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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프링캠프 스타트 방망이 '굉음'…"올 시즌 기대해도 좋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추신수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애드리안 벨트레,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 등 주축 타자들과 함께 타격 연습을 했다. 톱타자이자 3번 타자로도 중용될 것으로 보이는 추신수는 그동안 체력 훈련을 통해 다져진 근력을 과시하며 방망이를 휘두를 때마다 장쾌한 굉음을 냈다. 이어 벨트레, 필더, 모어랜드 등 중심 타자들도 컨디션을 조율했다. 사실 이들 '텍사스 타자 4인방'은 선수단 전체 훈련일인 25일보다 일찍 캠프에 합류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팀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추신수는 지난해 8월 왼쪽 팔꿈치, 왼쪽 발목을 잇달아 수술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11월부터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올 시즌을 대비한 재활 훈련을 해왔다. 그는 "지난해부터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에 3월4일 시범경기 직전까지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은 그 연장선에 있다"며 "늘 준비해오던 대로 똑같이 올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나를 포함해 내야수 엘비스 안드루스, 투수 다르빗슈 유와 데릭 홀랜드 등 약 10명의 선수가 지난 겨울, 날마다 야구장에 나와 훈련했다"면서 "특별한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선수들이 남다른 투지로 똘똘 뭉쳐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추신수는 또 "메이저리그에서 나보다 더 많이 뛴 선수를 팀내에서 찾이 어려운 연차에 왔다"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면 누구든 따라오지 않겠느냐"고 리더로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02-24 11:25: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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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기성용 EPL 26R 베스트 11…한혜진 임신까지 '행복한 비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예비 아빠' 기성용(26)이 최고 전성기를 뽐내고 있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공개한 2014-2015 시즌 26라운드 베스트 11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이자 자신의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스완지시티의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5골은 박지성이 2006-2007시즌, 2010-2011시즌 기록한 바 있는 한국 선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이다. 그동안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기성용은 올 시즌 해결사로서 능력까지 더했다. 경기 조율에 더해 점차 공격 성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즌 개막전이던 맨유전에서 시즌 1호 골을 꽂아 넣으며 대활약을 예고한 그는 지난해 12월 퀸스파크 레인저스,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각각 골을 넣었다. 지난달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에 참가해서도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며 '슈틸리케호'의 중심을 잡았다. 아시안컵 이후에도 곧바로 팀에 복귀해 이달에만 2골을 뽑아냈다. 소속팀, 대표팀 가릴 것 없이 맹활약을 펼치는 기성용은 특히 아내 한혜진의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015-02-24 09:38: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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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해리 케인·분데스리가 바스 도스트…유럽축구 신예들의 득점 '광풍'

케인 4경기 연속골·도스트 5경기 무려 9골 폭격 유럽 프로축구에서 신예들이 최근 무서운 기세로 득점 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해리 케인(22·토트넘 홋스퍼)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스 도스트(26·볼프스부르크)가 그 주인공이다. 해리 케인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1-2로 뒤진 후반 51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오는 공을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4경기 연속골이자 최근 10경기에서 기록한 11번째 골이다. 이름을 본따 지은 별명 '허리케인'에 어울리는 득점력이다. 토트넘 유소년 출신인 그는 그동안 하부 리그 팀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선택을 받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트리폴리스(그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EPL 애스턴 빌라전에서 정규리그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후 지금까지 14골을 뽑아냈다. 시즌 통틀어서는 24골이다. EPL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와 디에고 코스타(첼시)와는 불과 3골 차로, 최근 득점력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득점왕도 노려볼 만하다. 바스 도스트 역시 이날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레버쿠젠)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난 15일 경기에서는 혼자 4골을 올려 팀의 5-4 승리를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몰아친 그는 단숨에 득점 랭킹 3위(11골)로 올라섰다. 선두 아리언 로번(뮌헨)과 아직 5골 차지만, 현재 득점력이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평가다.

2015-02-23 14:06: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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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한, PGA 생애 첫 우승…"일주일 뒤 아빠돼 감격스럽다"

배상문 2타차 연장 불발 공동 8위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이 연장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49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과 벌인 연장전에서 그는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버클리대학을 나와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제임스 한은 10년 넘게 2부 투어와 정규 투어를 전전했다. PGA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3년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다. 투어에 나설 비용이 없어 광고회사, 신발가게, 골프용품 매장 등에서 일하며 돈을 모은 그는 200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2008∼2009년 캐나다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이어 2009년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미국 PGA 2부 투어인 내셔널와이드 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이날 65번째 PGA 투어 무대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우승 상금 120만6000달러(약 13억4000만원)를 받았다. 우승 후 그는 "아내가 일주일 뒤 출산을 한다"며 "예비 아빠로 이번 우승이 정말 감격스럽다"고 뿌듯해 했다. 한편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상황에서 PGA 투어를 강행하고 있는 배상문(29)은 4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2개를 잡고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에 3타를 잃고 공동 8위(4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22위(이븐파), 최경주(45·SK텔레콤)는 공동 30위(1오버파)에 올랐다.

2015-02-23 11:08: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