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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손흥민 풀타임 골은 잠시 미뤄…김진수·박주호 '코리안 맞대결'

독일 분데스리가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14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정규리그 6∼8호골, 시즌을 통틀어 12∼14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후 정규리그 두 경기째 득점포를 쉬어갔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전반 33분 나온 지몬 롤페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36을 획득한 레버쿠젠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진스하임의 비르졸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마인츠의 경기에서는 김진수(호펜하임)와 박주호(마인츠)가 모두 선발로 나서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고, 박주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후반 32분까지 뛰었으나 패배를 막지 못해 희비가 엇갈렸다. 마인츠의 구자철은 벤치에서 시작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은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8분 라울 보바디야와 교체 투입돼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3분 살로몬 칼루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졌다.

2015-03-01 10:15:4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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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차범근·박지성 넘을까? 해외파 '신기록을 부탁해'

손흥민과 기성용이 골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의 여부에 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축구팬들은 주말마다 영국과 독일에서 번갈아 들려오는 태극전사들의 골 소식이 즐겁기만 하다. 2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또 한 번 유럽의 태극전사들이 고국의 팬들에게 행복한 골 소식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는 해외파 태극전사는 단연 '손날두' 손흥민(레버쿠젠)과 '기라드' 기성용(스완지시티)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14호골을 작성했고,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한계를 넘어 공격 성향을 과시하며 시즌 5호골을 꽂았다. 이런 활약으로 손흥민과 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과 박지성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의 도전 '차붐을 넘어라' = 손흥민이 활약하는 레버쿠젠은 28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11경기(2승4무5패)를 치르는 동안 16골을 내줘 원정 무대에서 뒷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DFB 포칼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2골) 및 본선(3골)에서 5골을 작성해 총 14골을 몰아친 손흥민으로서는 '득점 쌓기'에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다만 피로가 문제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정규리그 21라운드를 22일 정규리그 22라운드에 이어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까지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쉴새 없이 뛰었다. 하지만 레버쿠젠 역시 팀 순위를 끌어올리는 게 시급한 만큼 손흥민은 또 한 번 공격의 주축으로 프라이부르크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손흥민의 목표는 대선배인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17골, 포칼에서 2골을 넣으며 작성한 한국인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전을 시작으로 내달 4일 카이저슬라우테른(2부리그)과의 DFB 포칼, 9일 파더보른(16위)과의 정규리그 24라운드, 14일 슈투트가르트(18위) 등 약체들과 경기가 이어져 대기록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 다재다능 기성용 '최다골을 부탁해' = '맨유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3월 1일 0시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스완지시티는 정규리그 9위이고, 번리는 강등권(18∼20위)인 18위이다. 기성용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격진에게 볼배급을 해주는 게 주업무지만 최근에는 직접 공격에 가담해 골까지 넣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불같은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기성용이 득점(5골)에 성공한 경기에서 스완지시티는 4승1무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기성용은 말 그대로 수호천사가 됐다. 기성용이 따낸 5골은 박지성이 작성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동률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새 기록이 작성된다. 이 때문에 약체를 상대로 27라운드를 준비하는 기성용으로서는 도움은 물론 득점까지 노릴 좋은 기회다. 한 가지 더 기대되는 소식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이청용이다. 이청용의 소속팀인 크리스털 팰리스는 28일 오후 9시45분 웨스트햄과 원정에서 맞붙는다. 이에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청용의 모습이 기대된다. 2015 아시안컵에서 골절상을 당한 상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도 빠져 내심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주말 해외파 경기 일정(한국시간) ◆ 28일(토) 웨스트햄-크리스털 팰리스(21시45분·이청용 원정) 레버쿠젠-프라이부르크(손흥민 홈) 헤르타 베를린-아우크스부르크(지동원·홍정호 원정) 호펜하임-마인츠(김진수 홈, 구자철·박주호 원정·이상 23시30분) 번리-스완지시티(기성용 원정) 위건-블랙풀(김보경 원정·이상 24시)

2015-02-27 17:03:2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