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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로 레이저 송구 첫 보살 기록 1안타…강정호는 결장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총알 송구로 시즌 첫 보살을 기록하고 안타도 1개 추가했다. 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182(22타수 4안타)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초 수비에서 전매특허인 레이저 송구를 선보였다. 우전 안타를 친 에인절스 톱타자 에릭 아이바가 1루를 돌아 2루로 내달리자 추신수는 공을 잡아 2루에 강하게 뿌렸다. 이미 2루에 들어온 유격수 엘비스 안드루스가 추신수의 송구를 노바운드로 잡아 아이바를 태그 아웃 처리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3회 무사 1루에서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에는 1루 땅볼,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초 수비 때 제이크 스몰린스키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활발한 타격을 발판삼아 8-2로 완승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올 시즌 세 번째로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쉐인 그린의 구위에 눌려 0-2로 패했다.

2015-04-15 14:48:4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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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4번타자 존재감 찾았다…3홈런·볼넷 1위·출루율 3위

한화 이글스 김태균(33)이 4번 타자의 무게감을 되찾았다. 김태균은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진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을 공략해 좌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이날 5-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년간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다. 지난해 상대전적이 4승 1무 11패였고, 2013년에는 4승 12패, 2012년에는 6승 13패였다. 하지만 이날 한화는 4번 타자 김태균의 짜릿한 홈런포로 삼성 공포증을 다소나마 털어냈다. 경기 후 김성근(73) 한화 감독은 "4년 연속 1위를 하고, 우리와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섰던 삼성과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선수단 사기가 올라갈 것"이라며 "김태균은 타율 0.330에 30홈런이 가능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태균은 국내 최정상급 타자다. 하지만 김태균은 2008년 홈런왕에 올른 이후 거포 이미지와는 약간 거리감 있는 행보를 보였다. 2010년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21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2012년 한화로 복귀한 후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20홈런을 넘기지 못했다. 대신 타율과 출루율이 상승했다. 김태균은 2012년 타율 0.363으로 개인 최고 타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0.365로 타율을 더 끌어올렸다. 2012·2013·2014 김태균의 출루율은 무려 0.474·0.444·0.463이었다. 두 차례 타석에 서면 한 번은 출루한다는 의미다. 이제 김태균은 김성근 감독과 만나면서 '거포의 꿈'까지 다시 키워가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에도 김태균의 타격 훈련을 직접 지휘하며 '타구를 멀리 보내는 법'을 연구했다. 1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한 김태균은 12일 롯데전에서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14일에도 홈런을 쳤다. 홈런 3개가 최근 4경기에서 나왔다. 김 감독은 김태균 특유의 출루 능력을 보존하면서도 장타력을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15일 현재 김태균은 13개의 볼넷을 기록해 이 부문 공동 선두고, 5할에 가까운 출루율(0.481·3위)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 역시 0.639로 이 부문 3위다. 홈런과 장타 수(6개)에서는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2015-04-15 14:17:1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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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선수층 얕은 KT, 김사연·심재민·신명철 등 줄부상에 '울상'

올 시즌 프로야구에 뛰어든 '막내구단' KT 위즈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울상이다. KT는 지난 14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런 5방을 내준 끝에 2-18로 참패했다. 창단 후 최다 점수차 패배보다 더 뼈아픈 것은 우익수 김사연, 중간계투 심재민, 1루수 신명철이 연이어 경기 도중 부상과 통증으로 교체됐다는 것이다. 외국인 투수 필 어윈은 전날 훈련 도중 오른 손목을 다쳤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얕은 KT에 이들의 공백은 커 보인다. 올해 1군에 합류한 KT는 그동안 선수 보강에 큰 공을 들이지 않았다. 지난겨울 마무리투수 김사율, 유격수 박기혁, 2루수 박경수로 FA 최대 영입 가능 인원인 세 명을 채웠다. 에이스 투수와 수준급 타자들을 모두 외면했다. 총액 기준으로 630억여원이 쏟아진 지난 FA 시장에서 KT가 쓴 돈은 44억1000만원이다. 또 다른 팀보다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쓰는 혜택도 있지만 KT가 필 어윈(45만 달러), 앤디 시스코(32만 달러), 크리스 옥스프링(20만 달러) 등 세 선수에게 주는 평균 32만3000 달러는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액수다. 확실한 투자 없이 야구판에 뛰어든 KT는 신생구단 최다 개막 11연패를 기록하며 2승 12패에 머물러 있다. 반면 2013년 1군에 합류한 NC 다이노스는 2013시즌을 앞두고 거포 이호준과 멀티 내야수 이현곤을 총액 30억5000만원에 FA로 영입했다. 이듬해엔 이종욱에게 50억원, 손시헌에게 3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NC는 지난해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KT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5-04-15 14:16:5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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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19일 잠실구장서 올드팬 위해 '플레이어스 데이' 행사…82년 우승 유니폼 입고 출전

두산베어스, 19일 잠실구장서 올드팬 위해 '플레이어스 데이' 행사…82년 우승 유니폼 입고 출전 두산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 행사를 연다.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이날 프로야구 원년(1982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옛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3시 30분에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홍성흔과 새로운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 신청한 팬 중에서 선착순 20명에게는 '더그아웃 투어' 기회도 준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이며 행사는 3시 50분 시작된다.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할 수 있는 '베이스 러닝' 행사도 준비됐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행사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4-15 10:10:0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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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마드리드더비, 소문난 잔치에 '골' 없다더니…결국 '피'봤다

[챔피언스리그] 마드리드더비, 소문난 잔치에 '골' 없다더니…결국 '피'봤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진행된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더비가 문자 그대로 혈투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레알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진에는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나섰다. 미드필드진은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카 모드리치로 꾸렸다. 이어 수비진은 라파엘 바란을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엘 카르바할, 마르셀루가 나섰고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지켰다. 그야말로 레알마드리드가 꺼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로 꾸린 라인업이었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투톱 공격진에는 마리오 만주키치와 앙트와나 그리즈만이 나섰고 그 뒤를 마리오 수아레즈를 비롯해, 코케, 아르다 투란, 가비로 미드필드 진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디에고 고딘, 미란다, 후안프란, 길헤르메 시케이라가 나섰고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켰다. 레알마드리드의 지구방위대급 라인업에는 못미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꺼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로 레알 마드리드에 맞섰다. 전반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벤제마-베일의 BBC라인을 이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오블락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블락 골키퍼는 전반 1분 카르바할의 중거리슛, 전반 3분 가레스 베일과 일대일 위기, 전반 8분 호날두의 프리킥, 전반 30분 베일의 중거리슛, 전반 24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왼발 슛을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모두 막아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해냈다. 아틀레티코도 전반 36분, 45분 그리즈만에게 기회가 왔지만 마무리가 약했다. 마드리드더비의 명성에 걸맞은 신경전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그리고 후반전에 기어코 피를 보고 말았다. 후반 4분 만주키치는 라모스와 볼 경합과정에서 충돌하며 이마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얼굴 반쪽을 가릴 정도로 출혈량이 상당했다. 만주키치는 그러나 출혈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부상투혼을 펼쳤다. 만주키치는 후반 14분 카르바할과의 볼 경합과정에서 거친 몸싸움을 펼쳐 앞서 부상을 입은 이마 부분에서 다시 출혈을 일으켰다. 레알은 후반에 들어서자 공격보다는 수비에 비중을 뒀고 아틀레티코는 홈경기인 만큼 수비보다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레알은 벤제마, 카르바할을 빼고 이스코와 아르벨로아를 투입시켰고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코케를 빼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라울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후반 아틀레티코는 파상공세를 펼치며 여러차례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상대팀의 득점을 막아낸 레알마드리드는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의 마리오 수아레즈와 레알의 마르셀로는 경고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2015-04-15 10:04:1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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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삼성 꺾었다…권용관-김태균 홈런포 맹활약

지난 주말 사직 원정에서 '빈볼 논란'에 휘말렸던 한화 이글스가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화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권용관, 김태균의 홈런포에 힘입어 삼성에 5-3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빈볼로 인한 감정싸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됐다. 그러나 5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둬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한화 선발로 나선 쉐인 유먼은 6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실점으로 막아 시즌 3경기 만에 첫 승(1패)을 신고했다. 반면 한화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윤성환은 6이닝 동안 피홈런 두 방을 포함해 10안타로 4실점해 첫패(2승)를 당했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김상수가 좌전적시타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박석민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외야 우측스탠드에 꽂히는 2점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무서운 응집력을 보였다. 선두타자 권용관이 윤성환을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추격에 나섰다. 2사 후에는 김경언이 우전안타를 쳤고 이어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삼성 선발의 윤성환이 커브로 한가운데로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으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계속된 공격에서 최진행이 좌전안타를 쳤고 이성열은 가운데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3루타로 1점을 보태 4-3으로 역전했다. 6회에서 한화는 권용관의 좌중간 2루타로 또 다시 찬스를 잡았다. 이용규의 보내기번트에 이어 이시찬의 기습적인 스퀴즈번트로 1점을 추가, 5-3으로 앞섰다. 노장 권용관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7회초 송창식이 첫 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뒤 좌완 최진행이 등판해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9회초 무사 2루에서 등판한 박정진은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SK 와이번스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 홈경기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를 발판삼아 NC 다이노스를 5-4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수원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22안타를 몰아쳐 케이티 위즈를 18-2로 대파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2015-04-14 22:26: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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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축구 2차 예선은 쿠웨이트-레바논과 함께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 레바논 등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시한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은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쿠웨이트는 1990년대까지 중동의 강팀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레바논은 한국이 7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레바논 원정에서 1-2 충격 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한국은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예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각 조에 편성된 5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한국은 6월 16일 미얀마(원정), 9월 3일 라오스(홈), 9월 8일 레바논(원정), 10월 8일 쿠웨이트(원정), 11월 12일 미얀마(홈), 11월 17일 라오스(원정), 3월 24일 레바논(홈), 3월 29일 쿠웨이트(홈)와 차례로 맞붙는다. 최종예선 진출권은 2차 예선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팀 중 상위 4개국 등 총 12개국에 주어진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날 추첨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을 겸해 진행됐다. 다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편성 결과. ▲A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B조= 호주 요르단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C조= 중국 카다르 몰디브 부탄 홍콩 ▲D조= 이란 오만 인도 투르크메니스탄 괌 ▲E조= 일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싱가포르 캄보디아 ▲F조= 이라크 베트남 태국 인도네이시아 대만 ▲G조=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H조=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필리핀 북한 예멘

2015-04-14 21:25: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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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MVP 수상 "내년에는 다른 선수가 받게 최선 다할 것"

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프로농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양동근은 MVP로 뽑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동근은 MVP 선정 이후 수상소감을 통해 "은퇴할 때까지 (같은 팀) 선수들이 한 명씩 MVP를 받는 날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개인적 욕심은 많이 없었고 다른 선수들이 받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며 "한지훈, 문태영,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의 선수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동근의 MVP 수상은 올해 모비스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양동근은 MVP 외에도 가드부문 베스트5, 수비5걸, 최우수수비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양동근은 이번 MVP 수상으로 이상민, 서장훈도 이루지 못한 프로농구 사상 최초 세 번째 정규리그 MVP 수상자가 됐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역대 6번째이며 이 중 절반은 양동근 자신이 세운 기록이다. 양동근은 "다음 시즌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문태영이나 라틀리프가 재개약할지 우리 팀을 떠날지 모르지만 3년간 손발을 맞춰 뒨 선수가 상대팀에 가서 붙는다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인적 목표는 은퇴할때까지 큰 부상없이 뛰는 것"이라며 "동료들로부터 함께 재미있게 농구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2015-04-14 20:12:0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