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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우올림픽]손연재, 올림픽 리듬체조 결선 21일 몇시?

손연재(22·연세대) 선수가 21일(한국시간) 오전 3시20분부터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연기를 펼친다. 결선에 오른 10명의 선수 가운데 8번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선은 후프-볼-곤봉-리본 순으로 진행되며, 예선 1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가장 먼저 연기한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룬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3번째,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가 6번째다. 손연재의 동메달 경쟁상대로 평가됐던 예선 3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손연재의 바로 다음인 9번째 순서로 나선다. 앞서 손연재는 20일 브라질 리우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 5위로 본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이날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며 성적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경기 후에도 울컥울컥 했다"면서 "그래도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런던 대회 때는 멋모르고 왔다면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왔다. 그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또 "내일은 새로운 날이니 결과가 어떻든 결선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6-08-20 10:45:23 김승호 기자
[리우올림픽]태권도팀 맏언니 오혜리, 조국에 8번째 금메달 안겨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에서 8번째 금메달을 조국에 안겼다. 주인공은 태권도 대표팀 맏언니인 오혜리(28·춘천시청) 선수다. 세계랭킹 6위 오혜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1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금메달 4개, 동메달 1개)을 땄다. 앞서 오혜리는 같은 날 치러진 여자 67㎏급 준결승전에서 파리다 아지조바(아제르바이잔)를 6-5로 힘겹게 꺾었다. 1라운드에 먼저 몸통 공격을 허용해 0-1로 끌려간 오혜리는 2라운드 종료 33초 전 몸통 받아차기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의 경고 누적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는 17초 만에 왼발로 상대 머리를 찍어내려 석 점을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챔피언인 오혜리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한편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태권도 스타 차동민(28·한국기스공사)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상대의 계체 불참으로 8강에 직행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이날 "차동민과 이번 대회 남자 80㎏초과급 첫 경기(16강전)를 치를 예정이었던 벨라루스의 아르만-마샬 실라(22)가 이날 계체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계연맹 관계자는 "벨라루스 측에서 구체적인 불참 사유는 통보하지 않은 채 실라가 리우에 아예 오지 않았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한국 태권도 선수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 것은 여자 67㎏급의 황경선(2004∼2012년)에 이어 차동민이 두 번째이자 남자로는 처음이다.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2016-08-20 10:3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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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200m도 3연패…'트리플-트리플' 보인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에서도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20초02), 3위는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르메트르(20초12)가 차지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트는 지난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제 볼트는 3연패까지 이뤘다. 이날 200m 결승에서 볼트의 출발 반응 속도는 0.156초로 결승전에 나선 8명 중 5번째에 그쳤다. 5번째로 출발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경쟁자들을 따라잡았고 금세 추월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서 이미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직선 주로에서는 속도를 폭발적으로 높이며 다른 주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다만 그가 목표로 내걸었던 세계신기록은 이루지 못했다. 200m 세계기록은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다. 이날 경기는 비가 조금 내린 직후에 치러졌다. 젖어버린 트랙은 볼트의 세계기록 달성을 방해했다. 볼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리우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0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팀의 일원으로 우승하면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트리플-트리플'(3연속-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2016-08-19 11:26: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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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태권도 68㎏급 동메달…올림픽 2회 연속 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을 11-7로 꺾었다. 이로써 이대훈은 값진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황경선(고양시청)이 2004년 아테네 대회 67㎏급 동메달에 이어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같은 체급에서 2연패를 달성해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58㎏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리우 대회에서는 68㎏급으로 올려 출전했다. 태권도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이대훈이 처음이다. 이대훈은 금메달을 노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8-11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후 아부가우시가 결승까지 올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챙길 수 있었다.

2016-08-19 10:28: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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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림픽 골프 2라운드 단독 선두 나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1타 차 2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박인비는 막상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가 펼쳐지자마자 쾌조의 샷 감각을 보이고 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1타 차 2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날 5번과 9번 홀에서 연달아 8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7번 홀(파4)에서 2라운드까지 유일한 보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후반 9홀에서도 박인비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2.5m 내외의 버디 퍼트에 성공해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루이스를 오히려 1타 차로 역전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에 들어가게 됐다. 루이스도 이날 무려 8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박인비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찰리 헐(영국)이 나란히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전인지는 호주교포 이민지,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27·PNS창호)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의 성적을 냈다.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2타를 잃고 3언더파 139타,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김세영,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2016-08-19 10:27: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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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200m 3연패 눈앞…19초78로 결승 진출

올림픽 사상 첫 육상 100m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육상 200m 3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볼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육상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준결승전 전체 1위 기록이기도 하다. 볼트를 위협할 상대는 아무도 없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 진입하기 전 이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옆을 돌아보며 여유를 부렸다. 그는 결승선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도 19초80을 기록한 2위 앙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의 추격을 쉽게 따돌렸다. 볼트는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한 볼트는 이제 '불멸의 기록'에 도전한다. 볼트는 100m 3연패를 달성한 뒤 "불멸의 기록을 세우고 내 올림픽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불멸의 기록은 '트리플-트리플(3개 대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이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리우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이미 100m에서 왕관을 썼다. 200m 우승은 두 번째 과제다. 우승 확률은 매우 높다.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결승은 19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2016-08-18 11:39: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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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메달 레이스 시작…김소희 金-김태훈 銅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태권도에서 메달 레이스를 시작했다.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훈(22·동아대)은 동메달로 리우 올림픽 태권도 첫 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김소희는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딴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이자 우리나라 선수단의 7번째 금메달이다. 김소희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연이어 우승한 경험이 있는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김소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새로운 '태권도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김소희는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기에 앞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노력의 대가를 얻어오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또한 "욕심 부리지 않고 편하게 경기하겠다"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금메달은 자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소희는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너무 힘들어 하늘이 무심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하늘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세계랭킹이 9위였다. 월드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올림픽 출전이 결정이 안 나 조마조마했다"면서 "체중조절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운동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다. 끝까지 안 도와주는 것 같아 하늘이 무심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소희는 "인터넷에서 기사를 많이 보는데 태권도가 욕을 많이 먹는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태권 5남매가 올림픽에서 뛰기까지 진짜 열심히 했다. 국민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소희에 앞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김태훈이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를 7-5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훈도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로 값진 성적을 거뒀다. 김태훈은 "세계대회도 많이 나갔고 국제대회 경험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올림픽에 오니 긴장되고 발도 가볍지 못했다"며 "큰 대회 경험을 했으니 앞으로 더 긴장하지 않고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메달을 획득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다. 힘든 것을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 도쿄 올림픽을 위해 진 것일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정신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용기를 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IMG::20160818000055.jpg::C::480::한국 남자 태권도 대표팀의 김태훈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태극기를 들고 매트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2016-08-18 11:30: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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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독일,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서 격돌

독일과 브라질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전을 펼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 이은 재격돌이다. 브라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준결승에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네이마르의 선제골이 나왔다. 한국과의 8강전에서 보인 '침대축구'를 보여준 온두라스는 브라질의 공세 앞에서 주저 없이 무너지며 6-0으로 패했다. 브라질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나이지리아의 4강전에서는 독일이 2-0으로 이겼다. 전반 9분 라스 벤더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날린 크로스를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달려들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4분에는 다비 젤케의 전진패스를 받은 닐스 페터젠의 마무리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2-0으로 경기를 끝냈다. 브라질과 독일은 오는 20일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성인 대표팀이 참가한 2014년 월드컵 준결승에서서는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대파했다. 브라질에게는 치욕과도 같은 경기였다.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한 브라질은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3차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독일은 올림픽 결승 진출이 처음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딴 동메달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IMG::20160818000050.jpg::C::480::17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를 꺾고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에 진출한 독일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2016-08-18 11:14: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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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요모조모] 14초 만에…네이마르, 역대 최단시간 득점

▲ 브라질의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올림픽 축구 역대 최단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네이마르는 전반전 킥오프 14초 만에 온두라스의 골문을 흔들었다.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브라질은 온두라스를 6-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 국제복싱협회(AIBA)가 리우 올림픽 복싱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킨 심판들을 퇴출했다. AIBA는 18일 "지금까지 239경기 판정을 모두 검토한 결과 일부 판정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며 "잘못된 판정을 내린 심판들을 나머지 경기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싱은 지난 17일 마이클 콘란(아일랜드)과 블라디미르 니키틴(러시아)의 밴텀급(56㎏) 8강전에서 판정 논란이 크게 일었다. ▲ 일본 여자탁구의 이토 미마(16)가 올림픽 탁구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이토를 포함한 일본대표팀은 17일 오전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여자탁구 단체 3~4위전에서 싱가포르를 3-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2000년 10월 21일생인 이토는 15세 300일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중국의 궈예(28)가 갖고 있던 올림픽 탁구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16세 34일)을 갈아치웠다. ▲ '성별논란'에 휘말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성 육상 스타 캐스터 세메냐(25)가 800m 예선을 가뿐히 통과했다. 세메냐는 17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800m 예선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1분59초31이다. 세메냐는 국제대회마다 성별 논란에 시달렸다. 압도적인 기량과 탄탄한 근육, 중저음의 목소리 때문에 남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따라다녔다.

2016-08-18 11:05: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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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14호 홈런…오승환, 시즌 12호 세이브 기록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4호 홈런으로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2호 세이브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3-3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이 나왔다.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이틀 만에 나온 홈런이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홈런과 100타점에 각각 1개를 남겨뒀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피츠버그는 한 점 차를 잘 지켜 4-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4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는 타율 0.239를 유지했다. 시즌 타점은 41개로 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당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오승환은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8-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와 함께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더불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IMG::20160817000126.jpg::C::480::오승환./AFP 연합뉴스}!]

2016-08-17 16:02: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