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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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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VIP에 자산관리서비스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소

우리은행은 18일 제주도 제주시 소재 당행 제주금융센터에서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은행 남기명 국내그룹장, 펑춘타이 중국 총영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는 리조트, 호텔, 카지 등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VIP고객에 대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고액자산가들에 대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WM자문센터의 부동산·세무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외국인PB(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한라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제주지역 외국인 VIP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중국 등 고액자산가의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고객 유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는 외국인 VIP고객발굴을 위한 거점으로 성장하고 제주 내 의료관광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남기명 국내그룹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투자유치 시스템이 맞물려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설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 최고의 국제 관광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외국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투자기업과 외국인 자산가 유치를 위한 거점채널로 이번에 개설한 제주센터를 포함하해 서울 강북, 강남 등 총 3곳에서 글로벌투자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2016-10-18 16:59: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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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창원시, 30일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오는 30일 창원시와 함께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예정이었으나, 앞서 제18호 태풍 '차바'로 경남·울산 등 일부 지역이 수해를 입자 일정이 조정된 바 있다.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는 BNK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경우 우편 발송된 응모권을 소지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는 오전 8시부터 선착순 1000명까지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 전원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4문형 냉장고, 커브드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자전거, 등산용품 등 총 60여개의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진해구 풍호운동장을 출발해 목재 문화체험장ㆍ편백숲ㆍ드림로드ㆍ천자암ㆍ진해만 생태숲 갈림길ㆍ영산 법화사ㆍ진해만 생태숲 전시관ㆍ광석골 소류지 갈림길을 지나 목재 문화체험장으로 되돌아오는 약 3.7km의 둘레길 코스에서 진행된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경남지역 태풍 수해 복구작업이 진척됨에 따라 잠정 연기한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라며 "신청자들은 응모권을 반드시 지참해 참가하기 바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한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18 16:03:33 채신화 기자
[부동산 국지광풍 그 이후] 은행권 대출조이기, '풍선 효과' 부작용 우려

정부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본격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을 높이고 주택공급량을 조절해 가계부채의 총량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대출 심사가 깐깐해진 만큼 제2금융권 대출이 증가하는 '풍선 효과' 등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은행의 가계대출 총액은 688조4000억원으로 전월 보다 6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월인 8월 8조6000억원 불어난 것에 비해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2010~2014년 9월 평균 증가세(1조6000억원) 보다 4배 이상 가팔라진 셈이다. 앞서 정부는 가계부채에 제동을 걸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지난 2월엔 대출심사를 강화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지난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했다. 하지만 올 2분기 가계부채는 전분기 대비 33조6000억원 불었다. 6월 말 기준 가계부채 규모는 1257조3000억원으로, 이 기세라면 연말까지 1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정부합동은 지난 8월 25일 주택공급량 관리로 방향을 튼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놨다. 이후 은행권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증가세는 둔화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대 시중은행의 10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5영업일 동안 7420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동기(1조7788억원)에 비하면 약 42%에 불과한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은행권의 대출엔 브레이크가 걸린 모양새다. 하지만 대출 수요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은행권의 대출만 조인 만큼 2금융권 대출이 증가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비(非)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보다 4조3215억 원이 늘었으며, 증가액이 8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3493억 원), 신용협동조합(7188억 원), 상호금융(1조9409억 원) 등 모두 8월 기준 증가액이 사상 최고치다. 정부의 집단대출 심사 강화 주문에 따라 1금융권의 집단대출이 막히면서 2금융으로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이달부터 중도금 보증비율이 부분 보증으로 떨어지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확인하는 등 개인별 소득 심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금 집단대출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방안이다. 시중은행들이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심사를 대폭 강화하면서 집단대출 금리도 치솟고 있다. 지난 8월 2.79%까지 떨어졌던 시중은행의 집단대출은 최근 3.1~3.5%까지 뛰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9월 코픽스 역시 1.35%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상승세로 전환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대출 심사가 깐깐해진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예상 등으로 변동 금리는 계속 오르는 추세"라며 "부동산 가격은 상한가를 치고 있는데, 1금융은 물론이고 2금융에서도 대출 심사 강화에 나서고 있어 당장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만 난감해졌다"라고 말했다.

2016-10-18 14:49: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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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저축은행 홈페이지 이용한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가짜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독 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짜 우리저축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금감원으로 다수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우리금융지주의 로고를 도용해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해 동사의 자회사인 것처럼 피해자를 속였다. 이후 피해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료 등이 필요하다며 자금을 편취했다. 이 밖에도 SC스탠드다저축은행, 보람저축은행, 대림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등 가짜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기 행각을 벌인 보이스피싱 사례가 접수됐다. 현재 금감원은 방심위에 유령 저축은행 홈페이지 폐쇄 조치를, 미래부에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요청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적발해 폐쇄하고 있으나, 사기범들이 회사명과 인터넷 주소를 바꿔가며 계속해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전화 등 유선상으로 대출을 권유받는 경우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파악하고, 공식 금융회사 대표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어 직원의 재직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탁금, 보증금, 전산작업비용, 선이자 등의 명목으로 대출과 관련해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햇살론 등 정부지원대출 시 방문상담을 거절하는 경우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10-18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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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방카슈랑스 출시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은행에서 가입하는 방카슈랑스는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보험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 보험센터'를 통한 모바일 방카슈랑스 판매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다만 아이폰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연말 소득공제 시즌을 맞이해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1호 상품인 신한생명 '무배당 신한 인터넷 연금저축보험 프리미엄(PREMIUM)'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근로소득 5500만원 이하인 고객이 연간 400만원 한도로 납입 시 납입금액의 16.5%인 최대 66만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 더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보험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 라인업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7 17:32: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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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잡힌 지자체 금고지기…경쟁 치열

농협 여전히 강세, 전국 지자체 금고 70% 차지…경남도·부산시·광주시·천안시 등 격전지 예상 수 조 원대에 이르는 지자체 금고를 차지하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저금리 기조에 금고 운영을 통한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이미지 제고와 연계영업 등의 효과로 여전히 '금고지기'를 노리는 은행들이 많다. 은행들이 올해 계약이 끝나는 시·도금고를 따내기 위해 눈치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금고지기에 대한 윤곽이 잡히는 모양새다. ◆금고는 여전히 '농협'이 강세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원주시·군산시·울산시·목포시 등은 내년부터 제1금고와 제2금고의 재정을 관리할 금고지기 선정을 마쳤다. 지자체 금고는 재정 규모와 업무 등을 기준으로 1금고와 2금고로 나눠 관리하며, 2012년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금고은행을 지정하고 있다. 최근 원주시는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2금고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이들 은행들은 연간 1조1000억원 규모의 원주시 자금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관리하게 된다. 군산시는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KB국민은행을 지정해 내년 1월부터 3년간 금고 재정을 맡겼다. 군산시 예산은 올해 기준 1조186억원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1금고에 경남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지정해 총 3조3972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맡겼다. 목포시는 1금고에 IBK기업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지정해 연간 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토록 했다. 4개의 시에서 모든 금고를 꿰찬 곳은 농협은행이다. 농협은행은 전국 261곳의 지자체 금고 중 7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금고지기로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농협은행이 금고 유치에 강한 이유로는 '높은 접근성' 등이 꼽힌다. 올 상반기 기준 농협은행의 점포수는 1176개로 은행 중 가장 많으며, 농협 지역조합(1132개)까지 합치면 2308개에 이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금융사가 들어서기 힘든 지방 곳곳에도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시·도를 비롯해 지방의 구·군금고까지도 맡고 있는 곳이 많다"라고 말했다. ◆격전지는 어디? 올해 계약이 만료된 금고격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조원 규모의 '거물' 부산시는 금고 신청서를 제출받고 내달 10일께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현재 1금고에는 부산은행이 단독 신청했고, 2금고에는 농협은행과 국민은행 등 2곳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농협은행이 4년 동안 2금고 탈환을 추진해온 바, 치열한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은행의 금고 탈환 도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경남도 금고를 관리해 오다가 2014년 부산은행이 있는 BNK금융그룹에 편입되면서 도금고 유치에 탈락했다. 결국 도금고는 농협은행에게 돌아갔고, 이후 경남은행은 장학금 출현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경남도와의 관계 개선에 열을 올렸다. 경남은행은 지난주 도금고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1금고인지 2금고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경남도의 예산은 지난해 기준 8조7782억원 규모다. 4조원대 규모의 광주시도 금고지기 탐색에 나섰다. 앞서 광주시는 금고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을 변경하는 조례안 개정에 따라 은행별 실리가 갈리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시 금고 선정을 위한 제안공고를 확정할 계획이며, 현재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의 재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농협·신한·하나은행도 가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조6300억원 규모의 천안시금고엔 농협·우리·하나·국민은행이 도전했다. 이 은행들은 금고를 따내기 위해 사회공헌사업,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경쟁을 해 온 바,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2016-10-17 15:55: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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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비 어쩌나…"연금저축, 1인 평균 수령액 28만원 불과"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의 1인 평균 연금 수령액이 최소 노후생활비의 30%에도 못 미치는 월 2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노후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 17일 금융감독원의 '연금저축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연금저축 가입자의 연금수령액은 연간 총 1조3595억원으로, 평균 연금 수령액은 331만원(월 평균 28만원)에 불과했다. 연간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인 계약 건수(20만24475건)가 전체의 49.8%를 차지하는 등 전체 계약의 81.0%(33만2393건)가 연간 500만원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령 기간은 확정기간형이 전체 보유계약의 57.3%를 차지했는데, 이 중 연금수령을 개시한 계약의 평균 연금수령 기간은 6.4년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 전체 적립금은 10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0조8000억원) 대비 7.8% 증가했으며 계약건당 평균 적립금은 1586만원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금저축 적립금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세제혜택 축소 등 연금저축 가입유인 부족과 소득 부족 등으로 증가폭은 크게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보험이 81조1000억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74.6%를 차지하며 이어 신탁(14.1%), 펀드(8.1%), 기타(3.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금저축 신계약 건수는 44만9194건으로 전체 보유계약건수 대비 6.6% 수준이었으며, 해지계약 건수는 총 33만5838건으로 전체의 4.9% 수준이었다. 해지금액은 총 2조5571억원으로 건당 편균 해지환급금액은 761만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월 평균 28만원으로는 기초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으며, 확정기간형 계약의평균 연금수령기간도 평균 기대수명(82세, 14년)에 비해 매우 짧다"라며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을 가입한 경우 월 평균 수령액은 61만원으로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 99만원의 62% 수준에 그친다"라고 말했다. 연금저축 계약건수는 685만5000건으로 1인 1계좌를 가정할 경우 근로소득자 1687만7000명의 40.6%만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보유계약건 증가는 11만3000건에 그쳤으며, 계약건당 평균 적립액도 1586만원으로 1년치 최소 노후생활비의 1.34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연금저축상품 등을 통해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토록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채널 등을 통해 은퇴·연금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연금어드바이저'를 통해 노후설계에 필요한 재무진단 서비스와 가입자 성향에 맞는 연금저축상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10-17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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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선거 시즌, 성과연봉제 어떻게 되나?

10~11월중 은행권 노조위원장 '선거 폭풍' 예정…공약 등으로 '성과연봉제' 반대 분위기 증폭될 듯 금융 노사가 성과연봉제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은행권 노조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선거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선 다수 은행의 위원장이 교체되는 만큼 이번 선거가 향후 성과주의 도입 노선에 따라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시중은행 중에는 KB국민은행 성낙조, 우리은행 박원춘, 하나은행 김창근(옛 하나)·김근용(옛 외환) 노조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하나은행 노조는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출신이 각각 공동 위원장을 맡고, 수석부위원장 2명, 부위원장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후보로 출마한다. 나머지 은행은 각각 5명~10명의 후보가 차기 노조위원장 도전을 저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신한은행 유주선 노조위원장을 제외하면 4대 시중은행의 노조위원장이 모두 바뀌는 셈이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김대엽 노조위원장의 임기도 올해까지다. 지방은행의 경우 경남은행은 지난 7월 선거를 마치고 최광진 위원장을 선출했다. 제주은행 강종철 위원장도 임기가 내년 1월까지로, 오는 11월 중에 차기 위원장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 여기에 금융권 산별노조인 금용노조 김문호 위원장의 임기도 연말에 마무리된다.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인 김 위원장은 2011년 처음 금융노조 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2013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금융노조 규약에 따르면 연임에 횟수 제한이 없어 이번 선거에서도 김 위원장이 재임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의 노조위원장이 대거 교체되면서 성과연봉제 저지에 대한 노조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과주의 도입이 은행권 가장 큰 이슈인 만큼 차기 노조위원장 후보자들이 조합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성과연봉제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는 공약을 내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말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된 나기수 위원장 역시 '반(反)성과주의'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조합원의 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현재 은행 직원들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이 성과연봉제인 만큼 노조 위원장 후보들이 성과주의에 강경 반대하는 공약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선거를 거치면서 성과주의 반대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노조위원장 선거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성과연봉제 반대를 위한 행보에 잠시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23일 열린 금융노조 총파업에 은행권 노조원들의 참여율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데다,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 다수가 결근처리 되면서 성과주의 이슈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힘들 것이란 의견이다. 9·23 총파업에는 은행 전 직원의 약 15%(1만8000명)가 참여했다. 그 중 4대 은행의 경우엔 약 3% 수준만 참가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총파업의 성적이 좋지 못한데다 파업 참가자들이 향후 불이익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이 와중에 선거 이슈까지 있어 향후 성과주의 반대 행보가 주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6 15:58: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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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책은행의 자구안 표류기

벌써 10월 중순이다.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금융사들은 올해를 마무리할 마지막 분기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계획했던 대로 금융권의 시간이 흘러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아직 제자리걸음인 곳이 있다. 바로 국책은행이다. 지난달까지 내놓기로 했던 국책은행의 자구안은 10월 중순이 지나서도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벌써 네 달째 표류하고 있는 셈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올 상반기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해운업 대규모 부실대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관리 소홀과 부실 경영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두 은행은 지난 6월 23일 각각 자구안 방향을 발표하고 9월까지 완성된 내용을 내놓기로 했다. 두 은행이 혁신 방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조직 축소다. 산은은 2021년까지 현 정원의 10%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2019년까지 지점 8개를 통합키로 했다. 수은도 2018년까지 본부 2개와 본부장 2명을 줄이고 2021년까지 정원 5%를 감축키로 했다. 고통분담 차원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은 고민이 많다. 특히 수은은 연말까지 본부 1곳과 본부장 1명을 줄이기로 한 바, 본부 통·폐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저마다의 기능을 가진 본부를 갑자기 없애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두 은행의 자구안 방향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인사를 축소해 조직을 슬림화하는 동시에 구조조정 역량을 강화해 조직 혁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무리하게 조직을 축소하면서 역량 강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근 만난 국책은행 관계자는 "행내에서 통폐합 대상 본부는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없애도 될 만한 본부는 마땅치 않다"라며 "본부를 줄이자니 국책은행으로서의 기능이 사라지는 것 같고 그냥 두자니 약속을 어기는 꼴이라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산은은 구조조정 역량 제고,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 개선 등을 수은은 건전성 선제 관리, 책임경영 강화, 조직운영 효율화 등을 주요 혁신 과제로 내놨다. 경영 전반적인 부문을 손보는 만큼 당초 세 달 여 만에 내놓겠다는 약속 자체가 무리였다고 본다. 국책은행은 이미 국민들에게 한 번 실망을 안겼다. 또 다시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자구안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매만지기 위한 '이유 있는 연기(延期)'가 필요한 때다.

2016-10-16 15:55:0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