는 의미가 없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내놓은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 법을 바로 세우고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취임 첫날 할 수 있는 행정 조치 목록을 만들라고 정권인수팀에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무역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 '잠재적 재앙'인 TPP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며 "대신 미국에 일자리와 산업을 돌려줄 공정한 양자 무역 협정을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 유세 기간 TPP 탈퇴를 공언했다.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도 TPP 폐기를 취임 100일 내 우선 과제로 적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도 TPP에 대한 의회 비준을 추진하지 않고 트럼프 행정부 손에 맡기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회귀' 전략으로 만든 TPP는 미국과 뉴질랜드·싱가포르·칠레·브루나이·말레이시아·베트남·페루·호주·멕시코·캐나다·일본 등 12개국이 회원국이다. 그는 "내 국정 과제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라는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철을 생산하든 차를 생산하든 병을 치료하든, 다음 세대에는 우리의 위대한 조국인 미국에서 생산과 혁신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며 "그로 인해 미국 노동자들을 위한 부와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국자'들로 구성된 내각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규제·국가안보·이민·공직윤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에너지 분야에 대해 "셰일가스와 청정 석탄 분야를 포함, 미국의 에너지 생산 관련 일자리를 없애는 규제들을 철폐해 고소득 일자리 수백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규제에 대해서는 "새 규제 하나를 만들면 기존 규제 두 건을 반드시 철폐한다는 원칙을 세우겠다"고 제시했다. 안보와 관련해서는 "사이버 공격을 포함해 모든 형태의 공격으로부터 미국의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짜라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재확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근로자들을 무력화하는 모든 비자 프로그램 악용 사례를 조사하라고 노동부에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워싱턴 오물 빼기(Drain the Swamp)' 계획의 하나로 공직자들이 행정부를 떠나고 5년간 로비스트로 활동할 수 없도록 막고, 외국 정부를 돕는 로비 활동은 평생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 공약 중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지와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방안은 빠졌다. 중국산 제품에 45% 관세를 부과한다는 공약도 수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방위에서 한 발 빼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도 한층 자세를 누그러트리고 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조만간 더 많은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추후 여러 정책을 밝힐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편 TPP 회원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아르헨티나 방문 중 트럼프의 이같은 발표를 듣고 기자들에게 "미국 없는 TPP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6-11-22 16:02: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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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서 경찰의 꿈 이루세요" 정시 1월 접수

동국대는 2017학년도 정시부터 경찰행정학과를 단과대학인 경찰사법대학으로 확대 개편해 학생을 모집한다. 동국대는 기존 경찰행정학과를 경찰행정학부로 개편하고, 경찰학·산업보안·범죄과학·교정학 등 4개의 세부전공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학과 교정학 전공은 형사사법기관 중견간부 양성에 특화된다. 산업보안과 범죄과학 전공으로 사회안전 분야에 융복합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산업보안과 범죄과학전공은 경찰학과 범죄학을 기반으로 통계학·경영학·컴퓨터공학·화학공학·의학·심리학 등을 아우르는 통섭형 교육과정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공공안전과 산업보안 분야 인력 양성과 함께 사회안전 전 분야에 관한 산·학·관 융합연구가 활성화되면 본격적인 연구개발(R&D)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의 졸업생들은 경찰 간부가 되거나 국가정보원, 대통령 경호실 등에서 일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출신 경찰청장은 6명이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서울캠퍼스에서 정시모집으로 가군 617명, 나군 552명 등 1169명을 모집한다. 가·나군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연극학부(실기),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미래융합대학은 제외한다.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영어 25%, 사탐 또는 과탐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0%, 영어25%, 과탐 25%를 반영한다. 지난해보다 인문·자연계 모두 영어 비중을 5% 줄였다. 인문은 수학을, 자연은 과탐을 각각 5%씩 늘려 전체 수능영역을 골고루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한국사에는 가산점이 붙는다. 1000점(실기전형의 경우 600점)만점에 1~3등급의 경우 6점, 4~9등급은 등급별로 1점씩 낮춰 반영한다. 이 대학 신입생 가운데 80명은 새로운 단과대에 들어가게 된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학과별 모집인원을 중심으로 합격 가능성 위주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합격을 위한 효과성 높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7년 1월 2일~4일 오후 5시다.

2016-11-22 15:05: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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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7.4 강진에 쓰나미경보…원전장치 일시정지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 현 앞바다에서 22일 오전 6시께 규모 7.4의 강진이 일어나 쓰나미(지진해일)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지바(千葉) 현 등지에는 높이 1m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후쿠시마 현 등지에선 진도 5약(弱)의 진동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도 수 초간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찬장에 넣어둔 식기류, 책장의 책이 떨어지거나 간혹 창문이 깨져 떨어지며 전봇대가 흔들리는 걸 알 수 있는 정도의 강한 지진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당초 7.3에서 7.4로 상향했으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초기 7.3에서 6.9로 하향 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진원지는 후쿠시마 앞바다(북위 37.3도, 동경 141.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25㎞다. 본진이 발생한 후 10분 후에 규모 5.4의 지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규모 4∼5 이상의 여진이 8차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49분 후쿠시마 현 해안에 높이 60㎝의 쓰나미가 도달한 데 이어 8시 3분에는 미야기 현 센다이(仙台) 항에서 1m 4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2원전 3호기의 사용후 연료 풀의 냉각용 펌프가 일시 정지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오전 7시 59분께 펌프가 재가동돼 연료 냉각이 재개됐다. 3호기의 사용 후 연료 풀에는 2천544개의 핵연료가 저장돼 있다. 후쿠시마 원전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봤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해 1만5873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2744명, 부상자 6114명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를 봤다.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현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후쿠시마 현에서 강진이 관측돼 쓰나미경보가 발령됐다"면서 "피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조기에 피해 상황을 파악하며 재해 대책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2016-11-22 13:45:2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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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6억 강요' 장시호·김종 전 차관 구속…이권 개입 수사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영향력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려한 최씨 조카 장시호(37·장유진에서 개명)씨와 이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 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1일 밤 동시 구속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장씨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 전 차관은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인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장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여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장씨는 삼성 측에서 받은 지원금의 일부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있다. 영재센터는 장씨가 지난해 6월 우수한 체육 영재를 조기 선발·관리해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38)씨 등을 내세워 설립한 곳이다. 장씨는 센터 사무총장을 맡고 인사와 자금관리를 총괄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생법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작년 문체부에서 예산 6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김 전 차관이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차관이 최씨나 장씨와 가까이 지냈고, 장씨가 지인에게 김 전 차관을 지칭해 '판다 아저씨'라고 불렀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장씨는 검찰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자 잠적했다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친척 집 인근에서 체포돼 구속됐다. 김 전 차관은 최씨에게 문화·체육계 국정 현안을 보고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최씨에게 문체부 장관 후보자 명단을 문자로 보내고 인사 청탁을 하고, 광고감독 차은택(46·구속)씨 등과 업체 사무실 등에서 가진 '비선 모임'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최씨와 장씨 측의 평창올림픽 관련 이권 개입 의혹과 국정농단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2016-11-22 10:29:56 이범종 기자
신간 교재와 강좌 "무료로 배우고 선물도 받으세요"

새학기를 앞둔 교육업계가 무료 체험단을 모집해 신간 교재와 강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학습자들이 공부도 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좋은책신사고는 2017학년도 초등 쎈연산과 최상위쎈을 출간하면서 교재 체험단 700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쎈연산은 연산·도형·측정·확률 등 연산이 필요한 수학 영역의 문제를 담았다. 최상위쎈은 3단계 난이도에 따라 심화부터 경시까지 훈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청 방법은 신사고 누리집에서 필요한 교재를 선택한 후 지원서를 쓰면 된다. 우수 후기 작성자로 선발되면 상품권을 받게 된다. 토익 인터넷 강의 사이트 토마토 클래스는 '2학년 토익' 강좌 무료 체험단 1만명을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2학년 토익은 토익 입문자도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강의다. 어휘와 문법, 모의고사 등 분야별 교재 4권이 세트다. 토마토 클래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에게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수강할 수 있는 16만원 상당의 30일 수강권을 즉시 제공한다. 강좌 수강 후 토익 800점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으로 25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선물한다. 시매쓰는 초등 사고력 수학 교재 '생각수학' 리뉴얼을 기념해 쑥쑥닷컴과 학부모 체험단을 모집한다. 새로워진 생각수학은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과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2권으로 구성된다. 학생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고 이해해 응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단은 초등학교 1, 2학년 100명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1권을 무료로 준다. 체험단 신청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쑥쑥닷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사이트 쎈닷컴은 다가오는 기말고사와 새 학기를 준비하는 초·중·고교생을 위해 강좌를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강좌 체험관'을 운영한다. 학년과 교재, 강사를 설정한 뒤 원하는 강좌 3개를 고르면 3일 간 무료 수강 할 수 있다. 체험에 참여만 해도 수강료를 최대 17% 할인하는 3종 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는 비타민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16-11-22 10:09:1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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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작 나이 4.7세…학부모 "공교육 강하면 안 시킨다"

5살이 안 된 미취학 아동들이 영어 등 3개 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교육이 강화되는 과목은 선행학습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8일~13일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09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74.3%가 취학 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교육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4.7세로 조사됐다. 처음 시작한 사교육은 '한글'(42.9%)이 가장 많았다. '창의력 놀이'(19.6%)와 '영어'(17.5%)가 뒤를 이었다. 자녀가 취학 전 받은 사교육 과목(복수응답)은 '국어·한글'(62.4%)을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어'(52.4%), '미술'(50.8%), '수학·숫자'(41.0%), '블록·가베 등 창의력놀이'(31.2%), '음악'(30.4%), '수영·태권도·발레 등 체육'(29.6%), '한자'(16.4%), '독서'(9.8%), '사회·과학'(1.6%) 순으로 응답했다. 미취학 아동은 평균 3.2개 과목을 사교육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의 사교육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16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학 전 참여해 본 사교육의 종류(복수응답)로는 '학습지'(78.0%)'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학원'(56.6%)과 '개인과외'(21.7%), '그룹과외'(9.8%), '온라인 강의'(6.1%) 순이었다. 학부모는 취학 전 자녀의 사교육에 월 평균 25만8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이는 과목은 '영어'(39.4%)로 나타났다. 사교육 경험이 있는 부모의 82.0%는 자녀의 사교육비에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사교육을 계속 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자녀가 뒤쳐질까봐 불안해서'(54.2%)라고 답했다. 이어 '학습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서'(37.4%), '장기적으로 고려했을 때 학습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36.1%), '주변 학부모들이 대부분 사교육을 시키고 있어서'(23.9%), '공교육만으로는 충분치가 않아서'(19.7%), '남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아서'(18.1%), '자녀가 사교육 받기를 원해서'(13.9%) 순이었다. 이에 반해 자녀가 취학하기 전 사교육을 시키지 않은 학부모는 25.7%였다. 이들은 사교육을 시키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 '공교육만으로도 그 나이에 필요한 것들 것 충분히 배울 수 있어서'(43.5%)라고 답했다. 다른 이유로는 '엄마표 교육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38.2%), '너무 어릴 적부터 시작했다가 오히려 공부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길까봐'(32.8%),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28.2%), '아이가 사교육 받는 것을 싫어해서'(4.6%)를 들었다. 학부모들은 공교육이 한글·수학 수업을 강화한다면, 미취학 자녀에게 해당 과목을 사교육 시키지 않겠다(65.6%)고 응답했다. 반면 학부모의 34.4%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한글과 수학은 기본이기 때문에'(60.0%)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다른 아이들은 선행학습을 하고 올 것 같아서'(43.8%), '취학 전 학습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34.6%), '입학 전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게 하기 위해서'(16.2%),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남들에 비해 뛰어났으면 해서'(6.2%), '아이가 한글·수학을 학습하기 원해서'(4.6%) 순으로 답했다.

2016-11-22 09:40:5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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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 22일자 한줄뉴스 ▲검찰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발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상당 부분 공모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피의자'로 적시하면서 국회와 청와대의 본격적인 '탄핵 전쟁'이 시작됐다. ▲새누리당 내 주류와 비주류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출당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어 분당(分黨)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다. 거센 비판 여론으로 침묵하던 주류는 '박 대통령 엄호'에 들어간 반면, 비주류는 박 대통령의 징계 조치로 출당과 더불어 탄핵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개편되면 전국 모든 가정의 요금이 최소 동결 또는 인하될 전망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현재 진행 중인 전기요금 개편안은 12월 중순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편안 효력은 12월1일부터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나라가 내년까지 3년 연속 2%대 성장률에 머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같은 성장 한계에 봉착한 가장 큰 이유는 '강한 규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낮은 노동생산성'도 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됐다. ▲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자동차 모닝의 '경차 전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 경차'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혈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스파크 쪽으로 기울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국내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오픈랩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NB-IoT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 어수선한 정국으로 연말 인사 시즌을 준비하지 못하던 대기업들이 하나 둘 준비에 들어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이 검찰의 최순실 관련 의혹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인사 윤곽을 잡기 시작했다. ▲수협은행의 새 출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협은행은 오는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자회사로 분리하기 위해 핵심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정관을 변경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간 활용을 위한 건설사들의 설계전쟁이 치열하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청주지웰시티 푸르지오 등은 층고를 높이거나 지방 동선을 넓히는 등 개방감을 확대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사이트에서 쇼핑하기 전에 소비세와 카드 해외 결제 가능 여부 등을 살펴야 한다고 권한다. 미국은 소비세를 따로 내야 한다. 결제는 달러로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는 팔을 휘두르는 속도 등을 감지해 바른 자세로 걷도록 유도한다.

2016-11-22 06:30: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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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출신 스타트업 NARU, 중국 공기업과 협약 맺어

동국대학교는 이 학교 창업동아리 출신 스타트업 '나루(NARU)'가 지난 6일 중국 로향원(북경)국제문화유한공사와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 영상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시네마틱 엔터프레뉴어십(Cinematic Entrepreneurship)'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콘텐츠를 이해하고 제작하는 체험형 활동이다. 2017년 상반기에 개발될 예정이다. 시범교육을 거쳐 한·중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과정에 도입된다. 현재는 한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NARU는 국내 영화영상분야를 대표하는 동국대의 'LINC사업 특성화 프로그램' 출신 스타트업이다.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교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정의행 NARU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중 양국 에듀테크 청년스타트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는 지난달 898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앤 인베스트먼트(898 Network Technology & Investment Co., Ltd)의 UIT(Universal Innovators Tan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중국 현지 인턴십과 취업연계 공동과정 운영, 온라인 창업교육 콘텐츠 플랫폼 제작 등 협업을 추진한다.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 센터장은 "UIT와 함께 NARU의 성공적 중국진출을 도울 생각"이라며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2016-11-21 18:08:22 이범종 기자
부고-11월 21일

부고-11월 21일 ▲허현철씨 별세. 허성권(메디치미디어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이종일(태양전기 대표)씨 장인상 = 20일 오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4호, 발인 23일 오전 7시. 02-2030-7909▲한기순씨 별세. 김경갑(한국경제신문 문화부 부국장)·백재돈(선우 대표)씨 장인상 = 21일, 한양대 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90-9442 ▲이학인씨 별세. 유세진(뉴시스 전국부 편집위원)·경진(전 충암고 교사)·은진(성산중 교사)씨 모친상·송국현(전 국가기술표준원)·이명준(전 EO 시스템)씨 장모상 = 21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50분. 02-3010-2251 ▲송경희씨 별세. 김승혁(삼성물산 상무)·김현철(C2에듀케이션 근무)씨 모친상 = 20일 오후 2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5 ▲이종만(전 부산시의회 의장)씨 별세. 이홍우(상명대 석좌교수)·이춘숙(동의과학대 교수)·이덕우(전 CSM 이사)·이복우(전 동아전기 대표)·이동주(행복전파 강사)씨 부친상, 김영철(놀부 대표)씨 장인상 = 20일 오전 7시30분,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51-852-5201 ▲제갈양순씨 별세. 강은진(사업)·강향기·강재진(아이서비스 근무)·강해진(미국 오하이오네트워크병원 근무)·강재미씨 모친상, 이광균(전 현대건설 고문)·권광국(사업)씨 장모상 = 20일 오전 8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62 ▲한기순씨 별세. 김경갑(한국경제신문 문화부 부국장)씨·백재돈(선우 대표)씨 장인상 = 21 오전 8시, 한양대 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90-9455

2016-11-21 17:28:0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