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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지난 5년간 설 지나면 주택거래 늘었다"…올해도 거래절벽 풀릴까?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매매량 현황./김상훈 의원실



최근 5년간 설 연휴만 지나면 아파트 거래량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이후에도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이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설날 전후 월간 주택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2014~2018년까지 5번의 설 연휴를 전후해 아파트 매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설 전후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크게 증가했던 해는 2015년이다. 설날(2월 19일)이 있었던 2월에는 5만7885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나 연휴 이후 3월은 37%(2만1427건) 늘어난 7만9312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거래량 또한 8682건에서 1만3602건으로 56%가량 증가했다.

2014년 및 2016년, 가장 최근인 2018년 2~3월 또한 설 연휴를 전후래 전국 1만건 이상, 서울은 2000건 이상의 매매량 증가를 보였다. 증가폭이 가장 적었던 2017년에도 설 전과 대비해 2350건 이상(서울 133건)의 매매량이 늘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올해 설 연휴 이후 주택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주택시장은 2018년 정부의 9.13 대책 이후 '거래절벽'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9월 5만3754건에 달했던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12월 들어 3만3584건으로 3분의 1가량 꺾였다. 서울은 2018년 9월 1만2395건에서 2019년 1월 1771건으로 85% 이상 줄었다.

김상훈 의원은 "집값 안정은 국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최우선의 과제"라며 "다만 주택시장이 얼어붙을수록 이와 관련된 자영업자, 특히 중개업소, 인테리어 업체, 이사업체의 불황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휴 이후 거래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어온 바, 정부는 집값의 연착륙 하에서 거래는 활성화 시키는 묘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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