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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펙트, 이대호 1타점…1차전 한신 소프트뱅크에 6-2 완승

오승환 1이닝 퍼펙트, 이대호 1타점…1차전 한신 소프트뱅크에 6-2 완승 '끝판 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는 처음 출전한 일본시리즈에서 타점을 올렸다.그러나 기대했던 일본시리즈 최초의 한국인 선수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승환은 2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한신이 6-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첫 상대타자 나카무라 아키라를 시속 147㎞짜리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전 타석에서 2루타를 친 이마이야 켄타를 145㎞ 직구로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한신 2루수 우에모토 히로키가 빗맞은 타구를 뛰어오르며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쳐 오승환을 도왔다. 오승환은 하세가와 유아를 시속 148㎞짜리 직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그는 한신이 치른 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모두 등판했다. 이대호는 4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6회 1사 만루 시속 121㎞의 커브를 걷어올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마쓰나카 노부히코를 홈으로 불러 첫 타점을 올렸다.

2014-10-25 22:44:3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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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 복귀…"명문 구단 재건하겠다" 팬들 관심 집중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프로야구 복귀…3년간 20억원 '야신' 김성근(72)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으로 프로야구 그라운드에 복귀한다.지난 몇 년간 만년 최하위를 전전하던 '독수리 군단'이 어떻게 변신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돠고 있다. 한화는 25일 김성근 감독을 계약금 5억원과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0억원에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감독은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프로야구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고맙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다. 재일동포 출신으로 프로야구 출범 전 실업야구에서 투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의 투수코치로 프로 원년부터 지도자로 나섰다. 1984년에는 OB 감독을 맡아 5년간 팀을 지휘했고, 1989∼1990년 태평양 돌핀스, 1991∼1992년 삼성 라이온즈, 1996∼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등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지도자 초년 시절부터 부족한 전력에도 어떻게든 중·상위권으로 팀을 끌어올리는 지도력을 보이고, 한편으로는 혹독한 훈련과 타협 없는 지도 철학으로 명성을 떨치던 김 감독이 '스타 사령탑'으로 떠오른 것은 LG시절이었다. 2001년 감독대행을 맡아 LG를 이끈 김 감독은 이듬해 정식 지휘봉을 잡고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올려놓았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간 한국시리즈에서도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삼성과 물러서지 않는 혈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직후 당시 삼성 사령탑이던 김응용 전 감독이 "야구의 신과 대결하는 것 같았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야신(야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타협을 모르는 지도 철학과 프런트와 정면 충돌한 끝에 그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김 감독은 2007년 SK 와이번스의 감독으로 프로야구에 복귀 '지도자 김성근'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부임 첫해와 이듬해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했고, 2009년 KIA와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했으나 2010년 왕좌에 복귀했다. 4년 내내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치지 않고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다시 한 번 구단과의 갈등이 폭발했다. 김 감독은 2011년 8월 시즌 도중 "올 시즌 후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고, SK 구단은 이튿날 그를 전격 경질했다. 야인으로 돌아간 김 감독은 같은 해 12월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이던 고양 원더스의 사령탑으로 취임해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지만 올해 9월 고양 원더스가 전격 해체되면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야인으로 돌아갔다. 그의 거취는 초미의 관심사가 됐고 결국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하려는 한화가 손을 내밀었다. 한편 한화는 28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김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10-25 21:58:3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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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 선임·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퇴…프로야구 사령탑 다른 길 선택

25일 프로야구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과 선동열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이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김성근(72)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으로 프로야구에 복귀한다. 한화는 이날 김성근 감독을 계약금 5억원과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0억원에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프로야구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고맙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화는 오는 28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김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이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동열(51) 감독은 구단과 재계약한 지 엿새 만에 사퇴했다. KIA에 따르면 선 감독은 이날 오후 "감독 재신임을 받은 후 여러 가지로 고민한 끝에 지난 3년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선 감독은 "타이거즈 유니폼을 벗지만 영원한 타이거즈 팬으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야구 명가 타이거즈의 부활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KIA와 2년간 총액 10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8위에 그치는 등 재임 기간 중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비난받았고, 이에 선 감독은 팬들의 '재계약 철회 릴레이'가 펼쳐지던 구단 홈페이지에 편지글을 올리며 새로운 각오를 이해받으려 애쓴 바 있다. 그럼에도 여론이 돌아서지 않자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KIA는 선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결정할 방침이다.

2014-10-25 21:44:5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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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아시안게임대표로 선발됐다면 선동열 감독 둘다 윈윈했을텐데...안타깝다

안치홍,아시안게임대표로 선발됐다면 선동열 감독 둘다 윈윈했을텐데...안타깝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51) 감독이 25일 구단과 재계약한 지 불과 6일만에 자진사퇴하자 KIA 팬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선동열 감독 사퇴 안타깝다. 팬들은 재계약 이후 성적에 대한 불만은 최고조 상태고 그 와중에 안치홍은 필수전력인데. 너무 와전 되서... 아시안게임 때 국대로 뽑혀 병역 혜택 받았다면 서로 윈윈했을텐데"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선동열 감독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어찌됐든 안타깝다", "선동열, 안치홍은 무슨 죄", "선동열 감독 , 그래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KIA와 2년간 총액 10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8위에 그치는 등 재임 기간 중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비난받았고, 선 감독은 팬들의 '재계약 철회 릴레이'가 펼쳐지던 구단 홈페이지에 편지글을 올리며 새로운 각오를 이해받으려 애쓴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팬이 등을 돌린 '안치홍 사태'가 발생했다. 안치홍은 내년 경찰청 입단이 결정돼 있다. 당장 안치홍이 빠지면 KIA 전력은 크게 약화된다. 이 때문에 구단과 선 감독은 안치홍에게 군입대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선 감독은 안치홍에게 해서는 안될 말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한 지역 언론에 따르면 선 감독은 안치홍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임의탈퇴'라는 말을 꺼냈다. 이에 선 감독은 "나도 안치홍에 관련해 말을 듣고 당황했다. 내가 어떻게 협박을 했겠는가. 설명하자면 안치홍이 군대를 가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자 구단에서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감독실로 불러서 이렇게 말을 했다. '너나 나나 프로들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들은 소모품들이다. 최악의 경우 구단쪽에서 임의탈퇴까지 생각하면 안되지 않느냐. 생각을 바꿔보자'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팬이 등을 돌렸고 조직적인 행동으로 구단을 압박하면서 결국 25일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KIA는 선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결정할 방침이다.

2014-10-25 21:20:52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