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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손연재 갈라쇼 팔색조 매력 환상적인 무대 선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환상적인 갈라쇼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네 번째 갈라쇼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서 리듬체조와 무용 등 자신의 팔색조 매력을 한 껏 뽐냈다.

오프닝 무대에서 검은 꽃이 새겨진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에 이어 5번째 순서로 나온 손연재는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 발레단 주역 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협동무대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윤전일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하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의 세계로 안내했다.

1부 중간에 무대에 올라와 최승돈, 박은영 아나운서와 만난 손연재는 "오늘 컨디션이 무척 좋다"며 "좋은 무대, 좋은 공연이기 때문에 기분좋게 하고 있다"며 갈라쇼를 찾은 많은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신체조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것은 노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이어 "세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힘든 일정이었지만 제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갈라쇼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리듬체조의 매력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부 마지막 무대에서는 노트르담 성당 아래서 춤추는 집시 처녀로 변신했다. 수구 대신 탬버린을 손에 든 손연재는 머리 위로 높이 든 탬버린을 발로 리드미컬하게 두들기며 고도의 유연성과 함께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손연재는 2부 오프닝 무대에서 선수 전원과 함께 무대에 올라 케이팝(K-팝)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숨겨둔 댄스 실력을 한껏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공연에 이어진 피날레는 선수들이 함께 꾸몄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에 맞춰 무대를 휘저은 가운데 다른 선수들은 포디엄에서 리듬체조 연기를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을 알렸다.

오는 19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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