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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22안타 폭발 KIA 15-4 셧아웃…4경기는 우천 취소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전원안타와 선발 전원득점의 기록을 달성하며 KIA 타이거즈를 대파했다. 넥센은 19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고종욱·윤석민·김하성의 홈런포 등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15-4로 완파했다. 특히 넥센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원안타는 시즌 5번째이고, 전원득점은 시즌 첫 번째 기록이다. 넥센은 1회초 고종욱과 박병호의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2회에는 박동원의 2루타와 고종욱의 2점 홈런을 더해 4-0으로 달아냈다. 3회에는 윤석민과 김하성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리며 4점을 더 뽑았다. 이어 4회에 박헌도가 좌월 2루타를 날려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한 뒤 윤석민이 중월 3루타로 박헌도를 홈에 불러들여 전원득점까지 기록했다.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이 동시에 나온 것은 역대 59번째다. 2008년 5월 17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528일 만에 선발 등판한 송신영은 6⅔이닝 동안 4사구 없이 4안타 1실점만 내주는 호투로 2006년 7월 15일 수원 LG 트윈스전 이후 3200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KIA 신인 문경찬은 2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5실점했고, 대졸 3년차 박준표는 1⅔이닝 7피안타 7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대전(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인천(SK 와이번스-LG 트윈스), 잠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삼성 라이온즈-케이티 위즈)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2015-04-19 17:42:1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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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불참' 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로…"우수선수 추가 선발 규정"

대한체조협회가 발목부상으로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불참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3)를 국가대표로 선발하고 국제대회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체조협회는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2차(최종) 선발전이 끝난 직후 손연재를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메달을 딸 확률이 있는 우수 선수를 추가로 추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리듬체조 개인부문 국가대표로는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 등 4명이 선정됐다. 16세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6월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에는 손연재, 천송이(세종고3), 이다애(세종대3)가 출전하고, 대학생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7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는 손연재와 이다애가 대표로 나선다. 이달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손연재는 18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72.100점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부상 탓에 2차전에 불참했다. 1~2차전 합계 점수는 천송이(125.250점), 이다애(122.150점), 이나경(118.650점) 순이었다. 이번 선발전은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출전선수 3명,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출전선수 2명을 정하는 한편 9월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제34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였다.

2015-04-19 14:28: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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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에 나타난 두 'Ji'

맨유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에 나타난 두 'Ji'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 첼시 경기가 열린 스템포드 브릿지에 두 명의 'Ji'가 모습을 보였다. 바로 박지성과 지소연이다. 박지성은 1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첼시-맨유전 관람석에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은 아내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주요 인사들과 귀빈석에서 경기를 봤다.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지성은 친정 맨유를 응원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많은 팬들이 박지성을 알아보고 사인 요청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진정한 주인공은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같은 날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와 맨유 경기 하프타임에 2014년 잉글랜드 여자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직접 받았다. '여자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이 직접 최고의 선수를 한 명씩 지목하며 제일 많은 표를 받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4만여 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찬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지소연은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첼시 골키퍼였던 카를로 쿠디치니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은 지소연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며 "떨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는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넣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경기는 지소연이 뛰고 있는 남매팀 첼시가 박지성의 친정팀인 맨유를 1대0으로 꺾고 맨유의 연승행진을 마감시켰다.

2015-04-19 14:24:1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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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2번의 기적'…LPGA 롯데챔피언십 우승 거머쥐다

18번홀 거짓말 같은 '칩샷' 박인비와 연장전…연장 첫 홀에서 기적의 '이글' 김세영(22·미래에셋)이 박인비(27·KB금융그룹)와의 연장 접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박인비·김인경(27·한화) 등과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16번 홀까지 3명은 11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7번 홀(파4)에서 김인경이 한 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어 김세영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속으로 빠뜨려 우승컵은 박인비에게 돌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세 번째 샷을 그린 근처로 보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고, 박인비의 세번째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 멈춰섰다. 김세영이 그린 밖에서 시도하는 칩샷이 들어가지 않으면 우승은 박인비의 몫이었다. 하지만 김세영은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적같은 칩샷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이어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약 15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11언더파 277타다. 김세영은 경기 후 "공을 가까이 보내는 것에만 집중했는데 공이 빨려 들어갔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소식을 전한 김세영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2억9000만원)를 받았다. 이번 시즌 벌써 2승으로, 시즌 상금(69만9735 달러) 부문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번 대회 1위부터 공동 4위까지 상위 5명이 모두 한국 선수들이었다. 김인경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김효주(20·롯데)와 최운정(25·볼빅)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를 독식하던 한국계 선수들은 최근 2개 대회에서 크리스티 커,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가 다시 우승 행진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2015-04-19 13:33:4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