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국내파 김효주·해외파 리디아 고…LPGA '코리안 슈퍼루키' 싱가포르서 격돌

'코리안 골퍼'로 여자골프계 '슈퍼 루키'인 국내파 김효주(20)와 해외파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맞대결을 펼친다. 차세대 여자골프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들은 5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이다. LPGA 투어 2년차로,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우승컵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김효주는 지난해 9월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LPGA 투어 회원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23위로 만족할 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으나 첫날 이븐파를 제외하고는 사흘 연속 언더파 점수를 내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이들의 맞대결이 올해 싱가포르 대회에서 처음 성사돼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리디아 고가 두번 판정승 했다. 2013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리디아 고가 우승한 반면 김효주는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4월 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은 리디아 고의 손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김효주가 우승했고 리디아 고는 공동 8위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는 김효주가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은 이후 첫 격돌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6)과 세계랭킹 2위 박인비 외에도 유소연·최나연 등이 총출동해 LPGA 투어 개막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국계 선수들의 5연속 우승 행진도 이어질지 기대된다.

2015-03-03 12:07:03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파드리그 해링턴 7년 만에 PGA투어 우승컵…긴 슬럼프 탈출

연장 접전 끝 혼다 클래식 우승…양용은 44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7년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해링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악천후로 이틀 동안 치러진 PGA 투어 혼다 클래식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대니얼 버거(미국)와 연장에 들어갔다. 1차 연장전을 비긴 해링턴은 17번 홀(파3)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잡아 티샷을 물에 빠뜨린 버거를 따돌렸다. 해링턴은 2007년과 2008년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한 뒤 2008년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새로 바꾼 스윙에 적응하지 못해 슬럼프를 겪었다. 세계랭킹도 297위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여섯 번째 우승컵(메이저대회 3승 포함)과 함께 상금 109만8000 달러(약 12억9000만원)를 수확한 해링턴은 44세의 나이에 재기를 선언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4월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을 확보했고 세계랭킹도 82위까지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성준(29)이 공동 31위(3오버파 283타), 양용은(43)은 공동 44위(5오버파 285타)에 올랐다.

2015-03-03 09:41:39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등 통증 후 첫 불펜피칭 "문제없다"…커쇼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류현진(28·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에서 약간의 등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을 거른 뒤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 불펜에서 32개의 공을 던졌다. 현지 언론은 "비 때문에 다저스 대부분의 선수가 실내 훈련을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하지만 류현진과 조엘 페랄타가 좋은 소식을 전했다"며 류현진의 불펜피칭을 전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이날 빗속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고, 훈련을 마친 뒤 '팔이나 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해 부상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하고 등에 통증을 느껴 그동안 실내에서 러닝 등으로 가볍게 몸만 풀었다. 이제 류현진은 타자와 주자 등을 두고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해야 한다. 회복 속도에 따라 불펜피칭을 한 차례 더 하고 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시범경기 등판은 3월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는 5년 연속 클레이턴 커쇼(27)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다저스는 다음달 7일 홈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커쇼는 그동안 네 차례 개막전에서 4승 무패로 100% 승률을 기록했다. 그는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개막전 선발로 뽑힌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제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03-03 09:23:47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사상 첫 포스트시즌 탈락…IBK기업은행 2위 차지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3-25 23-25 27-25 15-13)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1점을 추가해 48이 됐지만 남은 세 경기에서 최대 승점 9점을 챙기더라도 총 승점 57로 3위 한국전력(승점61)에 4점 뒤쳐진다. 남자 프로배구는 3, 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단판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에 현대캐피탈은 결국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없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 원년이었던 KT&G 2005 V리그부터 2013-2014시즌까지 줄곧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첫 두 세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3세트에서 6점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겼다. 5세트 시작 직후 한국전력이 4연속 득점하며 앞서가기 시작하자 현대캐피탈은 바짝 추격해 7-7 동점을 만들었고 11-11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미타르 쥬리치의 오픈공격 두 개가 성공하며 동점 상황은 깨졌다. 13-12에서 현대캐피탈 송준호의 공격이 선을 벗어나면서 한국전력의 매치포인트가 만들어졌다. 현대캐피탈 케빈 레룩스의 속공이 들어가 격차가 좁혀졌지만 전광인의 마지막 퀵오픈이 코트 바닥에 꽂히면서 현대캐피탈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두워 졌다. 한국전력은 쥬리치(30점), 전광인(20점), 서재덕(1점) 삼각편대 공격을 이끌었고 하경민(11점)이 블로킹 7개로 벽을 쌓았다. 현대캐피탈은 케빈(25점)을 필두로 문성민(21점)과 박주형(12점)이 뛰었지만 한국전력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4위 대한항공(승점 49)도 불안하게 됐다. 한국전력이 앞으로 승점 1만 더하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 3점 이내로 따라붙을 수 없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는 벌어지지 않는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치를 3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IBK기업은행이 홈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16 25-17)로 격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승점 50·18승 10패)는 현대건설(승점 50·17승 10패)을 승수에서 따돌려 단독 2위에 올랐다. 4위 흥국생명은 남은 세 경기에서 최대 승점 9점을 얻어도 승점 48로 IBK기업은행와 현대건설보다 2점 부족하다.

2015-03-02 22:04:01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프로농구] LG, 삼성 제치고 오리온스와 공동 4위

창원LG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홈경기 우선권이 걸린 4위 자리다툼을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이어간다. LG는 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0-81로 제치고 31승 22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오는 5일 결정된다. LG는 전주 KCC와, 오리온스는 서울 SK와 맞붙는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11승42패가 돼 최하위인 10위가 확정됐다. 메시는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LG에 승리를 안겼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쉬는 사이 메시가 전반에 17점, 김시래 등이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50-36으로 달아났다. 메시의 질주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메시는 3쿼터에 10점, 4쿼터에 7점을 넣으며 코트를 누볐다. 김시래와 김영환은 12점씩 넣으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전날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울산 모비스는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4-66으로 압도했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까지 55-51로 겨우 따돌리고 있었으나 3쿼터를 통째로 쉰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4쿼터 초반 벤치를 지킨 문태영을 투입해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은 연속 6점을 올렸고, 박구영이 3점포를 터뜨리며 종료 1분 55초전 72-62로 격차를 벌렸다. 박구영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고 5리바운드, 2가로채기를 기록했다. 한편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2015-03-02 21:36:15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5번 타자 변신 이대호 "타순 중요치 않아…팀 우승 목표"

시범경기 5타석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한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대해 일본 언론이 주목했다. 스포츠닛폰은 2일 "이대호가 시범경기 팀 1호 홈런을 쳤다"며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45타석 만에 홈런을 쳤는데 올해는 5타석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가라시마 와타루의 시속 131㎞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2-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닛폰은 이날 이대호가 5번 타자로 나선 것에 더 관심을 보였다. 4회말 선두타자 아카시 겐지가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지만 3번 우치가와 세이치가 좌익수 뜬공, 4번 야나키타 유키가 삼진으로 물러나 아카시는 2루에 묶여 있었다. 2사에 몰린 상황에서 이대호가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소프트뱅크는 기회를 살렸다. 구도 기미야쓰 소프트뱅크 신임 감독이 구상한 '이대호 5번 활용'이 효과를 본 셈이다. 지난해 4번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올해 그 자리를 야나기타에게 내주고 5번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이대호는 "4번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며 "타순이 변해도 내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팀의 일본 시리즈 우승은 내 생애 가장 기쁜일이었다"며 "다시 한 번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03-02 14:46:5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