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채신화
부음-2월 6일

▲ 이동인씨 별세, 명해·현주씨 부친상, 강호균(한화그룹 상무)씨 장인상 = 5일 경남 창원 경상대병원 특1호실, 발인 8일, 장지 국립산청호국원, 055-214-1900 ▲ 이정자씨 별세, 김문채(전 중암중학교 교장)씨 배우자상, 김지나(롯데카드 마케팅부문장)·영지(두앤비 주식회사)·영나(제주MBC 작가)씨 모친상, 이송희(주부)씨 시모상 = 5일 오후 6시2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천주교 바다의 별 공원 묘지. 02-2227-7500 ▲ 윤덕순씨 별세, 윤진호(전 대한항공 상무)씨 모친상, 6일 오전,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장지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영락동산. 031-640-9790 ▲ 박상하(국제정구연맹 회장)씨 별세, 박소미·소연·찬국씨 부친상 = 5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 한복임씨 별세, 홍성조(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장)씨 모친상 = 5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10-4000-1878 ▲ 김동옥씨 별세, 나춘흠(현대요리제과제빵학원 대표)·상흠(주식회사 사람 대표)·영흠(용인행정사 대표)·순흠·효진(율현초등학교 교감)·필순씨 모친상, 한붕수(한선생직업전문학교 대표)·조영원(자영업)·신동석(국민일보 편집부국장)씨 빙모상, 유난수·김순영(대한과학진흥회 이사)·주윤정(용인 어정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 5일 당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41-354-4444 ▲ 노기병씨 별세, 노원섭(사업)·영섭(명진섬유 대표이사)·민섭(에쓰오일 과장)·주섭(파이낸셜뉴스 부산취재본부장)·호섭(포스코 부장)씨 부친상, 노송미(차의과대학교 교수)·치권·치연씨 조부상 = 5일 오후 1시,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8일 오전 7시. 051-711-4400

2019-02-06 15:00:0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리 애들 집사야되는데"…설에도 밥상머리 화제는 '집값'

-지난 추석땐 집값 상승, 매도시점 대화…설엔 집값 하락, 청약제도, 매수시점 화두 "아파트 청약 당첨됐다면서? 우리 애들한테도 방법 좀 알려주라." 설 명절 밥상머리 최대 화두는 부동산이었다. 지난 추석땐 집값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 등의 얘기가 오갔다면 이번 설에는 하락장을 예상해 주택 매수 기대감이 엿보였다. 친지들이 한 데 모인 자리에선 개편된 청약 제도, 주택 매수 시점 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지난 5일 설을 맞아 강원도 원주의 조부모댁에 찾아간 직장인 이 모씨(34)는 최근 서울에서 분양 받은 새 아파트에 대한 친척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매년 들었던 '결혼은 언제 하느냐', '연봉은 올랐느냐' 등 단골 질문들은 뒷전이었다. 이 씨의 큰 아버지는 "요즘 명절 때 취업이나 결혼 여부를 묻는 건 매너가 아니라고 하더라"며 "대신 청약에 어떻게 당첨된 건지나 좀 알려 달라"고 물었다. 경북 포항에 차례를 지내러 간 임 모씨(28)도 친척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자 덕담으로 "올해는 꼭 집을 사라"는 얘기를 들었다. 임 씨는 "동기들에 비해 취업이 늦은 편이라 명절 때 취업이나 결혼 등에 대해 한 소리 들을 줄 알았는데, 작년 추석 때부터는 부동산 얘기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택 시장이 지난해부터 화두에 오르고 있으나 주제는 크게 바뀌고 있다. 지난 추석 땐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두고 아쉬움과 부러움의 대화를 이어갔다면, 이번 설에는 하락 기대감에 매수 시점을 고민하는 얘기가 오갔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권 모씨(58)는 이번 명절에 자녀들과 주택 매수 계획을 세웠다. 그는 "아무래도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시세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 분양을 노리는 게 낫다"며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청약통장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가점이 꽤 나올 것 같다. 자녀들한테 가점이 얼마나 되는 지 알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집값이 떨어지자, 주택 매수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4% 하락하며 12주째 내리막길이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35% 하락해 2012년 9월 24일(-0.41%) 이후 6년 4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보였다. 여기에 올해부터 무주택자 중심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개편된 청약제도는 무주택자 중심의 우선 공급, 분양권 소유자의 주택 소유 간주, 전매제한 강화와 의무거주 요건 강화 등이 골자다.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수요 진입이 사실상 차단된 만큼 무주택자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최 모씨(35) 부부는 명절 연휴에 가족끼리 상의해 올해 분가하기로 결정했다. 최 씨는 "작년에 집값이 너무 올라 분가 시기를 놓쳤다"며 "이제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설 이후에 신규 분양도 많기 때문에 청약을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2~3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4459가구로 전년 동기(2만7518가구) 대비 약 1.6배 에 달한다. 한편, 주택 시장이 침체됐던 지방에서는 오히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싹트는 모양새다. 지역 산업 위기로 주택 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는 군산에서도 이번 명절엔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대상에 전북의 '새만금국제공항 건립',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군산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한 모씨(40)는 "군산 지역 산업이 위기를 맞으며 집값이 폭락해 이사도 못가고 있었다"며 "최근 예타 면제사업 등 호재가 생겼으니 곧 주택 시장에도 활기가 돌지 않을까 싶어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9-02-06 13:40:5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올해 전국에 저상버스 877대 보급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는 저상버스 877대가 전국에 보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지자체에 올해 보급하는 저상버스 규모를 작년(802대)보다 9.5% 늘린 877대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일반버스보다 가격이 비싼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버스 운송사업자에 구입비 차액(약 9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보조금은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서울의 경우 국가가 40%, 서울시가 60% 내고 있다. 올해는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를 구매하면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도 함께 지원한다. 국토부는 또 정부의 친환경 차량 우선 공급 정책에 따라 전기·수소 저상버스 수요(354대)를 우선 배정했다. 압축천연가스(CNG)·디젤 버스는 나머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 수요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 환경부와의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친환경 차량 공급 방안에서 2022년까지 전기·수소버스 5000대를 보급, 현재 25% 수준인 친환경 버스 비율을 2022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국토부는 기존 저상버스 교체 시 저상버스로만 바꿀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부터는 저상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농어촌에 도입할 수 있는 중형 저상버스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 박정수 과장은 "앞으로 전기·수소버스 공급 확대정책과 연계해 저상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저상버스 승하차를 위한 버스 시설 보완 및 정류장 개선, 운전사 서비스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2-06 11:31:0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설 끝났다' 새 아파트 분양 대기…2015년 이후 최대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발할 전망이다. 시장에선 9·13 대책 이후 청약 열기가 높았던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설 이후 2·3월 봄 분양시장을 조사한 결과 60개 단지 5만50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과 비교해서 79%(2만8181가구→5만506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공급된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959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9개 단지 7013가구 ▲서울 9개 단지 5073가구 ▲부산 6개 단지 3367가구 ▲강원 3개 단지 3305가구 ▲충남 2대 단지 3178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중지역별로는 ▲경기 수원시가 2개 단지 7322가구 ▲인천 서구 6개 단지 5790가구 ▲강원 원주시 2개 단지 3058가구 ▲대전 유성구 1개 단지 2565가구 ▲경기도 하남시 3개 단지 2430가구 등에서 공급이 많았다. 지난해 정부의 연이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3기 신도시 발표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기 지역으로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9·13 대책 이후 인기를 끈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택경기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청약규제에도 불구하고 청약 성적이 좋았던 지역이라면 수요가 많아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9·13대책 이후 1순위 청약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을 살펴보면 대구가 28만2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만2322명 ▲광주 6만4683명 ▲서울 6만2917명 ▲인천 6만338명 등의 순이었다. 중지역별로는 대구 달서구의 1순위 청약자가 14만70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하남시 6만9712명 ▲인천 서구 4만8965명 ▲대구 중구 4만6469명 ▲대구 동구 3만7013명 ▲광주 동구 3만4554명 등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들은 설 이후에도 이들 지역에서 분양을 이어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공급한다.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7㎡, 142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102㎡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같은 달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벽산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 일원에서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면적 55~65㎡ 총 270가구로 조성되며 지상 1층~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3월 서울 중랑구에서는 금강주택이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인 양원지구 C2블록에서 '양원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60~85㎡ 총 490가구로 구성된다. 인천 서구에서는 ㈜신영이 같은 달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3블록에서 총 778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를 분양한다. 호반건설도 오는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서 최고 49층 10개 동 총 2671가구(오피스텔 포함)가구 규모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공급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1820가구이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4~84㎡ 851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 1073가구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으로 전가구가 전용면적 92~102㎡ 규모의 100% 중대형으로 조성된다. 보광종합건설도 오는 3월 광주시 동구 소태동 지원1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지원1구역 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112㎡ 총 772가구 규모다.

2019-02-06 10:39:4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분양 예고…수요자들 '눈길'

-올 초 100% 중소형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잇따라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1000가구 이상)가 분양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매매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높고, 임대수요가 많아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대단지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 휴게시설, 보안시설 등이 풍부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1순위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5.14대 1, 최고 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1452가구인 대단지인 점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도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의 경우 일반분양 551가구 모집에 총 4만6469명이 청약해 평균 8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도 총 1368가구의 대단지와 전용면적 59~84㎡의 100%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기존 아파트 가격도 중소형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년(2008년~2018년)간 전국의 아파트값 변동률 중 중소형 면적(전용 60~85㎡이하)의 가격변동률은 38.09% 상승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률(17.04%)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올해도 '대단지', '100% 중소형' 구성의 신규 단지 분양이 예고돼,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주)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에 130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를 2월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5층, 1308가구 중 5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전용 4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2019년 남양주의 첫 더샵 브랜드 단지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2월 분양한다. 단지는 1153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 가장 높은 중소형(59㎡, 75㎡, 84㎡)평면 구성이다. 총 10개동으로 설계됐으며 최고 33층에 달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3월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 가구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최고 20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1262가구로 조성된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8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2019-02-05 08: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강도 높아진 청약시장…규제 빗겨간 분양 '무풍지대' 눈길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가 본격화되면서 수요자·투자자들이 비(非)규제 지역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시장 규제에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9·13 대책)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8년(의무거주기간 5년)으로 늘어났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시세대비 저렴하게 분양하는 수도권 공공택지의 '로또청약'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런 규제들로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12월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한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8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14명이 청약에 나섰지만 일부 타입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규제 적용 전 같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호반베르디움'이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943건의 청약을 접수시키며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된 것과는 다른 결과다. 반면 비규제지역의 분양 단지는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분양에 나섰던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용인시 수지구의 마지막 비규제 단지로 주목받았다. 12월 31일부로 수지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그 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단지에 관심이 쏠린 것이다. 실제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2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45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7.99대 1, 최고 11.89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곳곳에서 청약 및 전매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규제가 덜한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며 "특히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역시 조정대상지역으로의 추가 지정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그 인근의 비규제 단지가 반사효과를 누리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공급한다.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만큼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1순위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신영건설(시공), 한국자산신탁(시행)은 인천 부평구 갈산동 171(부평구 주부토로 241), 구 이마트 부평점 자리에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를 같은 달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삼호와 대림산업이 계양구 효성동 일원 효성1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선보이고 있다. 계양구의 3기 신도시 예정지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비교적 규제 가능성이 낮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신세계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구 알리앙스 부지)에 주상복합단지 '빌리브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와 달리 비규제 지역인 달서구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 이후면 전매가 가능하다.

2019-02-05 06: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설 연휴, 고속도로 따라 지방 유망단지 살피려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발표 등에 따른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 눈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을 나선 수요자·투자자들이 주요 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9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을 발표하면서 주요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 연휴를 이용해 지방으로 이동하는 동안 사업지와 견본주택을 직접 살피면서 내 집 마련이나 투자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따라 경기도로 경기도 일산∼퇴계원∼판교∼일산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시순환 고속도로를 활용해 경기도를 전반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가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인 이 도로는 수도권 교통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도를 전반적으로 둘러본다면 수도권 2기 신도시와 3기 신도시 지역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수도권의 마지막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청라국제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서울을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 마곡과 직선거리로 약 7㎞에 불과하고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중 대우건설이 1540가구 대단지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인근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로 지정돼 그 일대를 사전 답사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2기 신도인 위례에는 올해 5개 단지에서 334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어 근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 일대를 둘러보기에도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 타고 부산으로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로 평택, 대구, 양산, 부산으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이 자주 이용한다. 이 가운데 친환경 도시로서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만들어지는 사송신도시가 주목할 만하다. 사송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태영건설과 컨소시엄으로 3단계에 걸쳐 약 4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상반기 내 사송신도시 C-1구역과 B-3구역, B-4구역 3개 구역에 각각 734가구, 455가구, 523가구 등 총 1712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과 양산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 착공으로 양산 도시철도가 사송신도시를 관통하게 되면서 부산까지 1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영동고속도로 따라 인천ㆍ강원으로 영동고속도로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에서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 이르는 도로로 인천 혹은 강원도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인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열기는 인근 시흥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원주시 무실동·명륜동 일대에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1~4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36가구가 조성된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838가구로 이뤄진다. 3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87가구로 지어진다. 4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195가구로 구성된다. ◆중부고속도로 따라 하남?대전으로 중부고속도로는 경기도 하남시부터 대전시까지 연결된 도로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도로다. 지난해부터 중부고속도로 라인의 용인과 광주에서 택지지구 조성과 새 아파트 분양이 활발했던 만큼 문을 연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 하남시는 외곽순환도로뿐 아니라 중부고속도로와도 연계돼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위례신도시에 이어 감일지구와 교산지구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3월 경기도 하남시 위례동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신도시 2단계 구간인 대전 유성구 도안2-1지구 A1·A2블록에서 '상대동 아이파크(가칭)' 2565가구를 공급한다.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충남과 전북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 금천구에서 경기 안산, 충청남도 그리고 전남 목포시를 잇는 도로로 경기 서부권과 충청도, 전라도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이 이용한다. 귀성길, 충남으로 향한다면 아산 탕정지구를 주목할 만하다. 국내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에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고,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84∼101m² 1521가구 규모다. 전북으로 이동한다면 현재 분양 중인 유럽형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를 살펴보자. 현대BS&C가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공급되는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연면적 7만5977.66㎡ 규모로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 309실, '현대썬앤빌 전주' 오피스텔 402실로 구성된다.

2019-02-04 07: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지난 5년간 설 지나면 주택거래 늘었다"…올해도 거래절벽 풀릴까?

최근 5년간 설 연휴만 지나면 아파트 거래량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이후에도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이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설날 전후 월간 주택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2014~2018년까지 5번의 설 연휴를 전후해 아파트 매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설 전후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크게 증가했던 해는 2015년이다. 설날(2월 19일)이 있었던 2월에는 5만7885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나 연휴 이후 3월은 37%(2만1427건) 늘어난 7만9312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거래량 또한 8682건에서 1만3602건으로 56%가량 증가했다. 2014년 및 2016년, 가장 최근인 2018년 2~3월 또한 설 연휴를 전후래 전국 1만건 이상, 서울은 2000건 이상의 매매량 증가를 보였다. 증가폭이 가장 적었던 2017년에도 설 전과 대비해 2350건 이상(서울 133건)의 매매량이 늘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올해 설 연휴 이후 주택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주택시장은 2018년 정부의 9.13 대책 이후 '거래절벽'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9월 5만3754건에 달했던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12월 들어 3만3584건으로 3분의 1가량 꺾였다. 서울은 2018년 9월 1만2395건에서 2019년 1월 1771건으로 85% 이상 줄었다. 김상훈 의원은 "집값 안정은 국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최우선의 과제"라며 "다만 주택시장이 얼어붙을수록 이와 관련된 자영업자, 특히 중개업소, 인테리어 업체, 이사업체의 불황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휴 이후 거래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어온 바, 정부는 집값의 연착륙 하에서 거래는 활성화 시키는 묘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2-04 06: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설 이후 분양 큰 장…전국 4만5000가구 쏟아진다

설 연휴 이후 전국 분양시장에 4만5000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3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4459가구로, 전년 동기(2만7518가구) 대비 약 1.6배 많은 수준이다. 분양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약경쟁은 상대적으로 덜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11일 청약제도 개편으로 유주택자의 청약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개편된 청약제도의 주요 내용은 무주택자 중심의 우선 공급과 분양권 소유자의 주택 소유 간주, 전매제한 강화와 의무거주 요건 강화 등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수요 진입이 사실상 차단됐다. 이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2~3월 2만47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018년 같은 기간 1만7535가구 대비 7250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이 중 절반 가량인 1만2452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서울 노원, 서대문, 송파, 동대문 등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안양 재건축과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이 눈길을 끈다. 효성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에서 대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태릉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상 25층 16개동 규모, 전용면적 49-84㎡, 130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180번지 일대에서 거여2-1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1945가구 중 7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동안구 비산동 419-30번지 일대에서 재건축을 통해 '평촌래미안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상 37층 9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05㎡, 1199가구 중 65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검단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16개동 규모, 전용면적 75-105㎡, 1540가구로 구성된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1번지 일대에서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을 통해 '한양수자인'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62㎡, 1152가구로 조성된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233번지 일대에서 철산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98㎡, 1310가구 중 6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우미린1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2-154㎡, 875가구로 구성된다. 5대광역시와 지방에서는 2~3월 1만9674가구가 공급된다. 강원 원주시, 충남 탕정지구, 대전 유성구, 세종시 일대서 대단지 물량이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산45-16번지 일대에서 '원주더샵센트럴파크(1단지)'를 분양한다. 지상 28층 8개동 규모, 전용면적 59-84㎡, 936가구로 지어진다. 신영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탕정지구 2-C2블록에서 '지웰시티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상 40층 6개동 규모, 전용면적 84-101㎡, 852가구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 23-1번지 일대에서 총 2565가구의 '대전도안아이파크2차'를 공급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세종시 반곡동 L4블록에서 총 1200가구의 '세종자이'를 분양한다.

2019-02-03 06: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한국 CDS,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국가부도위험 '뚝'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 CDS 프리미엄(5년)은 지난달 31일 기준 32bp(base point=0.01%) 32bp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2018년 초부터 2019년 1월 중 한국 CDS는 21bp 하락해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터키, 이탈리아 등이 국내정치 불안 등으로 크게 상승하고 대부분의 신흥국도 미국 금리인상, 달러강제,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이는 영국(36bp), 프랑스(36bp) 등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제금융센터 권도현 연구원은 "금융위기 전에는 대부분 국가의 CDS 계약에서 신용위험이 저평가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레벨은 사실상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 배경으로는 ▲안전자산으로서의 한국물 가치 부각 ▲글로벌 리스크온(risk-on) 분위기 재개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 등이 꼽혔다. 우선 경기둔화가 커지고 있음에도 경상수지 흑자 지속, 풍부한 외환 보유액 등 양호한 펀더멘털과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들어서도 한국계 외화 공모채권이 활발히 발행되고 있으면 중부발전, 수협은행이 각각 10배, 7.5배 주문배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크레딧물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가 반영됐다. 또 미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전환, 중국의 경기부양,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전 세계 크레딧 시장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가산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올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고 주요국 증시고 빠르게 반등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12일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였으나 최근 2차 정상회담 개최가 2월 말로 구체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표시하고 사전 실무협상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CDS 시장에서도 기대가 일부 반영됐다고 국제금융센터 측은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한국 CDS의 지속적인 하락은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외환수급사정의 악화,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 반전 등이 발생할 경우 CDS 매도포지션의 급격한 청산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9-02-02 10:54:2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인천공항 "5일까지 셀프백드랍 서비스 이용하면 경품 드려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랍, 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G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E카운터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를 찾으면 된다. 부스에서 '같은 카드 찾기 게임'에 참여해 스마트서비스와 관련된 여러 그림 중 같은 쌍을 찾아 맞힌 개수에 따라 고급형 칫솔 살균기와 여행용 어댑터 등 여행에 필요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 행사는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일 오전 8~11시, 그리고 오후 3~6시 사이에 진행된다. 셀프백드랍 서비스는 여행객이 항공사 직원의 도움 없이 직접 짐을 부칠 수 있는 서비스로, 혼잡시간에도 빠르고 쉽게 수하물을 부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공항 셀프백드랍 서비스는 제 1, 2터미널 3층 스마트체크인존(제1터미널 G카운터, 제2터미널 D, E카운터)에서 이용 가능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6개 항공사 여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 김상일 스마트공항처장은 "스마트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인천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2-02 10:11:5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2월 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 상당수 검사가 변호인의 조력 받을 권리를 무시한 채 강압조사를 일삼는 등 상식밖의 모습을 보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교육비를 회비로 냈고, 이를 한유총이 엉뚱한 곳에 펑펑 쓴 것으로 드러났다. ▲ 정부가 외국인투자 유치와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조성한 경제자유구역에 구역별로 특화한 혁신성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 ▲ 좌초 위기에 놓였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무선수익 사업 부진에 빠진데 이어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가 본격화되며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 KDB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M&A(인수합병)를 위한 조건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10만개를 처음 돌파한 가운데 40~50대가 이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마켓·부동산 ▲ 사업추진 11년 만에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이자 GTX A노선 운정역(예정)이 위치한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가 내달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 올해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예정 13만5000여 가구의 공급이 설 연휴 이후 2~3월 본격화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분양대전이 펼쳐진 전망이다. ▲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오는 11월 표준감사시간제 도입을 앞두고 기업들이 회계감사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회계 투명성 제고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현상을 해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유통·라이프 ▲ G마켓에 따르면 성인 남성 68%가 아내를 도와 명절 나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 집 중 세 집은 남녀가 함께 명절을 준비 하는 셈이다. ▲ 팔도는 '비빔면'이 지난해 제품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판매량 1억개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한 수치다. ▲ 롯데제과가 미얀마 제과회사 메이슨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제과사업을 개시한다.

2019-02-01 06: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