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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NC다이노스의 치밀한 준PO 준비…더 큰 축제를 위해



정규시즌 18개월만에 가을야구 맛 본다

한국 프로야구 막내 구단 NC 다이노스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정규시즌 홈 경기를 마쳤다.

NC는 지난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현재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불러와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담금질을 확실히 했다.

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한 가운데 포스트시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경문(56) NC 감독은 "성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NC는 더 큰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NC는 준플레이오프(준PO)를 구상하며 치밀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 감독은 NC의 선발 투수 에릭 해커(31)와 태드 웨버(30), 이재학(24)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준PO 1차전이 열리는 19일까지 이들 선발진의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만한 경기가 없었다. NC의 입장에서는 준PO에서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1위 또는 2위가 확정된 삼성은 다시 만날 수 있는 상대고 가을 야구 단기전에서 기존 선발 투수의 불펜 활용 점검도 가능했다.

이날 웨버는 2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다. 이재학이 1이닝만을 소화했지만 무피안타 무실점 3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구위를 보였다. 김 감독은 이들 선발진을 활용해 준PO에서 폭넓은 투수 운용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PO에서 만날 상대인 4위 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도 NC로서는 호재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는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17일 시즌이 끝나고 이틀의 휴식을 취한 뒤 준PO 무대에 오른다. 양팀 모두의 전력분석을 마친 NC는 여유롭게 두 팀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NC는 지난 3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011년 창단한 NC는 2013년 정규리그에 편성돼 4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 마산에서 정규시즌 1군 첫 경기를 치렀다. 2013 시즌에서 7위를 기록한 NC는 올해 3위로 뛰어올라 준플레이오프를 일찌감치 기다리고 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진출 18개월만에 가을야구를 맛보게 된 것이다.

NC는 17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정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 감독은 준PO를 염두에 둔 여러 작전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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