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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트랙떠나 '그라운드'로…3월 도르트문트 입단테스트

육상 단거리 역사에 획을 그은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제2의 인생에 도전한다. 볼트는 오는 3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구단 입단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볼트는 알아주는 축구광이다. 육상 단거리 황제로서 세계를 여러번 제패하면서도 축구선수라는 오랜 꿈을 저버리지 않았다. 볼트는 "내 꿈은 맨유의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다. 도르트문트에서 합격점을 받을 경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팬이기도 했다. 구단 소속 선수들과의 친분도 이어갔다. 꿈을 위해 볼트는 앞서 맨유의 전설적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물론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 등과도 이야기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볼트를 위해 나설 예정이다. 볼트는 "퍼거슨 전 감독이 축구선수가 되는 과정을 밟으라고 권유했다. 모든 축구선수로서 모든 준비가 끝나면 퍼거슨 전 감독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을 알아본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볼트가 도르트문트에서 테스트를 받는 이유는 스폰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메인 스폰서인 푸마는 볼트를 선수 시절부터 후원하고 있다.

2018-01-08 18:05:27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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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이번 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장웅 북한 IOC 위원 간 협상의 핵심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의 규모다. 역대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 규모를 감안하면 평창에 올 선수단은 1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0개 대회에 총상금 약 20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새해 첫 대회는 3월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이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지난 6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불거진 판정시비와 관련한 심판설명회를 KBL에 요청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임대기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8일 취임식에서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구단의 대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은퇴한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오는 3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구단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2017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2018시즌을 대비해 내달 1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은 베테랑 수비수 백종환과 미드필더 박수창, 고민성을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서울 이랜드 FC가 최태욱 15세 이하(U-15)팀 감독을 프로팀 코치로 선임했다. 부천FC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 구단 SV 호른에서 뛰던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왼쪽 측면 수비수 이기제를 영입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전북 현대에서 뛰던 23세 이하(U-23) 대표 왼쪽 풀백 국태정을 영입했다.

2018-01-08 17:14: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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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24 최두호, 결혼 후 첫 경기 "아내를 위해 승전보 울리겠다"

UFC가 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최두호와 스티븐스의 스틸컷을 올렸다. 최두호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지는 UFC 파이트나이트 124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2, 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2016년 12월 '컵 스완슨'과의 경기 이후 2년 만이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를 메인 이벤트로 올릴 만큼 UFC 팬들의 기대가 크다. 최두호는 종합격투기에서 16전 14KO의 전적으로 페더급 랭킹 TOP 10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두호는 현재 랭킹 13위, 상대 스티븐스는 랭킹 9위다. 이번 경기에서 최두호가 승리를 거머쥐면 페더급 타이틀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지난 2016년 말 페더급에서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컵 스완슨(34·미국)과 경기에서 판정패 이 후 부상으로 1년 넘게 재활과 회복에 집중했다. 최두호는 당초 작년 7월 UFC 213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UFC 3연승을 달리다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첫 패배를 했지만 그 해의 명경기에 선정될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혈투를 선보였던 최두호를 기다리던 국내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최두호는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결혼한 만큼 아내에게도 승전보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그는 페더급 랭킹 9위로,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종합격투기 경험에서도 최두호보다 앞선다. 스티븐스는 지난 UFC 경기에서 헤난 바라오, 데니스 버뮤데즈, 길버트 멜렌데즈에게 승리한 경험이 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26승 14패다. 매 경기에서 거침없는 저돌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강력한 한방은 최두호 선수의 경계 1호 대상이다. 한 격투기 전문가는 "최두호 선수가 가드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서 전화 인터뷰에 응한 최두호 선수는 "강경호 선수도 동반 출전하는데 올해는 한국 선수의 2승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도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아 죄송하고, 오래 준비한 만큼 더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자신의 복귀를 기다린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2018-01-08 15:22:27 온라인뉴스팀 기자
평창올림픽 성화 불꽃, 10일 인천 입성…3일간 봉송 진행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화가 10일부터 인천광역시 전역을 밝힌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8일 "지난해 11월 1일, 역동하는 한국경제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101일 간의 여정에 들어간 성화가 제주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 남부 등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다시 인천을 찾는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시내 전역 138km를 달리며, 성화가 간직한 열정과 희망의 온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첫째 날인 10일엔 연세대 국제 캠퍼스와 은봉초등학교를 거쳐 인천문화공원까지, 둘째 날은 인천문학경기장을 출발해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월미테마파크, 인천시청까지 성화의 불꽃을 옮긴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인천시청에서 교동시장,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강화대로 등을 거쳐 강화군 용흥궁공원까지 봉송된다. 특히 성화는 11일 월미놀이농산과 전망대, 휴식 테마 공간 등 재미와 낭만이 가득한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달리고, 12일에는 1960년대가 보존된 교동시장을 찾는 등 인천의 명소를 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3일간의 봉송 기간 동안 스포츠 선수를 비롯한 유명인들, 그리고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 등 405명이 주자로 참여한다. 첫날에는 인천 출신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행주, 보이비, 지구인과 정재성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코치가 뛰며, 11일엔 농구 코트의 황태자로 불렸던 우지원이 달린다. 12일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챔피언 박희용이 봉송에 나선다. 또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아버지와 자폐아동을 가르치는 교사, 장애인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천 봉송에서는 지난해 12월, 화재사고로 인해 취소됐던 충북 제천지역 주자들에게 성화를 들고 뛸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성화봉송단은 제천지역 주자들에게 참가의향을 확인하고 있으며, 일정에 맞춰 참여가 어려운 주자는 지역축하행사장에서 봉송을 대신하는 세레모니 등에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봉송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축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10일 인천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선 연수구 풍물단 공연과 가수 김종서의 공연이 겨울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11일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리듬파워와 가수 비와이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12일은 강화군 풍물단을 비롯한 가수 박현빈의 공연 등이 용흥궁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매일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풍성하게 꾸며진다. 한편 성화는 인천에서 일정을 마친 후 13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입성해 4일간 시내 전역을 달린다.

2018-01-08 11:15: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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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돋보기]②'뛰면 점프, 돌면 스핀? NO!' 피겨스케이팅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피겨퀸' 김연아 덕분에 한국의 인기 종목으로 꼽히지만, 점프와 스핀 등을 제대로 알고 보는 팬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피겨스케이팅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종목이다. 발레를 연상시키는 동작은 예술성을, 점프와 스핀 등 정교함을 요하는 동작은 역동성을 강조한다.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피겨스케이팅은 수차례 변화를 거듭한 끝에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초창기에는 컴펄서리 스케이팅과 프리스케이팅으로 구분 됐으나, 스케이트 날로 얼음 위에 일정한 형태의 도형을 그리는 컴펄서리 스케이팅은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재미가 없어 방송 중계용으로 적합하지 않았다. 결국 1990년 컴펄서리 스케이팅이 폐지됐고, 이후 피겨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치러지게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남자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팀이벤트(단체전)를 합쳐 총 5개다. 남녀 싱글 종목의 연기시간은 쇼트프로그램 2분50초(±10초), 프리스케이팅은 남자 4분30초, 여자 4분(이상 ±10초)이다. 페어는 '미러링(Mirroring)'으로 불린다. 남녀 선수가 얼마나 똑같은 동작으로 연기하느냐가 관건이다. 여기에 남자가 여자 파트너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리프트 동작 등이 추가돼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페어가 곡예를 보는 느낌이라면 아이스댄스는 '볼룸 댄스'를 얼음 위로 옮긴 것이다. 파트너를 어깨 높이 이상 들어올릴 수 없고, 남녀 파트너는 연기하는 동안 양팔 길이 이상으로 떨어져선 안 된다. 팀 이벤트는 2014년 소치올림픽부터 채택된 종목으로 각국이 남녀싱글·페어·아이스댄스 종목의 선수로 한 팀을 꾸려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각종 점프를 눈에 익히는 것도 보는 재미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뛰면 점프, 돌면 스핀'이 아닌 것이다. 점프 명칭은 대부분 처음 시도한 선수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스케이트 날 앞의 톱니인 '토(toe)'를 얼음에 찍고 도약하는 '토 점프'(토루프·러츠·플립)와 스케이트 날의 양면을 활용해 도약하는 '에지(edge) 점프'(악셀, 루프, 살코)로 나뉘며, 악셀 점프는 반 바퀴를 더 도는 고급 기술이다. 채점을 담당하는 심판진은 '테크니컬 패널(Technical Panel)'과 '저징 패널(Judging Panel)로 나뉜다. 컨트롤러, 스페셜리스트, 어시스턴트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심판진은 선수들이 펼친 기술이 제대로 수행됐는지를 판단한다. 회전수가 부족하면 다운그레이드를, 에지 사용이 잘못되면 '롱 에지'나 '어텐션' 판정을 내린다. 또 스핀과 스텝의 레벨도 심판진이 결정한다. '저징 패널'은 9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테크니컬 패널이 결정한 기술에 수행점수(GOE·Grade of Execution)를 매긴다. GOE는 -3∼+3점까지 준다. GOE는 9명 심판 중 최저점과 최고점을 뺀 나머지 7명의 점수 평균으로 결정되며, GOE와 저징 패널이 주는 연기 요소 점수를 합치면 기술점수(TES)가 된다. 예술점수(PCS)는 스케이팅 기술, 동작의 연결, 연기, 안무, 해석 등 5가지 세부 요소를 채점해서 결정된다.

2018-01-07 15:03: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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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피겨스케이팅 최다빈이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여자 싱글 부문에서 총점 190.12점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와 신다혜가 월드컵 혼성 단체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로 야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강정호가 2년 연속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팀에 방출을 요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소속팀 피츠버그도 이제는 현실을 깨닫고 강정호와 계약을 파기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현지 언론에서 나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대표팀 민유라-겜린 조가 평창올림픽 1차 목표를 쇼트 댄스 20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최재우가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 경기에서 5위에 올랐다.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최종 결선에 진출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공격수 김우홍을 자유선발 방식으로 영입하고 우선 지명했던 수비수 박준영과 계약했다. ▲지난해 K리그 '도움왕' 포항 스틸러스 손준호가 진통 끝에 전북 현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공격수 윤일록이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김치우를 영입했다.

2018-01-07 15:03: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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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 9일 개장…규모는?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향한 취재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평창올림픽 기간 전 세계 언론인들이 모이는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의 운영이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MPC는 평창올림픽에서 벌어지는 경기 결과는 물론 각종 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취재진의 작업 공간이다. 또 각국 올림픽위원회(NOC)가 자국 선수들의 성적과 문화를 홍보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평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58개국 62개 언론사와 31개국 111개 방송사, 통신사 35개 등 3천여명의 취재진이 MPC에 모여들 예정이다. 또 68개 국내 언론사(10개 방송사·58개 언론사)에서도 270여명의 취재진을 파견해 선수들의 활약상을 현장에서 전할 예정이다. MPC는 대회 기간 취재진이 기사를 작성하고 원고를 송고하는 업무공간인 만큼 조직위는 유무선 통신 시설은 물론 전기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해 24시간 운영된다. 역대 올림픽에서 MPC는 주로 빙상 경기가 치러지는 곳에 설치됐지만 평창올림픽은 설상 경기가 펼쳐지는 평창과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과 거리가 가깝고 각 경기장 이동이 편리해 '마운틴 클러스터'의 핵심인 평창에 자리 잡았다.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빙상·아이스하키·컬링 등)에는 서브(sub) 미디어 워크룸(180석 규모)을 마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MPC는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 센터와 콘서트홀 등에 마련됐는데 기존 건물을 이용해서 건설 비용을 줄였다. 총 부지는 2만㎡(약 6000여 평)에 달한다. 평창 MPC는 총 3개 건물로 구성되며, MPC1에는 취재진들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워크룸(프레스 400석·포토 100석)과 기자회견장을 비롯해 식당, 라운지, 세탁실,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한다. 대형기자회견장인 MPC2는 500석 규모로 주요 공식기자회견이 열린다. 개·폐회식 기자회견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의 각종 기자회견이 펼쳐지고, 6개 언어로 동시통역된다. MPC3는 유료 임대시설이다. 대규모 취재진을 파견하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부스가 설치된다. 평창올림픽 주관통신사인 연합뉴스를 비롯해 AP, 로이터, AFP, 교도통신, EPA, 신화통신, 지지통신, 뉴욕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등 전 세계 33개 주요 통신사와 언론사들이 따로 개별 부스에 입주한다. 더불어 MPC3에는 IOC 미디어오피스, 2022년 동계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미국올림픽위원회,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캐나다올림픽위원회, 일본올림픽위원회, 2020년 일본 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호주올림픽위원회 등 9개 NOC와 차기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입주한다. 한편 평창올림픽 중계방송의 근거지인 국제방송센터(IBC)는 지난해 완공돼 이미 올림픽 주관방송사(OBS)를 비롯해 미국 주관방송사인 NBC 직원들이 입주해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IBC 역시 정식 운영은 9일부터다. IBC에는 5층 건물로 연면적 5만1204㎡로 60여 개 방송국에서 1만여 명의 방송 관계자들이 입주해 평창올림픽의 생생한 영상을 전 세계로 송출하게 된다.

2018-01-07 15:03:15 김민서 기자
"‘열정과 끼’ 갖춘 평창올림픽 패션크루 모여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열정과 끼'를 갖춘 자원봉사자를 선발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5일 "대회 기간 활약할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해 열정과 끼를 갖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는 '패션크루* 아이돌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선과 결선의 두 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컨테스트엔 춤과 노래에 자신 있는 자원봉사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단체 참여는 가능하지만 중복 참여는 할 수 없다. 예선심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신청서와 3분 이내 데모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예선통과 20팀을 선정, 17일 오전 중 개별연락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결선은 이달 25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스테이라운지에서 진행되며, 3~5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팀은 ▲상장과 부상 수여 ▲자원봉사자 해단식 공연 ▲숙소, 경기장, 대회시설에 공연사진 게시 ▲자원봉사 홍보 영상 출연 기회를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조직위 자원봉사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조직위는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기간 동안 보람을 가지고 즐겁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유지 프로그램도 추진할 방침이다.

2018-01-05 14:19:43 김민서 기자