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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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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이렇게 뽑는다] 'SW전문가 양성 요람' 서울여대, 학생부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면폐지

서울여자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2%인 993명을 선발한다.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맞춰 학생부(780명), 논술(150명), 실기(63명) 위주로 선발한다. 주요전형으로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307명), 일반학생전형(284명), 논술우수자전형(150명) 등이 있다. 서울여대 수시모집은 면접고사 실시여부에 따라 단계별전형과 일괄합산전형으로 나뉜다. 일괄합산전형은 일반학생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이며, 단계별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정원외)이다. 서울여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3일(화)부터 20일(화)까지 진행된다. ◆일반학생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서울여대 2017학년도 입시는 기존 골자를 유지하면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했다. 가장 큰 변화는 2017학년도부터 일반학생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이다. 이로써 서울여대는 모든 학생부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 고른기회Ⅰ(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실기우수자전형은 검정고시 출신자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확대했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Ⅱ·Ⅲ)의 면접을 수능 이후(12월 3일)에 실시해 수험생의 부담을 낮췄다. 일반학생전형으로 학생부 교과성적 70%,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합산하여 284명을 선발한다. 체육학과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60%, 실기 40%를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석차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하며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55명 늘어나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60%)와 면접점수(40%)를 합산해 307명을 선발한다. 면접은 인문사회·자연계열의 경우 발표 면접과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된다. 발표 면접은 계열별로 사회현상이나 과학 분야에 대한 자료가 제시되고 이에 대한 수험생의 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진다. 서류 확인 면접에서는 학생부·자기소개서 등을 기반으로 고교생활에 대한 질문이 주어진다. 미술계열은 전공적합성과 인성을 확인하는 일반 면접이 진행된다. 현대미술전공의 경우, 현장에서 그린 스케치를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이 추가된다. 기독교지도자전형으로는 기독교학과 26명과 정보보호학과 7명을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Ⅰ은 예년과 동일하게 55명을 선발한다.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15년 이상 재직 중)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Ⅱ가 신설되어 자율전공학부 12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70%, 학생부 교과성적 30%를 반영해 150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문항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제시문·자료·도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견해를 제시하는 형태의 2개 문항을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2017학년도 모의논술고사 기출문제 및 해설자료를 참고하면 출제유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실기 100%로 선발한다. 학과별로 모집인원과 최저학력기준 유무, 실기과목 등이 다르다. 미술계열의 경우 실기과목이 일부 변경됐다. 공예전공은 선택과목에 '기초 디자인'이 추가되어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공예전공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디자인' 중에서 원하는 실기과목을 선택한다. 산업디자인학과와 시각디자인전공은 선택 없이 '기초디자인' 과목으로 실시된다. 현대미술전공 실기과목은 '발상과 묘사(색채)'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수시모집에서는 '정물'이 출제될 예정이다. ◆수시모집 전형별 중복지원 가능…1단계 통과 시에는 하나만 선택해야 서울여대 수시모집에는 전형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면접전형일이 같은 전형에 복수로 지원하여 모두 1단계를 통과한 경우, 한 개의 면접에만 응시가 가능하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교육부의 수시모집 전형 간소화 취지에 따라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 자율문항 없음)만 온라인으로 제출받는다.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어 학생부종합전형 내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영어, 수학(가/나),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7등급 이내(반영 2개 영역 각 4등급 이내)이다. 자연계열은 수학(가) 또는 과학탐구영역을 포함할 경우,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8등급 이내(반영 2개 영역 각 4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탐구영역(직업탐구 제외)은 2개 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인정한다. ◆미래산업융합대학 주목할 만…미래부 SW중심대학 선정으로 날개 달아 서울여대는 2016년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을 강화하고자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신설했다. 미래산업융합대학은 ▲경영학과 ▲패션산업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SW)융합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소프트웨어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여대는 미래산업융합대학을 통해 전통적인 학문계열의 벽을 허물고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실시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여대는 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여대는 최장 6년간 11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미래산업융합대학 소속 학과들이 주로 이 사업의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여대는 이미 2014년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정보보호학과),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어 소프트웨어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여대는 명실상부 여성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 ◆5개 특성화 학과, 장학금에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최고의 교육여건' 서울여대는 2014년 교육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Ⅱ)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5개 특성화 사업단은 ▲언론영상학부(미디어비오톱 사업단) ▲일어일문학과(한일 휴먼 네트워크형 창조적 인재 양성 사업단) ▲정보보호학과(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CES+) 양성 사업단) ▲식품응용시스템학부(미래안전식품 F-Cube 인재 양성 사업단)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교육심리학과(휴먼서비스 HOPE+형 현장전문가 양성 사업단) 등이다. 이들 특성화 학과는 막대한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풍부한 장학금 혜택, 다양한 특성화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최고의 교육 여건을 가지고 있는 우수 학과이다. 5개 특성화 사업단은 최근 대학 특성화를 위한 그간의 추진 노력과 성과에 대한 중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2018년까지 교육부로부터의 계속 지원을 확정 받았다.

2016-08-21 09:30: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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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창작레지던시'의 그늘

레지던시란 일정 기간 동안 작가에게 작업공간을 지원하는 현재진행형 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즉, 창작 진흥을 목적으로 예술가에게 작업실과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레지던시인 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 후반 처음 등장한 이후 2016년 현재 공사립 포함 130여개의 레지던시 혹은 창작공간, 창작스튜디오가 이름만 달리 한 채 존속되고 있다. 그러나 약 20여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음에도 여러 창작 거점공간들은 여전히 본래의 설립취지가 무색할 만큼 지역 내 다중적 이해관계가 얽힌 기초문화시설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는 지역 권력자들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은 수구공간으로 전락하고 있을 뿐더러, 저급한 시장논리를 접목시키거나 창작스튜디오의 대외적 효과가 강조되는 가시적 이벤트에 작가들을 동원한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그 중에서도 짧으면 3개월, 길어야 1~2년 머무는 입주 기간은 레지던시 작가들에게 가장 심각한 불만사항으로 꼽힌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넉넉하지 않다는 이유가 크지만 짐을 풀자마자 다시 싸야 하는 처지에서 진득한 예술창작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주 경험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어느 곳이나 하나 쯤 있는 기획인 '지역연계', '시민참여프로그램' 등도 작가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원인이다. 사실 이러한 프로그램의 태동에는 세금이 투입되니 만큼 예술가의 재능을 지역기반조성 및 시민 예술 공유에 써야 한다는 정책자들의 단순한 발상이 녹아 있다. 예술가들의 지역 공헌이 궁극적으로 도시재생 및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믿는 정부와 지자체들의 막연한 신념도 하나의 배경이다. 그러나 단기 거주에 머물 수밖에 없는 생태에서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협업하며 조력한다는 건 애초 말이 되질 않는다. 이는 기관 종사자나 작가 모두 알고 있다. 그럼에도 순수창작공간을 넘어 '주민문화시설'을 지향하는 정책기조는 무언가 가시적 결과를 강요한다. 그러니 창작공간들이 행하는 지역연계, 시민참여프로그램이란 그저 뭔가 그럴싸한 형식적인 아이템에 불과하기 일쑤다. '유배지'를 연상케 하는 창작공간의 위치도 문제로 거론된다. 실제로 대부도 인근에 자리 잡은 경기창작센터나 이천의 금호창작스튜디오 등은 끔찍한 위치로 유명하다. 고압 송전탑이 지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도 그리 좋은 장소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이곳은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지 않게 딱히 차별화된 공간이라는 여운도 주지 못하고 있다. 인지도가 아까운 케이스다. 유휴시설, 폐교활용이 60%에 달하는 공간 활용현황 또한 썩 긍정적이지 않다. 대체로 산업화와 도심화 정책에 밀려 용도 폐기된 기존 공간을 재사용하고 있어 문화근접성이 상당히 불편하다. 이 부분에서 우린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이 대략 어떤 공간들을 그동안 예술가들에게 할애해 왔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문성 부족한 스텝과 관료화, 대동소이한 프로그램, 레지던시가 대안적 권력으로 작동하는 구조 등도 한국 창작스튜디오의 난감한 현주소를 가리킨다. 여기에 간혹 능력 있는 기관 종사자들이 좀 잘해보려 해도 사사건건 간섭하는 '높은 분들'이 적잖아 제대로 된 방향설정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비록 작업실 마련, 네트워크 형성, 전시 기회, 지원금 한 푼 등이 아쉬운 탓에 많은 작가들이 지원하는 레지던시지만, 위와 같은 양태들에 대한 총체적 고민이 없는 한 한국 레지던시들은 고만고만한 차원을 면하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레지던시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이 유효하지 않다면 우리네 창작공간들은 오늘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질 못할 것이다. ※홍경한은 미술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자문위원,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 박수근미술상 운영위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미술월간지인 미술세계, 퍼블릭아트, 경향아티클에서 편집장을 맡아왔으며 대림미술관 사외이사로 있다. 대구신문, 메트로신문, 주간경향, YTN 등에 매달 고정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2016-08-21 08:35: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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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16)보편적인 것 말고 독창적인 것

필자는 동시통역사이다. 말 그대로 한국어와 외국어를 통역하는 일이다. 인간이 모국어 외에 한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만큼 인내가 필요한 일이며, 새로운 하나의 언어를 모국어처럼 마스터한다는 것은 나 아닌 또 다른 한 사람의 인생을 사는 것과도 같은 느낌이다. 단지 말의 전달에 그치는 기술(technician)적인 문제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정서와 문화 등 많은 이해가 기반이 돼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간혹 주위에서 보면, 누가 몇 개 국어를 한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물론 사실일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동시통역사나 외교관처럼 외국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한다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아주 특수한 환경에 놓인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대부분 그렇다. 필자는 대통령의 전담통역관 시절과 주한 미 대사관 외교관 시절 주로 영어를 사용했다. 가끔 필요에 따라서는 약간의 일본어도 사용했지만, 주 언어는 영어였다. 몇 개 국어를 사용한다는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흔히 사람들이 얘기하는 기준이라면 필자 역시 5개 국어의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의 기준은 한국어 수준으로 마스터 했느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다국어 사용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십여 년 전부터 대한민국은 영어 열풍이다. 대학생들의 어학연수는 필수가 돼버렸고, 이미 조기유학도 트렌드가 돼 있는 분위기다. 직업상 이런 상황에 대해서 간혹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언어가 아닌 특정 영역의 공부를 좀 더 넓은 세상에서 깊이 있게 습득하기 위해서라면 찬성이지만, 단지 언어가 목적이라면 구태여 외화까지 낭비하며 그럴 필요가 있나 하는 회의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한다. 필자는 동시통역사가 되고, 외교관 생활을 하기 전까지 학창 시절 단 한 번도 외국에 나가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수많은 외국의 유명 인사들의 연설문을 수도 없이 반복해 듣고 외우고, 하루에도 수백 개의 단어를 외우기도 했다. 그런 학창 시절을 보낼 때 함께 시험을 준비하던 친구들 중에는 외교관의 자녀도 있었고, 부친의 사업상 외국생활을 오래한 친구들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 친구들 대부분은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겠나. 어떤 목적과 플랜을 가지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스스로를 목적에 어떻게 집중시키고 노출시키느냐의 전략에 따라 얼마든지 마스터할 수 있는 것이 비단 외국어 뿐 만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필자의 경험이기 때문에 좀 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 어떤 일을 성공시킴에 있어서 가장 근본은 자신의 전략과 노력이라는 것이다. 남들도 아는 이미 보편화 되어있는 방법을 꼭 선택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보편화된 방법이 나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필자는 세 아이의 아빠지만 아이들을 어학원에 보낸다든지 영어에 대해 어떤 특별한 교재를 제공하지도 않는다. 일일이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 한두 가지를 소개하자면 무조건 오프라인 영어사전을 찾아보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단어를 외우기 전에 바로 전에 암기한 단어를 반드시 테스트 하는 것을 지키는 편이다. 이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낼 충분한 경쟁력 있는 노하우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슨 일이든 보편적인 것을 따라가기 보다는 빠르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노하우가 쌓여갈 때 보다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카더라 통신'을 믿지 말자. 타인의 노하우는 그에게 맞는 것이지, 그것이 반드시 내게도 보장된다는 생각을 버리자. 아무리 값비싼 옷이라도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내 자신의 고유한 것을 개발하며 습득해 나갈 때 그것이 성공을 판가름 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민 데일리폴리 정치연구소장(전 대통령 전담통역관·주한 미 대사관 외교관)

2016-08-21 08:24: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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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곧 학력 돼서는 안돼" 핀란드 파시 교수, 대교문화재단 교육포럼서

"배경이 곧 학력 돼서는 안돼" 핀란드 파시 교수, 대교문화재단 교육포럼서 대교문화재단(이사장 여인국)이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글로벌 교육포럼'이 18일 대교타워에서 열렸다. '미래 인재 양성, 꿈과 끼를 찾아주는 진로교육에서 시작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2016 글로벌 교육포럼에는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 및 학계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난 30여 년 간의 교육 개혁으로 성공적인 공교육 모델을 정착시킨 핀란드의 헬싱키대의 교육 전문가 '파시 살베리(Pasi Sahlberg)' 교수의 발표로 막을 열었다. 파시 교수는 경쟁 없는 교육으로 강한 국가 경쟁력을 갖게 된 핀란드의 사례를 소개하며, 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많은 국가들이 경쟁을 기반으로 한 교육 개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험 결과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며 "교육은 서로 협업할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도출되며, 데이터가 아닌 교사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등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배경이 학력으로 연결되지 않는 평등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후에는 권대봉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진로교육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특징으로 ▲첨단 기술화 ▲글로벌 사회화 ▲인구 노령화를 언급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진로교육의 방향으로 휴먼웨어(Humanware)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호기심과 문제해결기술, 관용과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 과정을 개발해야 하며, 평생교육 체제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교문화재단은 핵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내외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교육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2016-08-18 16:37: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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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철강 이어 석유화학제품에도 반덤핑 공세

미, 한국 철강 이어 석유화학제품에도 반덤핑 공세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ITC)가 가소제를 생산하는 LG화학, 애경유화, 한화케미칼 등 석유화학업체가 상당 부분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연내 이들 업체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가 있을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앞서 도금강판, 냉연강판, 열연강판 등 한국산 철강 제품에 잇따라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미국의 반덤핑 공세가 철강을 넘어 석유화학제품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18일 코트라(KOTRA) 워싱턴무역관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미 ITC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이스트먼 케미컬사가 한국 가소제 생산업체 3곳에 대해 제기한 반덤핑 제소에 대해 상당 부분 미국 산업의 피해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미국 상무부는 ITC의 판결에 근거해 한국산 가소제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지속해 올해 12월 7일까지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까지로 예정된 상무부 최종판정 결과에 따라 ITC의 산업피해 최종판결이 내려진다. 이후 상무부는 한국산 가소제에 대한 반덤핑 부과 명령을 하달하게 된다. 반덤핑 마진과 관련, 이스트먼사는 제소 당시 한국산 가소제에 대해 비교적 높은 23.70~47.86% 부과를 주장했다. 한국산 가소제는 플라스틱 제조에 주로 사용된다. 지난해 미국의 가소제 수입은 전체적으로 약 16%가 감소했지만 한국의 수출은 반대로 7.3%가 증가,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약 3122만 달러에 달했다. 앞서 미국은 한국산 철강 제품들에 대해 연달아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가소제에 대한 반덤핑 인정으로 철강에 이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견제도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화학업체들은 현재 가소제만이 아니라 한국·브라질·폴란드·멕시코산 에멀션 스티렌 부타디엔고무(ESBR)에 대해서도 반덤핑 제소, 상무부는 지난 12일 덤핑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2016-08-18 16:25: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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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대? 1년내 자율비행택시도 나온다

자율주행차에 이어 자율비행기의 시제품까지 내년에 선보인다. 에어버스그룹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티에어버스'라고 이름 붙인 자율비행택시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난디(시바신의 황소)나 가루다(비슈누신의 금시조)와 같이 인도신화 속 신들의 탈것을 가리키는 '바하나'라고 명명했다. 바하나 프로젝트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 2년간 프랑스와 독일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자율비행택시 시제품을 개발해 왔다. 내년말까지 시험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어 10년내 상용화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다. 프로젝트에는 택시 이외에 버스 개념의 자율비행체 개발도 포함돼 있다. 드론과 같은 형태의 이 비행체는 도시를 돌며 승객들을 태운다. 자율비행택시는 초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해 운행되지만 일단 당국의 허가가 나면 조종사가 없이 완전한 자율비행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는 이미 시험주행단계인 자율주행차와 같은 경우다. 에어버스 측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큰 난제로 자율비행택시가 공중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느냐를 꼽았다. 아마존의 드론을 이용한 택배사업에 있어서도 이 기술은 중요했다. 에어버스는 자율비행택시가 없이는 미래도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내다보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단순히 공상과학소설처럼 흥미거리가 아니라 곧 다가올 미래도시의 절박한 문제라는 것이다. 현재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구글 등도 자율주행차의 용도를 택시나 차량공유사업으로 보고 이를 추진 중이다. 에어버스의 톰 엔더스 최고경영자(CEO)는 "나는 스타워즈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대도시 상공에 차가 날아다니는 날이 온다는 게 황당한 생각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자율비행택시를 호출해 문앞에서 타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8 16:25: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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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얀센에 승소…램시마 미국 출시 '파란불'

셀트리온이 미국 얀센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해 '램시마'의 10월 미국시장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램시마는 얀센이 개발한 관절염·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소송을 맡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연방법원은 17일(현지시간) 레미케이드 특허가 아직 유효하다는 얀센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램시마의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대한 판권을 얻어, 올해 10월 3일 '인플렉트라'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할 예정이었다. 얀센은 즉시 항소 의사를 밝혔고, 항체 배양 배지에 관한 또 다른 특허에 대한 판결이 남았지만 화이자의 행보를 막기는 어렵다는 게 현지의 중론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배지 특허와 관련해 "이에 대한 특허침해가 성립하려면 배지를 미국에서 제조·사용·판매해야 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미국 내에서 해당 배지를 제조·사용·판매하지 않아 램시마 미국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소송에서 승리하면 예정대로 인플렉트라를 미국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인플렉트라가 출시되면 막대한 이익이 기대된다. 얀센의 레미케이드는 1998년 미국서 판매 승인을 얻은 뒤 막대한 매출을 안겨준 히트 약품이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만 45억 달러(약 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세계적으로는 65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복제한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기도 하다. 이미 유럽과 캐나다 시장에는 진출했고, 미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상태다. 일단 진출하면 지난해 레미케이드가 미국서 올린 매출의 최대 40%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는 지난 4월 당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아 180일의 고지기간이 끝나기를 기다려왔다. 화이자를 통한 대리전이긴 했지만 이번 소송은 한국기업이 미국 공룡제약사의 안방에서 승소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는 오바마케어(미국 환자 보호 및 의료비용 합리화법) 도입 이후 미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려는 미국 내 분위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6-08-18 16:23:57 송병형 기자
시매쓰, 23일부터 신입 원장단 교육 진행

시매쓰, 23일부터 신입 원장단 교육 진행 사고력 수학 교육기업 시매쓰(대표 이충기)가 전국 신입 원장단 교육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 시매쓰 본사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시매쓰 신입 원장들의 사고력 수학에 대한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학원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수학 교육은 물론 최신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부터 강사 교육 및 수업 운영, 원생 관리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시매쓰 우수학원에 방문, 참관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매쓰 총괄사업본부 강종태 본부장은 "효율적인 학원 운영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수학 교육에 대한 분석과 이에 따른 효과적인 교수법 개발, 강사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매쓰는 전국 모든 센터에서 양질의 사고력 수학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장단은 물론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 7회 이상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매쓰는 매년 전국 시매쓰센터의 원장 및 경력교사들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위니매쓰, 사고력수학 NC, 사고력수학 AP, 뉴기프티드 등 프로그램 별로 연 7회 이상 수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입교사를 대상으로는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효과적인 수업에 대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발굴, 적용하고자 500여 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사고력수학 우수교사 선발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6-08-18 13:12: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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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에듀, 대학합격생 일대일 수시 컨설팅 '수시왕' 오픈

스카이에듀, 대학합격생 일대일 수시 컨설팅 '수시왕' 오픈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가 대학합격생들의 일대일 맞춤형 수시 컨설팅 '수시왕'을 론칭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시왕은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한 선배로부터 일대일 맞춤형 수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수시 지원 서비스다. 43여개 대학에 재학중인 2천여 명의 수시 합격 선배들이 개인 합격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험생 개인 별 상황에 맞춰 일대일 수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스카이에듀에는 수시왕에서 활동하는 합격 선배 회원들을 대상으로 입시 전문 컨설팅 업체 '바른길'의 컨설팅 특별 교육을 수료하도록 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왕 컨설팅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수시 전형에 합격한 선배를 선택하고, 가능 스케쥴을 신청하면 1:1 전화 상담을 통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개별 진단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해 수험생의 수시 지원 전략 설계를 돕는다. 또 비문 및 오타 수정과 같은 단순 첨삭이 아닌 체계적인 구조화와 스토리 흐름 잡기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읽히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서비스도 이뤄진다. 스카이에듀는 수시왕 론칭을 기념해 수시왕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수시 컨설팅 10분 무료이용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시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왕은 본격적인 수시 지원 시즌을 맞아 '수시 합격 패키지'를 23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고액의 입시 컨설팅이 아니라 수시 지원에 꼭 필요한 서비스만 담은 패키지로, 선배와의 수시 컨설팅은 물론 수시 준비 및 자소서 가이드북, 2017 시사자료노트 등 입시 정보를 담은 책자 5권과 논술전문 '논단기' 30% 할인 쿠폰 등 푸짐한 혜택도 제공한다. 스카이에듀 김진우 대표는 "더 많은 수험생들이 경제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입시컨설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수시왕'을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며 "이번 수시왕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수시 합격 선배들에게 1:1 수시 지원 컨설팅을 받으며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수시전형 지원에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18 13:12: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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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교육,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장원 세이펜 중국어 4A' 출시

장원교육,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장원 세이펜 중국어 4A' 출시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대표 문규식)이 만 3세 이상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첫 중국어 학습을 위한 '장원 세이펜 중국어 4A' 과정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원교육에 따르면 '장원 세이펜 중국어 4A'는 장원 세이펜 중국어 A보다 한 단계 아래에 해당하는 과정으로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춰 듣고 말하기 중심의 놀이식 학습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교재는 유아 표준 교육 정책인 누리과정의 5개 영역은 물론 동·식물과 자연, 나와 가족, 교통기관 등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는 생활 주제를 학습에 적극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매주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원,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접하게 돼 중국어 학습은 물론 글에 대한 이해력과 감성까지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비롯한 줄긋기, 색칠하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 아이들을 주도적 학습으로 유도하고 있다. 율동을 통해 한어 병음 챈트를 배우거나 중국어 동요를 통해 저절로 단어와 간단한 문장을 동시에 익히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그 외 원어민 발음을 그대로 따라 하는 스마트 학습기기 세이펜이 있어 수시로 중국어를 들을 수 있다. '장원 세이펜 중국어 4A'는 누리과정에 맞춰 리듬으로 배우는 중국어 학습지 중 첫 번째 단계로 3A와 2A과정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입회 가능하며 회원 대상 학습은 9월 1일부터 진행된다. 장원교육 문규식 대표는 "장원 세이펜 중국어 4A출시로 앞으로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회원도 중국어 맞춤 학습이 가능해졌다"며 "장원 세이펜 중국어 4A~2A과정으로 중국어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세이펜 중국어 A과정부터 본격적인 중국어 학습을 이어나간다면 중국어 실력이 탄탄하게 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8 13:12: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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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토목달, 신토익 정복 위한 '목표 달성 프로그램' 운영

EBS 토목달, 신토익 정복 위한 '목표 달성 프로그램' 운영 EBSlang(EBS랑)의 토익 인터넷강의 'EBS 토익목표달성(이하 토목달)'이 신토익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존 장학금 과정을 한층 강화한 '목표 달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EBS랑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新토목달 종합반 과정'과 '점수대별 장학금 과정(600+/700+/800+/900+)'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각 과정에 명시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성적 장학생 ▲성실 장학생 ▲격려 장학생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 장학생은 학습기간 내 응시한 시험에서 목표점수를 달성하면 신청 가능하며, 결제한 수강료 총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성실 장학생의 경우 목표점수를 달성하지 못했어도 각 강좌에 따른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토익 응시료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격려 장학생은 '新토목달 종합반' 수강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결제한 수강료의 5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학습기간 내 응시한 시험에서 750점 이상 달성, 160강 이상 출석, 20일마다 한 개씩 수강후기 작성 등 총 3개의 미션을 달성하면 신청 가능하다. 목표 달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 전원에게는 4만5000원 상당의 VOCA 강의를 제공하며, 모바일 강의 및 신토익 원포인트 레슨 강의와 신토익 전략 노트도 함께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EBSlang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BSlang의 토목달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토목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 점수를 달성하고, 장학금도 제공 받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8-18 13:11: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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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앱 개발 창업캠프' 성료

상명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앱 개발 창업캠프' 성료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교내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헬스케어 앱 개발 창업캠프(H-Camp)' (이하 H-Camp)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SKT가 후원하고 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SK 청년비상 프로그램'의 창업사업으로, 대학생의 성공적 기술기반 창업의 실무교육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H-Camp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헬스케어 앱 개발을 위한 실전 창업 캠프로 기획되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앱 개발은 디바이스 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앱에 비해 그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 상명대는 전문가를 초빙, 이같은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40시간의 캠프를 통해서 학생들은 서버와 연동하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상명대가 보유한 최첨단 컴퓨터 강의실에서 진행되어 참가자가 최신식 장비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개인별로 최신 스마트폰이 실습기자재로 제공되었다. 창업지원단장 최은정 교수(경영학과)는 "이번 캠프를 통한 기술기반 ICT 창업 실전 교육이 대학생의 창의성 높은 사업 아이템이 실질적 사업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고 미래 먹거리인 헬스케어 분야의 주목받는 청년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명대에서는 이번 캠프와 더불어 IoT분야의 창업지원을 위한 'IoT Creative Lab'을 교내에 마련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창업을 지속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6-08-18 12:51:4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