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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 이용자 11만명 돌파"

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 '굴링'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 입력 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로보굴링은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국내외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의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굴링 서비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1만9000명을 기록했다.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화하는 주식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을 찾는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삼성증권의 로보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굴링을 활용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로보굴링 또는 연금굴링 서비스 이용자 중 순입금 및 투자 기준을 충족한 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이벤트는 중복 참여 불가하며,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고유지가 필수이다.

2025-02-26 10:03: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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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전체 커버드콜 상품 중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자산운용은 26일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규모 941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순자산도 지난해 말 1324억원에서 불과 2개월여 만에 82%가량 증가한 2415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서학개미 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미국 'DIVO'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됐다. 미국에서 DIVO가 1년 15.1%, 3년 31.6% 수익률로 'SCHD(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1년 14.3%, 3년 22.8%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데,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도 1년 23.5%, 2년 40.6%, 22년 상장 후 40.6%로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ETF 14종 수익률 1위를 나타내며 미국배당다우존스 상품들을 모두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속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며, 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한 배당성장주에 집중했다면,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AI) 및 트럼프 2.0 시대를 대비한 배당성장주를 편입하며 전략적 운용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편입 종목으로는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IBM 등이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연 8~9%대의 높은 월분배율과 연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 성과를 직접 확인한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DIVO'인 이 상품으로 역주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이 상품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0:03: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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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매출' 쓴 셀트리온, 주가 반등 열쇠는 ‘짐펜트라·CDMO’ - NH투자증권

셀트리온이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회복을 통한 주가 반등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의 주가 박스권 탈출을 위해 신약 짐펜트라와 한국·미국에서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가시성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의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636억원, 영업이익은 196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률 30%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신약 및 CDMO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12개월 선행 EV/EBITDA는 21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며, "내년 실적이 예상대로 1조7000억원에 도달하면 밸류에이션은 18배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짐펜트라의 실적 반영과 CDMO 사업의 성과가 꼽힌다. 짐펜트라는 기존 램시마SC의 미국 상품명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릭시맙을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SC)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CDMO 사업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기대감은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유럽과 기타 국가에서의 실적 성장 여부가 셀트리온 주가 반등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6 09:0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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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틴 미탈 美딜로이트 리더 “글로벌 대기업 50%, 연내 AI 비즈니스 본격화”

"한국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공지능(AI)를 핵심 전략으로 수용해야 한다." 26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니틴 미탈(Nitin Mittal)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 AI 리더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대기업 절반이 올해 말까지 비즈니스에 AI기술을 적용하고 이에 기반한 비즈니스 운영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을 통해 AI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실제 기업 비즈니스 운영에 AI 적용이 빠르게 확장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기업은 AI가 거의 모든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시장을 선점하는 소수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구도가 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AI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과연 국내 기업들은 투자한 만큼 AI를 실제로 잘 활용하고 있을까.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AI 기술은 투자에 상응하는 경제적 성과를 내고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내놓은 '국내 기업의 AI 기술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에서 AI의 실제 활용률은 30% 수준으로 드러났다. 국내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AI 기술 활용 상황을 알아본 결과 응답 기업 중 78.4%가 '기업의 생산성 제고, 비용 절감 등 성과 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기업은 30.6%에 불과했다.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경쟁에서 살아남을까. 미탈 리더는 "AI 기술은 3개월마다 혁신이 이루어질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AI는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데이터 센터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주요 AI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저서 'AI 혁신 바이블(원제·All-in On AI: How Smart Companies Win Big with Artificial Intelligence)'등을 보면 AI에 올인하는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AI 기술을 활용한다 ▲AI 시스템을 전사에 배포하고 운영한다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구상한다 ▲AI에 능통한 조직 구성원 비율이 높다 ▲AI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고유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반영한다 ▲윤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등이다. 미탈 리더는 "이제는 에이전트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실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며, "AI가 의사결정을 내리고 인간은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역할이 변화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 비즈니스 AI 적용 사례로는 ▲제품 및 광고 콘텐츠 생성 및 배포 ▲가격을 탄력적으로 책정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최적화 ▲챗봇 및 음성 AI 기반 고객 서비스 자동화 ▲매출 예측 및 타겟 마케팅 ▲브랜드 모니터링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등을 제시했다.

2025-02-26 08:5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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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美 포브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선정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포브스의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2025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 Marketplaces)'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브스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를 조사했다. 이후 총 9가지 항목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 ▲규제 준수 현황 ▲투명성 ▲회계 건전성 ▲거래 수수료 등 비용 ▲법인·기관 고객 현황 ▲일 평균 현물 거래량 ▲일 평균 파생 거래량 ▲가상자산 기반 상품 등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6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7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이 최고점인 7.7점을 받았고, 코인베이스(7.6점), 비트스탬프(6.8점), 바이낸스(6.7점), 로빈후드(6.6점), 비트뱅크(6.1점)가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 측은 "업비트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4년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의 2024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6 08:53: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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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회사에 선별 투자하는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저평가 가치주 및 배당주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우량 채권에 60% 내외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6%다. 'C-' 퇴직 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 재간접형 펀드(단기채 ETF, MMF 등)로 전환된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압축 포트폴리오 방식의 운용전략으로 업종별 1~2개의 핵심종목을 선별해 50개 종목 내외로 투자한다. 또 업종 내 경쟁력과 산업 매력도 등을 고려해 투자후보군을 발굴한 뒤 배당성향과 주당 배당금, 주주환원수익률에 각각 점수를 부여해 점수가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채권의 경우는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KB자산운용은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는 채권혼합형으로 변동성이 낮으며, 밸류업 정책 수혜 종목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등장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주가치 제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주주환원 매력도가 높은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에도 투자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투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에서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다음날인 3월 7일 설정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6 08:51: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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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잠잠해졌는데...증권사, 비상장株 공략 나서

국내 증권사들이 '선학 개미(비상장사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투자 자료를 배포해 정보 비대칭 해소에 힘쓰는가 하면, 개인과 기관을 위한 비상장 주식 거래 창구도 늘리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내에 비상장주식 거래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3월 서비스가 목표다. 소수 종목에 대한 일대일 거래 중심이던 기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과 달리 다자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예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블록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팀으로 편성하고 기존 상장 주식 블록딜 사업을 비상장으로도 확장했다. 블록딜이란 대량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수자를 구해 주식을 통째로 넘기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증권은 최근 들어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의 범위를 비상장기업까지 넓히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비상장기업 분석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비상장기업을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인 오세범 애널리스트를 영입해 비상장기업 분석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비상장주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시장은 시드부터 시리즈 A~F,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까지 투자 기회가 다양하고, 여러 형태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IPO 시장의 지난해 11월 기준 연간 누적 공모금액은 4조1000억원이지만, 비상항 기업 투자 금액은 약 5~6조원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6 07:59: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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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신규 고객 서비스 일부만 제한...내부통제 고도화할 것”

국내 최대 코인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25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심의위원회 결과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신규 가입자에 대한 일부 서비스만 제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FIU는 업비트에 대해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위반한 혐의 등으로 3개월 동안 신규 고객 가상자산 이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더불어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 경고와 두나무의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에 대한 신분 제재 조치를 최종 통보했다. 두나무는 같은 날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는 금융당국의 이번 제재조치에 따른 필요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조치를 완료했다"며 "금융당국의 이번 제재조치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내부통제체계 고도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부과된 제재조치와 관계없이 기존 고객은 제한없이 거래 가능하며, 신규 회원의 경우에도 외부로의 가상자산 이전(입출고)만 한시적으로 제한될 뿐, 가상자산 매매·교환, 원화 입출금 등은 제한없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FIU가 두나무에 내린 이번 제재조치는 신규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일부만 제한한다. 따라서 업비트 내 기존 이용자 또는 신규 가입자의 가상자산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일정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가 다른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전송(입·출고)하는 것만 제한된다는 의미다. 다만 두나무는 "일부 조치사유 및 제재수위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경위사실 및 제반사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사정이 있으므로 관련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이러한 점을 성실히 소명하겠다"면서 "금번에 부과된 제재조치 처분은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통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해당 조치의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할 경우에는 신규 회원도 업비트의 서비스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음을 안내드린다"고 설명했다.

2025-02-25 17:09:1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