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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사태, 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퇴 도화선?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안치홍 사태가 다시 화제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KIA와 2년간 총액 10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8위에 그치는 등 재임 기간 중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비난받았고, 선 감독은 팬들의 '재계약 철회 릴레이'가 펼쳐지던 구단 홈페이지에 편지글을 올리며 새로운 각오를 이해받으려 애쓴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팬이 등을 돌린 '안치홍 사태'가 발생했다. 안치홍은 내년 경찰청 입단이 결정돼 있다. 당장 안치홍이 빠지면 KIA 전력은 크게 약화된다. 이 때문에 구단과 선 감독은 안치홍에게 군입대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선 감독은 안치홍에게 해서는 안될 말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한 지역 언론에 따르면 선 감독은 안치홍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임의탈퇴'라는 말을 꺼냈다. 이에 선 감독은 "나도 안치홍에 관련해 말을 듣고 당황했다. 내가 어떻게 협박을 했겠는가. 설명하자면 안치홍이 군대를 가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자 구단에서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감독실로 불러서 이렇게 말을 했다. '너나 나나 프로들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들은 소모품들이다. 최악의 경우 구단쪽에서 임의탈퇴까지 생각하면 안되지 않느냐. 생각을 바꿔보자'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팬이 등을 돌렸고 조직적인 행동으로 구단을 압박하면서 결국 25일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KIA는 선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결정할 방침이다.

2014-10-25 16:41:3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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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감독 사퇴…재계약 후 엿새 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동열(51)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한 지 엿새 만에 사퇴했다. 25일 KIA에 따르면 선 감독은 이날 오후 "감독 재신임을 받은 후 여러 가지로 고민한 끝에 지난 3년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선 감독은 "광주는 내 야구인생을 시작한 곳이라 남다르게 애착이 갔다"며 "꼭 좋은 성적을 올려 팬들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거즈 유니폼을 벗지만 영원한 타이거즈 팬으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야구 명가 타이거즈의 부활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KIA와 2년간 총액 10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8위에 그치는 등 재임 기간 중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비난받았고, 이에 선 감독은 팬들의 '재계약 철회 릴레이'가 펼쳐지던 구단 홈페이지에 편지글을 올리며 새로운 각오를 이해받으려 애쓴 바 있다. 그럼에도 여론이 돌아서지 않자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KIA는 선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결정할 방침이다.

2014-10-25 16:16:3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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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약혼녀 "지난 1년간 성노예의 삶을 살았다" 주장

프로골퍼 나상욱의 전 약혼녀 A씨가 약혼 기간동안 성노예의 삶을 살았다고 주장했다. 24일 문화일보는 나상욱의 약혼녀였다고 주장하는 A씨의 모친이 이날 오전 나상욱이 출전하는 코오롱한국오픈 대회장인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 입구에서 "미국 골퍼 N아! 깔끔히 짐 돌려보내 듯 내 딸 인생 돌려다오"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골퍼 N씨는 나상욱으로 이 여성은 자신의 딸이 나상욱의 약혼녀였으며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 측 변호사는 국내 골프담당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고 '사실혼 부당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에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났으며 약혼 후 1년 가까이 함께 살며 투어를 같이 다녔다. A씨는 "다음달 22일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지난달 24일 귀국했으나 이튿날 나상욱 부모 측으로부터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투어기간 동안 술, 담배 등을 하지 않는 대신 모든 스트레스를 내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며 "생각해보면 지난 1년간 성노예의 삶을 살았고 그가 싫증내자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의 주장에 나상욱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2014-10-24 16:08: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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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스, 전자랜드에 역전승…파죽의 6연승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인천 전자랜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2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81-7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팀 창단 최다인 개막 후 6전 전승을 거뒀다. 역대 개막 후 6연승 이상을 거둔 경우는 2000-2001시즌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과 2003-2004시즌 서울 삼성(이상 6연승), 2004-2005시즌 원주 TG삼보(7연승), 2011-2012시즌 원주 동부(8연승) 등 4차례뿐이다. 이들 중 2개 팀이 해당 시즌 챔피언에 올랐고 1개 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2위에서 서울 SK와 공동 4위로 하락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오리온스의 거듭된 실책을 득점으로 마무리하고 리카르도 포웰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33점을 올렸다. 전자랜드의 우세는 2쿼터 중반이 지나 오리온스 찰스 가르시아와 이승현이 살아나면서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13점 뒤진 채 3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12점, 임재현이 8점을 합작하며 맹추격을 이어갔다. 가르시아는 3점짜리 버저비터로 점수를 65-65 동점으로 만들었다. 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5분 30여 초를 남긴 시점에서 길렌워터가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하며 73-72로 역전했다. 오리온스는 종료 3.3초 전 김강선이 골밑 슛을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4-10-23 21:47:2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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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승리…양철호vs박미희 '초보감독 맞대결'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23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14 16-25 25-22 25-21)로 꺾었다. 사령탑 데뷔무대인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양 감독은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를 시작했다. 지난19일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를 누르고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했던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현대건설에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 세트씩 주고 받은 양팀은 3세트에서도 20-20으로 맞섰다. 현대건설 황연주의 서브는 코트 밖으로 벗어나고 흥국생명 외국인선수 레이첼 루크(호주)의 서브는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현대건설이 20-22로 밀렸다. 그러나 현대건설 외국인 공격수 폴리나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등록명 폴리)가 후위공격을 연속해서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더니 오픈 공격으로 23-22 역전 점수를 안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루크의 백어택을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막아내면서 현대건설이 세트 포인트를 얻었고 김주하의 서브 성공으로 세트를 끝냈다. 4세트에서도 접전이 벌어졌지만 현대건설은 폴리와 황연주 쌍포가 터졌고 양효진이 중앙을 책임지면서 고비 때마다 한발 앞서갔다. 19-19에서 폴리의 백어택의 연이어 터져 21-19로 앞서간 현대건설은 흥국생명 박성희의 오픈 공격을 양효진이 블로킹하며 23-20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2014-10-23 20:55:38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