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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2연속 金…김소희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 김태훈(수원시청)이 올해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훈은 24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결승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나바로를 10-8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김태훈은 두 대회 연속 우승자가 됐다. 초반 잇달아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한 김태훈은 3라운드에서 10-5로 앞선 상황에서 나바로에게 3점짜리 헤드 킥을 허용했다. 그러나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두점 차 승리를 이끌어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정윤조(경희대)는 16강전에서 스페인의 헤수스 토르토사 카브레라에게 7-12로 져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모스크바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 금메달로 씻어냈다. 준결승에서 심재영(한국체대)을 12-7로 꺾은 김소희는 결승에서 베트남의 티 킴 투엔 트롱을 14-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열린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46㎏급 금메달을 따냈던 심재영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17-09-24 14:45: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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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박성현 "세계랭킹 2위 안 믿겨..최저타수상 욕심난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4)이 1년여 만에 참가하는 국내 대회를 앞두고 "최저타수 1위가 가장 욕심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21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무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평균타수 1위에 올랐던 그는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렉시 톰프슨(미국)과는 0.077차다. 그는 "타이틀을 의식하지 않으려해도 주변에서 자꾸 일깨워준다. 그럴 때면 부담도 생기지만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LPGA투어 최저타수 1위에 주는) 베어트로피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에 앞서 올해 신인상을 타고 4년 안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박성현은 현재 사실상 신인상을 확정한 상태다. 그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세계랭킹 1위는 올해가 아니라도 언젠가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아쉬운 성적을 낸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성현은 지난 14일 이 대회 1라운드에서 6오버파를 치며 무너졌지만, 악천후로 1라운드가전면 취소되고 대회가 54홀로 축소되면서 최악의 스코어를 버리고 새로 시작했다. 그는 "첫날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에 욕심을 부렸더니 플레이가 안 됐던 것 같다. 그런 해프닝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한 경기, 한 경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니카 어워드는 매년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직접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유소연의 몫으로 돌아갔다. 비록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부진한 성적을 썼지만 박성현이 LPGA투어에서 데뷔 1년 차에 쌓아올린 업적은 눈부시다. 1년 만에 금의환향해 국내 무대에 오르게 된 그는 "기분이 이상하다. 어제 프로암, 오늘 연습 라운드를 치렀는데 낯설었다"면서 "잘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3일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7-09-21 16:15: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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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염기훈(수원)이 K리그 최초로 개인통산 100도움 고지에 도달하기까지 단 2개 도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8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근준(약구고)과 백다연(정자중)이 제61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가 내주 초로 예정했던 기술위원회 개최를 26일 오전 9시로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을 비롯해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PGA가 발표한 역사상 최대 반전 승부 3위에 양용은이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지난 2009년 8월 PGA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역전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13일만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1이닝을 완벽히 마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77로 떨어졌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2(519타수 136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텍사스는 시애틀의 추격을 뿌리치고 8-6으로 승리해 3연승을 질주했다. ▲유네스코(UNESCO) 공식 후원 축제인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충주,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세계무술연맹 소속 단체 등 39개국 55개 무술팀들이 참가한다.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장애인 역도 세계선수권 대회가 대지진으로 연기됐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는 이 같은 결정을 알리며 지진 희생자를 추모했다.

2017-09-21 15:57: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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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거론된 류현진, 24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예상을 뒤집고 다시 한 번 선발 등판에 나선다. 미국 LA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오는 23일부터 치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 3연전에 투입할 선발 투수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치 힐, 류현진, 클레이턴 커쇼가 순서대로 등판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4일 오전 10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불펜투수 전환'이 언급된 지 하루 만에 나온 선발 투수 예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남은 정규시즌에서도 류현진을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됐으나, 이는 하루 만에 뒤집혔다. 사실상 '좌천'을 당할뻔 했던 류현진이 예상을 뒤엎고 선발 등판을 확정하긴 했지만, 호재로만 볼 순 없다.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테스트 받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만큼, 샌프란시스코전이 그의 올 시즌 선발 등판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류현진은 극적으로 얻은 이번 기회를 통해 로버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한다. 고무적인 것은 류현진이 앞선 두 차례의 샌프란시스코전 등판에서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4월 25일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여 1실점으로 막았고, 7월 31일 홈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22경기 선발)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거뒀고, 후반기 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2017-09-21 14:15: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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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올해 KBO리그 가을 야구 일정이 공개됐다.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 16일부터 플레이오프(이상 5전3선승제)가 열리며 한국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KS)는 24일부터 7선 4선승제로 펼쳐진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가 이번 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 훈련에 돌입한다. 강정호는 "내 잘못으로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많이 반성했고, 앞으로도 반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신태용호가 오는 10월 7일 러시아, 10일 튀니지와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25일 공개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2부리그 소속 반즐리 FC와 리그컵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0(515타수 134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올림픽 파트너사 코카콜라에 따르면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그룹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017-09-20 14:53: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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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다음 주 기술위 회의…'히딩크 역할론' 논의 가능성↑

대한축구협회가 다음 주 초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우즈베키스탄전 복기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20일 위 내용을 발표하며 "기술위원들의 일정을 보며 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위원회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A대표팀으로 선임했던 지난 7월 4일 이후 80여 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회의 날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기술위원 중 박경훈 성남FC, 황선홍 FC서울,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있어 주말 리그를 치른 후 내주 초 개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기술위 회의의 중심 안건은 본선 진출 확정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선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은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8월 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에 대한 분석이다.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치른 두 경기 모두 0-0으로 비긴 데다, 이란전에서는 유효슈팅 '제로'를 기록하며 비판이 뒤따랐다. 경기인 출신들이 다수인 기술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신태용호의 향후 경기력 향상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히딩크 감독의 역할 논의는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히딩크 감독은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술위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도 기술위원 간 의견 교환이 있을 수 있다"면서 "기술위에서 결정하지 못하면 축구협회 집행부로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발언에 따라 그를 대표팀의 기술 고문 등으로 선임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은 내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평가전을 주선했기 때문에 해당 경기장을 찾아 신태용 감독과 자연스럽게 만날 것으로 보인다.

2017-09-20 14:36:54 김민서 기자
PGA투어, 2017-18시즌 49개 대회 개최…총상금 4100억 규모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17-2018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2017-2018시즌 일정을 발표하며 "10월 5일 개막하는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9월 23일 끝나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시즌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대회는 총 49개로 2016-2017시즌과 비교해 2개 늘어났고, 총상금 규모는 5.5% 증액한 3억6300만 달러(약4100억원)으로 확정됐다. 신설 대회는 올해 10월 제주도에서 첫 국내 PGA 투어 정규 대회로 열리는 CJ컵과 최근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로 진행된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이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은 2018년 3월 도미니카 공화국에 열린다. 지난달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일정을 공개한 PGA투어는 이날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스케줄을 확정해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10월 5일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8개 대회가 치러진다.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는 휴식기를 가지며, 2018년 1월 초 투어 일정을 재개하고 9월 23일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8월 PGA 챔피언십 순으로 열린다. 8월 19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 정규 대회를 마치고, 9월 말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BMW 챔피언십이 3주 연속 진행된다. 이어 1주 휴식을 갖고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9월 23일 시즌을 마친다.

2017-09-20 13:39: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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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첫 '70-70 클럽(70골·70도움)'의 대기록을 수립한 이동국(전북)이 누구도 밟지 못한 통산 200골을 노린다. 그는 지난 17일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통산 197골 71도움을 기록했다. ▲허세환 인하대 감독이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야구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회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뉴 타이베이시티에서 열린다.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 이아름이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의 미드필더 김영욱이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로 이적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욱은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슈퍼루키' 박성현이 18일 기준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이 6월 말부터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렉시 톰프슨이 박성현과 자리를 바꿔 3위로 내려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내주고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친 커쇼는 시즌 4패(17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2.26으로 치솟았다. 팀은 2연패를 당했다. ▲한나래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42위·체코)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올 시즌 정규리그 14~26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1만2970명의 홈 관중을 유치해 1~13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2017-09-19 16:13: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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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3억원·PGA 출전권까지…제네시스챔피언십, 21일 개막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한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에서 특급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을 내건 제네시스챔피언십이다. 코리안투어 사상 최다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우승상금은 한국오픈과 똑같지만 총상금은 3억원이나 많다. 상금왕을 노리는 선수라면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상금 만큼이나 쟁쟁한 우승 보너스도 선수들의 구미를 당긴다. 오는 10월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출전권과 함께 내년 PGA투어 제네시스오픈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그야말로 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다. 부상으로는 제네시스가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승용차 G70 한대도 지급된다. 우승 경쟁은 어느 대회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 장이근(24)은 상금왕과 PGA투어 대회 출전권을 위해 오래 전부터 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역전극을 펼친 끝에 코리안투어 멤버가 된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27·한국이름 이태훈)도 "꿈은 PGA투어 진출"이라고 밝힌 만큼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한다. 최진호(33), 이정환(24), 이형준(25), 서형석(20) 등 국내 강자들을 비롯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선수들도 일본 대회를 건너뛰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총출동한다. PGA투어 선수들도 가세했다. 시즌을 마친 노승열(26)과 김민휘(25)를 비롯해 PGA투어 한국인 1세대 최경주(47)와 양용은(45)도 출전을 확정했다.

2017-09-19 16:05: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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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포스트 박성현' 이정은과 맞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박성현(24)이 1년 만에 고국 무대에 나선다. 박성현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팬텀 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의 국내 무대 출격이다. 박성현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5년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지난해에는 코스레코드(64타)를 세우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성현은 같은 매니지먼트 회사 소속 박세리에게 미국 무대와 관련한 여러 조언을 얻고 있는 터라 약 1년 만의 고국 나들이 무대로 이 대회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해 LPGA투어에 진출한 그는 US여자오픈, 캐나다여자오픈서 메이저 2관왕을 달성했으며, 신인왕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 전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진출한 지 채 1년이 지나지도 전에 메이저 다관왕을 달성하며 '슈퍼루키'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그가 오랜만의 국내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쓸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박성현과 '포스트 박성현' 이정은(21)의 맞대결이다. 이정은은 KLPGA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박성현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 박성현이 지난해 KLPGA투어에서 보여준 행보와 거의 비슷하다. 비록 박성현이 지난해 기록한 7승에는 못 미치는 3승을 달성 중이지만, 톱10 인상률 76%라는 기록으로 입증하듯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톱10 입상률 65%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두 선수 모두 공격형 골프를 구사하는 만큼 두 버디 사냥꾼들의 대결은 한층 팽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정은은 지난해 박성현 만큼 주요 타이틀 경쟁자들을 압도하진 못하고 있다. 상금은 김지현(26)이 1억3770만원으로 뒤쫓고 있고, 평균 타수에선 고진영과 0.01타 차다. 각 부문에서 이정은을 추격 중인 김지현, 고진영, 오지현, 김해림 등이 이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한편 박성현은 KPGA투어 규칙에 따라 22일 오전 8시30분 10번홀에서 김민선, 고진영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KPGA투어는 디펜딩 챔피언과 직전 대회 우승자를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묶고 상금랭킹 1위나 세계랭킹 상위 선수를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 자격으로 디펜딩 챔피언과 직전 대회(BMW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자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또 상금랭킹 1위 이정은은 상금2위 김지현, 그리고 초청 선수 최나연과 함께 낮 12시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17-09-19 15:44:0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