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백규정, KLPGA 올해의 신인왕 확정

백규정(19·CJ 오쇼핑)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이 됐다. 1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 72·627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백규정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대회 합계 3언더파 216타로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펼쳤전 고진영(19·넵스)과 김민선(19·CJ 오쇼핑)은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백규정은 신인왕 포인트 67점을 더해 2311점을 차지했다. 각각 51점을 따낸 고진영(2221점), 김민선(2218점)의 추격을 제치고 올해의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차지했다. 전인지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허윤경(24·SBI 저축은행)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이날 경기에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이다. 김효주(19·롯데)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5승을 거둔데 힘입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4-11-16 16:31:3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슈틸리케호, 이란 입성…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첫 승전고 울릴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오전 1시30분께(이하 한국시간)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에 입국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9시55분 이란과 중동 원정 2연전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장소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아자디 스타디움이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7부1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5경기에서 2무3패에 그쳤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약 1200m의 고지대에 있어 원정팀이 적응하기 쉽지 않은 경기장으로 손꼽힌다. 10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지만 여성은 출입할 수 없어서 남자 10만명이 내지리는 거대한 함성으로 혼을 쏙 빼놓는다. 이란은 아자디 스타디움의 분위기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이 열세인 조건은 또 있다. 이란은 2011년부터 케이로스 감독의 지휘 아래 조직력을 단단히 다져왔다. 반면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번에 소집된 태극전사 가운데 이란 A대표팀을 상대로 골맛을 본 선수가 현 명도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다만 구자철(마인츠)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득점한 기억이 있다. 구자철은 입국 뒤 취재진과 만나 "이란을 만나 져본 적이 없는데 원정 경기는 처음이다. 이란에 대한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슈틸리케호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사상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4-11-16 13:50:4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FA 시장, 100억 선수 탄생할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시작됐다. 기존 FA 몸값 기록을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FA 자격을 얻은 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18일까지 KBO에 FA 신청을 해야 하며 20일부터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벌인다. SK 와이번스가 6명(최정·박진만·나주환·김강민·조동화·이재영)으로 가장 많은 FA를 배출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5명(윤성환·권혁·안지만·조동찬·배영수), 롯데 자이언츠가 3명(장원준·김사율·박기혁)으로 그 뒤를 이었다. KIA 타이거즈(송은범·차일목)와 LG 트윈스(박용택·박경수)에서 2명, 넥센 히어로즈(이성열), 두산 베어스(이원석), 한화 이글스(김경언)에서 각각 1명씩의 FA 선수가 나왔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SK 와이번스 3루수 최정(27)과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선발 윤성환(33)이 각각 야수와 투수 최대 기대주로 손꼽힌다. 최정은 올 시즌 부상이 겹쳐 82경기만 출전했으나 타율 0.305·14홈런·76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타율 3할·20홈런 이상을 꾸준히 기록해 20대 내야수라는 프리미엄도 붙어 있다. 이 때문에 최정이 몸값 100억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윤성환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 2011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동안 총 48층(26패)으로 더스틴 니퍼트(52승)와 장원삼(49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승수를 쌓았다. 2014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며 '빅게임 피처'로 자리매김한 만큼 장원삼의 6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에 사인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최고의 불펜 투수 안지만(31·삼성)과 왼손 선발 장원준(29·롯데)의 행보도 주목 받고 있다. 둘은 일본 프로야구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밖에도 외야수 김강민(SK), 한때 투수 송은범(KIA 타이거즈)도 FA 시장을 달굴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다.

2014-11-16 11:02:3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농구 사상 첫 부자대결, 허웅 6득점-허재 4연패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첫 '부자(父子) 대결'이 펼쳐졌다. 아들 허웅이 6득점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아버지 허재는 4연패를 당했다. 허웅이 속산 원주 동부는 15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9-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KCC 허재 감독과 동부 신인 허웅의 '부자 대결'로 팬들 관심을 끌었다. 허 감독의 장남 허웅은 이날 6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점 차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허 감독은 최근 4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동부는 3쿼터까지 67-52로 넉넉히 앞섰다. 또한 4쿼터 첫 공격에서도 앤서니 리처드슨의 미들슛이 그물을 갈라 69-52까지 달아나며 승세를 잡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허웅의 실책이 이어지며 KCC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69-54에서 허웅은 KCC 신명호에게 가로채기를 허용했다. 이것이 KCC 타일러 월커슨의 3점슛으로 이어졌다. 12점차에서 동부는 타임아웃을 부르며 KCC의 상승세를 차단하고자 했다. 그러나 타임아웃을 마치고 나오자마자 허웅이 또 한 차례 실책을 저질러 다시 월커슨의 2득점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어진 공격에서 허웅은 다시 신명호에게 공격자 반칙을 저질렀고 이것이 다시 월커슨의 2득점으로 연결돼 순식간에 8점 차로 좁혀졌다. 이후 KCC는 4쿼터에만 혼자 23점을 퍼부은 월커슨을 앞세워 점수 차를 줄녀아갔다. 종료 2분13초 전에는 월커슨의 3점슛으로 73-77까지 따라붙었다. 동부는 이어진 공격에서 윤호영의 미들슛이 빗나갔으나 공격리바운드를 따냈고 김주성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79-73을 만들어 한숨을 돌렸다. KKC는 그러나 이어진 반격에서 월커슨, 김일두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불발됐다. 승기가 이미 동부 쪽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4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2점차로 패배를 당했다.

2014-11-15 21:37:3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