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보장성강화 대책 안내 및 공단의 반부패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캠페인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소비자교육원 회원 및 용산지사 직원은 2019년 바뀌는 건강보험제도에 관련된 책자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도입된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른 의료비 경감 제도를 집중 안내했다.

보장성 강화대책 도입 후 지난해 4월 간, 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에 이어 올해 2월부터는 콩팥(신장), 방광, 항문 등 비뇨기·하복부 초음파에도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평균적으로 5∼14만원 부담하던 환자들의 의료비가 절반 수준인 2~5만원으로 줄어든다.

김덕수 건보공단 서울본부장은 "설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해 꼼꼼히 안내하고, 클린경영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업무처리와 부패 방지 및 청렴활동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