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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후방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넥센 '초비상'

지난 시즌 MVP 서건창, 후방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넥센 '초비상' 넥센의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리드오프 서건창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확한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재활 혹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건창은 지난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두산 1루수 고영민과 충돌해 넘어졌다. 서건창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병살타가 되지 않기 위해 전력질주했고, 간발의 차로 2루에서 온 송구보다 빨리 베이스를 밟았지만 이 과정에서 고영민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고영민의 발이 1루를 제대로 밟지 못한 상황에서 서건창이 베이스를 밟았고, 두 사람의 다리가 완전히 충돌하고 말았다. 서건창은 왼 발 뒤꿈치와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김지수로 교체됐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고, 넥센은 두산 선발 마야에게 역대 12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헌납했다. 하지만 더 뼈아픈 건 서건창의 부상 이탈이다. 10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서건창은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여러 병원을 돌며 크로스체크를 했다. 그러나 병원마다 진단이 달라 정확한 공백 기간에 대한 판단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십자인대 전체파열이라면 수술이 필요해 올 시즌은 더이상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 부분파열의 경우 정도에 따라 재활 후 복귀가 가능하다. 서건창은 이 부상으로 최소 1개월 공백에서 최대 시즌아웃까지 예상되고 있다. 넥센으로서는 주전 리드오프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저번 시즌 MVP가 차지하는 팀내 비중 마저도 비워내야 할 상황이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9위에 머물고 있는 넥센이 서건창 이탈이라는 악재를 어떻게 돌파할 지 주목된다.

2015-04-10 16:36:4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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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용병 마야, '노히트노런' 그보다 앞선 12명은 누구?

'두산 베어스' 용병 마야, '노히트노런' 그보다 앞선 12명은 누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유니에스키 마야(34)가 통산 12번째 노히트 노런 기록을 썼다. 노히트노런은 투수가 상대 팀 선수에게 무안타, 무실점인 상태로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를 말한다. 마야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마야는 칼 같은 제구력과 날카로운 변화구로, 넥센 타선을 맞아 9이닝 동안 무려 136개를 던지며, 한번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마야는 마지막 타자 유한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노히트노런의 기록(통산 12번째)을 세웠다. 외국인투수로는 NC 다이노스 찰리 쉬렉에 이어 2번째, 국내투수를 포함하면 12번째 정규리그 노히트노런, 지난 1996년 한국시리즈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정명원을 포함하면 13번째 기록이다. 역대 노히트노런 투수는 마야를 포함해 방수원, 김정행, 장호연, 이동석, 선동열, 이태일, 김원형, 김태원, 정명원, 정민철, 송진우, 찰리 쉬렉까지 총 13명이다. 국내투수로 마지막 노히트노런은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가 2000년 5월에 마지막으로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의 정민철 투수는 지난 1997년 OB 베어스와 경기에서 무사사구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팀 타자 심정수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1루에 출루해 퍼펙트 기록은 무산됐다. 현재 10개 구단 중 노히트노런이 없는 구단은 올해 창단한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까지 3개 구단이다. SK 와이번스의 전신 격인 쌍방울 레이더스는 김원형 투수가 지난 1993년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마야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이후는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두산은 마야의 노히트노런에 힘입어 3회 민병헌의 적시타로 1-0의 승리를 거뒀다. 마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이다. 감독님과 팬들이 기회를 줘서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04-10 09:44:4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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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첫 홈런 폭발 2안타·3타점·2득점…텍사스 오클랜드 10-1대파

추신수, 시즌 첫 홈런 폭발 2안타·3타점·2득점…텍사스 오클랜드 10-1대파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호 홈런을 3점포로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점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10-1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도 2할5푼(12타수 3안타)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올들어 3번째 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친 추신수는 다음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 타석 때 투수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3루까지 진루한 데 이어 프린스 필더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에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5-0으로 앞선 4회초 1사 1, 2루 찬스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켄들 그레이브맨의 시속 138㎞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오른쪽으로 115m를 날아간 타구는 관중석에 꽂히며 추신수의 시즌 첫 홈런이 됐다.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8회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마쳤다.

2015-04-10 08:33:3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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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일베 논란 윤완주 자격정지 3개월…솜방망이 처벌 파문

기아 타이거즈, 일베 논란 윤완주 자격정지 3개월…솜방망이 처벌 파문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가 일베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기아는 9일 구단 사무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 실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자격정지 처분에 따라 윤완주는 향후 3개월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등 구단 활동에 일체 참가할 수 없다. 징계 기간 동안 연봉 지급도 중지된다. 기아는 또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선수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또한 9일 윤완주에 대해 엄중 경고를 했다. KBO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는 '경기장 내외를 불문하고 감독, 코치, 선수가 공개적으로 또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성별, 외모, 장애, 혼인, 인종, 피부색, 종교, 출신 국가나 지역 등에 따른 차별, 비하, 편견을 조장하는 언행,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번 경고는 올 시즌 신설한 타인의 명예 훼손에 대한 제재 규정에 따라 처벌한 첫 번째 사례이다. KBO는 향후 KBO 리그 소속 선수단이 유사한 사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더욱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다. 앞서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져주고 맞춰주고 내편 돼줘서 너무 고마워. 말로다 안된다. 내 맘 알지?"라는 글을 게재하며 끝머리에 '노무노무'라는 단어를 붙이며 웃음 이모티콘을 붙였다. 또 윤완주는 자신의 게시글에 지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댓글을 달자 거기에 또 다시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고 적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노무노무 일동차렷'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사용자들의 용어라며 윤완주 선수가 일베 유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무노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일동차렷'은 5.18 광주항쟁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로 알려져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해당 글을 접한 기아 팬들은 윤완주의 글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소속팀이 일베의 조롱을 받고 있는 전라도 광주를 연고로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윤완주가 부산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불거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3개월의 자격정지가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는 주장도 제시하고 있다. 조롱을 당한 입장에서 평생 씻지 못할 수치였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 있으면 다시 야구를 하게 된다는 점에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완주는 자신의 행동에 사과문까지 게재했지만 기아 팬들로부터 찍힌 '괘씸죄' 낙인은 평생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2015-04-09 18:13:5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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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첫 타석은?…8회 1사 교체 투입 '아쉬운 데뷔전'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첫 타석은?…8회 1사 교체 투입 '아쉬운 데뷔전'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오르며 데뷔전을 치렀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주전 유격수 저디 머서에게 자리를 내준 것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경기 내내 더그아웃에서 방망이를 든 채 몸을 풀었다. 강정호는상대 투수의 공을 쳐다보며 타이밍을 맞추는데 열중하며 언제라도 타석에 오를 수 있도록 시합에 집중했다. 그러던 강정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4-4로 맞선 8회초 1사 후 그를 대타로 내보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 데뷔의 기회를 얻은 것이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점보 디아즈와 상대했다. 첫 공은 시속 156㎞로 날아오는 직구였다. 한 번 호흡을 가다듬은 강정호는 두 번째 공인 시속 153㎞짜리 직구를 세게 잡아당겼지만 공은 3루수 정면으로 갔다. 강정호는 전속력으로 1루를 향해 뛰었지만 아웃됐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강정호의 얼굴엔 아쉬움이 역력했다. 강정호는 결국 투수 토니 왓슨과 교체돼 8회말 수비에는 나서지 못했다. 강정호가 아쉬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경기는 피츠버그가 4대 5로 패했다. 2013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레다메스 리즈는 연장 11회말 피츠버그의 여덟 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몸에 맞는 볼과 볼넷에 이어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2015-04-09 17:50:0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