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오승환 한신 타이거스 도쿄돔 4연승 일본시리즈 진출…25일부터 퍼시픽리그 승자와 붙어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팀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마지막 이닝에 올라 공을 뿌렸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에서 8-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내주는 등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상황이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오승환을 마운드에 세웠다. 앞선 파이널스테이지 3경기에서 연속 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오승환에게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는 순간 마운드를 지키는 '도아게 투수(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의 마지막 투수를 일컫는 일본 프로야구 용어)'의 영광을 안기고 싶은 의도였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프레데릭 세페다에게 시속 147㎞짜리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고, 후속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는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한신은 이날 홈런 3개를 포함한 11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치며 8-4로 승리했다.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퍼스트스테이지를 1승 1무로 통과한 한신은 요미우리를 맞아 파이널스테이지에서 4연승으로 제압하며 9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한신은 25일부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 승자와 7전4승제의 일본시리즈를 치른다. 오승환은 이날 4차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파이널스테이지에서 3세이브를 거두는 등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에 등판해 8⅓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2.16) 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이대호(32)가 4번타자로 활약하는 정규시즌 우승팀 소프트뱅크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 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오승환과 이대호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시리즈에서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도 펼쳐질 수 있다.

2014-10-18 22:22:39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손연재 갈라쇼 팔색조 매력 환상적인 무대 선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환상적인 갈라쇼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네 번째 갈라쇼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서 리듬체조와 무용 등 자신의 팔색조 매력을 한 껏 뽐냈다. 오프닝 무대에서 검은 꽃이 새겨진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에 이어 5번째 순서로 나온 손연재는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 발레단 주역 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협동무대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윤전일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하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의 세계로 안내했다. 1부 중간에 무대에 올라와 최승돈, 박은영 아나운서와 만난 손연재는 "오늘 컨디션이 무척 좋다"며 "좋은 무대, 좋은 공연이기 때문에 기분좋게 하고 있다"며 갈라쇼를 찾은 많은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신체조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것은 노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이어 "세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힘든 일정이었지만 제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갈라쇼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리듬체조의 매력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부 마지막 무대에서는 노트르담 성당 아래서 춤추는 집시 처녀로 변신했다. 수구 대신 탬버린을 손에 든 손연재는 머리 위로 높이 든 탬버린을 발로 리드미컬하게 두들기며 고도의 유연성과 함께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손연재는 2부 오프닝 무대에서 선수 전원과 함께 무대에 올라 케이팝(K-팝)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숨겨둔 댄스 실력을 한껏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공연에 이어진 피날레는 선수들이 함께 꾸몄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에 맞춰 무대를 휘저은 가운데 다른 선수들은 포디엄에서 리듬체조 연기를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을 알렸다. 오는 19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2014-10-18 20:26:0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배구 V리그 개막전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역전승

남자 프로배구 개막전에서 8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1(19-25, 25-22, 25-15, 25-19)로 역전승했다. 현대캐피탈은 2008-2009시즌 이후 무려 6년째 정규리그 첫 라운드에서 삼성화재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역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열세를 면치 못한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강한 승리욕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의 '토종 주포' 문성민이 작심한 듯 강스파이크를 터뜨렸다. 문성민의 강타와 아가메즈·최민호 등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2세트 22-21에서 고희진의 블로킹과 레오의 두 차례 백어택을 더해 3연속 득점,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삼성화재 주포 레오가 빛을 발했다. 삼성화재가 16-8까지 앞서 3세트를 잡고 전세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 박철우를 제외하고도 경기 중반 16-1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확신했다. 레오는 이날 총 38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11개로 올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세 부문 각각 3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2014-10-18 16:46:29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은 류제국VS이재학…마산구장 달군다

우완 정통파 류제국(31·LG 트윈스)과 사이드암 이재학(24·NC 다이노스)이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로 맞붙는다. 양상문 LG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은 18일 열린 준PO 미디어데이에서 두 투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류제국은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6일 동안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19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1차전에 나선다. 류제국이 지난해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다는 점도 양 감독이 준PO 1차전 선발로 류제국을 선택한 이유다. 류제국은 당시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의 부담 속에서도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다. 류제국의 올 시즌 성적은 27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NC와의 3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5.00, 마산구장에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을 올렸다. 이재학의 1차전 등판은 김경문 감독의 치밀한 전략을 예상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발 3명을 제치고 NC 선발 중 정규시즌 막판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재학을 택했다. 이재학은 10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이 있지만, 큰 무대 첫 경기는 국내 선수가 등판해 경험을 쌓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학은 올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4.21로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LG전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5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4-10-18 16:16:0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서건창-강정호-박병호-밴헤켄…프로야구 MVP 후보 5명 중 4명 넥센

한국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4명의 MVP 후보가 나왔다. 한 시즌 200안타를 넘어선 서건창(25)과 3년 연속 홈런·타점 부문을 석권한 박병호(28), 유격수로 40홈런을 쳐낸 장타율 1위 강정호(27), 7년 만에 나온 20승 투수 앤디 밴헤켄(35)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MVP·최우수 신인선수 후보 선정위원회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 5명과 신인왕 후보 3명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KBO가 공식 시상하는 투타 14개 부문 중 10개를 휩쓴 넥센은 4명의 MVP 후보를 배출했다. 한 구단에서 4명의 MVP 후보가 나온 건 1987년 삼성(장효조·김시진·김성래·이만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건창은 201안타로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최다안타, 타율(0.370), 득점(135개) 부문을 석권했다. 2012년과 2013년 정규시즌 MVP 박병호는 올해 52개의 홈런을 때려 2003년 이승엽과 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강정호는 유격수로는 처음으로 40홈런을 채웠고 장타율 0.739로 이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인왕 후보로는 넥센 오른손 불펜 조상우(20), NC 내야수 박민우(21), 삼성 외야수 박해민(24)이 이름을 올렸다. MVP 후보 나머지 한 명은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릭 밴덴헐크(29·삼성)다. MVP와 신인왕 선정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프로야구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포스트시즌 개막 전에 사전투표로 진행되고 한국시리즈 종료 후 결과가 공개된다.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확정된다. 과반수 득표한 선수가 없을 때 최다 득표 1, 2위 간 결선투표를 해 더 많은 표를 획득한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뽑힌다.

2014-10-18 11:17:5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개막전 우승 배상문, PGA 투어 슈라이너 오픈 2라운드서 컷탈락

2연승을 노리던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호스피탈스포칠드런오픈(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 Open) 둘째 날 탈락했다. 배상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컷통과에 실패했다. 공동 82위로 대회 문을 연 배상문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2개를 묶어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111위를 기록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배상문은 지난주 끝난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와 재미동포 존 허(24·한국명 허찬수)는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재미동포 존 허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49위로 전날 대비 5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웹닷컴투어(2부 투어) 파이널스를 통해 PGA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김민휘는 3타를 줄인 끝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 존 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6타를 줄인 안드류 퍼트남(25·미국)이 선두에 올랐다. 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냈다.

2014-10-18 09:55:1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오승환 파이널스테이지 3연속 세이브…한신 '일본시리즈 눈앞'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파이널스테이지에서 3일 연속 등판해 모두 세이브를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오승환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4-2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해 포스트시즌에서 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CS 퍼스트스테이지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상대로 1, 2차전 모두 마운드에 올라 총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신에 파이널스테이지 진출권을 선물한 오승환은 올 시즌 센트럴리그 챔피언 요미우리를 상대로도 3경기 연속 등판하며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한신은 이날 1회와 3회 실점하며 0-2로 끌려갔지만 6회초 동점을 만들고, 7회 1사 2·3루에서 마우로 고메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요미우리가 8회말 2사 후 1·2루 기회를 잡자, 한신은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대타 프레드릭 세페다를 시속 148㎞짜리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에는 이바타 히로가즈를 시속 142㎞의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끌어내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초노 히사요시를 공 3개로 삼진처리했다.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1㎞의 직구를 앞세워 가메이 요시유키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한신은 오승환의 활약으로 파이널스테이지 1∼3차전에서 모두 승리해 정규시즌 우승으로 1승을 안고 파이널스테이지에 오른 요미우리에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갔다. 한신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2014-10-17 23:07:4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LG 가을야구 진출…19일 NC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격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LG와 마지막까지 4위 경쟁을 펼치던 SK 와이번스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7로 패했다. 4위 확정 매직넘버 '1'을 남긴 채 부산 사직구장으로 내려간 LG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8로 패했다. 하지만 앞서 끝난 목동경기에서 SK가 넥센에 무릎을 꿇으면서 포스트시즌행 막차에 탑승했다. LG는 지난해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쳐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는 최하위까지 밀리는 고전 속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1997·1998년 이후 16년 만에 2년 연속 가을 무대 초대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넥센은 시즌 최종전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서건창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 2루타를 치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안타를 달성했다. 넥센은 이택근의 희생번트에 이은 유한준의 우전적시타로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기록의 의미를 더욱 키웠다. 2사 1루에서 강정호는 우중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사상 첫 유격수 40홈런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201안타로 시즌을 마쳤다. 경기 전 김시진 감독이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다소 경직된 상태에서 시즌 최종전을 준비한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해 LG를 8-5로 꺾었다. 하지만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아픔은 사라지지 않았다. LG는 경기에 패하고도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해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정규시즌 일정을 끝낸 한국 프로야구는 19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2014-10-17 23:01:1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