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결승전, 기성용 "한국은 이미 호주 잘 알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호주와의 결승전에 자신감을 표했다.
3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이미 조별리그에서 맞붙어봤기 때문에 잘 안다"고 말해 이번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에서의 승리를 예견했다.
또한 "결승전에 출전하는 것은 영광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팀 가운데 하나인 호주와 만나 기쁘다"고 말해 상대팀을 배려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경기력이 세계적 수준에 접근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기성용은 2015 AFC 아시안컵에 주장으로 출전해 조별리그, 8강전, 준결승 등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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