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앱 개발 창업캠프' 성료
웨어러블 디바이스 헬스케어 앱개발 실습하는 캠프참가자 모습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교내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헬스케어 앱 개발 창업캠프(H-Camp)' (이하 H-Camp)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SKT가 후원하고 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SK 청년비상 프로그램'의 창업사업으로, 대학생의 성공적 기술기반 창업의 실무교육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H-Camp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헬스케어 앱 개발을 위한 실전 창업 캠프로 기획되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앱 개발은 디바이스 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앱에 비해 그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 상명대는 전문가를 초빙, 이같은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40시간의 캠프를 통해서 학생들은 서버와 연동하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상명대가 보유한 최첨단 컴퓨터 강의실에서 진행되어 참가자가 최신식 장비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개인별로 최신 스마트폰이 실습기자재로 제공되었다.
창업지원단장 최은정 교수(경영학과)는 "이번 캠프를 통한 기술기반 ICT 창업 실전 교육이 대학생의 창의성 높은 사업 아이템이 실질적 사업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고 미래 먹거리인 헬스케어 분야의 주목받는 청년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명대에서는 이번 캠프와 더불어 IoT분야의 창업지원을 위한 'IoT Creative Lab'을 교내에 마련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창업을 지속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