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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손흥민 '이주의 베스트 11'에 선정

유로파리그 ,손흥민 '이주의 베스트 11'에 선정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UEFA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팀 오브 더 위크'의 왼쪽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주의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개인 통산 최다골(71골) 타이를 달성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00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한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8골)을 달성한 루이스 아드리아누(사흐타르 도네츠크) 등이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제니트(러시아)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 원정에서 혼자서 2골을 뽑아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받았다. 레버쿠젠은 3승 1패, 승점 9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레버쿠젠은 오는 27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AS 모나코와 5차전 홈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2골로 레버쿠젠이 조별리그 C조에서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2014-11-07 07:40:07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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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월드]'축구명가' 리버풀, 자존심 지킬 수 있을까…8일 첼시와 EPL 11R

승점 26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와 승점 14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는 리버풀이 맞붙는다. 두 팀은 8일(한국시간)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의 홈경기로 2014∼2015시즌 11라운드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시즌 초반 양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첼시는 개막후 10경기 무패(8승2무)행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4승2무4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리버풀이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EPL 7위라는 성적은 '축구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기 충분하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 B조에 속한 리버풀은 승점 3점으로 3위에 머무르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와 조별예선 4차전을 치른 리버풀은 전반 26분 카림 벤제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주전급 선수들을 빼고 백업 멤버를 다수 기용하며 선발로 출격시켰다. 첼시와의 경기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스티븐 제라드와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마리오 발로텔리, 라힘 스털링, 필리페 쿠티뉴 등이 벤치를 지켰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과 후반 30분에 제라드와 쿠티뉴를 교체투입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는 포기하고 EPL에 중점을 두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며 리버풀 팬의 원성을 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찬란한 역사를 지닌 '명가'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이유다. 최근 최악의 성적임에도 자부심 하나로 버티고 있던 리버풀 팬으로서는 화가 나도 단단히 났을 법하다. 리그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6점차로 비교적 안전하게 1위를 지키고있는 첼시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지난 주말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상대로 힘겹게 2-1로 승리한 직후 무리뉴 첼시 감독은 "이겼지만 기쁘지 않다. 우리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기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으로 리버풀 원정을 꼽고 있다.

2014-11-06 16:22: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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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후 롯데자이언츠 단장 공식 사퇴…최하진 사장은 '아직'

배재후(54) 롯데 단장이 공식 사퇴했다. 롯데자이언츠의 최하진 사장은 6일 오전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사퇴하겠다는 말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직서를 제출한 단계는 아니다. 배 단장은 이보다 앞선 전날 오후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식 사퇴했다. 배 단장은 구단을 통해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한다"면서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새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극심한 내분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는 숙소 호텔 측으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소속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구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낳았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전날 롯데 선수들에 대한 구단 측의 사찰이 사실이라는 문건을 공개하면서 롯데의 '민낯'은 백일하에 드러났다. 최 사장은 이에 대해 "CCTV 감시를 지시한 것은 맞지만 프런트 직원과 감독, 코치들에게 CCTV 감시를 선수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으나 들끓는 롯데 팬심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이에 롯데 선수들은 "공지는 없었다. 공지를 했다면 우리가 뒤늦게 5월 말이 돼서야 문제를 삼지 않았을 것이다. 다른 경로를 통해 CCTV로 감시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반박했다. 화를 참지 못한 롯데 팬은 같은 날 저녁 부산 사직구장 앞에서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 운영진의 퇴진을 요구했다. CCTV 사찰을 알고도 이에 협조 또는 묵인한 것으로 알려진 배 단장까지 결국 옷을 벗음에 따라 롯데는 구단 수뇌부가 한꺼번에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2014-11-06 16:13: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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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월드]태극전사 맞대결…레버쿠젠 손흥민 VS 마인츠 구자철·박주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들이 대표팀 합류에 앞서 8일 밤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레버쿠젠)과 대표팀 동료 구자철·박주호(이상 마인츠)가 8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레버쿠젠은 최근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쳐 승점 16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물오른 골 감각이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질지가 관전포인트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마그데부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심판이 보는 가운데 상대 선수의 정강이를 걷어차 퇴장당했다. 경기 내내 이어진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흥분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 결과였다. 이어 1일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는 친정팀 함부르크와 맞붙었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전에 교체됐다. 팀은 하위권으로 처진 함부르크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에서 팀의 2골을 책임지며 2-1 승리를 주도해 레버쿠젠이 C조 선두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4경기째 이어진 '골 침묵'을 깨뜨리고 해결사의 면모를 되찾은 손흥민이 정규리그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최근 2연패에 빠져 9위(승점 14)로 처진 마인츠에서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구자철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6일 볼프스부르크와의 9라운드에서 복귀한 그는 1일 브레멘과의 10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팀의 박주호는 지난달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2014-11-06 15:22: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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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핫스팟]'친타자' 목동 '불방망이 잡아라'…한국시리즈 3차전 장원삼·오재영 선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각각 1승씩을 챙기며 7일 목동구장에서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장원삼(31)을, 넥센은 오재영(29)을 선발 투수로 출격시키겠다고 예고했다. 토종 좌완 투수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1·2차전에서 각각 한 차례씩 승리한 양 팀은 자리를 옮겨 넥센의 홈구장인 목동에서 3·4차전을 치르게 된다. 우승을 향한 레이스가 다시 원점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 목동 두 경기의 결과가 이번 한국시리즈의 반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 양 팀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양 팀에서 내민 토종 좌완 선발 맞대결이 관전포인트다. 장원삼은 2010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돼 올해까지 5시즌 중 네 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명실상부 삼성의 좌완 에이스다. 2012년 다승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황금기를 누렸다. 장원삼보다 2년 앞선 2004년 현대에서 데뷔한 오재영도 첫 시즌에 10승(9패)과 평균자책점 3.99로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오재영은 현대의 마지막 우승 시즌이던 2004년 한국시리즈에서 세 차례 등판해 1승을 거둔 바 있는 넥센의 몇 없는 한국시리즈 유경험자 중 한 명이다. 장원삼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삼성의 토종 좌완 에이스 노릇을 했다. 오재영은 2010년 이후 한 번도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오재영은 3차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두 투수는 처음으로 가을 무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상대 전적을 보면 이번 시즌 장원삼은 넥센전에 세 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재영은 삼성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1패와 평균자책점 27.00으로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오재영이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것은 한 번 뿐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던 시기에 4이닝도 채우지 않고 강판한 터라 상대전적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한때 같은 팀에서 뛴 두 투수는 모두 최고시속 140㎞ 초반에 이르는 직구가 일품인 좌완 투수라는 점도 닮았다. 장원삼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명품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오재영은 커브·슬라이더·포크볼 등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1차전에서 4-2로 승리한 넥센은 강정호와 박병호가 홈런포를 가동했고 서건창 역시 3루타를 때려내며 '거포군단'이 타선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2차전에서 타선의 폭발로 7-1 대승을 거뒀다. 나바로, 이승엽이 홈런을 쏘아 올렸고 채태인, 최형우 등 중심 타선이 2루타를 포함 결승타를 뽑아내며 막강화력을 자랑했다. 양팀 타선이 모두 상승세인 만큼 목동으로 옮긴 3·4차전에서는 난타전을 예상해 볼 수도 있다. 목동 구장은 '친타자' 성향이 강하다. 장원삼과 오재영의 분투가 절실한 이유다.

2014-11-06 13:39:4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