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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 서영우(이상 봅슬레이)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이 사격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한 원정 평가전을 위해 유럽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5에서 0.343으로 소폭 내려갔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5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에스밀 로저스, 최원태, 제이브 브리검, 신재영, 한현희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2회전(64강)부터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리서치 회사인 CIES 옵저버토리에 따르면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평가서에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040만 유로(약 1194억원)로, 3년 전에 비해 세 배 이상 높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7 올해의 포르투갈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2일 오전 9시 서울 잠실구장 그라운드에서 2018시즌 안전 기원제를 한다.

2018-03-20 14:47: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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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9위' 박인비, 세계랭킹 '껑충'…KIA 클래식서 20승 도전

'19위→9위' 박인비, 세계랭킹 '껑충'…KIA 클래식서 20승 도전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9위에 올랐다. 정상급 기량을 재확인한 박인비는 이제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투어 대회를 제패한 박인비는 투어 통산 19승째를 달성, 지난주 세계랭킹 19위에서 이번 주 9위로 뛰어 올랐다. 박인비가 세계 랭킹 10위 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말, 10위를 달성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박인비는 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 및 통산 20승을 노린다.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19승을 거둔 박인비는 지난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 올해까지 9회 연속 출전한다. 박인비의 이 대회 종전 최고 순위는 2010년과 2016년 거둔 준우승이다. 하지만 지난 8년간 2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단 한 번뿐이고, 지난주 파운더스컵을 통해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준 만큼 이번 대회 성적에 대한 기대는 높아진다. 박인비는 "KIA 클래식은 퍼트가 쉽지 않은 그린 특성이 있다. 퍼트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연연하지 않고 경기 감각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세계 랭킹 1위는 펑산산(중국)이 차지했다. 펑산산은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8), 박성현(25),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또한 유소연, 박성현 외에 김인경(30), 전인지(24), 박인비, 최혜진(19)이 7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2018-03-20 14:47: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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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재계약 논의가 조만간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세계 랭킹 23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KBO가 오는 3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7시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KBO가 사회 소외계층의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노르딕 철인' 신의현(창성건설)이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바이애슬론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로리 매킬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1년 6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여자컬링 대표팀이 20일 오전 8시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전 상대인 스웨덴과 다시 만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최근 20년간 스포츠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선수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선정했다.

2018-03-19 16:23: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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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1년 만에 LPGA 정상…통산 19승 달성

'골프여제' 박인비, 1년 만에 LPGA 정상…통산 19승 달성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19승째를 달성했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마리나 알렉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상 15언더파 273타)를 5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4000만원)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HSBC 우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투어 통산 19승째를 올렸다.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허리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그는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박인비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11번홀(파5)까지 10개홀 연속 파행진을 거듭한 박인비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선두를 위협 받는 듯 했으나, 또 한 번의 몰아치기로 승기를 잡았다. 12번홀(파4)을 시작으로 15번홀(파5)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4타까지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박인비는 마지막 18번홀(파4)도 안정적으로 끝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역대 최고령 우승에 도전했던 로라 데이비스(55)는 이날 2번홀(파5) 이글을 하는 등 선두를 바짝 추격했지만 박인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만 5차례 했던 전인지는 올 시즌에 앞서 치렀던 두 개 대회에서 2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톱5'에 들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운정(28·볼빅)은 1타를 줄여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전 우승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 '톱10'에 도전했던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1타를 잃어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46위에 그쳤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도 4타를 잃는 부진 속에 4언더파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2018-03-19 16:17: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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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韓 대표팀, 금1·동2 역대 최고 '쾌거'…10일 열전 막 내려

금1·동2 수확…역대 최고 '쾌거' 신의현, 韓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 안겨 대회 입장권 판매율·운영도 호평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은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역대 최고 성적을 쓰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일부터 10일간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한국 동계패럴림픽의 새 역사를 썼다. 당초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 종합 10위에 오르겠단 목표를 제시했으나, 아쉽게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태극 전사들의 투혼은 목표 그 이상의 감동을 안기며 국민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국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은 장애인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이다.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이 거둔 최고 성적은 은메달 2개다. 신의현은 지난 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22분28초4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은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좌식 부문에서도 42분28초9로 동메달을 따내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메달 2개를 안겼다. 또 다른 메달의 주인공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메달권에 들지 못한 태극 전사들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전했다. 4위에 오른 휠체어 컬링 팀을 비롯해 장애인 컨트리스키 여자 12km에 출전한 서보라미, 한국 장애인 스노보드의 대들보 박항승 등이 그 주역이다. 한국 대표팀의 '쾌거'와 함께 평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운영도 주목 받는다. 이번 대회는 동계패럴림픽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입장권 판매는 33만5000장으로 목표량 22만장 대비 152%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대회 판매량 21만장과 2014년 소치 대회 판매량 20만장을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이다. 특히 소치 대회 전체 발행량 31만6000장까지 넘어섰다. 이에 따른 입장권 수입 66억6000만원도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기간 4개 경기장과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에 총 32만여 명이 방문했고 개회식 다음 날인 10일에는 9만9000명이 방문, 일일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저비용 고감동'은 평창패럴림픽이 거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이문태 총감독이 연출한 개폐회식의 예산은 비장애인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예산 300억원의 10분의 1 수준인 30억원 수준임에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북한이 역대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평화 올림픽'을 구현했다는 점도 성과로 꼽힌다. 기대했던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은 한반도기 독도 표기 문제로 불발됐으나, 북한의 의족 선수 마유철이 한국의 시각장애 선수 최보규와 나란히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감동을 전했다. 이밖에 장애인 선수와 관중 등 교통 약자의 이동·관전 편의를 위한 '접근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지원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자막 서비스 제공 등도 호평을 받았다.

2018-03-19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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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커제 꺾고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진출…2연패 '청신호'

박정환, 커제 꺾고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진출…2연패 '청신호' 박정환(25) 9단이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하면서 2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 박정환 9단은 18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2018' 준결승에서 중국의 커제(柯潔ㆍ21) 9단에게 13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박정환 9단은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ㆍ29)과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ㆍ40) 9단 승자와 단판 승부로 우승컵을 다툰다. 국후 열린 인터뷰에서 박 9단은 "초반 실수(백22)로 실리가 부족해 어려운 바둑이었다"면서 "커제 9단이 치명적인 실수를 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기사는 일본 최강자이기 때문에 배운다는 자세로 승패보다는 바둑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22로는 흑 23자리로 갔어야 했다. 커제 9단이 둔 흑93이 첫 번째 패착으로 116 자리에 끊어야 했고, 마지막 패착인 흑97로는 98 자리에 붙이거나 121에 뒀으면 흑의 실리가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준결승 승리로 박정환 9단은 커제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8승 6패로 한발 더 앞서 나가게 됐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8'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5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10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며 초읽기는 1분 5회씩이 주어진다. 바둑TV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박정환 9단 vs 이야마 유타 9단의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8-03-18 17:17: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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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도연(K-water)이 2018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 42.195km 풀코스를 2시간25분41초에 뛰면서 한국 마라톤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선 기록은 1997년 권은주가 세운 2시간26분12초로, 김도연은 21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31초 앞당겼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19일 오전 10시 45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해단식을 연다. ▲한국 대표 왼손 투수 김광현(SK와이번스)의 정규 시즌 등판 날짜가 25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로 확정됐다. 김광현은 지난 14일 NC다이노스전에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톱7' 최다빈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즐기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후 첫 대회인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19일 체코, 덴마크와 예선 2, 3차전에 나선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 MLB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타율은 0.355(31타수 11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애런 헤인즈를 잃은 프로농구 서울 SK가 KBL에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의 가승인 신청을 했다.

2018-03-18 15:18: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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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관왕' 최민정,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황대헌도 金

'올림픽 2관왕' 최민정,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황대헌도 金 2018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평창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는 최민정에 0.117초 뒤진 2분23초46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맏언니' 김아랑(고양시청)은 아쉽게 4위에 올랐다. 2분23초609를 기록한 김아랑은 킴부탱(캐나다·2분23초592)에게 0.017초 차이로 동메달을 내줬다. 최민정은 500m 금메달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특히 평창올림픽 500m 결승에서 실격 판정으로 은메달을 놓쳤던 그는 한 달여 만에 세계선수권 500m를 제패하며 웃음을 되찾았다. 2015년,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빛나는 최민정은 지난해 이 대회 여자 500m에서 실격 당했고, 1500m에서는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는 초반에 금메달 2개를 휩쓸며 2년 만의 왕좌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한국체대)이 500m 결승에서 40초742를 기록하며 중국의 런쯔웨이(40초80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서이라(화성시청)와 임효준(한국체대)은 나란히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임효준이 2분13초157로 샤를 아믈랭(캐나다·2분13초982)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과 서이라는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한편 남녀 계주는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김예진(한국체대), 이유빈(서현고), 최민정 김아랑이 호흡을 맞춘 여자 3000m 계주 팀은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서이라, 곽윤기(고양시청), 황대헌,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출격한 남자 5000m 계주 팀 역시 1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2018-03-18 11:16: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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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크로스컨트리 7.5㎞ 우승…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부터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이전 대회까지 최고 성적은 2위였다. 신의현은 34명의 출전 선수 중 33번째로 출발했다. 그는 첫 체크 포인트인 0.71㎞ 구간을 2분 13초 0의 기록으로 주파해 미국 다니엘 크노센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두 번째 체크 포인트인 2.41㎞ 구간을 7분11초 90에 끊으며 전체 1위로 나섰다. 세 번째 체크 포인트에선 2위와 격차를 더 벌렸다. 그는 9분 36초 70으로 3.25㎞ 구간을 주파해 2위 다니엘 크로센을 4.5초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후반부엔 5.67㎞ 구간에서 다니엘 크로센과 격차가 2.6초 차이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신의현은 개의치 않고 필사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온 힘을 다해 막판 스퍼트를 펼친 끝에 22분 28초 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03-17 14:10:0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