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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 도전' 이정은, 팬텀 잡고 개인 타이틀 석권 노린다

이정은(21)이 무서운 기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휩쓸고 있다.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예약한 그는 팬텀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4일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이정은은 현재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개인 타이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개인 타이틀 석권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상금 부문에서 2위와 적어도 2억5900만원, 대상 포인트에서 215점 차이로 달아날 수 있어 사실상 1위 굳히기에 돌입하게 된다. 1승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다승 부문에서도 여유를 갖게 되고,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이정은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 타이틀 욕심은 잊고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 우승하면 모든 게 따라온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정은은 이 대회에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9억9518만원을 확보한 그는 이 대회에서 29위에만 올라도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길 수 있다.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단일 시즌에 상금 10억원을 넘긴 선수는 2014년 김효주(22), 지난해 박성현(24)과 고진영(22) 등 세 명 뿐이다. 이정은의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은 적지 않다.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KLPGA투어 사상 최소타 기록(12언더파 60타)을 세운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그의 경기력은 물이 올랐다. 비거리(12위), 페어웨이 안착률(16위), 그린 적중률(3위), 평균 퍼팅(3위) 등 이렇다 할 약점 없는 고른 기량에 강철 체력, 강한 정신력까지 갖춘 이정은을 제칠 선수는 손가락에 드물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금랭킹 2위 김지현(26)과 대상 포인트 2위 고진영(22)을 비롯해 오지현(21), 김해림(28)도 막바지 반전을 노린다. 또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35)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7-09-26 15:25: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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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1차 월드컵 28일 개막…심석희·최민정 등 총출동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출전권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예선전'과 다름 없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4차례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합산 성적을 바탕으로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한국도 예외는 없다. 김선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3일 대회가 열리는 헝가리에 일찌감치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으로는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김아랑(한국체대), 이유빈(서현고), 김예진(평촌고), 노아름(전북도청)이 1000m, 1500m, 계주에 나선다. 500m를 제외한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셈이다. 영국 간판스타 엘리스 크리스티와 심석희, 최민정의 대결에도 눈길이 쏠린다. 크리스티는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1000m 두 경기에서 심석희, 최민정을 각각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민정은 지난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7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종합 3연패에 도전했으나 최악의 불운에 시달린 바 있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당시 최민정은 주 종목인 1500m에서 넘어지고 500m와 1000m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개인 종합 6위로 밀렸다. 최민정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강자 자리를 다시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자 대표팀은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박세영(화성시청)이 출전한다. 신인급 선수들로 채워져있는 남자 대표팀은 기량면에서는 세계 수준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험부족과 조직력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임효준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 대표팀에 승선했고, 황대헌은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대주다. 두 선수는 지난 대표 선발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켰으나, 아직까지 세계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서이라다. 그는 지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013년 대회 신다운 이후 4년 만에 남자부 종합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다만 이번 대회 종목별 출전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종목별 출전 선수는 28일 오전 다른 팀들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베테랑 곽윤기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쌓아온 남자 대표팀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감행한 가운데, 첫 시험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은 종목별로 출전 선수가 제한돼 있다. 남녀 500m는 각각 32장의 출전권이 주어지고 남녀 1000m와 1500m는 36장, 계주는 8장이 배부된다. 종목별로 국가당 최대 3명씩 출전할 수 있다.

2017-09-26 15:22: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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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타자 행진을 마감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63(532타수 140안타)으로 내려갔다.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으로 나설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6라운드 라치오와 경기에서 인상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이승우(베로나)가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리에A에 데뷔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오스트리아 빈의 미드필더 이진현이 잘츠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데이빗 드 폴라와 교체돼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이진현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음주운전으로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해 올 시즌을 날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제한 선수 신분을 유지한 채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게 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비자 없이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으며, 윈터리그는 내달 20일 개막한다. ▲프로와 아마추어 배구 양대 기구가 남녀 국가대표팀 지원 계획 마련에 속도를 낸다. 프로리그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과 대한배구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남녀 대표팀 동반 출전을 위해 장기적인 국가대표 운영 방안을 함께 세우기로 합의하고 곧 구체적인 실행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진영수)는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계기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7-09-25 15:3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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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간판' 이대훈,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통산 7번째 金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개인 통산 7번째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을 따냈다. 이대훈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13-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올해 2연속 우승을 거둔 이대훈은 자신의 7번째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대훈은 대만의 기대주 황위런과 지난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체급 결승에서 맞붙어 26-8로 승리하고 대회 통산 3번째 금메달을 챙긴 바 있다.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이자 모스크바 1차 대회 우승자인 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아름은 준결승에서 무주대회 결승 상대였던 터키의 하티스 쿠브라 일군에게 8-1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아름에게 설욕한 일군은 결승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계최강 제이드 존스(영국)를 8-6으로 꺾고 그랑프리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는 10월 20∼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2017-09-25 15:24: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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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승강PO, 11월 22일·26일 개최 확정

2017 프로축구 K리그의 승격과 강등이 결정되는 승강 플레이오프(PO)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승강 플레이오프와 K리그 챌린지(2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등 2017년 K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 챌린지(2부) 정규리그 3위와 4위가 맞붙는 챌린지 준플레이오프는 11월 15일 오후 7시 3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여기서 이긴 팀은 같은 달 18일 오후 3시 정규리그 2위 팀과 단판 승부를 치러 승강 PO 진출 팀을 가리며, 90분 경기 후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클래식(1부) 11위가 맞붙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두 경기가 예정돼 있다. 1차전은 11월 22일 오후 7시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경기장에서, 2차전은 26일 오후 3시 클래식 11위 팀의 홈경기장에서 열린다. 1, 2차전을 합산해 승수가 많은 팀이 2018시즌 K리그 클래식에 합류한다. 만약 두 경기에서 1승 1패 또는 2무로 동률을 기록하고 골 득실, 원정 다득점까지 같을 경우 연장전을 치르고, 여기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올해부터 승부차기는 선축-후축(ABAB) 방식을 폐지하고 대신 새로운 'ABBA 방식'을 도입한다. 한편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는 경남FC(승점 67)가 선두를 달리며 클래식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어 부산(승점 60), 성남(승점 47), 부천(승점 46)이 2∼4위에 포진하고 있다. 또 K리그 클래식에선 광주FC(승점 31)가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됐고, 8위 전남(승점 33)부터 9위 대구, 10위 상주, 11위 인천(이상 승점 32)이 승점 1점 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다.

2017-09-25 15:24: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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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신태용 감독 "히딩크, 사심 없이 돕는다면 받아들일 것"

내달 두 차례의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히딩크 논란'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신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간에서 오는 10월 유럽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2일 출국해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스위스에서 두 번째 평가전을 소화한다. 다만 두 번째 상대였던 튀니지가 내부 사정으로 경기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와, 대체 상대로 모로코가 거론되고 있다. 신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짊어진 상태다. 앞서 치렀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뭇매를 맞았던 데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복귀 여론까지 떠올랐기 때문이다. 사면초가에 접어든 신 감독에게 이번 평가전은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신 감독은 히딩크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 허심탄회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다"며 "사심 없이 도와준다면 단 1%도 거절없이 도움을 받고 싶다. 저 또한 사심없이 같이 하고 싶다. 우리나라 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면 무조건 OK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네덜란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맡을 용의가 있다"고 밝힌 히딩크 전 감독에게 공을 넘긴 셈이다. 이에 따라 26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히딩크 감독에게 기술자문 또는 기술고문 등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제안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신 감독은 다만 여론에 휩쓸려 보여주기식의 경기를 펼치진 않을 계획이다. 그는 "평가전은 선수들의 수행 능력과 조직력을 살피며 전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자리"라며 "과정도 좋아야 하고 결과도 내야 하는 평가전이 됐지만 월드컵 본선을 향해 뛴다는 소신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또 "국민들께서 힘을 줘야 선수들이 나아갈 수 있다"면서 "10월, 11월 평가전 때는 질타와 칭찬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2017-09-25 14:50: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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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2기, 사상 첫 전원 '해외파'로 구성…튀니지전은 무산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역대 처음으로 전원 '해외파'로 구성된 선수단을 확정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베로나)와 백승호(지로나)의 합류는 무산됐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0월 예정된 두 차례 유럽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2기 신태용호' 명단을 발표했다. 2기 신태용호의 특징은 23명 모두 해외파라는 것이다. 축구대표팀이 전원 해외파로 채워진 것은 역대 처음이라는 게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이날 신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에서 K리그와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해 전원 해외파 선수를 소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파 선수가 모두 빠지면서 공격진, 미드필더, 수비진에 한동안 소집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수비진에는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재석(감바 오사카), 송주훈(니가타), 윤석영(가시와 레이솔)이 합류했으며, 중동파 임창우(알 와흐다)도 1년 4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다. 미드필더에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합류했고,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황일수(옌볜)도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본격적인 팀훈련을 치르고 있는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며, 황의조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합류했다. 허벅지 부상을 입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맡았던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맡았고,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알두하일), 권창훈(디종) 등이 2선 공격진으로 나선다. 다만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와 백승호, 이진현 등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출신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 감독은 세 선수는 아직 어리다"며 "새로운 팀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축구 대표팀은 내달 2일 출국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7일 러시아 대표팀과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두 번째 평가전 상대였던 튀니지는 내부 사정으로 경기를 취소했다. 따라서 대한축구협회는 모로코와 내달 10일 스위스에서 두 번째 평가전을 타진 중이다.

2017-09-25 14:50: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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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잭팟' 김승혁, 제네시스 오픈 초대 챔피언 등극

김승혁(31)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승혁은 24일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 72·7366야드)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부터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작성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한 김승혁은 나흘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1~3라운드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만 놓쳤을 정도로 정확한 샷을 자랑한 그는 3라운드가 끝났을 때 2위에 8타 앞서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부담감을 덜고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승혁은 80%(83.3%)가 넘는 그린적중률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2위와 8타 차 우승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이다. 지난 2014년 'SK텔레콤 오픈'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그해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던 김승혁은 지난 6월 '먼싱웨어매치'에서 '매치킹'에 등극한 뒤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2주 전 딸을 얻은 김승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우선 그는 우승상금 3억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6억3177만원을 기록, 단숨에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뛰어 올랐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보유한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2014년 5억8914만2333원)을 새로 썼다. 대상포인트에서도 1000점을 추가한 김승혁은 3925점을 기록하며 8위에서 3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1위 장이근(4252점)에 얼마 차이 나지 않는 만큼 남은 대회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일본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다음 달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나인 브릿지'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도 출전할 수 있다. 또한 부상으로 제네시스의 최신형 럭셔리 중형 세단 G70도 그의 차지가 됐다. 김승혁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 많이 떨렸는데 끝까지 집중하고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던 게 우승의 원동력인 것 같다"며 "강한 정신력이 우승을 만들었다. 멘탈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 상금은 얼마 전 태어난 딸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아내를 비롯한 부모님에게도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항상 믿고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7-09-24 16:36: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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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시즌 4승 돌파

이정은(21·토니모리)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 통산 4승을 올렸다. 이정은은 2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6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2위 배선우(23·삼천리)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은은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추가하면서 총상금 9억9518만원을 획득,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또한 그는 이 대회 코스레코드 및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상금왕,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상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다. 이정은은 이날 전반 8번홀까지 버디 3개를 골라내 2위 그룹을 멀치감치 따돌렸다. 김지현(26·한화) 등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이정은은 흔들리지 않았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배선우(23·삼천리)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김지현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안시현(33·골든블루), 동갑내기 김지현(26·롯데)과 함께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고진영(22·하이트진로)과 조정민(23·문영그룹), 박지영(21·CJ오쇼핑)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으며, 장하나(25·비씨카드)와 김자영(26·AB&I) 등이 11언더파 205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첫 국내 대회에 나선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7-09-24 16:21: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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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0-1인 3회 첫 타자 조 패닉의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고 교체됐다. 팀은 1-2로 패했으며,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8패(5승)째를 떠안았다.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 김태훈이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kg 결승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나바로를 10-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소희는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북고 내야수 배지환이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김설아가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결선에서 453.0점을 쏘며 소총 박해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안해상이 거머쥐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하나-공희용이 2017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 대회 금메달은 세계랭킹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이 차지했다. ▲고은 시인이 오는 27일 kt wiz와 두산 베어스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고은 시인은 시구와 함께 kt 야구단을 위한 창작시를 헌정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드림 세이브'가 5번째 후원 주인공인 외국인 미숙아 도하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

2017-09-24 15:48:3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