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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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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만원 수익 보장"…취준생 울리는 대포통장 알바 '주의'

구직사이트를 통해 대포통장 개설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조직이 등장해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신설법인 계좌개설 시 증빙서류 제출을 완화한 당국의 제도 개선을 악용해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모집하는 조직이 등장했다. 이 조직은 유령회사를 만들어 알바몬 등 유명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올리고 가상의 회사주소, 전화번호 등을 게시해 구직자를 현혹했다. 특히 월 500만원에 주 5일 근무라는 좋은 조건을 내걸어 구직자를 유도하고, 지원자에게 연락이 오면 인터넷 도박에 사용하기 위한 대포통장을 대신 개설하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 금감원이 파악한 제보자 실제 구직 상담 내용에 따르면 사기범은 "통장 개설하면 수당 7만원 지급한다"며 "보통 하루에 20만∼40만원 정도 개설해 오면 한 달에 못해도 최소 400만원, 잘 받는 분들은 600만원 정도 받아간다"고 구직자를 유인했다. 구직자가 처벌 등을 걱정하면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받을 기준이 없다"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대포통장의 단순 전달·유통도 불법임을 인식하고 있다면 형사처벌 대상으로, 3년 이하의 징역과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김범수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포통장을 모집하는 신종 수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감시단과 금융소비자 리포터 등을 통해 구직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8:16: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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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銀-한국수산무역협회. '상생경영 위한 금융거래 업무협약' 체결

수협은행과 한국수산무역협회는 20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에 위치한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상생경영을 위한 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유관단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박일곤 상임이사와 한국수산무역협회 최덕부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수협은행을 종합금융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수협은행은 한국수산무역협회와 216개 회원사와 임직원에 대해 금융편의를 제공한다. 또 두 기관은 회원사의 우수수산물 자금지원과 수출금융거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수협은행과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지난 1986년부터 수산물 무역 증대를 위한 '우수수산물 자금지원'의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447억 원(여신 잔액 기준)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총 62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여 우수수산물 자금지원과 회원사 수출금융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해양수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7:44: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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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클래식 영재지원 결실…박진형·김준호 국제콩쿠르 수상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제71회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과거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박진형군과 김준호군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진형군은 2014년 '제6회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 제17회 바르샤바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준호군도 2012년 '제4회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 대상 수상했으며, 동아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2014년 독일 에들링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신한음악상은 세계 속의 한국인 클래식 스타를 배출하고자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 시행 첫 해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관악 부문에서 각각 신지아, 김주택, 김규연, 조은영 등 4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지난해 12월엔 제7회 신한음악상 바이올린부문 수상자인 김동현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된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개념 메세나 사업인 신한음악상은 한그루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시상제도"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길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계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7:44: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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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호주 퀸즈랜드주 정부와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호주 퀸즈랜드주(Queensland) 정부와 호주 퀸즈랜드주에 투자하는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한국 기업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는 산은과 한국기업 투자를 유치하려는 퀸즈랜드 정부 간 이해관계가 맞아 추진됐다. 두 기관은 퀸즈랜드 내 인프라 자산, 천연자원·에너지 산업 분야에 한국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또 산은 고객에 대한 퀸즈랜드 주정부의 지원도 이뤄진다. 호주 퀸즈랜드주는 석탄·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한국가스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포스코·대림산업·한화큐셀 등 20여개의 에너지·자원 관련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산은은 앞서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위긴스섬 석탄수출터미널 사업에 3억 달러 규모의 금융참여를 한 바 있으며, 현재 퀴즈랜드투자공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호주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며 "해외 PF금융 업무 활성화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3:58:37 채신화 기자
금융위·채권단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시간 구애받지 않고 진행"

정부와 채권단이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을 더 지속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0일 "용선료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리적인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당초 금융당국이 밝혔던 현대상선과 선주들간의 용선료 인하 협상 시한으로, 이날까지 협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현대상선을 법정관리 처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현대상선이 지난 18일 4개 컨테이너선사와 단체협상 이후 개별 선사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간을 더 주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는 "다만 협상을 마냥 지체해 구조조정을 지연시킬 수는 없다"며 "빠른 시일 내 협상을 종결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1일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그 이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는게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판단이다. 또 용선료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대상선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금융위는 "용선료 협상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되 협상이 실패하면 채권단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다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을 정상화 시키는 것은 결국 이해관계인들의 손실 분담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용선료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해나가는 것은 해운사 정상화의 필수 과제인 만큼 선사의 이해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5-20 11:15: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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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농어업 분야 자본시장 역할 강화할 것"

"농어촌 혁신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때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 펀드 등 자본시장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오전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역은행과 상호금융기관, 성장사다리펀드 관계자 등 지역금융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역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금융이 앞장서서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우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인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에 대해 충분한 자금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민 자산 증대, 고령화에 대응해 금융소비자들의 효과적 자산관리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 강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개선된 제도를 전파하는 데 있어 수도권과 지역 간 시차가 존재하거나, 지역 사정에 맞게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았다고 임 위원장은 지적했다. 그는 "정책이 현장에 자리 잡는 집행 단계에서 현실과 맞지 않아 추가로 고칠 부분에 대해서는 세심한 피드백을 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기업 등이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지 수요자 관점의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 금융회사와 금융유관기관 등이 연계해 농어촌의 현실을 고려한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금융위 현장점검반은 '찾아가는 금융신문고'를 계속 운영하며 지역 금융회사와 정책보증기관을 상대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또 금융신문고를 통해 발굴한 현장의 수요를 지역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오는 9월 '지역금융 발전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2016-05-20 11:14: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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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주부터 정부서울청사에 '새 둥지' 튼다

금융위원회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로 이전, 새 둥지를 튼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업무 종료 후부터 오는 22일까지 지금의 서울 프레스센터 건물에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정부 서울청사 건물로 사무실을 옮긴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이사를 하기 때문에 월요일인 23일부터는 정상적인 업무 진행에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청사에 있던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빈 공간에 입주하게 된 것이다. 다만 대변인실, 자본시장조사단, 금융정보분석원(FIU), 출입 기자실은 공간 확보 문제로 10월 경 서울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FIU는 금융전산장비를 이전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내년 상반기 중 이사할 예정이다. 종전 금융위 전화번호도 일부 달라진다. 바뀐 전화번호는 금융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청사 이전으로 연간 40억원 가량의 임대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2008년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이 합쳐져 출범한 이후 서울지방조달청사, 금감원, 프레스센터를 거쳐 정부서울청사에서 네 번째 둥지를 틀게 됐다.

2016-05-20 10:25: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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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노인 대상 '금융범죄 예방교육·자산관리' 제공

SC제일은행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시가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 예방 교육과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청주지점을 통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 권익증진, 노후 자산관리 상담·교육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청주시·충북지역 내 노인을 위해 매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후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 분기마다 금융범죄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당했을 시 대처하는 방법 등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노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금융 세미나도 개최한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청주시 운영 위탁 노인복지관으로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여가선용, 교육, 취업, 자원봉사활동 등을 주선하고 있으며, 현재 약 1만20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지난 3월 처음으로 노인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협약을 맺고 교육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향 후 다른 지역에도 금융교육에 소외된 청소년이나 노인들의 요청이 있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0:25: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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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바로 이 목소리' 뿌리 뽑는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전화 목소리를 공개하고 범죄 근절을 위해 국과수와 업무협약을 나서는 등 감시 활동에 적극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9일 금감원 본원에서 진웅섭 금감원장과 서중석 국과수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과학수사기법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에 의한 성문(聲紋)분석을 활용, 사기범의 전화 목소리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해 새롭게 공개하기로 했다. 국과수가 금감원에 신고된 사기범의 전화 목소리 중 성분 분석이 가능한 유효 음성 파일을 분석한 결과, 수차례 신고된 동일 사기범의 목소리는 총 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 횟수별로는 4차례 접수 들어온 동일 사기범은 여성 1명, 3차례는 여성 2명, 2차례는 여성 3명·남성 3명 등으로 분석됐다. 금감원과 국과수는 성문 분석을 통해 적출한 동일 사기범의 목소리를 '바로 이 목소리'라는 명칭으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추가 신고 되는 사기범의 전화목소리에 대해서도 성문분석을 실시해 '바로 이 목소리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공개를 추진한다. 금감원과 국과수는 '바로 이 목소리'를 국내외에 공개해 홍보하고, 검거 시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북경사무소와 주중 한국대사관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콜센터 소재 국가의 한인 지역 사회나 커뮤니티에 '바로 이 목소리'를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으로 한국의 청년들이 합류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있어 검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바로 이 목소리'의 실제 사기범을 제보하고 검거로 이어진 경우 금융권 공동으로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바로 이 목소리' 공개, 데이터베이스(DB) 축적,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국민들을 적극적인 제보와 감시 활동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수사기관에서 사기범을 실질적으로 검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세적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05-19 16:07:51 채신화 기자
수협, 먹구름 사라지다…수협법개정안 본회의 통과

'수협법 개정안' 1년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수협은행 분리가 핵심, 정관·임원 등 변경 있을듯 수협에 볕이 들었다. 1년의 기다림 끝에 '수협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만큼 극적인 순간이다. 수협법 개정안(수산업협동조합 일부개정법률안)은 수협중앙회에서 신용·경제사업부문을 분리해 수협은행을 100% 자회사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수협은행은 이번 신·경분리를 통해 자본금 2조원의 부채 없는 탄탄한 은행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 수협법개정안, 무슨 내용 담겼나 수협법 개정안은 바젤Ⅲ 적용에 앞서 수협은행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된 법안이다. 앞서 국내은행은 2013년 12월부터 바젤Ⅲ 기준을 적용 받고 있는데, 수협은행만 협동조합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준비기간을 고려해 3년의 유예를 받았다. 바젤Ⅲ가 적용되면 '상환의무가 있는 금액'이 전액 부채로 분류돼 수협은행이 외환위기 직후 2001년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투입한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이 전액 부채로 분류될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수협은행의 공적자금 상환의무는 수협중앙회에서 가져가게 된다. 공적자금은 16년 거치, 11년 분할상환으로 이미 상환을 시작한 상태다. 본회의 통과 후 12월 1일부터 자회사 분리가 되면 다음 해부터 상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바젤 Ⅲ적용대상인 자본금 2조원 조성을 위해 5500억원을 추가지원하고, 중앙회도 350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대신 수협은행은 명칭사용료를 중앙회에 납부해야 한다. 수협명칭사용료는 은행 영업수익의 2.5% 범위에서 향후 정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총회에서 정하는 부과율을 곱해 금액을 산정한다. ◆디데이는 12월 1일…임원·정관조정 있을 듯 수협은 개정안이 시행되는 12월 1일 이전에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업구조개편단'을 신설해 회계와 예산 등 제반 작업을 완료한 바, 정관과 임원 등의 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은 수협법개정안 제141조의5에 따라 임원과 직원에 관한 사항, 주주총회에 관한 사항, 이사회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야 한다. 정관은 해수부의 인가를 받고 정부와의 조율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본부장제도가 신설되는 등 임원의 변경도 있을 예정이다. 현재 지도경제부문의 상임이사 3명 가운데 한 명만 남게 되는데, 나머지 2명은 본부장으로서 집행 간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집행간부 인원을 비롯해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정관으로 정한다. 신용사업부문 대표가 수협은행장으로 독립하게 되면서 은행장도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개정안에 따라 기존 임원의 임기가 유지되는 바, 이원태 행장은 내년 4월 17일까지 행장직을 유지한다.

2016-05-19 15:47: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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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엄지족 유치 등 소매금융 강화

모바일 중금리대출·간편결제 서비스로 '엄지족' 유치 나서…3%대 금리 주는 '특판 상품'까지 "등고자비(登高自卑)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고객에게 다가가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자." 올 초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업계 임직원과 함께 겨울산을 오르며 강조한 말이다. 등고자비.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뜻 처럼 저축은행도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였다. 실제로 저축은행 업계는 모바일 상품 강화와 비대면 거래 서비스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예·적금 특판을 선보이는 등 소매금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 모바일 결제…'엄지족' 잡는다 지난해 말부터 핀테크 산업이 발전하며 모바일 금융거래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도 모바일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비대명 실명확인이 허용되면서 서비스 개발에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신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였다. 휴대폰 인증을 거친 후 보통예금 가입이 가능하며, 이후 정기 예·적금을 비롯해 대출 상품에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총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대신저축은행을 제외한 67곳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9월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는 저축은행도 올해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금리대출 상품을 모바일 서비스와 접목하거나 멤버십서비스 운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 곳도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모바일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이다'를 출시해 83영업일만에 누적 실적 500억원을 돌파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멤버십서비스를 통해 자동송금 서비스를 구현한 모바일앱, 추가대출 신청과 송금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승인자동녹취시스템(ACS), 계열사 상품을 이용할 때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도 시작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1일 저축은행 체크카드 고객에 삼성페이·레드페이(BC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금 금리 3%대까지…'특판상품' 속속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에 금리에 목마른 고객을 위한 '특판(특별판매) 상품'도 속속 내놓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마포지점에서 특판 정기예·적금을 출시했다. 예금의 기본 금리는 연 2.2%로 지점 인근 지역의 직장인·상인·주민에겐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한다. 여기에 방카슈랑스 보험에 가입한 고객엔 0.1%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정기적금은 연 2.9~3.1%다. 공평저축은행은 18일부터 부천·수지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연 3.0%의 특판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계약기간은 12개월~24개월이며, 한도는 지점당 100억원이다. 아주저축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기본금리 3%에 5명 이상 동시 가입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같이 가입할 사람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특판 전용 인터넷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신용카드 신규 발급 후 3개월 이내에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1.5%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4.5% 금리가 적용된다.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보통 특판은 자금 수요가 많은 연말에 많이 몰리고, 5월은 비수기인 셈"이라면서도 "비수기에는 예·적금 만기가 집중될때 특판을 실시하는 편인데, 특정 영업점에서 특판을 실시하면 인근지역 주민을 집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16-05-19 14:34:23 채신화 기자
산업은행, 모험자본 육성 위해 2조원 규모 펀드 조성

산업은행이 민간 모험자본 생태계 육성을 위해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KDB산업은행 PE·VC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산은의 펀드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8000억원으로, 민간자본과 매칭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은은 또 이번 출자와 별도로 해외 출자와 글로벌파트너십펀드 조성 등에 20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올해 안에 총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조성의 중점 방향으로는 ▲ 성장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와 모험자본의 회수·재투자 지원 ▲ 정부 정책과 연계한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펀드운용의 글로벌화 촉진 등이다. 특히 산은은 펀드시장의 경쟁발전을 지원하고 운용사 자율성 확대를 통해 민간 모험자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은은 신산업 출현 등 시장 트렌드와 수요에 맞춰 신속한 자금공급이 가능하도록 운용사가 투자분야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또 펀드 손실에 대해 우선적으로 운용사가 부담하는 우선손실충당금 사용제한을 폐지해 운용사의 책임운영도 지원키로 했다. 운용사 리그 제도를 도입해 리그별 경쟁을 통한 우수 운용사를 선발하고 소형·루키 운용사의 출자사업 참여기회도 확대한다. M&A, 세컨더리, 유망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중기특화금융회사의 중소·중견기업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별도로 우대한다. 산업은행 창조금융부문 성주영 부행장은 "연구개발(R&D) 기능 강화, 내수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등 신금융수요 창출과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 및 해외 인수합병 기회를 확대하는 등 펀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요구를 반영한 과감한 제도 개선을 통해 운용사의 자율성과 경쟁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공공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실리콘밸리와 같이 민간출자자 중심의 모험자본 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19 12:00:4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