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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월드]태극전사 맞대결…레버쿠젠 손흥민 VS 마인츠 구자철·박주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들이 대표팀 합류에 앞서 8일 밤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레버쿠젠)과 대표팀 동료 구자철·박주호(이상 마인츠)가 8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레버쿠젠은 최근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쳐 승점 16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물오른 골 감각이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질지가 관전포인트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마그데부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심판이 보는 가운데 상대 선수의 정강이를 걷어차 퇴장당했다. 경기 내내 이어진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흥분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 결과였다. 이어 1일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는 친정팀 함부르크와 맞붙었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전에 교체됐다. 팀은 하위권으로 처진 함부르크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에서 팀의 2골을 책임지며 2-1 승리를 주도해 레버쿠젠이 C조 선두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4경기째 이어진 '골 침묵'을 깨뜨리고 해결사의 면모를 되찾은 손흥민이 정규리그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최근 2연패에 빠져 9위(승점 14)로 처진 마인츠에서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구자철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6일 볼프스부르크와의 9라운드에서 복귀한 그는 1일 브레멘과의 10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팀의 박주호는 지난달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2014-11-06 15:22: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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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핫스팟]'친타자' 목동 '불방망이 잡아라'…한국시리즈 3차전 장원삼·오재영 선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각각 1승씩을 챙기며 7일 목동구장에서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장원삼(31)을, 넥센은 오재영(29)을 선발 투수로 출격시키겠다고 예고했다. 토종 좌완 투수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1·2차전에서 각각 한 차례씩 승리한 양 팀은 자리를 옮겨 넥센의 홈구장인 목동에서 3·4차전을 치르게 된다. 우승을 향한 레이스가 다시 원점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 목동 두 경기의 결과가 이번 한국시리즈의 반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 양 팀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양 팀에서 내민 토종 좌완 선발 맞대결이 관전포인트다. 장원삼은 2010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돼 올해까지 5시즌 중 네 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명실상부 삼성의 좌완 에이스다. 2012년 다승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황금기를 누렸다. 장원삼보다 2년 앞선 2004년 현대에서 데뷔한 오재영도 첫 시즌에 10승(9패)과 평균자책점 3.99로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오재영은 현대의 마지막 우승 시즌이던 2004년 한국시리즈에서 세 차례 등판해 1승을 거둔 바 있는 넥센의 몇 없는 한국시리즈 유경험자 중 한 명이다. 장원삼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삼성의 토종 좌완 에이스 노릇을 했다. 오재영은 2010년 이후 한 번도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오재영은 3차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두 투수는 처음으로 가을 무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상대 전적을 보면 이번 시즌 장원삼은 넥센전에 세 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재영은 삼성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1패와 평균자책점 27.00으로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오재영이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것은 한 번 뿐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던 시기에 4이닝도 채우지 않고 강판한 터라 상대전적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한때 같은 팀에서 뛴 두 투수는 모두 최고시속 140㎞ 초반에 이르는 직구가 일품인 좌완 투수라는 점도 닮았다. 장원삼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명품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오재영은 커브·슬라이더·포크볼 등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1차전에서 4-2로 승리한 넥센은 강정호와 박병호가 홈런포를 가동했고 서건창 역시 3루타를 때려내며 '거포군단'이 타선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2차전에서 타선의 폭발로 7-1 대승을 거뒀다. 나바로, 이승엽이 홈런을 쏘아 올렸고 채태인, 최형우 등 중심 타선이 2루타를 포함 결승타를 뽑아내며 막강화력을 자랑했다. 양팀 타선이 모두 상승세인 만큼 목동으로 옮긴 3·4차전에서는 난타전을 예상해 볼 수도 있다. 목동 구장은 '친타자' 성향이 강하다. 장원삼과 오재영의 분투가 절실한 이유다.

2014-11-06 13:39: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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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모스크바에 1-2 충격패 조 최하위 추락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모스크바에 1-2 충격패 조 최하위 추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최강자 맨체스터시티가 안방에서 CSKA 모스크바에 일격을 당했다. 맨시티는 6일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무 2패(승점2)에 그치면서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조별리그 탈락 확정은 아니지만 조 1위인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전반 2분 만에 둠비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야야 투레가 6분 뒤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전반 34분 CSKA가 역습 상황서 자고예프가 침투하는 둠비아를 향해 맨시티 수비 뒷공간으로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연결, 둠비아가 감각적인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1-2로 전반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체 투입된 페르난지뉴가 후반 25분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고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CSKA 모스크바는 1승 1무 2패로 E조 3위가 됐고 맨시티는 2무 2패로 4위로 주저앉았다.

2014-11-06 07:42:17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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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넥센에 화끈한 반격…나바로·이승엽 홈런 가동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2차전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 속에 야마이코 나바로와 이승엽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7-1로 넥센 히어로즈를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1차전에서 4안타 2득점의 빈공에 시달리며 2-4로 패했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2차전은 윤성환과 헨리 소사의 선발 대결에서 윤성환이 완승을 거둔 경기였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직구 최고 스피드가 141㎞에 불과했지만 섬세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낙차 큰 커브와 예리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윤성환은 2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를 이끌어 넥센을 첫 한국시리즈로 견인했던 헨리 소사는 이날도 최고시속 154㎞의 강속구를 뿌리며 윤성환에 맞섰다. 그러나 직구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피칭 때문에 2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안타와 사4구 3개로 6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2차전 삼성 공격의 선봉장은 나바로였다. 1차전에서 삼성의 유일한 득점인 2점 홈런을 터뜨렸던 나바로는 2차전에서도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선상 2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타격감이 살아난 삼성 타선은 2회에도 헨리 소사를 압박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타석에 나선 나바로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52㎞짜리 몸쪽 직구를 통타해 좌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는 이승엽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이승엽은 이날 3-0으로 앞선 3회 2사 2루,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초구 시속 147㎞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치지 못했던 이승엽은 올해 한국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이지영이 좌적 적시타로 불러들여 6-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윤성환이 7회까지 깔끔하게 막고 내려간 뒤 8회 안지만, 9회 임창용이 등판해 승기를 굳혔다.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은 7일 넥센의 홈그라운드인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2014-11-05 22:39:1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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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PS 최다 홈런 단독 선두…개인통산 14호 아치

한국 대표 홈런 타자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이승엽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0으로 앞선 3회 2사 2루,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초구 시속 147㎞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의 2-4 패배를 지켜봐야 했던 이승엽은 이날도 1회말 2사 1·3루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이승엽은 소사의 초구를 노렸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며 기분 좋게 그라운드를 돌았다. 이승엽은 1997년 10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생애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8년(2004∼2011년)동안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2012년 대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쳐내며 한국 무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수를 13개로 늘렸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치지 못했던 이승엽은 올해 한국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4-11-05 20:01:3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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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진출 도전하는 강정호, 포스팅 금액은 162~215억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유격수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와의 독점 계약 교섭권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1500만 달러(약 162억원)는 준비해야 한다는 현지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메이저리그 FA 선수들의 랭킹을 매겨 상위 50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강정호는 15위를 차지했다. 그는 강정호를 "파워를 갖춘 '미들 인필더'(2루수와 유격수)로 보기도 하고 한국 밖에서는 장타력을 내세울 수 없는 '코너 인필더'(1루수와 3루수)로 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정호가 파워를 겸비난 내야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본 스윙대로라면 강정호는 타자친화적인 홈구장(목동구장)을 벗어나서도 수준급의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정호는 타격 시 다리를 드는 동작이 크고 느려 타이밍 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스윙은 회전이 좋다"며 "최근 3년 동안 장타력이 늘어난 것은 한국프로야구에서 타격이 득세한 현상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키스 로는 "강정호는 유격수로서 움직임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공을 다루고 타구를 읽는 능력이 좋다"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수비 범위가 더 넓은 유격수를 원하겠지만 나라면 이번 FA 시장에 미들 인필더가 부족한 만큼 강정호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키스 로는 강정호가 상한액이 2천만 달러(약 215억원)으로 제한된 일본 프로야구 FA 선수들과 달리 최고액을 써내는 팀에 한 달 간의 독점 계약 협상권을 주는 기존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강정호와 협상권을 따내기 위한 입찰금액은 1500만~2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스 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한 SK 와이번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26)은 36위에 넣었다.

2014-11-05 17:42: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